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사장 유정열)가 집중호우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회복 지원 계획을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기업 대상 수출 애로를 파악하고, 애로 유형별 맞춤형 해결책과 함께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해기업이 KOTRA 무역투자24, 대표전화 등 온·오프라인 채널로 수출 애로를 접수하면, 애로 유형별로 수출 전문가의 전문 컨설팅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KOTRA는 전국 각지에서 수출 애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이동 KOTRA 서비스’를 집중 투입한다.
KOTRA의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은 피해기업의 수출거래에 영향이 없도록 해외 수출 현장에서 수출 거래선 관리를 밀착 지원하고, 수출거래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피해기업에 긴급 지사화, 거래교신 지원, 원부자재 공급지원, 원부자재 공급선 조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전시회 참가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지사화사업 이용 시 선정 우대 혜택도 활용할 수 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와 129개의 해외무역관, 그리고 전국 각지의 지방지원단이 피해기업의 수출 애로를 맞춤형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