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 미사경정공원이 봄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사경정공원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당시 조정, 카누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시원스레 펼쳐져 있는 수면의 길이는 2km를 훌쩍 넘고, 미사경정공원의 전체면적은 43만 평에 달한다. 미사경정공원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경정 경주가 열린다. 공원의 드넓은 잔디와 울창한 자연녹지 공간에는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의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미사경정공원이 추천받는 이유다. 최근에는 완연한 봄기운에 목련, 개나리 등 봄꽃이 피어나며 봄나들이를 위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반 벚꽃이 지더라도 미사경정공원에는 ‘겹벚꽃’이 울창하다. 겹벚꽃은 통상 일반 벚꽃에 비해 2주 정도 뒤에 피기 시작한다. 수도권에는 겹벚꽃 군락이 그리 많지 않은데 미사경정공원은 조정호 뒤편 산책길을 따라 겹벚꽃 나무가 줄지어 심겨 있어 올해도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바쁜 일상으로 일반 벚꽃 개화 시기를 놓쳤거나 색다른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4월 중순 이후 미사경정공원 방문이 제격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경정 선수에 대한 금지 약물복용 검사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약물복용 검사는 전년 대비 약 15.6% 확대해 시행한다. 특히 경륜은 경기 기간 중 실시하는 금지 약물복용 검사를 전년 대비 37%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지방 경륜 시행체(부산, 창원)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 시행 등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제도 또한 개선한다.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제도란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목적 사용면책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처리해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광명스피돔에서 경륜선수들이 금지 약물 복용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스피드온배 대상경정’이 오는 16∼17일(경정 16회차) 양일간 미사 경정장에서 열린다. 우승상금 1,000만 원이 걸린 이 대회 출전 선수 선발 방식은 1회차부터 14회차까지의 평균 득점을 토대로 상위 12명의 선수가 16일 예선전을 치르고, 예선전 성적에 따라 상위 6명의 선수가 17일 결승전을 펼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백전노장 김종민(2기, A1)과 어선규(4기, A1)를 비롯해 꾸준함을 보이는 김민준(13기, A1), 주은석(5기, A1), 김완석(10기, A2) 등 정상급 강자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6월 왕중왕전과 12월 그랑프리를 석권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김민천(2기, A1) 역시 빠르게 기량을 회복하며 가까스로 예선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편, 여자 선수들중에선 문안나(3기, A2)가 유일하게 출전할 전망이지만 결승 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이지수(3기, B2)는 점수는 12위권 안에 들지만, 출발 위반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아(지난해 10월 24일 사전 출발 위반 기록)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출전선수들중 어선규와 김종민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이다. 둘은 올해 초반부터 최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예선을 얼마나 좋은
진종오 국회의원(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최근 국립스포츠박물관의 설립·운영 근거를 명시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사용 용도에 국립스포츠박물관의 스포츠 유산의 보존·관리 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스포츠박물관 건립은 지난 2013년부터 논의가 시작돼 2016년 박물관 건립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됐으나, 공사 중 매장문화재 발견 등으로 지금까지 지체돼 왔다. 2025년 하반기에 전시공사 준공 완료가 될 예정이지만 아직 '국립'명칭 사용 및 안정적 운영·평가 등을 위한 법적 근거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진 의원은 “스포츠 강국으로서 현재의 대한민국이 가진 국제적 위상을 만든 선배·동료 스포츠인을 기리고 미래세대에도 이러한 스포츠 강국의 명맥을 이어 주기 위해 국립스포츠박물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의원은 또한 박물관에 경기용 총기 등 전시 가능토록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같이 발의했다. 이 법안이 올해 안에 본회의에 회부돼 통과할 경우, 국립스포츠박물관은 2025년 하반기 전시공사 준공 후 2026년 상반기부터 기본계획 승인 후 10년 만에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제63회 스포츠주간을 맞아 ‘유·청소년 대상 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를 비롯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 탈북 유·청소년,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등 다양한 유·청소년 대상자들에게 프로스포츠 경기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체육공단은 프로스포츠 종목(야구·축구·농구·배구) 경기의 예매권을 1인당 최대 4매(1인 2만 원 이내, 4인 가족 기준), 총 30,000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람(1차)은 프로야구와 축구 경기를 대상으로 스포츠주간인 오는 21일(월)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자사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주관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는 사감위가 체육진흥투표권,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 등 9개 합법 사행산업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5개 부문,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9개 계량지표 중 매출 총량 준수율, 건전화 관련 예산 편성 비중 및 집행 등 8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전국 6,500여 개 판매점을 대상으로 시행한 판매 규정 위반 여부 점검에서 전년 대비 27% 감소(1회당 0.005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 한도 일원화, 실명 구매 확대 등 제도개선과 더불어 불법도박 감시, 청소년 보호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서울대학교와 협력 운영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가 양성 과정인 ‘드림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Dream Together Master Program, 이하 DTM)의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된 DTM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 발전 경험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 행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석사과정이다. 이 과정은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글로벌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으로 개설됐으며,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 국적 소지자로 국내외 학사학위 취득자(올해 8월 졸업 예정자 포함) 중 선수 및 스포츠 행정 경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6명이며, 오는 14~18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6일 열린 경정 13회차 1일차 16경주에서 심상철(7기, A1)이 역대 두 번째로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8년 7기로 경정에 입문한 심상철은 빠른 출발 반응속도, 강력한 선회력 등을 바탕으로 입문 첫해 13승을 기록했고, 입문 3년차인 2010년 대상 경정에서 우승하며 신인 시절부터 남다른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심상철은 2016년 41승, 2017년 43승, 2019년 43승, 2024년 52승 등 수차례 다승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여성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메이퀸 특별경정’을 제외한 5개의 큰 대회(대상 경정 2회, 왕중왕전, 그랑프리)를 우승한 경험이 있는 ‘경정 황제’다. 심상철의 장점은 코스의 유불리에 상관없이 모든 코스에서 고르게 입상한다는 점. ‘휘감아 찌르기의 마술사’라고 불릴 정도로 5∼6번의 불리한 코스를 배정받더라도 안쪽 선수들을 파고들어 치고 나가며 입상에 성공하는 경우가 자주 있을 정도로 경주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한편 최초의 통산 500승 달성은 김종민(2기, A1)이 지난 2022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경륜은 30대 중후반 임채빈과 정종진의 양강 구도, 여기에 27기부터 29기까지 20대 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성적으로 증명하는 노장들이 주목받고 있다. 1기 허은회와 6기 박종현이다. ▶선발급, 최고령 선수 1기 허은회 1965년생으로 현역 최고령 선수인 허은회(1기, B2, 팔당)는 특유의 노련미로 젊은 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허은회는 아마추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실업팀 지도자로 활약하다 1994년 1기로 경륜 선수가 됐다. 특유의 부지런함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아마추어 선수 시절 기량을 다시금 발휘하며 경륜 역사상 최초로 대상 경륜 3개 대회를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허은회의 올해 성적은 총 16경주에 출전해 1승에 그쳐 승률은 6%에 불과하지만, 2착 2회, 3착 5회를 기록해 삼연대율은 50%를 기록하며 한국 경륜의 새 역사를 계속 써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선발급으로 내려온 윤진철(4기, B1, 인천 검단)과 최근 복귀전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남태희(4기, B2, 미원) 역시 노련미를 앞세워 눈길을 사로잡는 중이다. ▶“나도 있소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8일, 경정훈련원(인천 영종도 소재)에서 제18기 경정 후보생 입학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18기 경정 후보생은 총 10명(남녀 각각 5명)으로 학과, 체력, 면접 등 엄격한 과정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이날 입소식에는 최우녕 경륜경정사업본부장, 장영태 경정 선수회장 등 경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보생들을 지난 10일부터 훈련원에 사전 입소해 기초 훈련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1년 4개월 동안 경정훈련원에서 합숙하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수상 인명구조, 모터보트 조종술, 경주 전법, 모터보트 정비 등 3,000여 시간에 이르는훈련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번 후보생들의 특징은 다수의 선수가 타 종목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점이다. 14년 동안 육상 선수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윤초빈, 쇼트트랙 선수 경력 10년과 클레이 사격 선수 경력 7년으로 총 17년간 선수 생활 경험이 있는 이 린, 야구와 축구에서 각각 10년간 선수 경력이 있는 김상범, 이신호 등 총 7명이 운동선수 출신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콜리안 정선 골프장(에콜리안 정선)이 지역 유·청소년의 골프 체험 제공을 통한 골프 대중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에콜리안 정선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이상돈 에콜리안 정선 지사장, 이하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KLPGA 정윤지 프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콜리안 정선은 지역 학생들에게 연 2회 골프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정윤지 프로는 양질의 골프 강습 재능기부 등 각자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살려 유·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에콜리안 정선은 지난 26일(수)에도 정선군 관내 함백초등학교(교장 이승률), 예미초등학교(교장 박미희), 갈래초등학교(교장 손오현), 함백중·고등학교(교장 정현경)와 함께 지역 학생 선수에게 골프장 및 강습 무상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정 사업 S등급(2위), 경륜 사업 A등급(3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정 사업은 2년 연속 평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평가 대상기관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등급 기록했다.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도박중독ㆍ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 등 9개 사행산업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 ▲중독 위험군별 건전구매 수준 진단을 위해 이용자 보호 기능 운영효과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험군별 맞춤형 중독예방 교육 4종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보호 기능 고도화에 주안점을 두고 건전화 제도를 시행했다. 또한 ▲희망길벗(경륜·경정 중독예방치유센터)을 중심으로 중독 위험군별 맞춤형 ‘과몰입 완화 건전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기초상담사 상담 역량 강화 등 도박중독 예방·치유 활동을 확대하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후원하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1년 올림픽공원에서 처음 개최 이후 올해로 25년 차에 접어든 ‘SPOEX’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 의류 등 미래 스포츠산업을 이끌 핵심 품목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스포츠산업 종합박람회다. 올해는 32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1,700개의 홍보 부스를 통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SPOEX’에서는 축구, 야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특별기획관’이 새롭게 조성돼 용품 전시와 전현직 프로선수들(정근우, 유희관, 조원희, 박인비, 김경태)의 일일 강습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에 참가 또는 수상한 14개의 대한민국 혁신기업과 함께 조성한 ‘스포츠 기술(SPO-TECH) 특별기획관’에서 첨단 스포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0개 해외 구매기업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디지털 혁신 자문위원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용자 경험(UX) 및 정보보호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제1차 자문회의에서는 체육공단 현재의 디지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주요 디지털 혁신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체육공단은 상하반기 정기회의 및 수시 자문 활동을 통해 위원들의 조언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디지털 혁신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륜 최고의 명문 팀으로 꼽히는 동서울팀은 인재들이 넘쳐나는 전통의 강호다. 동서울팀 소속 선수는 29명으로 정종진(20기, SS)이 속한 수도권의 또 다른 강팀 김포팀(28명)이나 임채빈(25기, SS)이 속한 수성팀(26명), 황인혁(21기, S1)이 속한 세종팀(26명)보다 많아 단일팀으로는 최대 규모다. 23명이 현재 우수 또는 특선에 속해있고, 나머지 5명의 선발급도 당장 승급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자원 자체가 남다르다. 여기에 팀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봐도 경륜 명문가답다. 전원규(22기, SS)를 비롯해 정해민(21기, S1), 정하늘(21기, S1), 신은섭(18기, S1), 김희준(22기, S1) 등은 언제라도 특선급 결승전에 출전해 1~2위를 차지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다. 최근 들어서 해마다 신인들이 대거 합류하며 젊은 피를 꾸준하게 수혈받아 신구의 조화나 팀의 미래 또한 밝다고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동서울팀의 주축 선수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2~3년 전부터 동서울팀의 간판선수로 떠오른 전원규는 지난해 3월 임채빈의 75연승을 저지했고, 3차례나 대상 경륜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