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장성군이 17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김준영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은 총 12억 원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부지(남장성분기점 램프구간)에 이팝나무, 배롱나무, 느티나무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도시숲은 차량 매연과 분진을 차단‧흡착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탄소 저장, 기후변화 완화 등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삭막한 고속도로를 오가는 운전자들에게 향상된 경관을 선보여, 풍부한 산림자원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장성의 장점을 알릴 수도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장성군의 ‘천년숲’ 구현과 한국도로공사 ‘ESG경영’을 실현하는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내실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인천 미추홀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본부장 박정훈)와 전통시장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기 안전 원격 점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 스마트도시 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내 7개 전통시장과 3개 골목형 상점가 총 1,092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부터 감시, 조기 진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화재 안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전통시장 화재 원인의 50%를 차지하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물 인터넷(IoT) 기반 원격 점검 체계를 활용한 ‘스마트 전기 안전 원격 점검’을 도입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전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 적용되는 특화사업이다. 해당 시스템은 원격 점검 장치를 통해 측정한 누전, 과부하 등 전기 안전 데이터를 한국전기안전공사 관제센터에 전송하고, 이상 신호 발생 시 전기설비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재해 예방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는 ▲전통시장 이상 신호(누전, 과부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 안전조치 사
(웹이코노미) 거창군은 ‘아시아1인극제․거창2025’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거창문화원, 삼봉산문화예술학교 등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캐나다 3개국 16개 팀이 참여해 연극, 마임, 인형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1인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19일 오전 10시 신원면 박산 합동묘역에서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희생자를 위한 ‘넋전아리랑’으로 시작되며, 같은 날 오후 7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고안나의 솔로 퍼포먼스 ‘떨림의 상대성’, 음대진의 인형극 ‘꼭두각시 놀음’, 이상호의 리듬 퍼포먼스 ‘음악적인 몸’, 로니타 무커지의 춤 ’Nari(여인)’, 앵무새 조이와 함께하는 박현우의 ‘서커스 타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에는 거창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거창난리버꾸춤 경연대회’ 예선이 열리며,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우주프로젝트의 미니어처 시어터 ‘오직 한 사람을 위한 1:1 공연 우주극장’,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다양한 1인극 공연이 이어진다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발대식이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도내 모든 학교에 설치돼 있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14개 시·군 협의회 회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내 14개 시군지역 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해 서거석 전북교육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 국주영은·이병철·한정수·김슬지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학운협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 4일 학운위원장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미연 회장은 이날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초록우산과 지역 장애인 단체인 사단법인 가온길에 전달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윤미연 회장은 “단위학교의 특색과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 각 시군협의회 회장 및 학교운영위원장들과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부모 및 지역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달하고 협력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북교육의 든든한 한 축으로 단위 학교가 다양하고 내실있는 공교육
(웹이코노미) 동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성준)는 17일, 안전과, 건설과, 도시과, 도시정비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동호 의원은 안전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성과 위생 관리 강화를 강조하며, “놀이시설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위생 점검 체계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최이순 의원은 건설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북삼동 상가 인근 도로 파손으로 차량 파손 및 인근 상가 침수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시유지 구간만이라도 우선 포장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정동수 의원은 건설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도로 개설, 터널, 진입도로 등 일부 사업은 민간 주체가 포함되어 있어 지연될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하는 한편,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책 마련 등 공사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수 의원은 도시과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망상 골프장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과장된 홍보와 의회 협의 부족을 지적하고 “사업이 PF 실패 등으로 지연되며 토지주들
(웹이코노미)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의 대표 관광 경험인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인천9경'은 단순한 경관 위주의 관광지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경험 중심’의 인천 여행지를 발굴·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3월, 군·구 추천과 자문단 검토, 시민 온라인 투표(총 1.8만명 참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개의 최종 경험지가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오늘 문득, 인천9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가 필요할 때, 문득 떠오르는 인천의 9가지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컨셉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문내기, 스탬프 투어, 나만의 코스 자랑, 포토 미션 등 단계별로 구성된 온라인 이벤트가 마련되며, 직장인·가족·커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숏폼 영상 시리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9경 관련 체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다.  
(웹이코노미) 세종특별자치시가 17일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미래전략산업 기반 공동연구소·전문대학원 설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 방승찬 ETRI 원장과 지·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디지털콘텐츠, 방송·영상·미디어, 양자산업 등 6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향후 지역 내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 설치를 통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방형 공공 R&D 생태계 구축 ▲공동연구체계 수립 및 교육·연구 협력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우수인재 양성 등 미래산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은 기관별 강점을 융합한 연구·교육 플랫폼으로, 향후 지역 미래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의 중요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서울 수도권에 편중된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부권으로 이전하는
(웹이코노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3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6월 1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는 시·도 부문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관 부문에서는 고성교육지원청과 미래고등학교(3년 연속), 강릉중앙고등학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고성교육지원청 안재영 예산팀장이 우수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렴계약 우수기관’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여, S2B(학교장터) 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학교당 평균 조달실적, 월평균 학교 이용률, 관련 공문 시행 건수, 교육청 조달 실적 등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44,956건의 S2B 조달 계약을 체결하며 전년 대비 1,216건(2.8%) 증가했고, 조달 금액도 1,361억 6,000만 원으로 12% 상승했다. S2B 시스템을 이용한 학교 수는 635개교로, 전체 대비 99.8%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 권오숙 행정과장은 “이번 청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6월 17일 열린 제439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신규 정책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으로, 특히 에너지고속도로의 경우 U자형 아닌 제주가 포함되는 Y자형 에너지고속도로로 변경 되어야 하는 등 적극적 대응을 통해 제주지역의 계통관리지역 지정 해소, 에너지자립 기반 구축 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주도정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전략과제 20건을 제안했으며, 이중 16건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면서, 6월 4일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새정부 출범 대응 전담팀(TF)를 구성했으며 분야별 TF의 일환으로, 혁신산업국은 ‘혁신산업 과제발굴 전담팀’을 구성했다. 한권 의원은 ‘혁신산업 과제발굴 전담팀’이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제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탄소중립 정책 등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특히 에너지고속도로 공약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체제 구축 공약 등에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bs
(웹이코노미) 경남연구원은 17일 오후 2시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미국 덴버 메트로폴리탄 주립대학교(Metropolitan State University of Denver)의 이주엽 교수를 초청해 ‘미식학의 이해와 경남 관광 적용 방안’을 주제로 제5회 GN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식(Gastronomy)이 단순한 식사 행위를 넘어, 역사․문화․지리․사회적 요소가 융합된 복합 문화 콘텐츠로 인식하는 최근의 흐름에 주목하여 기획됐다. 특히, 음식이 여행지의 매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세계 관광시장에서 ‘미식 관광’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이교수는 “경남은 남해안의 신선한 해산물과 산지 농산물, 전통 향토 음식 등 풍부한 식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미식 관광에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로컬푸드 기반의 음식 인증제 운영, 지역 농장과 연계한 체험 관광 콘텐츠 개발, 경남 미식 여행지도․유튜브 콘텐츠 제작, 일본․대만 관광객 대상의 전통요리 워크숍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국제화할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경남의 식재료를 활용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도내 재난안전산업 분야 제품 또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과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9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행안부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재난안전산업 전시회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민간·공공 구매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도는 도와 기업이 함께하는 통합 재난안전산업관을 운영해 재난안전산업 기업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 중인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과 연계한 지진안전산업관도 별도로 구성해 경남의 재난안전산업 육성 지원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경상남도 통합관’ 내 전용 전시공간 제공과 홍보물 제작 비용이 지원되며, 유력 해외 구매자,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의 1:1 상담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해 오는 2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도내 안전산업 기업 8곳
(웹이코노미) 부천시의회 최옥순 의원(국민의힘, 소사본동·소사본1동)은 지난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신흥고가 철거 사업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철거 계획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최옥순 의원은 신흥고가에 대해 “차량 흐름을 분산시키고, 교차로 정체를 완화하며, 신호 대기 없이 도심을 관통할 수 있도록 해 소방서사거리 일대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철거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시민의 일상적인 통행과 출퇴근길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우려는 수치로도 입증됐다. 최 의원은 “입체교차로 구조개선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르면, 신흥고가를 철거할 경우 소방서사거리의 교통량은 약 3배가 증가하고, 교통서비스 수준은 B등급에서 D등급으로 두 단계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신흥고가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며 관리됐다. 이처럼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고, 기능적으로도 여전히 역할을 하고 있는 신흥고가를 지금 철거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결정인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16일 제384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차 상임위 노동국 결산 심의에서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과 관련한 예산 불용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기환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는데도, 경기도가 시군의 사전 행정절차 미비를 충분히 점검하지 않아 사업비가 불용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기환 의원은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인식개선 지원사업’의 예산 축소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갑질 문제는 여전한데, 관련 예산은 3년 연속 줄고 있다”며, “2022년 2억 원에서 2024년 8천만 원으로 대폭 축소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비원 폭행, 인격 모독 등 다양한 형태의 갑질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권 보호와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모니터링단이 고작 5명, 그것도 5개월만 활동하는 현재 운영 구조로는 도내 공동주택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며, “상담·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16일, 제384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지역개발기금 및 재정안정화기금의 비효율적 운용 실태를 강도 높게 질타하며, 경기도 재정 전반에 대한 긴급 진단과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석균 의원은 먼저 지역개발기금 지출 구조를 언급하며 “총 지출액 1조 8,536억 원 중 실제 융자성 사업비는 1,202억 원, 즉 6.5%에 불과하다”며, “기금의 73%가 예탁금(57.95%)과 예치금(15.39%)으로 활용되는 등 본래 목적과는 동떨어진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석균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은 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개발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위해 설계된 재원인데, 현재는 사실상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대체 수단처럼 전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석균 의원은 “기금 예탁 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이 다시 기금으로 환원되기는 하지만, 절차적 비효율성과 행정력 낭비가 발생한다”며, “시군과 공공기관이 직접 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기금은 경기도 재정 부족을 메우기 위한 예비 금고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6월 16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도정 성과지표 개선과 위원회 운영 방식의 실효성 강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채명 의원은 “위원회 성과를 단순한 회의 횟수로 판단하는 것은 진부한 방식”이라며 “정책 채택 건수, 인구 유입 변화 등 실질적이고 정량적인 지표 도입이 필요하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는 보다 정교한 성과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정책 관련 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구위원회 대면 회의가 거의 없었다”며 “저출생 극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서면으로만 논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대면회의를 기본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소한 영상회의 등으로라도 위원 간 소통을 이어갔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전략담당관 소관 도정발전연구용역비 집행에 대해서는 “총 예산 1억 원 중 약 8천만 원이 불용됐다”며 “단순한 풀(pool) 경비로 남길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