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2024년 9월 마감 기준으로 총 1,032대를 기록하며 천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 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일 누적 판매 천 대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역별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및 운수사 대표 등 40인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모여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를 제작하여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행복상자 만들기 ▲주변 환경보호 활동 ‘줍깅’ ▲바쁜 일상 속 힐링을 제공하는 ‘명동 가을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행복상자는 사업장에 필요한 ▲손세정제와 리필용품 ▲섬유탈취제 ▲커피믹스와 차 ▲벌레퇴치제 ▲화장실용 세정용품을 담아 명동 인근 100여 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사업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 행동인 ‘줍깅’을 시행하였다. 임직원들과 가족은 친환경 봉투에 거리의 각종 쓰레기를 담아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이번 봉사활동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소상공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고 쉬어갈 수 있는 ‘명동 가을 음악회’를 구성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심포니S.O.N.G'의 연주와 소프라노 오미선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역사회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제공했으며 명동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쉼을 제공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각종 채소류 등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생계를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생각하며 봉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주변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 및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확장 해 가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아동 ,독거어르신, 미혼모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이어가며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이 눈 건강을 지키는 인체 친화적 디스플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97인치에 이르는 OLED TV 및 모니터 패널 전 모델이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의 ‘일주기 리듬 인증(Circadian Certification)’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을 주기로 나타나는 인간의 생물학적 패턴을 의미한다. 신체는 이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제어한다. 일반적으로 밤에 TV나 스마트폰을 시청할 경우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세이프는 국제조명위원회(CIE) 기준에 따라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는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Circadian Protection Factor)’를 개발했다. 검증 결과,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업계 최저 수준인36%에 불과해 일주기 리듬 인증 중 최고 등급(CPF 50)을 획득했다. 특히 과도한 블루라이트 저감은 색 왜곡 요인이 될 수 있지만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우수한 색 재현력을 유지하면서도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들을 근거로 전세계 저명 안과 의사 및 안학자 모임인 ‘아이세이프 눈 건강 자문위원회(Eyesafe Vision Health Advisory)’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장시간 시청에도 눈이 편할뿐 아니라 시청자의 건강한 생체리듬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와 국민대 연구팀의 공동 임상시험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미니 LED TV 시청 시 멜라토닌 분비량이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깜박임 현상도 없어 유수의 글로벌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리플렉션 프리(Reflection Free) 인증을 획득하는 등 눈 건강을 지키는 디스플레이로도 각광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사업부장(전무)는 “최고의 화질 뿐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인체 친화적 OLED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리더급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2024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테크 포럼은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현지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우준 사장,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MX(Mobile eXperience), 네트워크, 삼성리서치 등 각 사업부와 연구소의 임원들로부터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인 김대현 부사장이 'AI를 통한 삼성전자만의 고객 경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또 한 번 변혁할지 많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삼성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수년간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하며, "삼성전자가 그리는 현재와 미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포럼의 한 참석자는“고객에게 초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비전과 기술 개발의 성과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확보의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지정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주간(9.30~10.4)’과 연계하여 지난 2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KOTRA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개인정보보호 표어 선정작을 현수막과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하여 홍보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수칙도 카드뉴스 및 포스터를 통해 안내하여 일상 업무 속 개인정보보호 활동 실천과 생활화를 독려하였다. 아울러 △공사 방문객 대상 정보보호 수칙 안내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대응 훈련 △개인정보보호 동향 관련 뉴스레터 배포 △개인정보보호 특강 등 다양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KOTRA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는 “개인정보는 한 번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고, 디지털화의 진전으로 유출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며, “개인정보의 확실한 보호를 통한 고객의 신뢰 확보를 위해 임직원뿐 아니라,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확산 활동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3번째 업무협약으로, KB금융은 지난 서울시·부산시와의 협약에 이어 광주시와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16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지원 내용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원(6개월간 최대 36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 월 100만원(3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이 날 양종희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할 본연의 임무가 되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통해 진행된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 접수가 지난 29일에 마감된 가운데, 1,000가구의 지원대상 모집에 총 6,528가구가 신청하여 최종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KB금융은 일주일간의 짧은 신청 기간에도 불구하고 6배가 넘는 신청자가 지원했던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웹이코노미) 국민배우 정보석이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고향 나주를 찾는다. 축제 홍보활동과 함께 폐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일 나주 반남면 출신의 배우 정보석 씨를 2024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씨는 이날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만나 이번 축제를 비롯해 고향 나주 발전에 대한 큰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축제 홍보(숏츠) 영상에 출연했으며 위촉식 이후엔 영산강 정원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등 각별한 애향심을 드러냈다. 정 씨는 “민선 8기 들어 고향 나주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는 것을 직접 보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에게 칭찬도 많이 들어 고향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저로 인해 고향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주시면 무슨 일이든지 돕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정 씨는 “평소 절친한 박명성 감독이 축제 총감독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일찍이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며 “제 사회관계망(SNS)과 지인들을 통해 이번 축제를 널리 알리고 폐막식엔 꼭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나주에는 공연 소재로 충분하고 대단한 역사와 문화, 예술 자원이 많다”며 “전국적으로 무대 공연을 다니고 있는데 유독 전남·전북지역에선 없어 조만간 나주에서 공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국민배우 정보석 씨가 축제 홍보대사로 함께해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축제뿐 아니라 공연과 문화·예술 방면에서 앞으로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내년 빛가람 혁신도시에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정식 공연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마한과 고려, 조선을 거치며 축적해온 나주만의 역사·문화·예술자원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배우 정보석 씨가 홍보대사로 나서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나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5일간 펼쳐진다.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을 주제로 한 9일 개막공연과 영산강이 주는 선물 홍보관, 카페테리아(먹거리), 뮤직페스티벌, 어린이 직업 체험관(키자니아), 나무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기간 ‘나주농업페스타’, ‘전남콘텐츠페어’, ‘요리왕 경연대회’, ‘반려동물축제 멍멍파크 페스티벌’, ‘전국나주마라톤대회’가 연계 개최된다. 특히 영산강 물 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영산강 횡단교’를 설치 운영하며 축제장 일대 10ha(10만㎡·3만평)규모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가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KADEX 2024 현장에서 한화시스템과 Elbit Systems(이스라엘)와 함께‘UH/HH-60 성능개량 성공적 추진을 위한 3사 간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한화시스템 손재일 대표 그리고 Elbit Systems 아론 캐년(Alon Canyon) 부사장 및 각 사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UH/HH-60 성능개량사업은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의 지속적 운용 및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항공전자시스템 디지털화, 시스템 통합 및 내해수 설계를 포함한 기체 구조 개발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KAI는 사업 전체 주관 및 항공기 체계 개발/통합을 주도하고, 한화시스템과 Elbit Systems은 시제기 개조 및 항전체계 개발/통합의 각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KAI는 수리온과 LAH 등 다양한 헬기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UH/HH-60 성능개량에 필요한 설계, 해석, 제작, 감항, 시험 및 후속지원 등 항공기 개발 전 분야에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AI는 지난 7월 판보로 에어쇼에서 한화시스템과 ‘UH/HH-60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항공기의 개조개발 및 항전체계를 담당해온 Elbit Systems과의 추가 3자 협업으로 난도 높은 UH/HH-60 성능개량 사업의 성공적 수행이 기대된다. KAI 강구영 사장은 “KAI-한화시스템-Elbit Systems의 협력은 국내외 각 분야 최고의 전문 업체간의 One-Team 구축”이라며, “이번 사업 수주 달성으로 한국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 헬기의 지속적인 운용 및 작전 수행 능력을 신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KADEX 전시회 KAI 부스에서는 K-헬기(수리온, LAH) 주요 라인업을 소개했다. 또한 UH-60 및 KUH 성능개량 기술력을 선보이는 별도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성능개량 구성품, 개량형 조종석 등 KAI의 구체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첫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런치스토리에서 발굴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신규 작가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전시 제목은 <WAYS OF WRITERS: 작가의 여정>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관람하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스토리 인기 작가들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할 수도 있다. 전시 공간은 한 권의 책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듯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Chapter 1 ‘어느 날 작가가 되었다’ △Chapter 2 ‘계속 쓰면 힘이 된다’ △Chapter 3 ‘나의 글이 세상과 만난다면’ △에필로그 ‘작가라는 평생의 여정’ 총 5개의 공간 속에서 목차 순으로 책을 넘겨보듯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 틈 ] 시즌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전시에서는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기회도 주어진다. 전시 워크북 내 ‘브런치북 기획하기’를 수행하면 현장에서 인턴 작가로 등록된다. 이후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마감일인 27일(일)까지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정식 작가로 전환된다. 작가 신청∙심사 제도를 거치지 않아도 돼 브런치스토리 작가를 꿈꾸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브런치 작가와 인턴 작가들에게는 현장에서 작가 카드를 발급해 준다. 또한 팝업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브런치스토리 마우스패드와 볼펜세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9년간 작가의 탄생부터 성장까지의 여정을 동행하며 브런치스토리가 지켜본 장면들을 팝업 전시에 담았다”라며,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한 권의 책처럼 구성한 전시 공간에서 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브런치스토리는 27일까지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총 10편의 대상작을 선정해 도서 출간 기회와 함께 500만 원의 상금 및 각종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 수상작은 오는 12월 18일 발표하고, 대상작은 내년 8월 도서로 출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4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 mm (14.6형), 315.0 mm (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Moonstone Gray)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로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 8,300원~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10+'는 124만 8,500원~163만 7,900원이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로 차별화된 사용 경험 제공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Anti Refective, AR) 코팅'을 적용해 밝은 곳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수업 필기부터 정교한 드로잉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S펜'이 기본 제공되며, IP68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등을 적용해 한 단계 진화한 모바일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 123만 원까지 중고 태블릿 보상하는 'Galaxy 바꿔보상' 실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 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은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 모델과 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11월 30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아진 6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90일 이용권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선착순 2만 개 한정으로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의 생산성과 휴대성을 높여주는 정품 액세서리 'AI 키보드 북커버'와 'AI 슬림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중 1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드로잉과 필기에 최적화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라미 사파리 S펜'도 최대 71%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0월 17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손 보상∙수리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12GB와 1TB 모델을 구매한 선착순 1만 명의 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만나보고 풍성한 구매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SRT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SRT 승차권 예약이 어려 워진 요즘 , 이러한 현상을 야기하는 승차권 악성환불 행위가 최근 4 년간 연간 1 천 여건씩 늘어 총 1 만 5 천여건 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우선 , 승차권 악성환불이란 다량의 승차권을 구매한 뒤 익월 환불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 주로 결제금액에 따른 카드사 제휴 할인 등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SR 은 1 개월간 반환금액 100 만원 이상 , 반환율 90% 이상에 해당하면 악성환불자로 분류하여 모니터링하고 있다 . 이 같은 악성환불 행위는 타 고객의 승차권 구입 기회를 침해하고 여객철도사업자의 공정한 승차권 사용기회 제공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비정상적이며 부정한 행태로 지적되어 왔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충남 아산시갑 ) 이 주식회사 에스알 ( SR) 을 통해 받은 악성환불자 모니터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 최근 4 년간 철도 승차권 악성환불 건수 및 악성환불에 이용된 티켓 발매량은 각각 2021 년 2,099 건 197,236 매 , 2022 년 3,352 건 219,714 매 , 2023 년 5,542 건 271,764 매 , 2024 년 1~8 월 4,062 건 208,513 매로 점점 증가했다 . 4 년간 악성환불 건수는 총 15,055 건 , 악성환불자들이 발매한 승차권 수는 89 만 6,687 매에 달했다 . 또한 , 이들이 발매한 승차권 구매금액을 모두 합하면 450 억 1,973 만원에 이르고 , 연 평균 약 120 억 2,600 만원에 해당하며 계산하면 매달 약 10 억원 어치의 SR 승차권이 악성환불로 인해 대량 발매됐다가 대량 반환되고 있는 셈이다 . 반면 , 악성환불자들이 반환 지연으로 인해 부담하는 승차권 취소 수수료는 발매금액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었다 . 이는 당초 의도에 따라 이들은 출발 이틀 전 취소 시 전액 환불 규정을 악용해 수수료 발생 전 승차권 반환처리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악성환불자 1 인당 발매 및 환불 내역을 살펴보면 , 총 9,482 명의 악성환불자 중 개별 누적 발매금액이 1 억원 이상인 경우가 43 명이었는데 이중에는 5 억원을 초과하는 악성환불자 3 인도 포함됐다 . 이들 중 최고 누적 발매 금액 5 억 7,950 만원을 기록한 악성환불자는 최근 4 년간 스물 한 차례에 걸쳐 승차권 7,748 매를 사들였다가 반환했는데 그가 지불한 취소 지연 수수료는 겨우 2 천 원에 불과했다 . 그런가 하면 단 한 번 만에 승차권 4,610 매를 3 억 1,900 만원에 사들였다가 수수료 없이 반환한 사례도 발견됐다 . 그러나 , 이처럼 대담한 사례가 연간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R 의 악성환불자 제재는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 SR 은 2022 년 하반기 승차권 다량발권 · 반환 부당이용 회원에 대한 조치 및 대책방안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 악성환불자에 대한 주요 제재는 회원별 월 집계 실적을 확인하여 승차권 발권 화면에서 최초 주의 , 경고 , 탈퇴 팝업화면을 제공하고 최종 탈회 조치하는 것이다 . 이에 따라 SR 이 탈회 조치한 회원은 2022 년 25 명 , 2023 년 19 명에 불과했고 , 2024 년 1~7 월은 112 명으로 늘었는데 이는 SR 이 올해 2 월부터 악성환불자 티켓발권금액 기준을 500 만원에서 100 만원으로 하향조정하면서 빚어진 결과다 . 한편 , SR 은 지난 2018 년부터 2022 년까지 발매 · 반환이 가장 많았던 부당이용자 1 인에 대하여 형사 고발하기에 이르렀으나 지난해 4 월 경찰로부터 회신받은 결과는 ‘ 혐의없음 ( 범죄인정안됨 )’ 이었다 . 복기왕 의원은 “ 매월 10 억원어치의 승차권이 악성환불자들에 의해 이용되는데도 이를 제대로 걸러내거나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해내지 못한 SR 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 고 지적하며 , “ 선량한 SRT 이용객들의 피해를 하루빨리 막기 위해 철도사업법 등 관련법 개정을 검토하고 추진하겠다 ” 고 밝혔다 . 덧붙여 , 복 의원은 “ 이처럼 미흡한 제도 탓에 일부의 불공정한 행위가 선량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사례가 방치되지 않도록 , 유사한 사례를 더 발굴하고 제도개선안과 필요한 법 개정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고 강조했다 .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다음 50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3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홈커밍데이에서 장학생 동문과 그 가족들 300여명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성이 쌓여왔으며 지금도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자발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플랫폼을 만들고 다음 50년에도 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비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홈커밍데이에 매년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여명의 장학생 동문들이 참석했다.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홈커밍데이를 1977년 시작해 매년 재단 장학생 간 학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재단 가족으로서 소속감 고취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스 체험, 팀 레크레이션, 빙고 게임 등 재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최 회장도 재단 가족들과 빙고게임, 부스 체험 등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1974년에 설립했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재단명에도 회사 이름을 넣지 않았다. 재단은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해외 최고 수준 교육기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학 등록금은 물론, 5년간 생활비까지 지원하면서도 의무 조항은 일절 없었다. 최태원 SK 회장은 1998년 제 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세계 1등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학자들을 키워내야 한다’는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며, 국제학술교류 사업과 청소년 대상 지식 나눔 등으로 재단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출범 후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5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947여명을 배출했다. 한편 한국고등교육재단은 11월 2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선대회장의 설립 정신을 되새기며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학술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재단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8.8.) 후속조치로 지난 7주간(8.13.~9.27.) 실시한 ’24년 수도권 주택 이상거래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1차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 결과, 397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경찰청에 수사의뢰 등 엄중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인 허위신고 우려가 있는 ‘미등기 거래’ 및 편법 증여 등 가능성이 있는 ‘직거래’ 조사를 통해 160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로 인한 피해 예방과 외국인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기획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지자체 합동 현장점검 결과 및 기획조사 중간결과 국토교통부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세청, 지자체,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8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강남3구 및 마포·용산·성동구 일대 45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금년 상반기에 이루어진 수도권 주택 거래 중 이상거래를 대상으로 한 정밀 기획조사도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편법증여, 대출자금 유용, 계약일 거짓신고 등 위법이 의심되는 397건의 거래(위법의심 행위 498건*)를 적발했다.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된 위법 의심거래는 위반 사안에 따라 국세청,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관할 지자체에 통보 및 경찰청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며, 또한, 자금조달계획서 점검결과 거짓 및 부적정하게 작성된 의심거래에 대하여는 정밀조사를 거쳐 지자체 및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택 이상거래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최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1기 신도시 등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연말까지 실시하고, 금년도 거래 신고분에 대한 기획조사는 ’25년 4월까지 지속 추진한다. 미등기 아파트 거래 및 아파트 직거래 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8.7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총 518건(전체 거래의 0.28%)으로 ’22년 하반기 대비 약 56% 감소했다. 이는 ’20년부터 실시 중인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함께 ’23년 1월 이후 거래분에 대해서는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통해 등기여부(등기일)를 공개하고 있고, 올해 2월부터는 실거래 정보 공개범위를 더욱 확대함에 따라 자전거래 등 허위신고 유인이 감소한 결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조사된 미등기 거래신고건에 대해서는 신고관청(시·군·구)에 통보하여 허위신고, 해제 미신고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조사 및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24년도 상반기 거래신고 건에 대해서도 미등기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신고가로 거래 신고하고 장기간 경과 후 거래를 취소하는 등 집값 띄우기 목적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잔금일 기한이 과도한 거래에 대하여도 향후 별도의 실거래가 공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3년 아파트 거래 중 편법증여 등 가능성이 있는 직거래를 기획조사한 결과 편법증여, 대출자금 유용 등 위법이 의심되는 160건의 거래(위법의심 행위 209건)를 적발하여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기획부동산 및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조사 착수 국토교통부는 앞서 언급한 현장점검반 운영과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여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토지가격을 상승시켜 공익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기획부동산에 대한 특별조사를 착수한다. 개발이 어렵거나 경제적 가치가 낮은 토지를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기망하고 단기간 다회 지분매도하는 기획부동산의 특징을 고려하여, ’20년 1월부터 ’24년 7월까지 전국 토지거래 분 중 ① 개발가능성이 낮은 토지의 지분거래, ② 특정시기 동안 다회 거래, ③ 특정시기 동안 가격상승폭이 큰 거래 등을 선별하여 실시하며「부동산 교란행위 신고센터」의 기획부동산 집중신고 기간 운영(’24.3.~6.)을 통해 접수된 피해 사례와 서울·수도권 개발제한구역 및 인근지역의 투기 의심거래 등도 포함하여 집중 조사한다. 또한, 외국인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는 ’24년 7월까지의 부동산 거래분을 대상으로 ① 차입금 과다 거래, ② 다수 지역 거래, ③ 단기 보유 거래 등을 선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기획부동산 특별조사 및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는 연말까지 실시하고, 그 결과를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투기 수요 차단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안정적 주택공급과 함께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불법·불공정 행위를 적발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주택 이상거래에 대한 추가 현장점검,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거래신고 시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도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투기 수요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1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참석했다. 이 특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해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과 대통령 주최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신임 외교장관 접촉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신임 경제장관 면담 ▴멕시코 주요 경제일간지 ‘엘 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 인터뷰 ▴멕시코 진출 동포·기업인 간담회 개최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이 특사는 10월 1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취임식에서 이 특사는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신임 외교장관을 접촉해 다자 정상회의 계기 등을 활용한 정상급 교류로 한-멕시코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및 글로벌 현안 관련 논의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이 특사는 대통령 주최 환영 오찬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신임 경제장관을 면담해 ▴한-멕시코 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 등 경제․통상 분야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면담에서 이 특사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을 설명하고, 멕시코 새정부가 적극 추진하고자 하는 ▴조세·관세 행정 디지털화 ▴주민등록증 제도 신설 ▴행정절차 간소화 등 행정 및 디지털화 분야의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특사는 10월 1일(화) 멕시코 주요 경제일간지 ‘엘 에코노미스타’와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경축 특사 파견 의의를 설명하면서 경제·통상, 디지털 정부, 우주항공, 인프라 등 양국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분야의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특히 한-멕시코 FTA 협상 논의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 특사는 10월 1일(화) 멕시코 동포·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인의 현지 활동을 격려하고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양국 협력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는 우리 동포사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 파견은 2005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우리의 핵심 우방국이자 중남미 최대 교역국*인 멕시코 새정부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웹이코노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3일 지역별 전력자급률을 고려해 인천 지역의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분산에너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의 전력자립률은 212%, 전력 소비율은 54%로 쓰고 남은 전기를 서울·경기에 공급하고 있다”며 “지역별 전력자립률에 따라 차등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특정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중앙집중형 전력체계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소비지역 내 발전소 중심으로 전력을 생산·소비하도록 하는 분산에너지법이 올해 6월부터 시행됐다. 현행 분산에너지법에는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지역별 전기요금을 달리할 수 있는 근거도 담겨있다. 김 의원은 “발전소 주변 지역은 환경오염 등 각종 문제로 고통받는데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4개 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사실상 수도권발전소 역할을 하며 서울·경기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산업부가 수행 중인 지역별 차등요금제 용역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현행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에 우선순위를 둘 경우 인천은 수도권으로 묶여 오히려 전기요금이 오를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교흥 의원은 “차등요금제를 합리적으로 설계해 인천의 전기요금은 낮추고 전국의 발전-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서울·경기도의 쓰레기를 파묻는 인천수도권매립지도 하루빨리 종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