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1일 신한금융지주 창립 21주년을 맞아 “고객몰입과 포트폴리오 경쟁력, 차별적 문화와 역량을 바탕으로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자”고 비전을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지주사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념사를 통해 '함께 나누는 미래, 공감과 상생의 신한'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 회장은 신한금융지주 창립 21주년의 의미로 ▲2001년 국내 최초의 민간 자본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 설립 ▲창립 2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금융업 전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완성 ▲지난 역사를 자부심 삼아 환경, 경쟁, 관행을 돌파하며 사회 변화에 대응 등을 들었다.
또한 신한이 갖춰야할 미래 모습의 기준으로 신한의 첫번째 가치 ‘고객’을 강조했다. 기존의 금융의 역할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고객몰입’으로 완성한다는 것이다.
이어 압도적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제시했다. 모든 그룹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일류의 경쟁력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에 나서고,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초격차 종합금융그룹’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로 신한금융만의 차별적인 문화와 역량을 들었다. 직원 모두가 창의성과 주도성 발휘하는 셀프리더십 강조와 함께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일하는 문화의 정착으로 초가속의 혁신 완성을 주문했다.
특히 조 회장은 신한이 향하는 궁극적인 모습으로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역설했다. 이를 위해 ▲ ESG 경영을 일상의 기준으로 성장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선한 영향력 전파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금융 생태계 조성 ▲공감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一流 신한’ 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