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부산소재 대학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전세 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HUG 전세보증 실무자와 부동산 관련 경험이 풍부한 고참 직원이 강사로 나섰으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소재 동의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HUG 강사들은 사회 경험이 부족하여 전세사기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전세사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전세사기 유형과 언론에 보도된 실제 사건을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세 계약 유의 사항, 부동산 등기부등본 보는 법, 부동산 권리 관계 분석 방법,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요건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을 수강한 대학생은 “최근 학교 인근의 원룸 전세 계약을 앞두고 전세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에 대비한 내용을 쉽게 배워 큰 도움이 되었다.”며, 전세계약 체결 시 오늘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으며, 강사로 참여한 HUG 직원은 “전세사기에 취약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보람 있었다.”며, “오늘 교육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 고등학생 대상 전세사기 책자 배포 ▲ 전세 사기 예방툰 제작 ▲ 전세 사기 예방센터 구축․운용 ▲ 취업준비생․신혼부부 등 전세 실수요자 대상 ‘찾아가는 홍보’ ▲ 유튜브를 활용한 전세사기 예방 영상 송출 등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