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회의장과 5당 대표 모임에서 미국 의회가 출범하면 함께 미국을 방문해서 우리의 자주적 노력과 의지를 미국 의회에 설명하는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 하원 출범하면 방문해서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수성했고, 민주당은 하원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행정부 뿐 아니라 의회에 대한 외교 노력을 우리가 더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당 차원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미세먼지 특위를 설치했는데 활발하게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에 울산 수소자동차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 자동차 육성방안에 대해서 챙길 것"이라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강화해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