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GS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국세청 공동주최로 열린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명정보 활용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가명처리 기술 ▲활용사례 등을 발굴하고 가명정보에 대한 인식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해 추가정보의 사용,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를 뜻한다. 신한은행은 ‘야놀자’와의 협업을 거쳐 ‘금융 및 여행 데이터 결합·분석 사례’를 제시해 금융권 가명정보 활용에 있어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는 점을 인정받아 활용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비금융 데이터 결합 분석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종산업간 데이터 협업을 확대해 우리나라 데이터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이후 ▲고객 세분화 및 맞춤제안 발굴 ▲금융거래와 여행소비간 상관관계 분석 ▲금융·
삼성화재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치료비' 신담보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GLP-1 치료제는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해 혈당을 안정시키며, 당뇨와 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GLP-1를 보장하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는 BMI 30 이상이면서 주요대사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았을 경우 연간 1회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당뇨병 치료 목적인 '당뇨 GLP-1 급여치료비'는 급여 GLP-1 치료제를 처방받은 경우에 최초 1회에 한하여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GLP-1 치료제의 급여와 비급여를 보장하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화재에서 판매 중인 건강보험 마이핏과 New내돈내삼에 탑재되어 판매될 예정인 두 담보의 가입금액은 각각 100만 원이고 20,30년 갱신으로 운영된다. 또한,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를 지원하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
광화문글판이 겨울을 맞아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유희경 시인의 시 ‘대화’에서 가져왔다. 유희경 시인은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모한 신작희곡페스티벌에서 희곡 ‘별을 가두다’로, 이듬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돼 극작가와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9년에는 제65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집 ‘오늘 아침 단어’,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등을 펴내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문안은 추운 겨울이라도 햇살이 깃들면 온기가 느껴지는 것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되새겨보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에 그려진 그림에는 전철 객실 안으로 햇빛이 환하게 쏟아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바닥에 비친 그림자는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며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IT전략본부는 2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제1회 ESG 실천행사「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챌린지」를 종료하며 우수 참여자에 대해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챌린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이 적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대중교통비 지원카드(K-패스)를 활용하여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ESG 실천활동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및 교통비 절감 효과에 대해 공유했고, NH통합IT센터 임직원 1300여 명 중 우수참여자 30명에게는 농촌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윤형 IT전략본부장은“대중교통 이용 챌린지는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고, 교통비 부담도 줄이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캠페인이다”며“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온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실천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경영진과 함께 ESG 캠페인 및 동호회 지원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 3기는 29일 오전에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농협 임직원과 함께 범국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맛 나는 하루」 캠페인을 펼쳤다. 오후에는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6개월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진행했다. 서울 주요 대학가인 신촌에서 대학생 등 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쌀맛 나는 하루」 캠페인에서 콕서포터즈와 농협 임직원은 쌀과자 3천개를 나누며 NH콕뱅크에서 진행 중인 ‘아침밥 먹GO! 건강 올리고!’ 쌀밥 먹기 캠페인을 홍보했다. 이날 해단식을 진행한 NH콕서포터즈 3기는 지난 5월 전국에서 50명의 대학생들을 선발해 SNS 홍보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홍보캠페인, 사회공헌, 사업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가치 전파 및 상호금융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왔다. NH콕서포터즈 3기 활동우수자로 선발된 이현지 학생은 “콕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농협상호금융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농촌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6개월간의 활동이 마무리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지만,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농협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3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은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까지 보증 심사를 통해 산정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하며, 보증료율도 연 0.8%이하로 우대 적용한다. 지난 3월까지 KB국민은행은 50억원을 출연해 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했으며, 이번 특별출연으로 추가로 473억원 규모의 대출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KB소호컨설팅센터’은 경영 및 금융지원 노하우를 제공하는 비금융 서비스로,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시행했다. 여의도 HUB센터를 포함한 전국 13개 센터에서 상권분석,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만9천여건의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소호컨설팅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접할 때마다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30인 이상 기업 239개사(응답 기업 기준)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49.7%는 내년 경영계획 기조를 ‘긴축경영’으로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인 이상 규모 기업에서는 긴축경영 응답이 61%로 나타나, 2016년 조사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5년 경영계획 방향) 2025년 경영계획 수립기업의 기조는 ‘긴축경영’이라는 응답이 49.7%로 가장 높았다. 이는 2019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상 유지’는 28.0%, ‘확대경영’은 22.3%로 집계됐다. ‘긴축경영’ 응답은 300인 이상 규모 기업(61.0%)이 300인 미만 규모 기업(45.7%)보다 15.3%p 높았다. 300인 이상 기업의 ‘긴축경영’ 응답(61.0%)은 2016년 조사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다. 내년 기조를 ‘긴축 경영’으로 응답한 기업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전사적 원가절감’(66.7%)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인력운용 합리화’(52.6%), ‘신규투자 축소’(25.6%) 順으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치민공산청년단」을 방문해 ‘부이 꽝 후이’ 제1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국 청년 농업인의 육성, 기술 교류 등 미래 농업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부이 꽝 후이’ 제1서기는 한국의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서 농협과의 협력을 제안하며, 베트남 청년들이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고, 청년 농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청년들이 양국 농업 협력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농협의 성공적인 농업 협동조합 모델과 지속적인 농업교류를 통해 베트남 청년 농업인들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강호동 회장은 지난 29일 하노이에서 한인 단체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농협의 글로벌 사업 확대 비전을 공유하며, 베트남 교민 사회가 한국 농업과 농식품의 해외 진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한인 단체 대표들은 교민 사회와 농협 간 협력 가능성에 공감을 표하며, 양국의 경제 및 농업 협력에 교민 사회가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강호동 회장은 “베트남은 젊고 역동적인 국가로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29일(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수원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는 수원지구원예농협 이용학 조합장과 함께 폭설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생명은 우선적으로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부활연체이자 면제를 실시한다. 보험료 납입유예는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며 시행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부활연체이자 면제 또한 내년 4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아울러 여신지원도 실시한다. 기존 대출자가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은 최종 이자상환일로부터 6개월 동안 유예할 수 있다. 할부상환금 납입도 할부금납입일로부터 최장 6개월 유예가능하다. 여신지원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수원지역에 직접 찾아와보니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농업인과 고객들의 빠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코어뱅킹 현대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코어뱅킹은 은행 시스템 운영의 중심축으로 고객의 금융거래를 지원하며 대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코어뱅킹 현대화를 위해 KB국민은행은 대량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코어뱅킹1과, 신규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된 코어뱅킹2로 이원화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안정적인 금융거래와 디지털 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다. 이원화 전략에 따라 메인프레임 기반 코어뱅킹1은 2030년까지 완전 전환하고, 코어뱅킹2는 타 업무와 연계성이 낮은 업무부터 시작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 핵심 기능까지 클라우드로 전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대화 과정에서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IBM과 2025년 7월 만료 예정인 메인프레임 계약을 2030년까지 갱신한다. 2025년 상반기부터는 새로운 메인프레임 환경을 도입해 신기술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의 급증과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코어뱅킹 현대화는 필수적이다”며, “안정적인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최근 기록적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폭설 피해 관련「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 및 중소기업으로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가계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2.0%p(농업인 2.6%p)를 적용한다. 신규 대출 지원 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가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경우도 해당 지역 폭설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 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 29일 폭설피해를 입은 경기 과천시 화훼농가를 방문하여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 농업인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은행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지난 29일 여의도 본점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과 ‘국제개발협력사업 디지털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관계 구축 ▲지식·역량 공유 ▲기술검토 활성화 ▲유·무상원조 연계사업 발굴 체계 기반 마련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을 계기로 NIPA는 디지털, ICT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대한 상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수은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검토를 효율화하고 사업 진행을 촉진하여 원조 사업의 효과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은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NIPA의 ICT, 디지털 분야 전문성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 기관의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를 통해 디지털·ICT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진행과 새로운 사업 발굴체계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증 치료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A사는 중국 수출 경험 부족과 인증 취득 어려움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었다. 지난해 KOTRA가 주최한 ‘샹위 메디컬 의료기기 수출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게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였다. KOTRA 정저우무역관은 바이어와 상담부터 인증, 물류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했다. A사는 올해 8월 처음으로 중국 수출에 성공했다. KOTRA는 중국 의료기기 글로벌 바이어 공급업체와 접촉하던 중 두뇌 자극 재활 의료기기 수입 계획을 알게 됐다. 이에 즉시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한국 중소기업 B사와 신속히 연결했다. KOTRA 정저우무역관은 의료기기 전문 직원을 배치해 제품 스펙 번역, 통관 절차 등을 지원했다. 올해 10월 B사는 바이어와 27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1월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허난성 안양(安?)시에서 ‘샹위 메디컬 의료기기 수출 전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샹위 메디컬(Xiangyu Medical) 및 협력업체를 연결해 우리 의료기기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직원 본인의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필리핀법인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유럽법인에 확대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법인 모든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국외 사업장까지도 국내 수준의 강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중은행 최초 사업으로 후속 일정을 잘 마무리해 우리은행만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BK저축은행(대표이사 김재홍)이 지난 10월 29일 지역내 서민금융 확대를 위해 ‘지역사랑더드림론’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랑더드림론’은 기존 비대면 대출 상품인 ‘i-빅론U’에 비해 등급별 대출한도, 소득인정비율을 상향 조정하여 지역내 우량고객에게 높은 한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청 가능 대상은 직장 또는 거주지 주소가 부산, 울산, 경남권인 고객 중 소득증빙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근로자로 최대 7,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지역사랑더드림론’은 비대면 개인신용대출 상품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토스(toss) 간편한도조회 서비스를 통해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랑더드림론’ 출시를 통해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