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친목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유학 생활을 더욱 의미 있게 하기 위해 5월 10일 오후 가좌캠퍼스 대운동장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회(ISA, 국가별 대표 7명), 대외협력처 관계자, 유학생 도우미(GNU Buddy)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 연구부총장 인사말씀, 단체 ○×게임, 의자 먼저 앉기 놀이(Musical chair)를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와 만국 공통 게임인 콩 옮기기와 다트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폐회식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비자 관련 업무 및 상담 외에도, 한국의 경제·문화를 배우고, 즐거운 유학생활을 하도록 한국 전통문화 체험, 산업체 견학, 외국인 유학생의 날, 외국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유학생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외협력처에서는 지난 학기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특강 및 취업캠프도 진행했다.
현재 경상국립대에는 외국인 유학생 학부과정 160명, 대학원생 185명 등 모두 345명이 유학하고 있다.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렸던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점에서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 유학생 여러분은 경상국립대 학생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공부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