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에서 일할 때 근로장학생들을 보았는데, 17-18년 전 우리 딸을 보는 듯했습니다. 어찌나 싹싹하고 열심히 일하던지….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6월 30일자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를 퇴직한 위생원 최갑숙(65) 씨가 15년 6개월간 일해온 대학에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갑숙 씨가 발전기금을 내는 마음은 아주 소박하고 단순했다. 1년 전부터 마음먹은 일이다. 최갑숙 씨는 “소문내고 싶지는 않았는데, 마음을 알아봐 주니 고맙다. 적은 금액이라서 미안하다.”라고도 말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금액의 많고 적고를 떠나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말씀대로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사랑의 뜻이 전해지도록 하겠다.”면서 “위생원으로 일하시는 분이 발전기금을 내는 일은 흔하지 않은 일이라 더욱 감동을 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노화·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과정으로 ‘K-바이오산업 직무과정’을 운영한다. K-바이오산업과정은 3가지다. 식품위생·식품안전관리 업무 수행자를 위한 ‘HACCP 팀장과정’, 화장품·화학 산업을 위한 ‘화장품·화학 직무과정’, 제약·바이오 산업을 위한 ‘GMP과정’이 그것이다. HACCP 과정은 6월 26-27일, 7월 3-4일 실시했다. 화장품·화학 직무과정은 7월 10-14일, GMP과정은 7월 17-21일 각 5일간 15시간으로 진행 한다. 거점형 특화과정은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과정으로, 화장품·화학이나,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있는 청년은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런 프로그램이 항노화·바이오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는 앞으로도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7(금) 오후, 인천검단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인천검단사업단에서 사장 주재 긴급현안회의를 개최했다. LH는 GS건설의 지난 5일 사과문에 따른 전면재시공 입장에 대해 적극 수용하며,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LH는 입주민 지원을 위해 부사장을 책임자로 한 지원TF를 신설해 GS건설과 적극 협의하고 입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지난 6일 총 5개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제2회 부동산 관련(국토·건설·금융) 공공기관 연구원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HUG(주택도시금융연구원)가 주관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공간정보연구원), 한국부동산원(한국부동산연구원), 한국주택금융공사(주택금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토지주택연구원)와 공동 주최했으며,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연구원들의 그간 정책지원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5개 기관 산하 연구원장, 연구원들과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UG 부산 본사(BIFC)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 5개 기관은 120대 국정과제 관련 연구 결과를 정책기여도 중심으로 발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기관별 발제는 ▲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써 미국 임팩트 풀 사례 분석 ▲ 공간정보연구원, 공공분야 디지털 트윈 활용 방안 연구 ▲ 한국부동산연구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배경과 추진현황 ▲ 주택금융연구원, 다주택자를 고려한 역전세 위험성 ▲ 토지주택연구원, 신도시 공공시
올해도 어김없이 영남대학교 재경 동문들이 뜻을 모아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매년 재경동문 행사 때마다 동문들이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에서 열린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주최 ‘제20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에서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석회 재경총동창회장(보림토건(주) 대표이사)과 손제홍 동문((주)태평양CIM 대표)이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박재평 동문(피앤에스보험중개 대표)이 매월 일정액을 장기 기부 약정하는 영남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김석회 재경총동창회장은 이번 기부로 지금까지 누적 발전기금 기탁액이 총 1억 원을 넘어서며 영남대 천마아너스 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이밖에도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이글샷을 기록한 박준성 동문이 현장에서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영남대 동문들이 있어 든든하다. 졸업한지 수십 년이 지나서도 모교를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동문들의 기부와 응원이 모교의 발전에 큰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미국지구물리학회(American Geophysical Union; AGU) 산하 해양과학회의(Ocean Sciences Meeting; OSM)의 프로그램 위원회에 한국 해양학자로서는 최초로 초청받았다. 김성용 교수는 해양 물리 전 분야와 수산 분야의 세부 프로그램의 운영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시작되었고 2년이다. 본 해양과학회의는 1982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해양과학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해양물리, 해양생물, 해양화학, 해양지질 및 수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과학분야의 학회로 100여 개의 세션에 6,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한다. 김성용 교수는 2019년부터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North Pacific Marine Science Organization; PICES)의 관측전문위원회 의장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를 대표하고 한국인으로 처음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해양과학회의는 2024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프로그램 위원 활동을 위해 2023년 11월 워싱턴에서 사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발전소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비상TF를 운영하는 등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7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대비 현장경영을 시행했다. 황 사장은 이날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새울1,2호기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원자력발전소는 국가 전력공급의 근간으로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계획예방정비 막바지 단계에 있는 새울1호기를 안전하게 재가동해 전력 수급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건설중인 새울3,4호기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대비 산업안전 관리실태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안전조치 이행현황을 확인하며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강조했다. 원전본부 임원할당제로 현장경영 강화 황주호 사장의 현장경영은 안전한 원전 운영으로 여름철 전력 수급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황 사장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모든 원전본부의 최일선 현장에서 전력 수급 대비현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원전본부 임원할당제를 시행, 경영진이 직접 각 본부 현장에서 원전의
밀양시의회(의장 정정규) 의원연구단체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연구회’는 7일 밀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스포츠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연구회는 스포츠를 이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원연구단체로, 정무권(대표의원), 정희정, 허 홍, 최남기, 배심교, 조영도, 박원태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 의회사무국 직원 및 용역수행 기관의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과업 배경 및 목적 등 개요에 대한 설명 ▲밀양시 체육시설 현황 및 이용자 실태조사 ▲체류형 스포츠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연구 수행의 구체적 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무권 대표의원은 우리 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특색있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의회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연구회를 비롯하여, 문화·관광 진흥 연구회, 농업 발전 및 농특산물 마케팅 전략 연구회 총 3개의 연구단체를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서옥원)과 구독·렌탈시장의 공급망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망금융이란, 제품 생산자가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공급하는 전 과정에서의 현금흐름을 최적화하는 금융을 뜻하는 것으로, 제품 생산기업의 현금흐름을 개선하여 유동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NH농협캐피탈이 여러 공급업체인 렌탈기업으로부터 매입한 매출채권의 리스크를 담보할 수 있는 “분할결제신용보험”을 제공하고, NH농협캐피탈은 SGI서울보증의 보증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의 매출채권을 매입하고 자금을 공급하는 “렌탈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SGI서울보증과 NH농협캐피탈은 양 사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독·렌탈시장의 공급망금융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렌탈 사업자의 현금흐름을 지원하고 구독·렌탈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구독·렌탈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렌탈 사업자의 자금조달에 최적화된 공급망금융 수요가 커지고 있다.”면서, “파트너 금융 회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맞춤형 보증 서비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된다. 연 강수량이 약 1,300mm로 적지 않지만 특정한 시기와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장 마실 물이 없다는 것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일이다. 지난 3월, 유엔 아동기금(이하 유니세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어린이 약 1억 9,000만 명이 깨끗한 물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일 5세 미만 어린이 약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바닷물을 이용해 식수를 얻는 해수담수화는 화석연료가 주원료이며, 농축된 해수염들이 다시 바다로 방출되어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 또, 대기 중 수분을 이용하는 방법 역시 습도가 70% 이하인 지역에서는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키는데 굉장히 큰 에너지가 필요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송우철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 화학과 오마르 음완네스 야기(Omar M. yaghi) 교수 공동 연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고문헌도서관(관장 문선옥)은 최근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해기(海寄) 김령(金欞, )과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 1827-1903) 부자가 소장했던 고문헌 3929점 전체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고문헌은 단계 선생 손자 김동준 씨와 증손자 김정희 부자가 3차에 걸쳐 기증했다. 2004년 6월에는 고서 1124점, 2018년 6월에는 단계집 목판 및 문화재 633점, 2023년 5월에는 고문서 2172점을 경상국립대에 기증했다. 이로써 단계 문중 고서, 책판, 고문서 일체는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에 자리를 잡게 되어 단계 문중 연구를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고문헌들은 단계 문중뿐만 아니라 조선 말기 경남 서부지역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고문헌도서관에서는 기증받은 자료 전체를 ‘단계문고’로 명명하여 보존·관리할 예정이다. 기증 고문헌에 어떤 것이 있나 『단계선생일기』는 단계 김인섭 선생이 13세 되던 1839년부터 77세 되던 1903년까지 64년 동안 쓴 일기로, 총 29권 분량이다. 김인섭 자신이 읽은 책, 교유관계 및 문중 살림 등의 내용뿐만 아니라 19세기 당시의 농촌사회의 모습, 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과정으로 청년들에게 취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경남지역 주력산업 및 바이오산업 기업의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6월 20일 항공기 동체 제작 및 조립 전문업체인 케이피항공(주)(김해시 소재), 6월 22일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임플란트 제품 전문업체인 (주)오스템임플란트(부산시 소재), 6월 28일 통조림·소스 제품 전문업체인 ㈜동원F&B(창원시 소재), 7월 3일 이유식 및 유아 식품 전문업체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에서 진행됐다. 각 기업탐방에는 경상국립대 재학생과 지역청년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 소개를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은 기업탐방 후 참가 청년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4.6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자 가운데 72.2%가 기업탐방 후 해당 기업에 입사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72.2%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진로취업의식조사 결과(취업 희망 분야로 공기업(26.2%), 중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교육부가 도입했다.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등 5개 분야에서 각 분야별 대학 연합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며, 영남대는 디지털 분야에서 선정됐다. 디지털 분야 연합체는 고려대를 주관대학으로 영남대를 비롯해 충남대, 숙명여대, 순천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한다. 영남대는 국어국문학과(사업책임자 노상래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연합체 대학은 디지털 시대 핵심역량인 ▲인간과 기술에 대한 이해 ▲디지털 기술의 활용 ▲디지털 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위해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개발·공유하고, 관련 분야 전공과 학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한다. 특히, 영남대는 지역 재생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디지털 기술·응용·서비스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발전과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융합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지역 역사 문화의 재생·활성·소통 역량 증진을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HUG 드림빌’ 사업 추진을 위해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 이하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허지행 HUG 홍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BIFC 19층에서 진행됐다. ‘HUG 드림빌’ 사업은 HUG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혼모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생활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 개·보수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미혼모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부모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HUG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로 노후된 미혼모 생활시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발달장애인 주거기반 자립 지원사업’과 ‘부산지역 소아 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축소와 지역문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일(목)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 김동현 중기중앙회 뿌리산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특화 ESG 교육과정 개발·운영 △중소기업 자율환경관리 등 ESG경영 촉진 지원 △중소기업 금융우대 등 녹색금융 및 녹색투자 지원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EU공급망실사법’ 시행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공급망실사 대응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비롯해, ‘중소기업 경영자 ESG 인식 확산 교육·홍보’, ‘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무료 ESG 기초실무과정’ 개설·운영 등 수요자인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현 중기중앙회 뿌리산업위원장은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ESG 중에서도 환경경영이 가장 어려운 숙제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기중앙회와 환경산업기술원 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