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14일부터 3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Metaverse Expo 2023)’에 참가해 ‘신보 스타트업 유니버스관’을 운영한다. ‘2023 메타버스 엑스포’는 국내외 메타버스, 웹 3.0, AI 업계의 종사자, 전문가, 공공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산업박람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신보는 지난해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스타트업 18개사 규모로 최초 참가해 참여기업들의 투자사 미팅 72회, 바이어 미팅 1,055회를 성사시켰다. 올해도 신보는 ‘스타트업 유니버스관’을 별도 운영하고, 자체 선발 자체 선발한 19개사 메타버스 관련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특히 신보는 이번 행사에서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유커넥트(U-CONNECT) 등 다양한 스타트업 특화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 중인 우수 혁신스타트업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가한 일반 참가기업에게 신보의 보증·투자·성장지원 관련 제도를
보통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약 10시간 정도 걸리며, 급속으로 충전하더라도 최소 30분이 소요된다. 그마저도 충전소에 내 차를 충전할 자리가 있을 때 가능한 얘기다. 만약 일반 자동차에 주유하듯 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면 전기차 충전소 부족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효율은 리튬 이온을 저장하는 음극재에 의해 좌우된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철강 · 에너지소재대학원 김원배 교수 ·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강송규 씨 · 통합과정 김민호 씨 연구팀은 ‘망간-철 산화물’ 음극재를 나노미터(nm) 두께의 시트 형태로 합성함으로써 이론 저장 용량의 한계보다 약 1.5배의 높은 용량을 구현할 수 있으며, 단 6분 만에 전기차를 충전시킬 수 있는 음극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 받아 재료공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앞표지(front cover)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리튬 이온 저장 능력이 우수하고, 강자성 특성을 가지는 ‘망간-철 산화물’ 음극재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경주 The-K호텔에서 한국정책학회(학회장 김영미)와 ʻ미래 에너지 정책방향 공동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업무 및 행정・정책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활성화 ▲에너지 및 전력생산 관련 인문・사회 분야 학술활동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현재 ʻ원전의 적극적인 활용과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ʼ라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수원과 한국정책학회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규제와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및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ʻʻ에너지・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지속적,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ʼʼ며, ʻʻ한수원이 가진 에너지 관련 전문성과 한국정책학회의 행정・정책 연구역량을 결합한다면, 국가 에너지안보 확보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출판부는 조선시대에 태어나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현대를 거치며 관기의 삶을 살아온 한 여성에 대한 대서사인 ≪궁으로 간 최순이≫(경상국립대출판부, 264쪽, 1만 8000원)를 발간했다. 저자는 양지선 경상국립대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이다. 경상국립대 출판부는 “이 책은 훗날 궁중의 검무를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로 전승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최순이에게 보내는 ‘헌사’로서, 조선시대 전문 예술인이던 기생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집필됐다.”라고 설명했다. 자주적이며 예술에 헌신적이기까지 했던 조선의 ‘관기’. 남성을 위해 살았던 ‘도구’로서가 아닌, 높은 수준의 가무를 익혔던 전문가로서의 그녀의 인생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진주에서 올라간 열세 살 소녀 최순이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 말 궁중의 연향(宴享) 책의 전반부는 최순이의 궁중 생활기다. 그녀가 진주에서 상경하여 궁중의 관기가 되고, 일제강점기, 더 이상 연회가 열리지 않자 낙향하여 진주 권번의 스승이 되기까지의 그녀의 인생을 시간 순서대로 서술하면서 자연스럽게 조선 말과 대한제국을 거쳐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궁중 연향(연회) 모습도 묘사한다. 일제강점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베트남 하이퐁시 짱깟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대학캠퍼스와 대학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합작 의향에 관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6월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청각에서 베트남 하이퐁시 인민위원회(당서기 레 티엥 짜우(Le Tien Chau))-베트남 낀박(KINHBAC)시티그룹(회장 당 탄 땀(Dang Thanh Tam))-STS그룹(회장 김현석)-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 간에 이뤄졌다. 베트남 북부 핵심 경제지역에 위치한 하이퐁시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베트남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베트남 북부의 공업도시·항구도시로서 다섯 개 중앙 직할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의 하나이다. 2022년 인구는 240만여 명이고 경제력 등을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하이퐁시는 최근 새로운 항구를 개항하고, 베트남 북부의 물류·산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하이퐁시는 도시 시스템을 현대적으로 개선하고 거주자와 방문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문화의 능력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이퐁시에는 80만㎥ 규모의 LG전자 하이퐁캠퍼스를 비롯해 10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차수)와 한국전기연구원 전략정책본부(본부장 김태현)는 6월 13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전기·전력 분야 융합형 기술경영인재 양성과 산·학·연 지역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기 기반 미래유망기술 전망 및 성장 동력 발굴 관련 연구협력 추진 △경남지역 기술혁신 및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홍보 △경남 디지털혁신융합 포럼 공동 운영 및 세미나 개최 △겸임교원 활용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향후 경남지역 전기·전력 분야 융합형 기술경영인재 양성, 디지털전환 기술사업화 기반 구축,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혁신생태계 구축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차수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협력한다면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 기관 모두 경남지역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술경영학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한국전기연구원의 디지털전환 전략이 연계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14일 부산지역 아동에 대한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자 협력 기관과 ‘소아 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HUG 및 부산시, 부산시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 달빛어린이병원 3곳 등 총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진행되었다. 소아 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은 올해 HUG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소아 전문 의료기관이 수도권에 편중됨으로써 발생하는 부산지역 아동의 의료공백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HUG는 올해 부산지역 달빛어린이병원 3곳에 총 3억 원을 기부하여 아동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가정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소아 전문 응급실과 의료진, 의료 장비를 갖춘 진료 공간이 조성되면 부산지역 아동들이 24시간 언제든지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UG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들이 대학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최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들이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영남새마을장학회’를 통해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지원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결성됐다. 지금까지 230여 명에게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재모 학과장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님들은 제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대학의 발전과 제자들의 성장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교수님들이 뜻을 모았다. 제자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새마을장학금은 20년째 꾸준히 선배들의 애정을 담아 온 특별한 장학금이다. 특히 이번에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과 교수님들의 진심이 담긴 제자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서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시는 교수님들을 믿고 학생들도 열심히 역량을 키워 주길 바란다. 학생들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전지산업협회(회장 권영수),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함께 6월 14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3(Inter Battery Europe 2023)’을 개최한다. 인터배터리는 매년 3월 한국에서 개최됐으며, 2023년 기준 13회째를 맞이한 배터리 분야 전문전시회이다. 올해는 글로벌 전시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 직접 진출해 최초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유럽의 전기차 점유율은 2023년 13%에서 2030년 72%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유럽지역은 이처럼 강력한 전기차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배터리 자급자족과 역내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 개최를 계기로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신생 배터리 제조사 등과 우리 기업 간의 배터리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배터리 셀메이커부터 소재·부품·장비 등 K-배터리 생태계가 총출동한다. 배터리 셀메이커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국내 대·중소·중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모험자본 시장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위축된 투자시장을 보완하기 위해 ‘투자연계보증’을 올해 3,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중심으로 적극 지원한다고 14일(수) 밝혔다. 이번 투자연계보증 확대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기보가 투자 관련 지원을 확대하여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성장동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투자연계보증은 창투사 등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기보가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투자유치 이후 기업의 부족한 Scale-Up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특히, 혁신적인 사업모델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등으로 재무상황이 악화된 스타트업 기업들은 금융기관 직접대출이 어려워 기보의 투자연계보증을 지원받아 왔다. 최근 미국 빌보드차트 메인 싱글차트 ‘핫100’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사도 기보의 투자연계보증을 지원받았다.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21년 전홍준 대표에 의해 설립된 신설기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 대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현업인을 위한, 현업인이 찾는 역량 강화 직무교육 ‘2023 콘텐츠 스텝업’의 연간일정을 공개하고 특강 참가자를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현업인 수요 맞춤형 전문가 특강 및 실무 중심 심화과정 운영 ‘콘텐츠 스텝업’은 올해 4가지 대표 장르·분야(▲숏폼/예능 ▲영화/방송 ▲웹툰 ▲게임/음악)를 설정하고, 해당 분야별 ▲기획(IP) ▲제작(기술) ▲유통(플랫폼) 전문가를 초청하여 콘텐츠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하였다. 6월부터 순차적으로 총 17개의 특강과 5개의 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현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먼저 특강 과정은 AI, 버추얼 프로덕션, IP OSMU, OTT 등 주요 키워드를 접목한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산업계 트렌드를 전망하고, 주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심화 과정은 콘텐츠 산업 선도기업 및 전문가와 연계한 실습 워크숍으로 오는 8월부터 진행되며, 각 과정별 15인 내외를 선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심화 과정은 선도기업 연계 과정에
KAIST(총장 이광형)는 70대 노부인이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5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초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유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에 사는 70대 박 모 씨는 지난달 30일 총 5억 원 상당의 부동산 2곳을 KAIST에 기부했다. 박 씨는 2011년에도 현금 5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까지 두 번에 걸쳐 총 5억 5천만 원 상당을 KAIST에 전달했다. KAIST와 특별한 연고가 없는 박 씨는 뉴스에서 상속 재산을 KAIST에 기부한 사연을 접한 뒤 2011년 첫 기부를 단행했다. 기부로 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한다는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첫 기부 이후 계속해서 KAIST의 발전상을 지켜봐 온 박 씨는 더 늦기 전에 재산을 정리하기로 결심한 뒤 본인 명의의 부동산을 모두 기부하고 싶다며 KAIST 발전재단으로 연락해 왔다. 삼 남매를 키우며 평생을 검소하게 살아온 박 씨는 “KAIST는 고정된 시각이 아닌, 남다른 생각으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과학 기술 인재를 길러낸다는 믿음에서 숙원이었던 기부를 실행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 씨는 이어 “다른 사람의 기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언젠가는 나도 해야겠다고 생각만 해오던
LH는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LH 임대상가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년 3월부터 LH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임대상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조건 동결 및 할인을 시행해 그간 약 260억 원의 임대료를 지원해온 한편,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상가 및 임대산업단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오는 연말까지 연장한다. 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 약 2,683호와 임대산업단지에 입점한 중소기업 등 154개사이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며, 이번 지원금액은 약 36억 원에 달한다. 한편, LH는 ’20년 3월부터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도 지속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을 위해 임대료 동결·할인 등 지난해까지 총 약 834억 원을 지원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전국 48개 단지의 희망상가 163호와 3개 사업지구의 임대산업단지 111천㎡가 공급된다. 희망상가는 인천검단, 화성동탄2, 부천상동, 양주옥정, 아산탕정, 양산사송 등에서 공급되며 단지 입주 시기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이하 ‘예보’)는 6월 14일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회사・저축은행 등 269개 부보금융회사에 2022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과 예금보험료율을 통보했다. 예보는 2014년부터 금융회사의 경영위험을 평가하여 보험료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차등보험료율제도를 도입하여 매년 차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 차등평가는 10번째이며, 평가 결과 A+등급 38개, A등급 23개, B등급 142개, C+등급 39개, C등급 27개로 B등급(표준요율 적용)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또한, 예보는 부보금융회사별 평가결과가 담긴「2022사업연도 차등평가 종합분석 보고서」를 개별 제공했다. 여기에는 각 사가 평가등급 개선과 경영위험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차등평가지표별 점수분포와 해당사의 평가점수, 연도별 추세가 정리되어 있다. 각 부보금융회사의 예금보험료율은 차등평가등급에 따라 ±10% 범위 내에서 할인·할증되거나 표준요율로 결정된다. 예보는 "차등보험료율제도 도입 이후 제도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차등평가등급을 3단계에서 5단계로 늘렸으며, 보험료율의 차등폭을 확대하는 등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며 "차등보험료율제도가 부보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최기용 박사가 ‘제73차 OECD/NEA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CSNI)’에서 의장단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OECD/NEA는 OECD 산하 원자력기구이다. CSNI는 OECD/NEA 산하 상설기술위원회로 매년 정기 회의를 개최해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소형모듈형원전(SMR)의 개발 및 안전성 평가를 주도하고 있다. CSNI 의장단은 원자력 안전 분야 연구를 국제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7개국이 맡고 있으며, 최 박사는 이 달부터 CSNI 재임기간 동안 의장단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최기용 박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열수력중대사고안전연구부장, 하나로중성자연구단장, 지능형원자력안전연구소장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2014년 국내 최초로 OECD-ATLAS 국제공동연구를 주관하고, 2018년부터 3년간 CSNI 산하 ‘사고해석 및 관리 활동그룹(WGAMA)’에서 의장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우리나라와 OECD/NEA가 함께 주관한 원자력 안전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