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익산시가 29일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장학금 대상자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자문위원 20여명과 통합사례관리사 9명이 참석했다.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 시작한 익산시 특수시책이다.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장학금 대상자는 지역 중·고등학교 및 읍·면·동 추천과 통합사례관리사의 조사를 바탕으로 추천됐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특기 적성이 뛰어난 저소득층 청소년으로 1년간 매월 3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신규 대상자 선정뿐만 아니라 그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은 대상자의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 시청까지 더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의 꿈을 위해 곁에서 함께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익산시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