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23년 손해보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험산업의 지속성장 및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
금년 손해보험산업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실물경제의 둔화 속에 사회․환경재난 분야의 新 위험 등장과 고령화․나노가족 등 인구구조 변화가 중첩되면서 산업의 불확실성이 한층 증대되고 있다.
또한 낡은 금융규제와 업무방식에 대한 혁신 움직임, 디지털․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사회요구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에 손해보험업계는 경제‧산업 여건과 시장의 트렌드 변화 그리고 소비자의 뉴 디맨드(New Demand)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사회 新 위험에 대한 보장강화 및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낡은 관행과 업무방식 혁신을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에 힘쓰며, 보험산업 내실화를 통한 건전한 지속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등 올 한해 3개 부문 9개 주요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지원 회장은 “위험보장이라는 손해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손해보험 시장을 실현함으로써 손해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