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화성특례시 동부·동탄권역의 재난 대응을 책임질 화성동부소방서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시는 10일 열린 화성동부소방서 기공식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재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장재구 화성소방서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건립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고 밝혔다. 화성동부소방서는 동탄대로 592(영천동)에 들어서며 부지면적 10,089㎡,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075㎡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463억 원이며,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화성특례시 관내에는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소방서 1개소만이 운영되고 있어, 인구 규모가 유사한 타 대도시와 비교해 소방 인프라 구축 및 소방력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화성동부소방서 신설은 동부·동탄권역 일대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동·서부 간 균형 있는 소방 서비스 제공과 소방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소방 인프라의 공백으로 많은 불편과 불안을 겪었던 동부·동탄 지역에 화성동부소방
(웹이코노미) 진천군의회는 7월 11일, 진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 특색 활동 ‘지역사회리포트-이음’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의회 운영 과정 체험 △군의원과의 간담회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의회의 실제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의장은 “명문 진천고등학교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천의 미래지기인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곡성군은 지난 7월 9일 심청이야기마을 송정관에서 ‘곡성 소셜다이닝 희로애락 식탁 품평회’를 개최하며, 약 3개월간 운영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품평회는 ‘희로애락’을 주제로 진행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으로, 곡성에서 자란 농축산물로 만든 도시락 시식과 옹기 전시, 참여자 품평회 등이 펼쳐졌다. 도시락 메뉴는 ▲돼지고기 케일쌈밥 ▲토마토 마리네이드 ▲감자옥수수 샐러드 ▲소고기 야채볶음으로 구성됐으며, 주 재료는 ‘곡성몰’을 통해 구입한 곡성산 식재료로 준비되어 지역의 먹거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첫 발을 내딛었다. 중앙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옹기 작품이 전시되어, 음식과 도자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정갈하고 따뜻한 식문화 공간을 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16명이 참여해 곡성의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요리와 식문화 교육을 함께하며, 공동체 중심의 먹거리 문화 형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생 중 일부는 취·창업을 희망하고 있
(웹이코노미)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2차 군수와 함께하는 구들장 대화 처리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차 보고회 이후 각 부서에서 추진해 온 조치 결과를 확인하고, 미완료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계획과 실행 시기 등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순호 군수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으며, 행정상 미흡한 점은 철저히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순호 군수는“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 하나하나가 행정의 방향을 결정짓는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실천 행정을 강화하고, 모든 건의 사항에 대해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0일 군포시청 앞에서 열린 ‘군포 발전 가로막는 시흥-수원 민자도로 사업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해 “군포 시민의 동의 없는 개발은 있을 수 없다”라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해당 사업은 군포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며, 재산권을 침해하고, 수리산 도립공원의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부당한 계획이라고 밝힌 경기도 시흥-수원 민자도로 사업 반대 행동연대 주관으로 개최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안주열 삼성마을 주민대표, 한진운 철도지하화군포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김기홍 군포농생태마을 사무국장에 이은 네 번째 발언자로 나서 “시흥-수원 민자도로는 군포시에 아무런 실익 없이, 오히려 군포 시민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라며, "군포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위협하고, 천문학적 혈세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이 사업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 시민의 허락 없이는 그 누구도 군포시를 바꾸려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며 “군포 시민의 삶을 지키는 올바른 길
(웹이코노미) 구로구가 7월 11일 새로운 민선8기 제21대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예고한 대로 별도 기념식 없이 일상 현장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구정 운영을 이어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새벽 환경공무관 격려를 시작으로, 골목 청소, 직원 정례조례, 경로당 방문, 어린이집 일일교사 체험, 빗물펌프장 점검 등 현장 중심 일정을 통해 주요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례에서는 새로운 민선8기 핵심 철학인 ‘기본사회’ 구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조직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구정 방향을 제시했다. ‘기본사회’는 주거, 소득, 의료, 돌봄, 교육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주민이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공동체 모델로, 구는 이를 구정 운영의 방향으로 삼아 향후 정책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장 구청장은 조례에서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모두의 존엄과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를 지향한다”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나서서 모든 주민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웹이코노미) “골든타임 사수한 닥터헬기, 어머니 생명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천시에서 발생한 위급 상황에 신속히 출동한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로써 이천시의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병원 간 협력 시스템의 효과성이 입증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하늘길이 곧 생명길”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오후 5시경 이천시 장호원읍에 거주 80대 여성 A씨가 마을 경로당 계단에서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현장에 있던 지인들이 119와 가족에게 즉시 연락하면서 긴급 대응이 시작됐다. 이천시의 요청에 따라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신속 출동하여 단 30분 만에 환자를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도착한 환자에게는 즉각적으로 응급 수술 및 집중 치료가 이뤄졌고, 의료진에 따르면 환자는 현재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설명했다. 환자의 가족은 “닥터헬기가 아니었다면 골든타임을 놓쳤을지 모른다”라며 “신속하게 하늘길을 열어주신
(웹이코노미)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하철 9호선 개화차량기지(강서구 개화동)를 찾아 기록적 무더위 속 철도시설물 관리 현황과 승객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경의중앙선(코레일) 철로가 폭염에 미세하게 휘면서 약 4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10일 저녁, 출장에서 귀국한 후 첫 일정으로 차량기지 안전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9호선 운영 현황과 폭염 대비 대책을 청취한 뒤 전동차에 올라 열차 내 혼잡도를 감지해 냉방 강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냉방제어시스템'을 살폈다. 이어 열차가 드나드는 입출고선으로 이동해 폭염 시 스프링클러로 물을 분사(10~17시), 선로 열을 내려주는 ‘레일 자동 살수설비’도 점검했다. 9호선은 열차 혼잡도를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구분해 냉방 온도를 조절해 주는 자동냉방제어시스템을 전동차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하루 75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이 폭염에 철로 휨, 늘어짐 등 이상 현상으로 시민에게 불편이나 불안을 주지 않도록 대응 현황을
(웹이코노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횡성군, 횡성교육지원청, 갑천고등학교는 7월 11일 오전 10시, 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산업 맞춤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김명기 횡성군수 △심영택 횡성교육장 △권상문 갑천고학교장 △이영욱 도의회교육위원장 △김학배 교육국장 △권명월 행정국장 △이달환 행정복지국장(횡성군) △전재도 경제산업국장(횡성군) △강성춘 교육과장(횡성교육청) △장성수 행정과장(횡성교육청) △이은영 학교운영위원장(갑천고) △조창호 동문회장(갑천고) △최성희 갑천면장 △정봉교 번영회장(갑천면) △지역 정관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횡성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일반고인 갑천고를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한 특성화고로 유형 전환하고, 이모빌리티 전문학과를 신설하여 미래 자동차, 자동화 로봇, 첨단 드론·항공 분야 등으로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모빌리
(웹이코노미) 태백시의회는 11일 위원회실에서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태백시문화재단, 문화관광과, 경제과, 교육과, 환경과 등 5개 부서에 대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고재창 의장은“태백산 눈축제가 우리 시의 대표 축제인 만큼 대관령 눈꽃축제 등 전국단위 겨울 축제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비 확보 등을 통하여 축제의 규모와 예산을 확대하여 추진 할 것”과 “제32회 태백산 눈축제에서 나온 문제점을 해결하여 제33회 눈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욱 부의장은“제44회 태백제가 많은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조속한 기본계획 수립과 다양한 행사 준비 등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심창보 의원은“제33회 태백산 눈축제 눈조각 제작 시, 질 높은 얼음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축제기간 중 눈조각이 녹거나 부서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연태 의원은“축제 종료 후 해당 축제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여 향후 축제 운영에 개선사
(웹이코노미)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이 대표발의한 '국도 18호선 기점 변경 및 신조도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이 7월 11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진도군 조도 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현재 고군면 고성리에서 시작되는 국도 18호선의 기점을 조도면 여미리로 변경하고, 신조도대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78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새 모양과 비슷한 조도는 연간 9만 대의 차량과 21만 명이 왕래하고 있지만, 선박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이어서 기상 조건에 따라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전체 선박 운항의 13.8%에 해당하는 774회가 결항되면서, 쑥·톳·멸치 등 연간 3,500여 톤의 농수산물 적기 수송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2,700여 명의 조도 주민들이 응급의료 상황 시 생명과 직결되는 이송 문제, 학생들의 교육 기회 제약 등 기본적인 생활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인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국도 18호선 기점변경 및 신조도대교
(웹이코노미)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10일 전통시장 여름철 폭염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현대 시장 내 설치한 ‘LED 전광판’ 시설 점검에 나섰다. 김찬진 청장은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폭염 대응 물품과 냉방 장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이동식 에어컨 설치 등 폭염 대응책을 마련해 현장에서 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대책 강화도 당부했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최근 설치한 LED전광판 시설도 점검했다. 전광판에는 현대 시장 상인회에서 제작하는 현대 시장 홍보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무더운 날씨에도 고생하는 시장 상인분들을 응원한다”며 “시장 환경 개선과 더불어 여름철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인천 동구는 지난 10일 만석동 희망키움터에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여인숙 거주자들을 위한 ‘여름맞이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엄경아 인천쪽방상담소장이 함께한 가운데 여름 이불, 쿨파스, 생수 각 30세트의 물품이 준비됐다. 전달식 이후 김찬진 청장은 관내 여인숙 세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상 어려움을 청취했다. 구는 이번 여름나기 지원을 계기로 여인숙 및 쪽방 거주 세대에 대한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폭염 대비 추가 조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쪽방상담소와 함께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폭염 대비 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엄경아 인천쪽방상담소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돌봄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며 “지역과 함께 이웃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가 먼저 다가서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정읍시가 전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사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타 시·군·구에서 정읍으로 이사 온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실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수수료 ▲포장 이사비 ▲입주 청소비용이며, 총 5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한 비용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정읍에 전입신고를 완료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세대주다. 임대차계약서 또는 매매계약서상 계약자가 본인이어야 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미 전입을 마치고 이사 비용을 지출한 경우에도 증빙서류를 갖추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안내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
(웹이코노미) 고창군 무장면에서 공음면을 오가는 지방도796호선 8.7㎞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 국지도 승격·지정 고시에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8.7㎞)’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무장-공음간 지방도는 고창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망으로,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트랙터·경운기 등 농기계로 혼잡을 빚어왔다. 특히 급경사와 S자 형태가 10여개소가 넘어 잦은 차로이탈과 차량간 충돌사고가 잇따라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등과 협력해 국지도 승격을 위한 건의활동을 해왔고, 윤준병 국회의원도 선거공약으로 선형개량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왔다. 승격되는 도로는 기존 고창군이 관리하던 지방도에서 국가관리로 전환되면서 시설 기준도 대폭 향상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설계비 100%, 공사비 70%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형개선과 4차선 확장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