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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무보, 베트남 ‘프렌들리 브릿지’ 사회공헌사업 후원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함께 번영하는
한-아세아 상생협력 구축에 일조
‘마음과 마음을 잇는’사회공헌사업
글로벌 ESG가치 창출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아시아교류협회에 베트남 ‘프렌들리 브릿지(Friendly Bridge) 프로젝트’의 6번째 다리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총 5천만원을 전달했다.

 

‘프렌들리 브릿지 프로젝트’는 메콩강 인근 아세안 국가 농촌지역에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를 건설하여 마을 주민과 아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물자 이동을 돕는 후원 사업이다.

 

K-SURE가 후원하는 6번째 안전다리(Kenh T1 Bridge)는 호치민 서쪽 160km에 위치한 미투언(My Thuan)에 길이 27.6m, 폭 3.3m으로 건설되어 2천여 가구 8천여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후원금은 베트남 현지의 협력기관과 공사업체로 전달되며, 다리는 K-SURE와 아시아교류협회의 관리감독 하에 약 6개월의 건설기간을 거쳐 올 11월 최종 완공 예정이다.

 

우리기업의 새로운 활동무대로 급부상한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수출국이자 RCEP․CPTPP 등 정부가 추진하는 신통상정책의 주요 대상 국가로,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한-아세아 상생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K-SURE는 2020년에도 하이퐁 공단 지역에 프로젝트 금융 지원 과정에서 우리 기업에 근무 중인 베트남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사업을 함께 진행해 우리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과 양국 간 협력관계 강화에 힘쓴 바 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K-SURE의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더 많은 국가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며 “ESG 선도 기관으로서 국경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지구촌과 함께 번영하는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