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수출현장 CEO방문」을 통해 16일(수) 울산시 북구 소재 중소기업 ㈜삼미정공의 자동화 기계 및 원전 설비 제조 현장을 찾아 수출애로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신산업 수출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첨단전략산업인 2차 전지 부품 수출기업 방문에 이어 수출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K-SURE의 현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삼미정공은 자동차 조립 자동화 설비 생산 등 스마트 공장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해외시장개척을 모색해 나가고 있는 글로벌강소기업*이다. 김호현 ㈜삼미정공 대표는 “K-SURE의 수출신용보증 지원이 팬데믹 등 경영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정밀 기술력과 설비 제조 경험을 살려 해외 원전건설 관련 수주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략산업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URE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의 강화가 필요한 신산업 및 첨단전략산업
평균연령 증가로 인해 심각한 뇌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적인 노화로 인한 뇌의 변화에 관한 연구 역시 필요한 추세다. 노화 연구와 관련하여 노화가 진행될수록 몸속에 ‘당’이 축적되고 이렇게 축적된 당은 노화-연관 염증, 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 물질이 된다. 결국‘남아도는 당 분자’는 몸속 다양한 단백질에 붙어 단백질의 기능을 방해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김필남 교수, 정용 교수 공동연구팀이 뇌를 감싸고 있는 뇌막(혹은 뇌수막; brain meninges)이 노화에 따른 `당' 축적이 되면서 뇌 피질을 감싸고 있는 ‘최전선 방어벽'으로의 기능에 장애가 일어남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고령자의 뇌막에서 당 분자의 과도한 축적을 확인하고, 생쥐 모델에서도 나이에 따른 당의 축적이 이뤄짐을 확인하였다. 뇌막은 뇌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뇌척수액과 피질의 경계에 존재하며 뇌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뇌막이 노화로 인해 생기는 기능이상이 뇌 속 ‘남아도는’ 당에 의해서 유도됨을 밝혔다. 특히, 노화에 의해서 뇌막이 얇아지고 끈적해지면서 뇌척수액과 뇌피질과의 물질교환이 감소하
LH는 오는 16일(목), ‘2023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3년 총 55필지 공급 올해 LH가 3월 이후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55필지, 196만㎡로,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2천 세대에 달한다. 그 중,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를 제외한 43필지는 현재 공급이 가능하며 148만㎡으로, 약 2.3만 호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는 개별 공모를 통해 공개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30필지, 94만㎡ △지방권 13필지, 54만㎡이다. 면적기준으로 각각 64%와 36%이다. 공급유형별로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27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3필지, 108만㎡이며,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9필지, 36만㎡ △주택개발공모리츠형 1필지, 4만㎡이다. 다만,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른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LH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중구 홈플러스 앞에서 거리를 지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진대응 행동수칙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시리아에서 5만명의 사망자를 낸 규모 7.8의 대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비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소책자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지진 국민행동요령에는 장소별·상황별 11가지 지진대응 안전수칙인 △평소에 지진을 대비하는 방법 △지진 발생 시 대피 방법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지진 대피 방법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대피 방법 △흔들림이 멈추거나 대피 후 행동강령 △지진이 종료된 후 건물에 들어가기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등이 담겨있다. 이정우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안전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진 재해 예방·대처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안전캠페인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유아 대상 생활 속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위해 울산지역 유아교육기관 등과 손을 맞잡았다. 동서발전은 15일(수) 오후 2시 본사 사옥(울산 중구 소재)에서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어린이집연합회·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른 첫 행보로 새활용연구소에서 양성한 시니어 탄소중립전문강사가 울산지역 656개 어린이집·가정보육 가구 등 총 3만2천여명의 유아와 7천여명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중립 체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동서발전은 새활용연구소에서 생산한 병뚜껑 수거용 재생비닐을 어린이집에 제공하고 유아들의 자원순환·탄소중립 실천을 돕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유아시기부터 자연스럽게 환경을 보호하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상생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챗GPT가 교육계는 물론 전 산업계를 흔들고 있다. 챗GPT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논문 작성에서부터 번역, 코딩 작업 등 엄청난 규모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에서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학습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메모리와 프로세서 사이에 데이터 이동이 빈번히 일어난다. 그러나 기존 디지털 컴퓨터 시스템의 기본 구조로 이용되어온 폰 노이만 구조(von Neumann architecture)는 정보 저장과 연산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인공지능 연산에서는 전력 소모가 커지고 계산 시간도 많이 지연되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전자전기공학과‧반도체공학과 정윤영 교수, 신소재공학과‧반도체공학과 김세영 교수, 전자전기공학과 통합과정 박성민 씨 연구팀은 현재 OLED 디스플레이에서 널리 사용되는 IGZO 반도체 물질을 이용, 성능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연산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정보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 내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5일(수)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취약계층 공동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리적·경제적으로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생계취약계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공동 의료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K-SURE는 사회공헌전담팀을 통해 수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검진이 필요한 소외이웃과 취약계층을 찾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KMI는 K-SURE가 발굴한 지원 대상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이나 현장 차량지원을 통한 ‘찾아가는 건강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SURE는 우리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거둔 값진 성과를 더 많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중고생 대상 무역 특화 경제교육 봉사, ▲임직원이 직접 만드는 김장 김치 기부, ▲임직원 플로깅 활동을 통한 환경미화 활동 등 지역 곳곳에 이웃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원자력 전기추진, 대형 위성 및 심우주 탐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고전력 전기추력기를 개발하고 주요 성능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 핵물리응용연구부 채길병 박사 연구팀은 4년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10㎾급 고전력 전기추력기 개발에 성공했다. 전기추력기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연료를 가열, 가속한 뒤 노즐로 분사하여 추진력을 얻는 장치다. 전기추력기는 기존의 화학식 추력기에 비해 추진력은 낮지만 연비가 월등히 높아 연료 무게를 줄이고 탑재체 무게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고전력 전기추력기는 화학식 추력기에 비해 연비가 4배 이상 높아 향후 유·무인 우주선, 대형 정지궤도 위성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 박사 연구팀은 영구자석 안에 양극, 음극 그리고 양극과 음극을 분리시키는 절연체로 고전력 전기추력기를 구성했다. 양극에서 음극으로 흐르는 전기는 알곤 가스를 플라즈마로 만든다. 직경 30㎝ 원통형 영구자석이 발생시킨 강력한 자기장은 플라즈마화 된 알곤 가스를 가속, 가열하게 되고 이것을 노즐로 분사하면 추진력이 발생한다. 이 때 전기추력기 양극은 내열성을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이재우, 이하 전략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과 함께 이달 16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3 한-베 공공기술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혁신기업 총 12개사가 참가한다. 7개사는 전략원이 지원하는 국내 대학·공공연구소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다. 나머지 5개사는 특구재단 과학벨트에 소재하는 혁신기업이다. 이들은 주로 의료·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팜 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의료, 농업 분야가 낙후돼 있어 정부의 투자 의지가 강하고 해외 협력 수요가 높아 우리 혁신 기술 기업의 진출이 유망하다.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 투자가를 대상으로 피칭 및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동시에 바이어 40개사와 수출, 기술이전, 합작법인 설립 등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현지 유력 벤처캐피탈(VC),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인 NATEC(National Agency for Technology Entrepreneurship and Commercialization D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연)이 15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제1차 그린에너지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발전 공기업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과 국내 유일의 에너지경제 정책 연구기관인 에경연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수원과 에경연의 신재생 및 탄소중립 관련 업무 담당자 30명이 자리해 ▲RPS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 ▲국내·외 수소 경제 현황 및 향후 수소 발전 입찰 제도 도입과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김기환 에경연 수소경제연구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생태계 확보를 위해서 한수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와 같이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규식 한수원 신사업기획부장은 “신재생 사업과 연구 분야의 주역인 두 기관의 만남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 및 산업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수원과
오는 21일 제23대 대한민국헌정회장 선거에 김동주·김일윤·장경우·정대철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난 5일 장경우 후보가 김동주 후보와의 조건 없는 보수 대연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데 이어 김일윤 후보도 보수 단일후보를 위해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동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5일 김동주 후보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일윤 후보는 “지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의 난립으로 진보 후보에게 패배한 뼈아픈 전철를 밟지 않기 위해 보수대연합 후보로 김동주 후보를 지지했으며 김일윤 후보의 선대위원장직 요청에 따라 이를 수락하고 조건 없이 적극 지원하여 앞도적인 승리로 국민과 후배 국회의원들에게 모범이 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주 후보는 “전임 김일윤 회장의 후보 단일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존 헌정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축제 분위기 속에 화합하고 단결하는 선거를 통해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2, 13, 15대 국회의원과 '5공 청문회 스타'로 널리 알려진 김동주 후보는 헌정회 회원들의 빛나는 능력이 쓰일 수 있도록 입법사 제도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여성 회원에 대한 전용 시설
대화형 인공 지능 서비스 Chat GPT(챗 지피티)의 공개로 인공지능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AI 열풍에 순풍이 불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빛의 속도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메타물질 기반의 광학 컴퓨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인공지능대학원 트레본 베드로(Trevon Badloe) 박사·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이석호 씨 연구팀이 메타물질을 이용해 미분·적분과 같은 기본 연산의 광학적, 물리적 구현을 소개하고, 메타물질을 이용한 인공 신경망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광학분야 권위지 ‘어드밴스드 포토닉스(Advanced Photonics)’에 게재됐다.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면서 정보의 양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기존의 전자 컴퓨터를 뛰어넘는 새로운 컴퓨팅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광 컴퓨팅은 빛의 속도로 계산을 수행할 수 있고, 대규모 병렬화가 가능하며, 연산에 극도로 낮은 에너지 소비만을 필요로 한다는 장점 덕분에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의 전자식 컴퓨터는 전자를 기본 단위로 하여 연산을 진행했다면,
암을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단백질 조립체는 암 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단백질 조립체를 약물 전달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암세포를 인식하는 단백질과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약물을 단백질 조립체에 효과적으로 접합시키는 기술, 즉 기능화(functionalization) 기술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단백질 조립체의 경우 기능화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효율이 낮으며, 대부분 작은 크기의 화학 약물(chemical drug)의 적용에만 한정되어 실제 사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클라트린 조립체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체 내 클라트린이라는 단백질 조립체는 세포 안에서 자가조립(self-assembly)되어 물질을 효율적으로 수송(endocytosis)한다. 클라트린 조립체는 먼저 3개의 중쇄(heavy chain)와 3개의 경쇄(light chain)가 결합하여 트리스켈리온(triskelion)이 만들어지고, 이후 트리스켈리온이 자가조립 되어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K-SURE 사이버영업점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4일(화) 밝혔다. ‘K-SURE 사이버영업점’은 55,000여 곳의 수출기업들에 바이어 신용조사, 수출보험·신용보증 신청, 보험사고 통지,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무역보험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번 사업은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활용 폭을 넓히고 고객 중심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K-SURE는 온라인 수출지원 채널 고도화로 사용자 중심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내·외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운영기반도 강화한다. (이용 편의성 개선) 고객 친화적 사용자 환경(UX/UI)구축, 각종 인증 절차 간소화 및 맞춤형 시각화 정보 제공을 비롯해 정보조회 중심이던 모바일 환경에서도 주요 보험·보증 신청 및 통지 등 이용가능 서비스 범위를 넓히면서 (운영기반 강화) 고객의 무역보험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스템 보안과 확장성을 고려해 운영기반도 확충한다. K-SURE는 고객 관점에서 개선점을 도출하고, ‘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브라질 파라나州 경제사절단을 맞이해 ‘한·브 농산물 공급망 협력 라운드테이블’ 및 ‘스마트팜 제품·기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제사절단은 카를로스 마싸 하치뉴 주니오르 주지사를 비롯해 주(州) 기획재정부·농축산부·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브라질은 2022년 생산량 기준 대두 세계 1위, 옥수수 세계 3위, 소·닭고기 세계 3위의 농업 강국이며, 파라나州는 브라질 26개 주 중 대두 생산량 1위, 대두·옥수수·밀 생산량 2위를 기록했다. 파라나州 국내총생산은 2022년 기준 1,200억 달러로 브라질에서 상위 네 번째이며, 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 3국의 국내총생산을 합친 것보다 크다. 대한민국은 파라나州의 농산물 수출대상국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브 농산물 공급망 협력 라운드테이블’에는 우리 농산물 수출입 기업들이 참석해 브라질 내 유망 곡물 공급선 확보를 위한 파라나州 투자 여건 및 유망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우리 스마트팜 기업들은 파라나州 협동조합 대표부, 브라질 사물인터넷협회 등을 대상으로 제품·기술을 홍보하고 브라질 수출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