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동국제강이 인천 동구에 있는 인천공장의 비산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을 위해 4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동국제강이 인천 동구 송현동에 위치한 인천공장 내 고철처리장을 지붕 시설로 덮는 옥내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 화수부두 인근에 있는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고철(철스크랩)을 야적장에 쌓아두면서 비산먼지 등 항만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고 철을 녹이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인천시가 이 일대에 대해 2012년부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동구청은 지난 2019년 ‘동구 제철업소 환경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동국제강 등 제철사들에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국회 ‘철강포럼’ 회원인 허종식 의원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동구 소재 제철 대기업에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해부터 올해 4월까지 약 42억원을 투자해 ▲부두 포장 및 방진망 공사 ▲살수설비 추가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비산먼지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고철처리장의 옥내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아동 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13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1년부터 3년째 이들 사업에 협력해오고 있다. 2012년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전국에 행복나눔멀티도서관 294개소, IT-Zone 40개소를 설립했고, 올해는 멀티도서관 10개소, IT-Zone 1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열여덟 혼자서기’사업은 맞춤교육, 멘토링, 인턴십 및 자립수당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5명, 2022년 126명의 청년들이 자립을 위한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117명의 청년에게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며 “아동과 청소년 등 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13일(화)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스마트센터 7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스마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울산 북구 종합사회복지관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울산 남구·중구·동구·울주군 등의 개장으로 울산광역시 5개 구군과 충북 음성군에 총 7개의 시니어스마트센터를 구축했다. 시니어스마트센터 7호점은 키오스크(무인발급기), 스마트TV,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디지털 미디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IT교육·체험존 공간에 IT자원봉사단이 상주해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어르신들이 식당 주문용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서 디지털미디어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라며, “시니어스마트센터에서 디지털 체험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51회 함월 효(孝)축제 어버이날 행사를 지원하며 중구지역 어르신 40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
영남대학교 씨름부가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연이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6월 9일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는 4강에서 용인대에 4대2로 승리를 거뒀으며, 결승에서는 동아대를 만나 3대3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마지막 선수로 나선 영남대 홍지흔 선수(체육학부 2학년)가 승리를 거두면서 4대3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통상 단체전 우승팀 감독에게 수여되는 우수지도자상을 영남대 이승호 코치가 받는 이례적인 모습도 연출됐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의 요청을 대회 사무국에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허용 감독은 “지난 대한체육회장기 우승으로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확고해진 것 같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13명의 선수와 이들의 지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준 이승호 코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지난 대회 우승 후 올 시즌 우승을 한 번 더 차지하면 이승호 코치에게 우수지도자상을 양보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빨리 와서 더 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와 ㈜AAT(Amet Actio Technology Ltd.; 대표이사 유재수)는 6월 12일 오후 ㈜AAT그룹(서울 강남 봉은사로) 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발전메커니즘(SDM)에 의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평가를 기반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사업에 관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유재수 ㈜AAT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 기관 소재 및 현황 공유, 협약에 따른 향후 업무 수행 계획 논의, 협약식,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ESG 정보, 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교환 ▲ESG 인적 자원의 교류 및 교육 ▲ESG 공동사업 추진 및 공동행사 개최 ▲ESG 사업의 홍보 및 기타 필요한 홍보 ▲탄소 중립에 관해 양 기관이 소장·발행하는 도서와 자료의 상호 이용 ▲탄소 중립에 관한 국내외 자료 조사 ▲탄소 중립에 관한 업무 연계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6월 9일 오후 한국세라믹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경남진주강소특구 혁신 네트워크 육성사업의 공동연구개발 기관들과 ‘제1차 인증심의위원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항공우주 부품·소재 해외인증 지원’을 통해 경남진주강소특구 특화분야 산업생태계 입지를 강화하고, 특화분야 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며, 신규 진출 기업의 특화분야 진입 장벽을 해소해 주기 위하여 열렸다. ‘항공우주 부품·소재 해외인증 지원’ 대상은 경남진주강소특구 내 기업을 포함, 항공우주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의 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항공우주품질 인증의 갱신 및 사후 심사, 특화분야 설립 또는 진출 예정 기업을 위한 컨설팅 및 인증 최초 획득 지원, 항공우주 제조산업 관련 내수 및 수출에 필요한 특수공정 인증, 시험평가 기관 인증 획득·유지를 위한 컨설팅 및 인증 지원이다. 기술핵심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위원회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14기 참여 희망 기업을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스타트업(예비창업자 포함)이며, 신보는 소셜벤처 전형, 딥테크 특별전형 등 총 4개 부문, 60개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패키지 형태의 기업 맞춤형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13기까지 총 7,375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15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평균경쟁률 6.4대1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한 성장단계별ㆍ기업특성별 맞춤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 스마트시티 홍보 및 국내 스마트시티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로드쇼’ 행사를 개최했다. 사우디 정부는 ‘국가 전환 프로그램(National Transformation Program)’의 일환으로 GDP에서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2017년 기준 13%에서 2025년까지 19.2%로 늘리는 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시티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옴(NEOM), 레드씨(Red Sea) 등의 새로운 미래도시 건설은 물론, 리야드나 젯다와 같은 기존 도시의 현대화 및 디지털화 프로젝트에도 힘을 쏟고 있다. 13일 오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제들을 수행하는 주요 정부부처 및 행정기관들인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철도청, 리야드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스마트시티 기업들의 최신 기술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같은 날 오후에는 디지털 트윈 도시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 건설엔지니어링 최신 기법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기회에 대해 사우디 발주처 및 기업들과 한국기업 10
3D프린팅으로 제작이 어려웠던 금속복합재 분말을 개발해 우주항공, 자동차, 국방 등의 첨단소재 기술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화제다. 기존 기술로 금속복합재용 분말을 제조할 때는 투입된 분말들이 파쇄되어 가치가 떨어지는 불규칙한 형상의 분말이 생산됐다. 하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세라믹, 고분자, 금속과 관계없이 이식할 수 있어, 다양한 분말 기반 첨단 산업(금속 3D 프린팅, 우주항공, 모빌리티용 첨단합금)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혁신적 분말 제조 기술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류호진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 합금 및 금속복합재 개발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분말을 생산하는 분말 표면 제어 및 강화 이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류호진 교수 연구팀과 한국원자력연구원(김재준 박사), 한국재료연구원(김정환 박사, 이동현 박사)이 참여했다. 류호진 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기술을 비구형 고강도 알루미늄 분말에 적용하여 고강도 알루미늄/탄화붕소 금속 복합재 분말의 강화재 첨가량을 자유롭게 제어한 후 3D 프린팅을 수행했다. 이렇게 3D 프린팅된 복합재는 기존 소재 대비 90% 향상된 강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돼 연구팀은 자
LH는 매입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전면 리모델링(대수선) 방식으로 시범 추진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노후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의 전용 및 공용 부위의 품질개선 및 입주자 안전강화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종합개선을 위해 국비 50%를 지원받아 지난 ‘2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LH는 단열 성능강화, 반지하세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노후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대수선) 사업은 매입임대주택의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단위 가구를 재구성하는 대수선 공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범사업은 매입임대주택의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한 기준 제시를 위해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계공모 대상은 △대전갈마 △진주상봉 2곳이며, LH는 주택의 위치, 공사여건, 접근성, 사업추진 효과 등을 고려했다. 공모 주제는 매입임대주택 성능 향상, 공간 재구성을 통한 생활성 향상, 매입임대주택 디자인 전형 구축 아이디어 등을 포함한 ‘Repair, Redesign, Renovate–Re:Home’으로,구체적인 공모 내용은 △주택 외관 리모델링의 전형을 구축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시 △불합리
최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실온에서 매우 안정적인 이산화탄소를 다른 물질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때 에너지 장벽을 넘어 이산화탄소가 유용한 물질로 환원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촉매의 역할이다.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를 연결한 골격구조를 지니는 MOF(Metal Organic Framework)1)는 1∼2 나노미터 (nm) 크기의 매우 작은 구멍(기공, 氣孔)을 포함하는 물질이다. ‘MOF 1g 속에 축구장 크기의 면적이 숨어있다’고 할 정도로 무게에 비해 표면적이 커, 이산화탄소 환원용 촉매의 지지체로 유리하다. MOF에 촉매 활성 물질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수십 ∼ 수백 나노미터 크기의 중기공2) 구멍을 세공하여야 하는데, MOF의 세공 공정을 제어하기가 매우 어려워 그동안 일정한 순서나 배열 없이 무작위로 기공이 생성됐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에서 MOF를 깎아 기공을 만드는 공정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 화학과 이인수 교수 · 손창윤 교수 · 수맨 두타(Soumen
KAIST(총장 이광형)는 KAIST 이상엽 특훈교수가 6월 11일~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중인 제15차 국제 대사공학학회(International Metabolic Engineering Conference, 회장 MIT Kristala Prather교수)에서 현지 시각으로 6월 11일 개막 기조 강연 (opening plenary lecture)를 하였다고 밝혔다. 전 세계 28개국에서 671명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본 학술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이번에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학술대회가 시작한 지 25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교수는 ‘박테리아의 시스템 대사공학’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석유화학산업으로 생산하던 다양한 화학물질들과 플라스틱, 그리고 식물 등으로부터 극소량만 추출 가능하던 천연물질들, 그리고 자연에 존재하지 않지만 인류의 건강과 편리를 위하여 요구되는 비천연물질들을 박테리아의 시스템 대사공학에 의해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전략들과 예들을 소개하였다. 특히 5년 만에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한 학회에서 기술경제학적 분석으로 시작하여 생산균주개발과 발효공정 및 분리정제공정을 통합하여 해석하고 세포공장을 제작하는 시스템 대사공학의 창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수도권 대학, 지방자치단체, 전문대학 등과 손잡고 첨단분야 혁신융합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항공·드론’, ‘반도체 소부장’ 분야 신규 선정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6월 5일 발표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선정 결과 ‘항공·드론’ 분야의 주관대학으로,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①항공드론 ②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③이차전지 ④차세대통신 ⑤에코업(業) 5개 첨단분야의 산업 기반을 갖춘 ‘광역자치단체’의 참여를 조건으로 ‘지자체 참여형’ 연합체를 선정했다. 경상국립대가 주관대학인 항공·드론 분야는 ‘경상국립대 CArDIo(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 College of Aero-Drone Innovation and Convergence) 사업단’(사업단장 류성기 공과대학 학장)이 주관한다. 참여대학은 서울대·건국대·전북대·전남도립대이다.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경상남도이다. 이 사업단의 총괄 주관 학부는 경상국립대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와 기계소재융합공학부이고, 기계공학부·제어로봇공학과·미래자동차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약학대학 우동균 학장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NO EXIT 마약 퇴치 릴레이 캠페인’에 진주시 약사회 조현렬 회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우동균 학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로 학내 구성원들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뿐만 아니라 미래의 약사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에서 약사들이 마약류 취급 시 가져야 할 경각심을 미리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6월 9일 약학대학장실에서 실시했다. 우동균 학장은 “청소년들에게까지 파급되는 마약의 위험성을 학교 내외에서 교육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림으로써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동균 학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황승재 교장과 최근 저서와 매스컴을 통하여 마약의 역사와 문제점을 강의하고 있는 약학대학 백승만 교수를 지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여 경상국립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했다.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연구소 여현정 박사가 지난 9일 일석학술재단이 수여하는 제14회 일석국어학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일석학술재단은 국어국문학자 일석 이희승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2002년 설립된 재단으로, 2010년부터 국어학 분야에서 우수한 박사학위논문을 쓴 신진학자를 매년 2명씩 선정해 일석국어학학위논문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모두 서울 지역 대학원에서 나왔으며, 서울 외 지역 대학원에서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여현정 박사가 처음이다. 여현정 박사는 영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2022년 4월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여현정 박사의 박사학위논문 <한국어 시간 관련 문법 표지 연구: 정신공간 이론을 중심으로>는 질 포코니에(Gilles Fauconnier)의 정신공간 이론(Mental Space Theory)과, 이를 바탕으로 시제, 상 등의 문법 현상을 설명한 커트러(M. Cutrer)의 논의를 수용하여 한국어의 시간 관련 표지들의 특성을 밝힌 연구다. 각 문법 표지들의 다양한 용법과 의미상의 미묘한 차이를 명시적으로 보여 주었으며, 이전의 연구에서 설명이 쉽지 않았던 현상들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설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