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송파구 장애인·노인 복지시설에 방한용 신발류 200켤레(시가 1천만원 상당)를 ㈜에스엠케이티앤아이의 슈즈 멀티숍 슈마커(이하 슈마커)와 함께 공동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 전달식은 송파구의‘2024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코바코와 슈마커가 적극 참여하기로 의기투합한 결과물이다. 코바코와 슈마커는 지난 7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코바코는 슈마커의 우수제품 홍보 공간을 제공해 한국광고문화회관 입주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슈마커는 코바코의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상호 합의했다. 코바코 민영삼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적 나눔과 보호가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코바코는 보유 시설의 공익적 활용을 통해 공공·민간 상생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16일(월) 오후 2시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연말연시 맞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참여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 100가구에 온열매트, 목도리·장갑으로 구성된 에너지꾸러미를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에 2025년 1호로 가입하기도 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부기업 모임으로, 지역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기업 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하는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추워진 날씨만큼 얼어붙은 민생경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기 위해 참여했다”라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프로젝트 단골’의 2024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해 각 사업 지역에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추진한 ‘단골시장-우수시장 조성’ 사업 지역 5곳과 ‘단골거리’ 2차 사업 지역 7곳에서 지난 12월 12일까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지역 상인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카카오 담당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함께 ‘단골시장-우수시장 조성’ 사업에 참여한 ▲속초 관광수산시장, ▲부산 반송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 ▲서울 망원시장, ▲서울 인헌시장의 상인 중 우수한 성과를 낸 상인 15명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갖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2022년 시작된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단골시장), 지역 상권(단골거리), 전국 소상공인(단골 만들기 지원센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현재까지 총 212개 시장과 15개 상권, 2,800여 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2,800개의 톡채널이 새로 생성되고, 73만 명의 고객이 톡채널 친구로 등록되어 참여 상인들의 온라인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단골시장-우수시장 조성’ 사업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5개 시장은 각각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단골 고객과의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5개의 우수시장 정보를 카카오맵 실내 지도에 연동하고,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단골시장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했다. 2024년에 새롭게 시작한 ‘단골거리’ 사업은 15개 지역 상권에서 842개 점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이 중 840개 점포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으며, 796개 점포가 카카오맵의 매장 관리를 등록했다. 특히, 단골거리 참여 상인 중 50%는 처음으로 온라인 홍보를 시작하며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참여 상인회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9점(5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참여자의 95%가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는 ‘단골 만들기 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22년부터 현재까지 총 255억 원 상당의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6만 6천여 명의 소상공인이 톡채널 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소통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소상공인에게 30만 원의 메시지 발송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단골 만들기 지원센터’ 톡채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정부 지원 사업 공고를 안내하며, 지원 정책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와 상생을 이루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프로젝트 단골’을 더 널리 알리고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장님과 단골을 더 가깝게’를 주제로 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지난 10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가 발표한 그룹 상생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카카오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프로젝트 단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물리·광과학과 김경택 교수가 이끄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이 12월 16일(월)부터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GIST는 지난 9월 출범한 양자변환연구단(단장 김유수·GIST 화학과 교수)에 이어 두 번째 IBS 연구단을 유치하게 됐다.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설립된 종합 연구기관 IBS는 단위 연구조직인 연구단을 본원 또는 관련 대학에 설치하고 있는데, 이 중 ‘캠퍼스 연구단’은 GIST·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위치한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는 초고출력·고에너지 레이저를 기반으로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의료기술·우주·국방 등 응용연구 및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되는 분야다. 특히, 초강력 레이저를 활용한 새로운 광원 기술은 반도체 제조 공정과 정밀 이미징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나노 기술 및 양자 과학 연구에도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 상대론적 고차조화파(강한 레이저와 비선형 매질의 상호작용으로 생성되는 빛)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 생성 및 측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의 최종 목표는 중성자별 또는 블랙홀 주변에서 관측되는 양자전기역학적 플라즈마 생성을 실험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은 안정적인 입자 가속 기술 개발을 목표로 상대론적 영역으로 가속된 입자와 빛 입자의 충돌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일어나는 강력장 양자전기역학현상(Strong Field Quantum Electrodynamics)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김경택 교수는 KAIST 물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후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와 캐나다 국립연구회(NRC)·오타와대를 거쳐 2014년부터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IBS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단장 남창희, 연구기간 2012.12.~2023.12.)의 그룹리더, 부연구단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새로운 극자외선 아토초 펄스 압축 기술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강력한 레이저를 이용해 나노 구조 이미징 및 반도체 기술 응용에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극자외선 아토초 펄스 생성 방법을 실험으로 구현하는 등의 뛰어난 성과를 냈다. 대표 성과로는 평평한 액체 시트를 사용한 플라즈마 거울에서 생성되는 고차조화파 연구(2023, Nature Communications), 극자외선 발생 과정에서 광원의 세기를 고려한 새로운 경로 개발(2018, Nature Photonics), 레이저 필드의 시간적 특성을 높은 해상도로 측정할 수 있는 터널링 이온화 방법 개발(2018, Optica)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우수 업적을 토대로 한국광학회 학술대상(2022), 한국물리학회 원자분자물리학상(2020) 등을 수상하였다. 김 교수는 “아토초 과학은 물질의 초고속 성질 변화를 관측하는 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빛의 세기를 극단적으로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강력한 아토초 펄스를 이용한 양자전기역학 현상 연구를 필두로 빛과 물질의 극한 상호작용을 규명해 천체물리학·화학·생명·양자과학을 아우르는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2월 12일(목)과 13일(금), 서울 CJ 인재원 리더십센터 그랜드홀에서 ‘2024 AI정책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원장 김준하)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정계 인사·학계 전문가·산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GIST 김준하 AI정책전략대학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기철 총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의 환영사,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준경 원장과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의 현장 축사 및 민형배·박정하 국회의원의 서면축사가 이어졌다. 임기철 GIST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주제로 다루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AI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인간 중심으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논의”라고 밝히며 “나아가 공공과 민간의 혁신적인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AI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간 중심의 미래: AI, 창의성, 그리고 공공가치’를 주제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과 공공 혁신을 논의하고,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의 AI 기술 융합 우수 사례를 공유하였다. 첫날인 12일(목)에는 ▴공공부문 혁신을 위한 AI ▴교육과 문화를 위한 AI ▴정책과학과 정책공학을 위한 AI와 데이터사이언스 ▴안전한 도시 설계를 위한 AI 에이전트 등을 주제로 4개의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인 13일(금)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AI 융복합 기술 발표 ▴인문지식 아카이브- 생성형 AI와 인문지식의 확장 ▴AI 시대와 인간의 죽음을 주제로 3개의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AI시대와 인간의 죽음을 주제로 다룬 세션에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김태훈 박사가 디지털화된 일상이 확대되고 가속화됨에 따라 망자의 데이터와 관련한 부분이 현재 법적 공백으로 남아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디지털 유산에 대한 법적 쟁점과 법제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디지털 교과서의 실효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준하 AI정책전략대학원장은 AI 교과서의 방향성을 제시할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AI 김교수(AI Professor Kim)’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AI 김교수’는 특정 강의자의 강의 영상(MOOC), 교과서, 논문, 강의 발표 자료(PDF, PPT) 등 다양한 수업 자료를 멀티모달(Multi Modal) 데이터 입력 방식으로 학습한 후 해당 강의자의 수업을 보조하여 1000여 명의 학생이 던지는 서로 다른 1,000여 개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AI 조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이 플랫폼은 댄스·음악 등 예체능 분야와 실습이 필요한 기술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다. AI정책전략대학원 공득조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발표하며, 최신 AI 기술로 방대한 외신을 분석하여 한국의 이미지 제고, 외교 전략 수립, 오보 대응 등에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김준하 원장은 "이번 포럼은 공공과 민간,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AI 시대의 인간다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공공가치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석박사급 AI정책전략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9월 개원한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은 인공지능이 인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이른바 ‘HELP’인재상*과 비전을 가지고 서울․세종․광주 등 3개 캠퍼스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정책 및 전략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포럼을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S&P Global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Index)’에 1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증권업이 속한 다각화된 금융서비스 부문(Diversified Financial Services and Capital Markets)은 총 18개의 글로벌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부문 내에서도 우수한 ESG역량을 보였다. 특히 기후전략, 개인정보보호, 중대성 평가 공시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상ㆍ하반기 모두 금융권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은 데 이어, 한국 ESG기준원으로부터 증권업 유일 3년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아 국내 시장에서도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올해 3분기 기준 39.5조 원을 기록하며 목표치의 약 88%를 이행했다. 또한 지구온난화 이슈에 동참하고자 2021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RE100에 가입하고,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장기구매계약과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해 현재까지 목표의 약 58%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캠페인과 기부활동 등을 기획하여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2024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애뉴얼리포트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첫인상, 전반적인 내용, 표지 디자인, 창의성, 명확성, 관련성 등 6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총점 99/100점을 받으며 글로벌 Top 100중 총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평가사로부터 인정받은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 1금융권 은행 중 ESG경영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뒤를 이었다. 1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비수도권 거점 6개 은행을 제외한 1금융권 은행 14곳의 ESG경영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3분기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323410) △IBK기업은행(024110) △Sh수협은행 △한국수출입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케이뱅크 △토스뱅크 △한국씨티은행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은행 이름' + 'ESG' 등이며 두 키워드 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신한은행이 1794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ESG경영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뽐뿌엔 신한은행이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상반기 3억 9000만원을 감축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감축금액의 2배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8월 또다른 커뮤니티에는 신한은행이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를 비롯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한 SOHO사관학교 31기' 개강식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이 프로그램은 자영업자 30명을 대상으로 8주간 브랜딩 및 홍보전략,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제도 등 사업체 운영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7월 한 네이버 블로거는 신한은행이 '테크 봉사단' 직원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딩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은 디지털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보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NH농협은행이 1107건의 관련 게시물 수를 기록, 관심도 2위에 올랐다. 9월 뽐뿌 등의 커뮤니티 채널에는 NH농협은행 ESG기획단이 경기 포천시 소재의 과수농가를 찾아 추석맞이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농협은행 ESG기획단 임직원은 사과 수확과 농경지 주변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8월 한 블로거는 NH농협은행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딸기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는 글을 올렸다. 현장을 찾은 이석용 은행장과 100여명의 임직원은 침수로에 방치된 농작물 수거 및 피해농구 복구에 힘을 보탰다. KB국민은행이 1016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상위 3개 은행은 모두 1000건대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했다. 9월 한 커뮤니티엔 KB국민은행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작은식물원 마을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잡초를 제거하고 친환경 목재 환분에 다육을 심는 셀프 가드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월 한 네이버블로그에는 KB국민은행이 부산시와 '우리동네 ESG 센터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사업은 폐플라스틱 수거, 재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하나은행 738건 △우리은행 705건 △카카오뱅크 646건 △IBK기업은행 565건 △Sh수협은행 259건 △한국수출입은행 117건 △SC제일은행 102건 △KDB산업은행 70건 △케이뱅크 14건 △토스뱅크 6건 △한국씨티은행 1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전체 은행의 ESG경영 관련 게시물 수는 7140건으로 지난해 8981건 대비 1841건, 20.50%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SK가 해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올해까지 29년째로 그간 누적 137만 포기, 무게로는 3,417톤의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SK그룹은 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엔 배추와 고춧가루 등 원재료 값 폭등으로 겨울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부 물량을 전년(2만5천포기)대비 약 10% 늘렸다. 전달식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덕운스님,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만든 ‘평창꽃순이김치’,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사회적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SK행복나눔김장’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진행돼 온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모여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해왔다. 2015년부터는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인지도 제고·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산 재료 사용 및 지역 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의 김치 홍보와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사회적기업들과 동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원 방안들도 끊임없이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6일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특별변경 심의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한 5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하려는 그룹의 이사회와 경영진의 강한 의지 표명과 함께 기업 밸류업(Value up)을 위한 구체적 목표와 이행 방안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업 밸류업의 3대 핵심 지표로 삼아 각각의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세 가지 목표와 이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매년 단계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증대하여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후 지난 11월 첫 번째 행보로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에 나섰으며,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지수 신규 편입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구체적 목표와 실질적인 이행 노력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향후 그룹의 밸류업 계획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주, 투자자 및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금융의 밸류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6일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발표일인 9월 24일 이후부터 이달 6일까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 51개 사 중 지수 미편입 기업 43개 사를 심사해 KB금융을 포함한 5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KB금융은 견실한 이익 체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 등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여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올해 4월에는 업계최초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이라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분배당을 시행하고, ▲주당 현금배당금은 배당총액(분기별 3천억원 수준, 연간 1.2조원 수준)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연간 배당금액 총액 1.2조원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배당성향은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CET1비율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2025년부터 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주주에게 환원하고 총주주환원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론 올해 말에 CET1비율 13%가 넘는 잉여자본은 2025년 1차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2025년 연중 13.5%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하반기 자사주·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B금융관계자는 “KB금융은 지난 9월 24일 밸류업 지수 최초 발표 이후 지수 리밸런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시장에서 인정받아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이 지분율을 확대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등 시장의 호평이 이어져 이번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특별변경에 포함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KB금융은 주주들께 약속드린 바와 같이 흔들림 없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여 진정한 밸류업 우등생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운하아시안게임공원에서 진행한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의 결승전이 막을 내렸다. 그 어떤 대회보다 결승전이 치열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중국 대표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이하 EP). 4,000여 중국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며 패배 직전에 기사회생, 대역전극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우승의 진한 여운을 전했다. 결승전 MVP를 수상한 ‘xqq’ 장커는 “우승의 비법이라고 할 것은 특별할 것이 없었다. 매 순간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집중하기 위해 애썼다. 동료들과 감독님이 힘을 불어넣어 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저격수의 침착한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역전을 당한 순간도 있었고, 마지막 세트는 연장전까지 돌입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고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CFS의 레전드이자 팀 감독인 ‘ANKE’ 두딩지에가 한 마디 거들었다. 두 감독은 “사실 연장전에서의 오더를 ‘YZK’ 얀카이에게 맡겼다. 연장전에서 상대 전술에 맞춰 잠복을 지시한 것도 얀카이였고, 그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P는 연장 마지막 2개 라운드에서 멋진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당시 큰 역할을 한 ‘yh’ 우롱은 “팀원들에게 ‘괜찮다’, ‘할 수 있다’, ‘디테일’과 같은 말을 계속 했던 것 같다. 서로를 믿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결정적인 샷을 날린 ‘mino’ 자오루민은 “이번 대회에서 폼이 좋지 않아 동료들에게 미안한 감이 앞섰다”라고 겸손해하면서 “매일 같이 훈련하는 것도 행복하고,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더 좋다”라며 감격해했다. 자오루민은 9년 전 HG.롱주 소속으로 우승한 뒤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전에서 소총과 저격총을 바꿔 들며 팀을 이끌었던 ‘YZK’ 얀카이는 대회에 대해 총평을 내리며 차세대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다. 얀카이는 “EP는 비록 중국 3시드로 출전했지만, 조별 예선부터 시작해 경기를 거듭할수록 우리 팀의 실력이 늘어나고 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한발 한발이 산 아래에서 정상을 향해 가는 것이라 생각했고, 결국 정상에 올랐다”고 말했다. 얀카이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2024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는 이렇게 마무리됐다. 중국 팬들에게는 감동의 드라마였고, 브라질과 베트남 팬들에게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브라질과 베트남 팀들의 선전으로 대회의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의 실력만큼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만든 대회였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4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024년 연말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총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하나금융그룹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들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먼저, 초코칩 쿠키, 에너지바, 젤리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담은 간식 꾸러미 3종 세트를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아동들이 갖고 싶은 물품을 사전 조사해 희망물품을 담은 개인별 맞춤 상자를 준비했다. 희망물품은 기모 후드티, 장난감, 보조배터리 등으로 각자 원하는 물건을 간식 꾸러미와 함께 소중하게 상자에 담았다. 희망물품 조사가 어려웠던 수혜처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눠 총 4가지 종류의 상자로 구성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장갑, 귀마개 마스크, 넥워머, 겨울실내화, 문구세트 등을 간식 꾸러미와 함께 담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만든 행복상자 200개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온기(溫氣)를 담아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아동보육시설 5곳으로 40상자씩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추운 겨울에 소외되는 어린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에도 ▲추석맞이 송편 나눔 ▲혹서기 취약계층 앞 행복상자 지원 ▲노숙인을 위한 무료배식 봉사활동 등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돌봄 봉사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계열 사업 자회사 사업장이 있는 서울, 대전, 증평, 서산 등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경제 및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 독거노인 돌봄을 집중 봉사활동으로 선정했고, 이후 지난 9년간 구성원 1만8000여명이 독거노인 8만3000여명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행복나눔 사랑잇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으로 단절된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돼 고립감을 해소하고, 생활용품 수리 및 교체 등 생활고를 해결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SK이노베이션은 또 독거노인 대상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무료급식 ‘밥퍼’ 활동, 생활지원사 심리치료 등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코로나로 단체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부터 2년여간 서울, 울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등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벌이기도 했다. 2021년 집중호우 당시에는 독거노인 주거개선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SK이노베이션과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017년 이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입니다”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범식 사장은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 기업들에겐 ▲익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쉬프트 데모데이는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LG유플러스와 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홍범식 사장과 더불어 밴처캐피탈, 대학기술지주, 스타트업 소속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쉬프트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부문 : ‘르몽’, ‘오믈렛’, ‘페어리’, ‘토글캠퍼스’ ▲소프트웨어 운영 및 개발 부문 : ‘스퀴즈비츠’, ‘테크노매트릭스’ ▲AX 모델 부문 : ‘트릴리온랩스’ ▲AX 기반기술 부문 : ‘에임 인텔리전스’ 등 8개 기업이다. 이 날 행사에서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은 참석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기술적 협력을 전개할 기술의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협력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외부 연사 특강에서는 홍성욱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학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의 미래’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인간과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협력 방식과 윤리 확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No.1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에서 브라질 최강팀 바스코 이스포츠(Vasco Esports, 이하 바스코)가 플레이오프 패자전에서 안티소셜팀(ANTISOCIAL TEAM)을 꺾은 뒤, 패자 결승전에서 울프 엠파이어(WOLF EMPIRE, 이하 울프)마저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후 2시(이하 현지시각)에 열렸던 패자전에서 3대0의 압승을 거둔 바스코는 패자 결승 1세트 ‘항구’ 맵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바스코가 내리 6라운드를 따내며 앞서간 것. 특히 수비가 유리하다는 항구 맵에서 공격 진영으로 시작해 포인트를 쌓았다는 점에서 관계자들과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팀의 중심인 ‘silva’ 가브리엘 다 시우바가 상대를 압도하는 샷감으로 초반 3라운드만에 10킬을 기록했고, 단 한 번도 킬을 당하지 않았다. 이후 전반을 8대1로 마무리한 뒤 후반도 승패를 주고받으며 10대4로 간단히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에서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눈에 띈 것은 양 팀의 저격수들의 행보가 정반대였다는 점. 바스코는 저격수 ‘MG’ 호드리고 알베스는 K/D 수치를 항상 1.6 이상 유지하며 상대 선수들을 위협한 반면 울프의 ‘ICECUBE’ 훙후인라이는 K/D가 0.9를 넘기지 못했다. 바스코는 공격 진영에서 시작한 전반을 5대4로 마친 뒤 후반전에서는 내리 5포인트를 따냈다. 특히 마지막 승리를 확정 지은 ‘vnc’ 마르시우스 네투가 울프 선수 2명을 제압한 뒤 칼을 흔드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마지막 3세트, 바스코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울프가 1대2로 초반 잠시 반격에 나서는 듯 했으나, 호드리고 알베스와 마르시우스 네투 ‘투톱’의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남은 라운드를 모두 따내며 10대2 완벽한 마무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바스코 이스포츠는 지난 2023년에 창립된 신생팀이다. 브라질 축구팀 ‘바스코 다 가마’가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모아 창단한 이스포츠 구단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브라질 랭킹 1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만큼, 남은 결승전에서도 중국의 에볼루선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를 상대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