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 불안해소를 위해 전단보강근 누락 지하주차장 보강공사 이후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강공사에는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검증을 받은 보강공법이 적용됐으며, 입주민 불안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보강공사 진행 시 안전전문기관에 의뢰해 시공과정에 대한 정밀 품질검수를 진행한다. 10월말까지 20개 단지 중 19곳에 대한 보강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보강공사가 완료되면 입주민이 지정하는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지하주차장 전체 구조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당초 조사대상(7.31 발표)에 미포함 된 민간참여사업 단지* 19곳과 자체 시행단지 11곳에 대해 정부 인증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곳(의왕초평A3, 화성비봉A3)에 대한 보강공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입주민 소통과 설명회 등을 통해 보강공법의 안전성과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입주민이 안심하실 때까지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학문 연구와 학습의 요람인 중앙도서관의 증축과 개축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23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개관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대학 도서관 관련 인사 100여 명과 경상국립대 구성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도서관장 환영사, 경과보고, 축사(총장,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견학,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증·개축과 수요자 맞춤형 공간구성에 187억 원 투입 경상국립대 중앙도서관은 1985년 가좌캠퍼스의 중심이자 접근성이 가장 좋은 위치에 신축 개관하여 대학의 심장부로서 역할을 시작했다. 개관 당시엔 국내 대학 최대 규모였다. 4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면서 건물은 낡아졌고 늘어나는 장서를 수용하기에 공간이 부족했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해 왔으나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지는 역부족이었다. 도서관 증축·개축의 필요성에 학생, 도서관, 대학본부가 공감했다. 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2021년 6월에 착공하여 약 2년 3개월간 증축·개축에 164억 원, 수요자 맞춤형 공간구성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김명희 사회학과 교수)은 10월 27일 오후ㅜ 1시 30분 사단법인 한국사회사학회(회장 김백영 서울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소수자와 사회운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최민석 교수(경상국립대 일반사회교육과)의 사회로 형평운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김중섭 조선형평운동사연구회 공동대표가 ‘소수자 운동으로서 형평운동 탐구’라는 주제로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형평운동의 소수자 운동 성격을 조망하는 기조발제를 맡는다. 이후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천웅 교수(전북대 사회학과)의 사회로 ▲형평운동과 소수자 운동–인권에서 욕망으로-(전남대 윤수종 교수) ▲성소수자 운동의 변화와 인권 프로젝트의 형성(중앙대 정성조 사회학과 박사수료·중앙대 이나영 교수)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최병구 교수(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의 사회로 ▲1960-70년대 ‘인권’ 담론의 소재이자 주체로서 버스안내원(동국대 조민지 사학과 강사) ▲‘(탈/재)영토화’와 7년의 재능투쟁(경상국립대 이향아 교수·방용덕 프닉스(PNYX, 정치경제학연구소) 연구위원)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김덕종 교수팀이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의 적절한 열관리를 통해 성능 및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초경량 히트싱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역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스 인 히트 앤 매스트랜스퍼(International Communications in Heat and Mass Transfer≫(JCR 4.7%) 최신호에 ‘그래핀 에어로젤 내 강제대류 열전달(Forced convection heat transfer inside graphene aerogel)’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알키미스트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으며, 김덕종 교수팀의 조현민 씨가 연구에 참여했다. 고성능 데이터 처리 및 연산 장치가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자율 주행 차량이 점차 보편화되고 휴대용 전자기기가 고성능화되면서 이들 모빌리티 시스템의 열관리를 원활하게 하면서도 시스템이나 사용자에게 부가적인 질량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초경량 히트싱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열관리를 위해 금속 재질로 이루어진 히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정주현)가 국제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오후 7시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동포 2·3세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의 인적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교류 지원 ▲양 기관의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정주현 회장은 “해외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제고하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영남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전 세계 해외동포 2·3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기대하고 있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국제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힘써온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 발전 과정에서 해외동포들의 헌신이 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화하여 전 세계 개도국과 공유하고 있는 영남대의 교육 노하우를 바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영남대는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센터장 김성호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사업추진 계획과 연구센터의 비전을 선포한 이날 개소식에는 영남대 김종연 의료원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경북권역재활병원 김철현 병원장,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 과학기술과 이승태 과장, 경산시 미래전략과 ICT융합팀 예호정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영남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RLRC)에 선정되어,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를 개소하였다. 2019년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 선정에 이어 이번 선도연구센터 선정까지 RLRC 사업에 2회 선정되며 영남대학교의 기초연구분야 연구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올해 7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전자·전파·광파 등 다중물리 특성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지능형 멀티모달 언택트 센서 플랫폼 연구를 통해 ‘스크리닝-진단-예방-치료-재활’에 이르는 비
지방의원의 조례 발의건수가 많을수록 재선과 공천 가능성이 높아지는 진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의정활동에 대한 현역 의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발표된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재권 교수와 부산광역시의회 김형우 정책지원관의 연구(한국행정학보 57권 3호)에 지방의원의 조례발의 활동과 차기 선거 시 공천과 재선 간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4차례 지방선거 당시 현직 광역시·도의원의 차기선거결과를 대상으로, 조례발의 성과, 정치경력, 소속정당, 인구학적 특성 등의 개인정보를 자료화하여 통계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었다. 분석 결과 크게 네 가지 사실이 확인되었다. 첫째, 현직의원이 조례발의 활동을 많이 할수록 차기 선거에서 공천될 확률은 높아진다. 주도적 발의(1인발의, 공동발의 시 대표발의) 1건당 적게는 2.7%, 많게는 3.1%까지 공천 확률이 높아진다. 둘째, 현직의원이 조례발의 활동을 많이 할수록 재선될 확률은 높아진다. 주도적 발의 1건당 적게는 2.5%, 많게는 2.7%까지 재선 확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위 분석에 따르면 조례발의 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3일(월) 몽골 ‘밧세체그 바타’ 디지털개발통신부 차관 일행이 기보의 디지털 업무혁신 사례와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개발통신부 차관과 몽골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몽골 방문단은 지난 8월 몽골에서 개최된 아시아신용보증기관연합(ACSIC)회의 후속조치로 기보를 방문하였으며, 기술평가시스템과 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자국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보 본사를 탐방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먼저 기보 본사 영업점의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확인하고, ICT운영부서를 탐방하여 전산시스템 구축현황을 살펴봤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보는 ▲기보 디지털 업무혁신 소개 ▲기술평가시스템 등 타 보증기관과의 차별화된 업무영역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해외전수 사례 등을 안내하고, 혁신기업의 해외진출과 보증기관 실무자 해외연수에 대하여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밧세체그 바타 디지털개발통신부 차관은 “몽골 정부는 국가 장기 개발정책을 통해 기술혁신과 국가발전의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보와 협업을 강화하고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3일(월) 몽골 ‘밧세체그 바타’ 디지털개발통신부 차관 일행이 기보의 디지털 업무혁신 사례와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개발통신부 차관과 몽골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몽골 방문단은 지난 8월 몽골에서 개최된 아시아신용보증기관연합(ACSIC)회의 후속조치로 기보를 방문하였으며, 기술평가시스템과 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자국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보 본사를 탐방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먼저 기보 본사 영업점의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확인하고, ICT운영부서를 탐방하여 전산시스템 구축현황을 살펴봤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보는 ▲기보 디지털 업무혁신 소개 ▲기술평가시스템 등 타 보증기관과의 차별화된 업무영역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해외전수 사례 등을 안내하고, 혁신기업의 해외진출과 보증기관 실무자 해외연수에 대하여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밧세체그 바타 디지털개발통신부 차관은 “몽골 정부는 국가 장기 개발정책을 통해 기술혁신과 국가발전의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보와 협업을 강화하고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mRNA 백신은 선형 형태의 mRNA를 가지고 있어 세포 내에서 매우 불안정한 특징이 있다. 반면 원형 형태의 RNA(circular RNA)는 선형 RNA에 비해 매우 안정되기 때문에 수많은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RNA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원형 RNA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원형 RNA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합성 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연구팀이 진핵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원형 RNA(circular RNA)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자생물학에서 ‘중심원리(central dogma)’라고 알려진 DNA로부터 시작해 RNA, 단백질로 이어지는 유전정보의 흐름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나타내는 중요 원리다. 이때 최종 생산 산물인 단백질은 번역 과정에 의해 생성되며 이와 관련한 메커니즘 연구는 예로부터 활발히 진행돼오고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mRNA 백신과 관련해 RNA의 안정성과 합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법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형 mRNA는 세포내에서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항체 생성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이달 1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에서 라오스의 코라오그룹은 프랜차이즈·소비재 국내기업 63개 사와 상담으로 275만 불에 달하는 13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최대의 민간기업으로, 2025년까지 수도 비엔티안市를 비롯한 라오스 전역에 16개의 대형 쇼핑몰과 2천여 개의 미니마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입점 프랜차이즈와 상품의 절반 이상을 한국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외식 ▲뷰티 ▲의류 ▲키즈카페 등 ‘K 프랜차이즈’ 기업과 코라오그룹의 화상상담을 지원했고, 이번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협약으로 결실을 보았다. 외식 분야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MOU와 공동투자 파트너십 협약을 약속했고 가맹비, 로열티 외에도 핵심 재료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뷰티 분야는 현지에서 장소와 기자재 등을 제공하고 한국에서 미용 인력 파견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키즈카페는 라오스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지에 특화된 캐릭터를 공동 개발하여 콘텐츠와 놀이공간을 구축하자는 것이 골자다. 한편 코라오그룹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2차전지로 주목받는 하이 니켈(high-Ni) 배터리 수명을 높일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 김형섭 박사팀은 하이 니켈 양극재 합성 시 발생하는 나노 크기의 결함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제어할 방법을 최초로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혁준 박사, 충남대 진형민 교수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다. 전기차,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흔히 사용되는 대표적인 2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의 차세대 양극재로 최근 하이 니켈(high-Ni) 양극재가 주목받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의 핵심 요소로 가격이 비싸 새로운 양극 소재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하이 니켈 양극재는 니켈-코발트-망간을 함유한 양극재 중 고가의 코발트 일부를 니켈로 대체해 니켈 비중을 90%까지 높인 소재다. 저렴하지만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저장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다만, 하이 니켈 양극재는 합성이 어렵고, 이 과정에서 입자 내부에 0.1~300nm(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아주 미세한 기공이 발생해 수명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다. 최근 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해 이런 기공이 열처리 조건 등 합성 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0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정부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고, 민간 부문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공공기관 협업데이터 생산·개방 시범모델로 선정된 ‘BASA’의 기업 데이터를 근로복지공단에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신보가 요청하는 기업의 고용·산재보험 사업장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보는 다양한 ‘BASA서비스’ 사용자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고, 근로복지공단은 신보의 기업 정보를 근로자 복지 사업에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데이터 개방 정책과 민간의 정보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민간 부문의 성장을 지원하고, 데이터 활용 확산에 기여할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해 나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KOTRA(사장 유정열)는 2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한-사우디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우디는 세계 2위의 원유 매장국이자 생산국이지만 석유 의존적 경제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산업 다변화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려 한다. 특히, 빈살만 왕세자가 발표한 중장기 국가경제개발계획인 ‘Saudi Vision 2030’을 중심으로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우디 개발계획의 8대 중점협력국 중 하나로,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 정책에 부응하는 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사우디 무역상담회’는 이러한 양국의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기업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설기자재 ▲플랜트 ▲에너지 ▲스마트시티 ▲빅데이터/AI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 30개사와 사우디 바이어 및 발주처 78개사가 참여해 총 190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무역 상담 뿐만 아니라 기술협력, 공동진출,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식의 파트너십이 논의되었고 총 2천 1백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기대된다.
서울 강북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수)는 제267회 임시회 중 지난 19일 ‘강북잇다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방문하여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복지건설위원회 이상수 위원장과 노윤상 부위원장, 유인애, 허광행, 김명희, 정초립, 최인준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북잇다 푸드뱅크마켓센터’는 2007년 10월 처음 문을 열어,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 내 저소득주민 및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은 푸드뱅크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 받은 후, 나눔을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선한 동반자가 되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센터와 구청 주무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수 복지건설위원장은 현장활동을 마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목적에 맞게 복지시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