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동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자구), 빈집 소유주(강을생), 대통전수방 사업단(단장 오광석 교수)과 함께 부산 지역 첫 빈집 공유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 무상지원(5년) 및 공유공간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등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폐가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협약식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빈집 공유 프로젝트 사업은 2018년 부산시 공유경제 촉진 공모 및 대통전수방 주민제안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300만원을 지원받아 동삼동 주택지역 내 공·폐가를 활용해 공유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공유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 및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