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8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의 등·하교를 지도하는 사업이다.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를 가지며,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어린이들과 동행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을 활용해 학부모와 교통안전지도사 간 실시간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양방향 소통형 등하교 안전확보 사업으로 진행된다. 구는 기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3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방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및 각종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및 워킹스쿨버스 등 관련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지속 달성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이 친환경 나눔텃밭 분양을 시작한다. 구는 18일,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올해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분양한다고 밝혔다. 올해 나눔텃밭 사업은 도봉구 주민을 대상으로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쌍문동 442-1) 외 총 3개소에서 진행된다. 모두 790구획이 분양될 예정이며, 분양가격은 텃밭별로 3만원 또는 6만원이다. 분양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이 초과되면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참여주민을 선정한다. 관련 내용은 다음달 19일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예정이며,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농작물을 경작함으로써 도시농부를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텃밭사업을 통해 단절된 공동체 회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분양을 시작하는 친환경 나눔텃밭은 4월 6일 본격 개장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환경정책과 도시농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webeconomy@naver.com
'https 차단 반대' 청와대 청원화면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https 차단 반대 청와대 청원 인원 수가 23만명을 훌쩍 넘겼다. https 차단 반대를 신청한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https 차단 정책에 대해 반대합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해외사이트에 퍼져있는 리벤지 포르노의 유포 저지, 저작권이 있는 웹툰 등의 보호 목적을 위해서라는 명목은 동의한다"면서, "인터넷 검열의 시초가 될 우려가 있고, 인터넷 검열을 피하기위한 우회 방법은 계속 생겨나갈 것"이라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또 청원자는 HTTPS가 중요한 이유'에 대한 Kayce Basques'의 글을 참고 자료로 링크했다. kayce Basques에 따르면, 민감한 통신을 처리하지 않는 경우에도 항상 HTTPS를 사용하여 모든 웹사이트를 보호해야 한다. 웹사이트와 사용자의 개인정보 모두에 대한 중요한 보안 및 데이터 무결성을 제공하는 것과는 별개로, HTTPS는 수많은 새로운 브라우저 기능, 특히PWA(Progressive Web App)에 필요한 기능을 위한 필수 요건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HTTPS가 침입자가 웹사이트와 사용자 브라우저 간 통신을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아내와 함께 한국에 입국, 생업에 충실했던 30대 태국인이 트럭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농산물 창고 앞에서 태국인 A(38)씨가 논두렁으로 밀린 1t 트럭에 깔려 사망했다. A씨는 이날 배추 저장 작업 직전 트럭을 창고 밖으로 이동 정차했고, 작업반장이 몰던 다른 트럭의 시동이 걸리지 않자 배터리를 연결해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정차해둔 트럭이 완만한 경사에서 갑자기 밀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인천시는 17일,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만 50세 이상의 퇴직중장년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퇴직 중장년들이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 등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50명의 참여자가 총 23개 기관에서 활동했고, 올해는 두 배인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는 만50세 이상의 인천시에 거주하는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퇴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소지자는 3년 이상의 경력과 동일하게 인정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3개 업무분야(경영, 마케팅, 인사, 재무, 외국어, 사회서비스, IT, 법무, 문화예술, 행정, 교육, 상담, 기타)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필요한 교육을 받은 후 지역의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치되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고, 활동시간에 따라 소정의 참여수당(활동실비)이 지급된다. 또 인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아동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던 20대 아동복지센터 자원봉사자에게 징역 11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제갈창 부장판사)는 1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28)씨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강씨에게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형 집행 종료 후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강씨는 지난 2006년부터 제주시의 한 아동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해왔다. 알려진 바로 그는 2012년 겨울무렵부터 시설 어린이들을 외부로 데리고 나가 음식과 장난감 등으로 환심을 샀다. 이후 그는 외출을 하고 싶어 하는 아동들이 자신의 요구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상황을 이용해 장기간에 걸쳐 어린이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았다. 그의 휴대폰에는 아동·청소년들의 유사성행위 장면이 담긴 동영상 및 사진 파일 29개가 저장돼 있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미 2006년 10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를 범해 제주지검에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설 연휴 전·후 유통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하던 어선 선장 등해양 관련 민생침해사범들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15일 해양경찰청(조현배)은 지난달 21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명절 전·후민생침해사범 일제단속을 펼쳐 130건을 적발하고 14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 8건, 절도 4건, 수산사범 32건, 안전사범 22건, 기소중지 18건, 기타 46건 등이다. 단속을 통해 지난 1월 30일 경북 포항 남구 수산물 유통업체에서 포획·유통이 금지된 암컷대게 520마리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선장 이모씨(48)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1월 31일에는 전북 군산 새만금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 형망어구로 불법 포획한 새조개 약 420㎏을 유통업자 냉동트럭으로 옮기던 선장 문모씨(44)와 유통업자 김모씨(44)를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았다. 같은 날 제주와 목포를 운항하는 화물선 선장 조모씨(66)가 선박에 컨테이너 31개를 선적한 후 승인받은 고박지침을 위반해 항해한 혐의(선박안전법 위반)로 검거됐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해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지난 6년간 동결됐던 시외버스 운임이 상한 인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말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버스 공공성 및 안전강화 대책」(’18.12.27)의 후속조치로 기재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시외버스는 평균 10.7%,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평균 12.2% 씩 운임 상한을 인상함으로써 버스요금을 현실화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외버스는 6년간, 광역급행버스는 4년간 운임을 동결해 왔다. 이번 요금 상한 인상은 물가, 유류비·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상승으로 인해 버스 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됨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버스 업계에서는 그간의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인상분을 반영하여 시외버스는 일반·직행형 30.82%, 고속형 17.43%, 광역급행버스는 경기 47.75%, 인천 23.05%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주로 서민들이 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조정하고, 반영되지 않은 부분은 경영합리화·원가절감 등 업체의 경영개선을 통해 흡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외버스 및 광역급행버스 업계는 금번에 조정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15일 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리뷰 2019년 2월호'를 통해, 국내 30세 미만 청년층 노동자 67만 8000명이 지난해 8월 기준 최저임금에 미달한 금액을 받았다고 밝혔다. 2월호에 실린 '청년층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15~29세 노동자 67만8000명이 시간당 7530원을 챙겨 받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5~19세 구간의 청소년 노동자는 10명 중 6명에 이르는 60.9%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했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재학생들 중 노동을 병행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71.1%가 최저임금 미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법정 시급의 80%에 채 미치지 않는 5970원 정도였다. 이는 전년에 비해 11.2%가 올랐으나 최저임금대비 임금수준은 2017년에 비해 떨어졌다. 또 이들 중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26.5%밖에 되지 않았고, 시간 외 수당 수혜율은 17.7%에 불과했다. 다른 사회보험가입률과 복지수준도 20% 안팎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는 주로 음식숙박업(37.9%)과 도소매업(23.0%)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은 2월 말, 전국 56개 대학에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258명이 졸업(학부 115명, 석사 108명, 박사 31명, 연구 4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자는 총 86개국의 다양한 국적 출신으로, 권역별로는 아시아(107명, 41%), 아프리카(60명, 23%), 유럽(46명, 18%), 아메리카(45명, 18%)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133명, 51%), 자연공학계열(108명, 41%), 예체능계열(17명, 6%) 순이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번에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하는 258명의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15일, 국립국제교육원(2층 대강당)에서 귀국 환송회를 개최했다. 힌트사(Hishe Hintsa Fisseha, 에티오피아, 아주대 전자공학 학사)씨는 고별사를 통해 “인생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갖게 해준 한국정부에 감사 드린다"라며, "교수님과 학과 동기들 덕분에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 배우고 체험한 소중한 경험들을 평생 잊지 않고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보였다. 한편, ‘정부초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국내 가임여성의 인공임신중절(낙태) 건수가 최근 7년새 약 7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를 발표, 2017년 15~44세 여성인구 1000명당 인공임신중절건수(인공임신중절률)은 4.8건으로 가장 최근인 2010년 15.8건보다 69.6%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령별 중절률을 고려하면 5만 66건, 5세 단위 연령 집단별 중절률 고려 땐 5만703건이다. 이는 피임 실천율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해당 연령 여성 수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연구를 맡은 이소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실 연구위원은 "피임 실천율의 증가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고 사후(응급) 피임약 활용, 만 15~44세 여성의 감소 등이 원인"이라며 "2011년 조사보다 감소한 것 중에서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것은 피임 실천율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또 임신중절 여성의 평균 나이는 28세이며, 평균 1.4회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만 기혼이었다. 임신중절을 결심한 이유로는 '학업·직장 등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과 경제적 어려움, 자녀계획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충주시가 올해부터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사업'을 평일에도 확대 운영한다. 그간 충주시는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사업'을 주말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 사업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애인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가정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주 행복한 토요일(라인댄스, 요리, 보드게임, 도예, 원예, 연극 등) △장애인가족 힐링타임(장애인가족문화체험, 부모교육, 장애학생방학보내기,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등이다. 아주 행복한 토요일은 장애인복지관 전문강사가 지난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가족 힐링타임은 3월부터 11월까지 평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이 사업은 장애학생에게 배움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종일 양육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장애인복지관 충주시지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으면 된다. webeconomy@naver.com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로고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안성지역의 구제역 이동제한 범위가 안성시 전지역에서 '보호지역'으로 축소 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4일부터 안성지역 이동제한 범위가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3km이내지역인 보호지역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1월 28일 안성시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이 발생한 즉시 방역대를 설정(보호지역)하고, 안성시 전지역에 대하여 이동제한 조치한 바 있다. 이날 이동제한 범위 조정은 지난 1월30일 안성지역 긴급백신 접종이 완료된 이후,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구제역이 추가 발생되지 않아 취해진 조치다. 아울러,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진다면, 내일은 충주지역 이동제한 범위도 조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발생지역 이동제한 범위 조정에 따른 축산차량의 농가 방문 증가에 대비하여, 어제 2월 13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운영했다. 특히, 발생지역의 농장과 축산시설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아직 발생지역내 보호지역은 이동제한 중인 상황인 만큼,전국적인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는 현재의 소독 등 차단방역 수준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진=고용노동부 로고[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고용상 성차별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4개월 만에(’18.9.10.~’19.1.9.) 총 122건이 접수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년간에 신고된 총 101건(’17년 39건, ’18년 62건)보다 많은 수치다. 카페 바리스타를 채용하면서 남자 군필자를 조건으로 내걸거나 면접에서 결혼·임신 계획은 물론 키와 몸무게를 포함해 외모를 지적하는 등 고용상 성차별 행위가 4개월간 120건 넘게 신고됐다. 익명 신고가 가능해지면서 2년간 신고건수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9월10일부터 올해 1월9일까지 고용상 성차별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122건의 성차별 행위가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7년 39건과 지난해 62건 등 2년간 101건보다 많은 수치다. 신고방법별로 보면 익명신고가 73건으로 실명신고 49보다 많았다. 고용상 성차별 익명신고센터는 직장 내 고용 전반에 있어 성별을 이유로 차별을 받은 경우 피해사실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해 9월 10일부터 고용노동부 누리집 안에 만들어 운영되고 있다.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울산 시내 한 대학교 공용컴퓨터실에서 가상화폐 채굴인 마이닝 작업을 한 인도네시아인 A(22)씨이 덜미를 잡혔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3일, 울산지법 송영승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지난 12일 A씨의 도주를 우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울산의 한 대학교 캐드실에 들어가 컴퓨터 27대에 비트코인과 모네로(익명성이 강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프로그램인 '허니마이너(HoneyMiner)'를 설치했다. 이후 며칠간 가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대학에 지난해 1학기까지 다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2학기에는 등록을 하지 않아 제적당했으며, 그럼에도 컴퓨터실을 드나들며 채굴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에 경찰은 현주건조물 침입, 절도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결국 지난 10일 오후 울산 시내에서 검거됐다. A씨가 가상화폐 채굴로 실제로 얼마의 이익을 얻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