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천군 산불방지 활동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에서 입법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6월 2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제정될 예정이다. 김아진 의원은 “기후변화와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산불예방 활동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산불방지를 위한 활동과 예산 지원, 참여자에 대한 포상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산불예방 자생단체와 유관기관의 협력 체계를 명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산불 없는 마을’ 운영과 같은 지역 밀착형 정책이 특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산불방지 활동 및 지원에 대한 정의와 적용 범위 규정 ▲ 군수의 책무와 산불방지 활동 시책 마련 의무 명시 ▲ 산불예방 감시·진화 활동, 홍보 캠페인 등에 대한 예산 지원 ▲
(웹이코노미)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6주간 진행된 ‘2025 한의약 웰니스 기반 교육 프로그램 – 약이 되는 풀, 꽃, 나무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한의약 자원의 웰니스 가치 증대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제주 도민과 건강한 삶의 방법을 공유하고 도 내에 분포하는 다양한 약용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약초교실은 ‘운곡 본초학’저자인 주영승 명예교수가 참여하여 6주간 총 6회에 걸쳐 제주의 약용자원의 효능, 섭취,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제주 약용식물의 서식지를 탐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으로 나누어 생생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강의 내용의 충실도, 강사의 설명력, 실생활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 중심의 수업 방식에 대한 호응이 두드러졌다. 송민호 원장은 “약초교실을 통해 도민들이 자연 속 약초와 한의약에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웹이코노미)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월 1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단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제주지역의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지목했다. 재단은 인구감소 문제를 단순한 사회현상이 아닌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내부적으로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외부적으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재단은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운영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운영 ▲13시의 금요일(주4.5일제) 시행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 문화 정착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 속에서 건강
(웹이코노미) 우승희 영암군수가 17일 미암면 지역자율방재단, 부암·남산 마을주민 50여 명과 함께 ‘우리마을 정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13일 영암군이 수립한 ‘2025년 영암군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기본계획’에 따른 것. 마을 단위 자연재난 대응 역량 강화, 주민참여 마을 지키기 등을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이 열린 춘동천 배수갑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 피해 지역으로, 그 영향이 미치는 범위는 농경지 약 3ha에 이른다. 두 마을주민들은 배수갑문에 모인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치워 물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마을 주변을 돌며 위험요소를 정비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는 활동을 벌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세우고, 상습 피해 현장을 마을주민과 함께 정비했다. 마을주민이 마을을 스스로 지키고, 영암군은 이런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는 선진형 재난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올해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각 읍·면 취약지역을 중
(웹이코노미) 옹진군은 지난 13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영흥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건강캠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첫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의‘구(9)’를 조합해 6월 9일로 지정됐으며, 평생 사용해야 할 소중한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 청소년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전국 17개 시ㆍ도 중 15위로 낮아 옹진군 중ㆍ고등학생의 46%가 재학중인 영흥중ㆍ고등학교를 선정하여 청소년 구강건강캠프 및 캠페인을 하게 됐다. 이번 구강건강캠프와 캠페인은 치과 공중보건의사 및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영흥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중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치아우식 위험도 검사, 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 실습, 불소도포 등 구강건강캠프 운영과 중ㆍ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홍보, 구강위생용품 및 리플렛 배포, 구강건강관리 상식 OX퀴즈 및 빙고 카드 만들기 등 구강
(웹이코노미)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77개교를 대상으로 ‘개념기반탐구학습’ 수업 시연 중심의 지원장학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77개교(동구·수성구·중구 소재 국공사립)에 초등 장학사 7명을 배치해 각각 8~12개교의 담임장학사로 활동하며 학기별 1회 이상 전일제 또는 반일제 지원장학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장학은 ▲학교 현황 파악, ▲공개수업 참관, ▲수업 협의회, ▲학교별 지원 방안 협의 등을 통해 학교와의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지원장학은 기존 강의식 연수나 정책 설명을 탈피해 개념기반탐구학습 실습 중심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실행력 향상에 집중했다. 특히 실생활 속 주제를 활용해 교사들이 직접 탐구자가 되어 탐구활동을 경험하며 학생을 이해하고 수업 방안을 모색하도록 구성했다. 실제 수업 시연에서는 장학사의 60분간 수업을 중심으로 교사들이 ▲개념 탐구, ▲핵심 아이디어 도출, ▲전이 단계별 수업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이후 수업 협의회를 통해 성찰적 피드백과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
(웹이코노미) 대구시교육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 평균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학생·교직원의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 예방 및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 평년(1991년~2020년) 23.7℃에서 최근 10년(2015년~2024년) 24.5℃로 0.8℃상승했으며, 폭염 시작일도 90년대 7월 11일에서 7월 2일로 앞당겨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폭염일수가 30.1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학생 행동요령 교육 강화, ▲교육환경 개선, ▲학사일정 탄력 조정·운영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첫째,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폭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각급 학교에도 교(원)감을 포함한 2명 이상의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도록 하여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재난대응 안전관리 매뉴얼 및 폭염 대책 추진계획에 따른 현장 대응체계
(웹이코노미)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은 17일, 한전MCS(주) 대전·세종·충남지사 직할지점(지사장 김병일)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MCS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전기 검침 업무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한전MCS(주) 대전·세종·충남지사 직할지점은 2023년 4월,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 및 성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선풍기·이불 지원, 연탄 후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병일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종환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한전MCS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웹이코노미)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기술의 혁신을 위해 산·학·연 각계 전문가가 모이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6월 19일부터 2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 분야 기술교류 활성화 및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로,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로봇 등 첨단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서 유연하게 포용하고, 관련 융·복합 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기술교류회는 ‘Connect Technologies, 국토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R&D 기술콘퍼런스, 그랜드포럼, 마스터특강, 성과공유회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개회식에서는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AI 기술이 국토교통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고,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인프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R&D 기술 콘퍼런스’는 기술교류회 핵심 프로그램으로 ‘AI와
(웹이코노미)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경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6월 17일 개소했다. 상황실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지방재정팀, 지방세제팀, 지역경제팀으로 구성된다. 상황실은 지방자치단체별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역물가 관리, 국가 추경사업 집행 등 지역경제 현안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상황판’을 설치해 지방자치단체 경제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민생경제 관련 국가 시책을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히 전파·공유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정례적으로 시·도 기조실장 회의를 개최해 지방자치단체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부 회의체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속한 공조를 위해 시·도 기조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시·도별 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최근 내수 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웹이코노미) 한국의 지식재산제도 발전모델을 토대로 ‘동티모르 특허청’ 개청을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지식재산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강화된다. 특허청은 6월 17일~20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대전시 유성구)에서 동티모르 통상산업부의 ‘특허청 설립 준비팀’을 대상으로 특허청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가입이 원칙적으로 승인된 동티모르는 최근 특허청 설립을 준비하면서 선진 지식재산 모델을 갖춘 한국과 WIPO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 특허청과 WIPO는 한국신탁기금을 활용하여 특허청 설립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WIPO 한국신탁기금으로 외국 특허청 개청을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에서는 ▲ 특허청의 비전 및 전략 수립, ▲ 조직, 인사, 법률 등 인프라 구축, ▲ 특허, 상표, 디자인의 출원·심사·등록 등 개청 전반에 대한 한국 특허청의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된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로드맵 수립, 심사관 양성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후속 컨설팅도 이어질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농촌진흥청은 6월 17일 경북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과일 3차원 영상 선별 기술’ 현장 평가회를 연다. 과일 3차원 영상 선별 기술은 컨베이어벨트로 참외를 이동시키며 중량을 측정하고, 다섯 대의 알지비(RGB)-디(D) 카메라를 이용해 과일을 촬영한 후 3차원 영상으로 복원해 품질을 판정한다. 참외 중량에 따라 대과와 중과를 고르고, 복원 영상에 기반해 밀도로 물찬과, 형상으로 기형과를 각각 골라 배출한다. 일반 단일 영상보다 과일 부피나 밀도 예측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참외에 적용한 결과, 물찬과, 기형과 등 결함과를 90% 이상 정확도로 선별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현장 시연 후 장치 활용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술을 고도화하면 배, 수박 등 다른 과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늘면서 농산물 선별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농산물 비파괴 판정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근적외선(NIR) 감
(웹이코노미)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대표 토종개인 진돗개의 다양한 털색이 특정 유전자 변이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진돗개의 유전적 특성과 품종 정체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털색이 다양한 진돗개 112마리의 유전체 정보를 고해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 털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CBD103, MC1R, ASIP)에서 진돗개 고유의 유전적 변이를 확인했다. 특히 네눈박이(블랙탄) 개체의 유전체 정보에서 다른 털색 개체에서는 보이지 않는 고유한 유전자 변이(CBD103)가 발견됐다. 이는 외국 견종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진돗개만의 특징이다. 또한, 이 개체군에서는 서유라시아 지역 고대 늑대와 유사한 유전자형이 관찰돼 진돗개 조상견과의 유전적 연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진돗개의 털색이 어떤 유전자의 변이로 결정되는지를 고해상도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밝혀낸 사례로 의의가 있다. 단순한 털색 구분에 그치지 않고, 유전적 근거에 기반한 품종 구분 및 보존 전략 수립에 기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 품종 등록 기준 수립에 필요
(웹이코노미)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
(웹이코노미) 조달청은 17일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금속제창 생산 기업인 안산건업(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안산건업(주)는 1989년에 설립된 금속구조물, 창호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24년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해 88억원, 올해 5월까지 18억원 규모의 금속제창을 공공조달시장에 공급했다. 이 기업이 생산하는 금속제창은 단열재의 복합구조를 통해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고, 창호의 프레임과 창문사이의 유격을 제거하여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선중 안산건업(주) 대표는 “우수제품 규격추가, 기간연장 및 계약관리 등 사후관리 방법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과 우수제품 판로지원 및 적극적인 홍보 등을 건의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우수제품 제도를 통해 기술·품질이 뛰어난 강소기업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신속한 조달업무 수행으로 조달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