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경남혈액원(원장 하재성)은 12월 11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상국립대 헌혈장학생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혈액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전혈 3회 또는 성분헌혈 8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헌혈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혈액원 하재성 원장, 이은희 간호팀장, 임채훈 헌혈지원팀장과 경상국립대 권선옥 교학부총장, 강정화 학생처장, 학생과 관계자,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선발된 헌혈 장학생은 사회복지학부 황태경, 국어교육과 강동현, 농화학식품공학과 강민수, 화학과 정지민, 휴먼헬스케어학과 위광우, 정치외교학과 강지훈, 건축공학전공 박정훈, 전자공학과 고동윤, 정보통계학과 최정인, 원예과학부 윤진, 체육교육과 이상헌, 기계공학전공 김남현, 산림환경자원학전공 임선영, 법학과 김도욱, 수의학과 김준석 학생 등 15명이다. 장학생에게는 경남혈액원장 표창장과 장학금(부상품)을 수여했다.
하재성 원장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대학 내 헌혈자가 증가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이다.”라고 밝히며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권선옥 교학부총장은 “꾸준한 헌혈 활동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헌혈의 가치를 더욱 빛내준 15명의 수상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19년 9월 교내 헌혈의 집을 개소하여 해마다 헌혈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헌혈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아주 특별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