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지난 5월30일 뱅크웨어글로벌(사장 이은중)과 ‘민간 소프트웨어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주택금융 전산시스템 개발·운영 노하우와 뱅크웨어글로벌의 최신 정보기술(IT)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금융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협력 및 마케팅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소프트웨어 특허 기술 공유 ▲기술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과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주택금융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청각·언어 장애가 있는 고객이 손말이음센터로 요청하면 통신중계사가 공사 콜센터 전용상담 창구로 연결해 실시간 3자 통화로 상담을 진행한다. 통화 후에는 공사 콜센터에서 고객에게 상담 내용을 요약해 문자로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TRI 컨퍼런스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 6G 통신, 양자, 메타버스, 디지털융합 등 차세대 전략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인 이번 행사는 산업계와 일반 시민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ETRI의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약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최초 200Gbps급 6G 시연, AI 안내로봇 공개, 전략기술 세미나, 30개 기술의 성과전시, 기업설명회(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술은 세계 최초로 실시간 시연된 6G 통신 기술이었다. ETRI는 서브테라헤르츠(Sub-THz) 대역과 10GHz 광대역폭을 활용한 다중 송·수신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부터 대전, 부산까지 약 800km 구간에서 통신지연이 5밀리초(ms) 미만의 초저지연 전송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안내로봇 ‘에디(Eddie)’도 관람객의 큰 주목과 따뜻한 ICT의 시연에 큰 박수를 받았다. ETRI 방승찬 원장은 "국민과 함께한 이번 컨퍼런스는 ETRI의 연구성과를 직접 체감하고 미래 연구개발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AI대학원 최윤재 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홍화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대형 강의에서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조교(Virtual Teaching Assistant, VTA)’를 개발해 실제 강의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4년 가을학기 석·박사과정 학생 477명이 수강한 김재철AI대학원의 ‘인공지능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과목에 VTA를 도입, 그 효과와 실용 가능성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대규모로 검증한 국내 최초 수준의 사례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조교는 일반적인 챗GPT나 기존 챗봇과는 다르다. 수업에 특화한 에이전트다. 최윤재, 홍화정 교수 연구팀은 강의 슬라이드, 코딩 실습 자료, 강의 영상 등 방대한 수업 자료를 자동으로 벡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검색증강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 구조를 구현했다. 학생이 질문을 하면, 시스템은 질문의 맥락을 바탕으로 가장 관련된 수업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응답을 생성한다. 이 과정은 단순한 대형언어모델(LLM)을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최기용 박사(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가 프랑스에서 개최한 제77차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CSNI)에서 의장으로 지난 2일(현지시간)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문가가 CSNI 의장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의장직 임기는 3년이다. CSNI는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평가와 향상을 위해 설립된 NEA 산하의 상설 기술위원회로, 회원국 간의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원자력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소형모듈형원전(SMR)의 안전성 확보 연구와 정책 논의에 주력하고 있다. 최기용 박사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7개국으로 구성된 의장단에 지난 2023년 합류했고 이번에 의장직에 선출됐다. 최기용 박사는 30년 이상의 연구경력을 가진 원자력 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 연구원에서 열수력중대사고안전연구부장, 하나로중성자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학부 졸업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기용 박사는 “이번 의장 선출은 원자력 안전연구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노경협력처 직원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전후해 지난 5월 21일 포항 해병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문단 대표로 참여한 한수원 정재욱 비상계획실장은 국가중요시설인 한수원 본사의 시설방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수원은 방문에서 부대 장병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체력단련기구를 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타지키스탄 에너지수자원부와 주요 에너지 기관 관계자 등 9명이 지난 5월 29일 한수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한수원은 전력난을 겪는 타지키스탄 수그, 고르노바닥산 지역에 각각 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0.5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하는 산업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방문이 ODA 사업 주관기관인 한마음에너지에서 2주간 진행하는 초청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지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설비와 관련한 현장견학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국내 산업계와 함께하는 계통보호 기술네트워킹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전력설비 안전성 강화 및 계통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내 주요 전력그룹사와 관련 엔지니어링사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수원은 "발전소 보호설계 개선 사례 공유, 디지털 보호기기의 신뢰성 검증 강화 등 실무 중심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와 전기차 화재 관련 철저한 예방·대비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수원은 "리튬이온 배터리·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을 수립, 원전 내부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납 배터리로 교체해 화재 위험요인을 원천 제거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키트(질식소화포, 절연장갑, 보호구 등)를 활용한 소방서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제4호 사내벤처 ㈜딥아이(DEEP-AI, 대표 김기수)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관형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자동평가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의 NET(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관형열교환기 튜브에 대한 비파괴검사 신호를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해석·평가하는 방식이다. 사람의 숙련도에 의존하던 기존 평가 체계를 AI 기반 정량 분석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평가 정확도를 높이고, 결과의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특히, 이 기술은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AAPDD(Automated Analysis Performance Demonstration Database) 인증을 취득하며, 비파괴검사 자동평가 소프트웨어로서는 세계 최초로 국제 성능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수원은 "이번 NET 인증이 AAPDD와 함께 해당 기술의 국내외 공신력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NET 인증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15조 및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지난 2일과 4일 한수원 중앙연구원 및 한전KPS 본사에서 미국 전력연구원(EPRI,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과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한 예방정비 기술개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방사선 영향으로 작업 난도가 높은 원자력발전소의 특성에 따라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정비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EPRI 전문가와 한수원/한전KPS 등 국내 원전 정비 전문가들이 자리한 워크숍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들 기관이 함께 수행하고 있는 ‘원자로 압력용기 관통관 예방정비 기술개발 공동연구’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방사선에 노출된 금속 기기의 용접보수기술 개발, 한국과 미국 원전의 보수 경험사례 및 기술 표준 개발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한수원은 덧붙였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 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 주행이 가능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사회공헌활동은 공항철도 특성과 부서별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나눔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공항철도는 임직원의 걸음 수를 기부로 연계한 ‘걷기 희망 장학금 사업’을 통해, 인천 서구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 10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5월 30~31일에는 ‘희망 빵 만들기’ 봉사활동이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인천 청라 소재)에서 진행됐다.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도 이뤄졌다. IT운영처는 5월 19일 인천서구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ID 활용법,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IT 재능기부 교육’을 실시했다. 차량처는 5월 22일 인천보라매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용유 차량기지로 초청해 전동차 정비 시설견학, 직업체험 모의 운전체험 등 ‘직업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기술본부는 5월 28일 ‘행복한 집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인천 중구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인재경영처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폐자원 순환 캠페인 ‘버리스타’를 5월 한 달 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본 계약을 4일(현지시간) 발주사 두코바니II 원자력 발전소(EDU II)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7월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EDU II와 약 9개월 간의 기술·상업 협상을 거쳐 성사된 것이라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특히 한수원은 "이는 대한민국 원전 수출 역사상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이은 두 번째 성공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T&G(사장 방경만)가 이경준 작가의 사진전을 이달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경준 작가는 지난 2023년 서울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당시 25만명의 관객이 방문하며 연간 예매 순위 1등을 차지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최신작인 프랑스 파리 전경을 포함해 다양한 도시 모습을 담은 18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ONE STEP AWAY’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도시의 생활을 한발짝 떨어진 곳에서 포착해 일상을 환기시킨다는 주제로 운영된다. 전시는 총 4개의 테마가 조화롭게 연결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