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22일(목) 오후 2시 강원도 동해발전본부에서 복합재난 초동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동해시청, 동해소방본부, 협력사 등 15개 기관,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발전본부의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역할 분담 등 협업체계와 재난 수습의 전 과정에 걸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동해발전본부 인근 8km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시설물 화재와 화학물질 누출 등 동시다발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진압·수습·복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대내외 상황보고·전파를 훈련했다.
특히 훈련에 행정안전부 전문가가 참여해 훈련계획 수립, 시나리오 작성 등을 컨설팅하고 객관적인 훈련평가와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동서발전의 재난대응체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정우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내실있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매뉴얼 현장 작동성 강화, 유관기관 협업 등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현장 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지난해 △안전한국훈련평가 최고 등급 △기획재정부 주관 안전관리 등급제 최고 등급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 등 우수한 성과로 재난안전 분야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