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파키스탄 내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파키스탄 기후변화부는 LH가 제안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대한 국가승인을 통보했다. CDM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그로 인한 감축실적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UN기후변화협약의 사업방식이다. LH는 지난 ‘21년 9월 타당성조사를 착수한 이후 파키스탄 중앙·지방정부,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과 수십여 차례의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서 작성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0월에 국가승인을 신청한 이후 4개월 만에 국가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국가승인을 통해 LH는 파키스탄 전역에서 28년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할 권리를 확보했으며,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의무도 부과된 상황에서도 감축 실적 전량이 LH에 귀속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LH는 그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도시와 주거 등 LH 고유 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을 구상해 왔으며, 개발도상국 슬럼지역에서 해답을 찾았다.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64%인 1천5백만 명이 슬럼지역에 거
2021년 10월에 대한민국에 전례 없는 이상고온이 발생했다. 10월 상반기 (10월 1일~15일) 평균 기온은 19.9°C로 예년 평균보다 3.9°C나 높았으며 이는 수천 년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였다. 한여름 폭염을 일으키는 기압계 패턴이 뒤늦게 나타나면서 남부지역은 일 최고 기온이 30°C 이상 기록되었고, 전국적으로 농작물을 포함해 많은 사회·경제적 피해가 나타났다. 2022년 11월에도 비슷한 강도의 극단적인 이상고온 현상이 관측되면서 가을철 폭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김연희 연구교수 팀은 울산과학기술원, 국립기상과학원, 영국기상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구온난화가 없었다면 2021년 10월과 같은 기록적인 이상고온의 출현은 거의 불가능함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기상학회보(Bulletin of the 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 특별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이례적인 이상고온에 미치는 인간활동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CMIP6 전지구기후모델과 영국기상청의 대규모 앙상블 시뮬레이션 자료를 이용해 2021년 10월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3월 7일(화)『2023 전국생활문화축제』총감독으로 조영신 감독을 위촉하였다. 조영신 총감독은 2022 전국생활문화축제 추진위원,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월의 할로윈’ 총감독, 2022 금천하모니축제 예술감독, 2020 인천도시공사 펜타포트음악축제 총감독 등 전국권 대형 축제 총괄 경력이 풍부한 축제 전문가이다. 이번 진주시에서 치러질 2023 전국생활문화축제에서 조영신 총감독은 전국의 동호인들과 진주시민들이 함께 즐기기 위한 축제 행사 운영 총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총감독을 위촉하며 "전국의 생활문화인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즐기는 전국생활문화축제를 올해 진주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생활문화축제가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니 만큼 축제 도시 진주의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전국의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생활문화로 하나 되는 행복한 경험을 쌓고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 몸에는 면역반응의 과도한 유도를 조절하고 자가면역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조절 T세포가 있는데, 종양 내에 존재하여 면역세포의 암세포 제거 능력을 저해하는 조절 T세포만을 골라서 제거할 수 있는 암 면역치료법이 개발되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서성일, 강민용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종양 내 조절 T세포의 선택적 제거를 통한 신규 면역항암 전략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조절 T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종양 내에 존재하는 조절 T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표적 단백질인 시캠1(이후 CEACAM1)을 발굴하고, 이를 타겟으로 종양 내 조절 T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했을 때, 최근 암 환자에게 널리 쓰이는 기존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월등히 증가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암 환자의 종양 내 조절 T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의 개발은 많은 암 연구자들의 관심사다. 종양 내 조절 T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해당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높게 발현하는 이른바 표적 단백질을 발굴해야 한다.
LH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국민중심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민 마음에 쏙 드는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국민마음愛’ 아이디어 공모전을 6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 불편해 하는 것, 바라는 것 등에 대해 의견을 받고 LH가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민들의 요구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국민 관점 사업추진을 위해 LH가 지난달 수립한 ’23년 7대 중점 추진과제 중 국민과 밀접하게 연관된 △도시·주택 건설 △국민 주거안정 △지역 활력 △국민편익 증진 네 가지 분야다. △도시, 신도시, 주택, 교통, 아파트 품질 △주거복지, 임대주택, 맞춤형 주거지원, 입주민 서비스 △인구소멸 대응, 지역활력 △국민편익증진 등 자유롭게 공모 주제를 선정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 (3인 이내)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최대 3건까지 중복으로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제안서, 영상, 사진, 웹툰․웹소설 등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출이 가능하다. 심사 항목은 △제안 내용의 실현 가능
흡연이 인체와 눈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통계적으로도 흡연자들에게 안구질환 발생 비율이 높다. 하지만 그 인과관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는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인공 눈’을 개발해 흡연이 안구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장진아 교수·김종민 박사·통합과정 공정식 씨로 이뤄진 연구팀에서 두 가지의 얇은 막 형태의 안구 세포와 구조체를 하이브리드 멤브레인 프린팅 기술로 프린팅해 ‘혈관-망막-장벽’ 모델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헬스케어 관련 소재 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게재됐다. 망막 색소 상피(RPE)는 혈관-망막-장벽(oBRB)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안구 시스템에서 다기능적 역할을 한다. 따라서, RPE의 손실은 시력 손상을 일으켜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RPE 손상과 관련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연구팀에서는 신약 개발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기능이 모방된 인공 눈(체외 모델)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 홍보에 힘을 모으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협약에 따라 국내는 물론, 신규원전 수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코 및 폴란드 등 해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한수원이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원전의 역사가 시작되어 한수원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부산시가 세계박람회를 유치해 전 세계 탄소중립 실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박람회를 부산으로 유치하면 대한민국의 경제 지도, 산업 지도가 크게 바뀌게 될 것이고 한수원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문화 올림픽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협업하여‘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급격한 산업환경의 변화가 기업의 경영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디지털혁신, 경영․생산조직 재설계, 인력 재배치․효율화 등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촉진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참여기업의 비용 부담은 전혀 없다. 사업 세부내용은 ① 신사업 분야로의 업종 추가․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②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③ 노동환경 변화에의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과 후속 연계사업 지원이며, 사업전환 승인 시 저금리 사업전환자금, 세제혜택, 노동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등 한수원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이 우선적으로 사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진공에서는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참여 및 우선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접수처에서 사업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 후 한수원 동반성장부로 신청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중진공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발굴을
경남 의령 지역 모 농협 조합장 A씨가 기부행위 제한 규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해당 농협 전·현직 관계자들의 증언 등을 종합 취재한 결과, A씨는 지난해 농협 자체 감사에서 조합의 경비로 지급한 수십 건의 축의·부의금 봉투 겉면에 '○○농협 조합장 A'라고 기재, 조합 경비를 마치 조합장 개인 본인의 금품인양 지급해 관련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35조(기부행위제한)는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 및 산림조합법에 따른 조합장ㆍ중앙회장은 재임 중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또 같은 법률 36조(조합장 등의 축의ㆍ부의금품 제공제한)는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 또는 산림조합법에 따른 조합ㆍ중앙회(이하 조합 등)의 경비로 관혼상제의식이나 그 밖의 경조사에 축의ㆍ부의금품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해당 조합 등의 경비임을 명기하여 해당 조합 등의 명의로 하여야 하며, 해당 조합등의 대표자의 직명 또는 성명을 밝히거나 그가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는 행위는 기부행위로 본
(웹이코노미) 천안시가 '노인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보건복지부 소관)'을 수행할 지자체로 선정되어 향후 천안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의료ㆍ돌봄 관련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천안시가 내실 있게 사업을 준비하고, 이정문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설득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달성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노인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지역 내 다양한 의료ㆍ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1차 서면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사업내용의 타당성,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천안시를 비롯한 12개 시군구를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했다. 천안시는 '살던 곳에서 더불어 편안한 삶, 천안형 노인돌봄'을 목표로 ▴방문 의료서비스 강화, ▴통합재가센터 및 중간집 조성ㆍ운영, ▴기존 노인돌봄사업과 연계 내실화, ▴지역케어회의 및 공동사례관리 활성화 등을 세부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천안시는 기존
성공적인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임플란트 주변 치주조직의 상태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주변에 충분하고 건강한 치조골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치조골이 부족하여 임플란트를 심기에 어려운 경우라면 임플란트 수술시 또는 미리 충분한 양의 치조골을 만들어야만 한다. 최근 국내연구팀이 임플란트용 차폐막 코팅을 개발함으로써 치조골 이식의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팀은 경북대 융합학부 조윤기 교수팀, 고려대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상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조직 세포을 차단하는 동시에 줄기세포를 포함한 뼈 전구세포를 끌어당기고, 탑재된 골형성단백질(BMP-2)을 지속성 있게 방출함으로써 골 재생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임플란트용 차폐막 코팅을 개발했다. 골 유도 재생술은 뼈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섬유아세포와 같은 골세포 이외의 세포들이 뼈의 결손 부위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다른 세포의 방해 없이 뼈를 자라게 할 수 있어 치과 임플란트 영역에서 널리 사용됐다. 하지만, 골 결손부의
조류독감,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과 인간이 싸워나갈 수 있는 것은 바로 미생물의 구조를 살필 수 있는 “눈”이 있기 때문이다. 안토니 레벤후크가 17세기 처음 미생물을 단식 현미경으로 관찰한 이래, 지금까지 인간은 현미경을 통해 미생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생존 방법을 발견해왔다. 최근에는 전자빔(beam)을 이용하여 광학현미경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크기의 미생물 세포나 구조를 관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사형 투과전자현미경(STEM, Scanning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은 시료의 구조는 물론 구조와 특성이 발현되는 상관관계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선구적인 현미경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최시영 교수‧통합과정 고경준 씨, 연세대 양세정 교수‧박사과정 한중훈 씨 팀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이 주사형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얻은 원자구조 영상을 1분 이내에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보다 작은 피코미터(pm, 1조분의 1m) 수준까지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또,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 산화물 재료를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문화 확산과 ESG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탄소 중립 규제가 강화되고 기업 ESG 공시의무와 글로벌 공급망 ESG 관리요구가 확대되고 있으나, ESG 경영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인식과 체계적인 준비는 미흡한 상황이다. 신보는 ESG경영 확산을 위해 2021년 2월 ‘ESG추진센터’를 출범하고, ‘중소기업 CEO를 위한 ESG 가이드북’을 발간했으며, 지난해에는 ‘ESG 경영 역량평가 보증’과 ‘중소기업 전용 ESG 컨설팅’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적극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은 정부 정책 동향과 기후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ESG 이슈에 포괄적으로 대응하고, 비재무영역의 현재 수준과 개선 노력까지 정교한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규모, 업종, 업력 등 기업 특성이 다른 모든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까지도 일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과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의 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 계수를 활용해 대외 신뢰성을 확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2일 VR형 비행 훈련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5’를 적용한 KF-21 한국형전투기 VR 비행 훈련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된 실시간 3D 제작 도구로서 게임뿐만 아니라 건축, 영화, 자동차 등의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언리얼 엔진은 건축, 자동차, 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높은 해상도와 정확도를 기반으로 현실감 있고 몰입감 높은 고퀄리티의 비행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KAI는 항공기와 훈련체계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XR, V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메타버스 훈련체계 모델을 구축 중이다. KAI가 개발하는 VR형 비행 시뮬레이터는 기존 대형(Full-Flight급) 비행 시뮬레이터 훈련에 앞서 실습 조종환경을 제공하는 훈련체계로 대규모 합동훈련이 가능하여 조종사 훈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소형화되고 운용유지 비용이 저렴하여 훈련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KAI는 이를 기반으로 군의 항공 전력증
차세대 6G 무선통신, 양자 분광 기술, 나아가 군용 레이더 기술을 실현하고, 6G 통신 기기 간 주파수 표준으로 이용될 수 있는 넓은 대역의 테라헤르츠파 응용 기술이 개발되어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김승우, 김영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6G 이동통신 대역으로 알려진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도를 가지는 초안정 테라헤르츠파 생성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테라헤르츠파 기술을 선점/선도하기 위해서는, 핵심 테라헤르츠 소자들에 대한 개발, 평가 및 선점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테라헤르츠 전송, 변조 및 검출 소자들에 대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초안정 표준급 테라헤르츠 신호 생성에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핵심 소자들에 대한 접근에 지금까지 제한이 존재해 왔다. 기존의 테라헤르츠파 생성 방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 안정도를 가지는 마이크로파 원자시계에 기반한 것으로, 최근 개발된 광 시계와 비교하여서는 수천 배 이상 낮은 안정도를 보여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에서는 천조분의 일(1/1,000,000,000,000,000)의 안정도를 가지는 매우 정밀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