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고당도 프리미엄 ‘제주 타이벡 감귤(3kg/박스/국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감귤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러시아의 전쟁 장기화로 수출에 난항을 겪는 제주 감귤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고자 제주감귤농협, 산지 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비파괴 당도선별기로 선별한 11브릭스(brix) 이상의 ‘제주 타이벡 감귤’을 9일(금)과 10일(토) 이틀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9900원에 판매한다.
타이벡 감귤은 과수원 바닥에 타이벡(다공질 필름)을 덮어 과수에 수분 공급을 억제하고, 반사광을 이용해 일조량을 늘려 당도를 높인 농법으로 재배한 감귤이다. 일반적인 노지감귤과 비교해 당도가 높아 맛이 우수하지만, 재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판매가격이 20% 가량 높게 형성되어 있다.
송하숙 롯데마트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당도가 높아 맛이 우수한 ‘타이벡 감귤’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물량이 적체된 제주 감귤 농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농가에 도움을 주며,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