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KAI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4명(총 1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 전무 → 부사장 △ 류광수 (고정익사업부문장) ◆ 상무 → 전무 △ 윤종호 (기술혁신센터장) △ 이상백 (회전익개발CE) ◆ 상무보 → 상무 △ 조종래 (고정익사업그룹장) △ 최낙선 (비행제어실장) △ 황유상 (구조성능실장) ◆ 신규선임 (상무보) △ 김용민 (구주사업실장) △ 마경섭 (운영그룹장) △ 박인수 (회전익시험평가실장) △ 조우래 (수출혁신실장)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9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권기홍 동반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이 기금을 활용해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ESG 경영이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경영 전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한수원 협력기업들도 선제적으로 ESG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28일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조성렬)과 함께 ‘스타트업을 통한 한일 상호협력’을 주제로 ‘관서 한일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KOTRA는 우리 스타트업과 일본 관서지역 간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스타트업 주제의 행사를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과 의료바이오 산업이 발달한 관서 지역 내 주요 투자기업 대상의 우리 스타트업 피칭 행사가 중심이 됐다. 사전에 선발된 국내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는 이 지역 VC, CVC,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 등 잠재 투자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관심을 보인 투자가들과는 개별적인 후속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일본은 IoT, 헬스케어 등 신성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국 대비 부진한 스타트업 분야를 촉진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세제** 도입, R&D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으며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A사는 “다수의 일본 VC, CVC 대상으로 한 피칭과 질의응답을 통해 일본 투자가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참여와 소통 기반의 새로운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11월부터 『거꾸로행정위원회』를 출범하고 『거꾸로멘토링』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거꾸로 조직도’를 보며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상호 간 이해, 참여와 소통, 그리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이광형 총장의 경영철학을 행정 부문에 적용하여 KAIST만의 고유문화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거꾸로행정위원회』는 행정과 직원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로 올해 9월부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정책과 제도 발굴, 의견수렴, 공감대 형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눈여겨볼 점은 가장 젊은 세대에서 위원장을 맡도록 하여 젊은 세대로부터의 자연스러운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원급 50%, 선임급 20%, 책임급 20%>의 비율로 위원을 구성하여 MZ세대 중심으로 위원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거꾸로행정위원회』 박효은 위원장은 “새로운 세대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낼 기회라고 생각한다. 위원회의 젊은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꾸로행정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거꾸로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전자전 2021(Korea Electronics Show 2021, 이하 KES 2021)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S, 회장 김기남)와 공동으로 운영한 ‘CES 2022 유레카 통합한국관 프리뷰 쇼케이스(Preview Showcase)’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CES 2022 유레카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중 14개사가 참가했다. 품목별로는 △5G 5개사 △ 스마트홈 5개사 △증강현실/게임 3개사 △전기바이크 1개사가 참가해 미래기술을 선보였다. 참관객들의 관심을 끈 주요 제품으로는 △온라인으로 제품 구매 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스타일 AR △거울 속의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며 자세를 교정받는 스마트 미러 △스마트폰으로 홀로그램과 같은 공간 입체영상을 보는 모바일 공간 영상 저장 장치 △손에 착용하는 간편하고 안전한 웨어러블 바코드 스캐너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모바일 공간 영상 저장장치를 출품한 M사는 국내 산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통해 약 5500만원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과 질병검사 전문기관 씨젠의료재단이 코로나 상시진단이 가능한 4만 명 분량의 검사 시약 및 소요 비용을 현물로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ʻ위드 코로나ʼ 전환에 발 빠르게 대비하려는 양 기관의 공감대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KAIST 캠퍼스 내부에서 손쉽게 검사를 받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는 ʻ상시 진단ʼ을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 19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씨젠은 4만 명 분량의 코로나 19 진단 시약을 제공한다. 또한, 씨젠의료재단은 KAIST 캠퍼스 내부에 설치된 이동형 현장 검사실 ʻ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ʼ을 활용해 학교 구성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 수행은 물론 소모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ʻ모바일 스테이션ʼ은 씨젠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검사실로 검체 채취부터 PCR 검사 및 결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19 진단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KAIST 구성원들 이를 활용할 경우 학교 내부에서 간단히 코로나 19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환자의 미래 건강상태를 예측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인공지능(AI)을 도입, 다기관 협진에 나선다. 의료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협진체계를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설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여러 병원에 구축된 의료지능을 통합해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미래건강을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주치의‘닥터 AI(Dr. AI)’를 개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진찰의 필요성과 함께 의료 데이터를 학습해 환자를 분석하고 진단하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의료지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각 병원의 환자 진단기록인 전자의무기록(EMR)을 직접 통합해 환자별 의료 데이터를 수집·축적하면 되지만 현재 우리나라 의료법·제도상 한계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ETRI가 개발한 닥터 AI는 EMR을 통합하는 대신 각 병원의 EMR 기반 의료지능을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앙상블)으로 진료를 돕는다 즉, 민감정보에 직접 접근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기관의 의료 데이터를 공동활용하는 효과가 있다. 간접적으로 기관별 의료정보를 빅데이터화(化)한 셈이다. 닥터 AI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 학습(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심층 학습 모델을 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훈련 데이터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훈련 데이터에 정답지를 만드는 레이블링(labeling) 과정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낙타 사진에 `낙타'라고 정답을 적어줌),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수작업으로 진행되므로 엄청난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훈련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효과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적은 양의 훈련 데이터가 존재할 때도 높은 예측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 훈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층 학습 모델의 훈련은 주어진 훈련 데이터에서 레이블과 관련성이 높은 특성을 찾아내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낙타'의 주요 특성이 등에 있는 `혹'이라는 것을 알아내는 것이다. 그런데 훈련 데이터가 불충분할 경우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까지도 같이 추출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낙타 사진의 배경으로 종종 사막이 등장하기에 낙타에 대한 특성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지난 26일 2021년도 ‘시니어 주택수리원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주택수리원 일자리 창출 사업’은 건축 분야에 경륜이 있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에게 주택 관리·개보수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사업이다. HUG는 ’19년부터 부산시, 울산시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부산시를 중심으로 시니어 고용을 활성화하고 주택 개보수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HUG는 그간의 ‘시니어 주택수리원 일자리 창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27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 일자리 유공 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앞으로도 HUG는 공사의 고유 역할인 주거복지 향상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아우를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알리바바(Alibaba),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 하이크비전(Hikvision) 등 중국 대표 민간기업의 본사가 소재해 중국 민영경제의 중심으로도 유명한 중국 저장성(浙江省)은 우리나라처럼 산지가 많아 한국에서 산간 지역에 활용하고 있는 소형 농기계를 비롯해 산지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형 스마트 농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KOTRA(사장 유정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의 지원으로 이런 중국 현지의 수요를 반영해 ‘한중 스마트농기계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중국 항저우(杭州)와 대한민국 서울, 그리고 나주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양국 농업인과 지방정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기계 및 스마트팜 기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유사한 지형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한국농업경제연구원의 소형 농기계 활용지원 및 임대사업 △전남 농업기술원의 태양광 하부 차나무 재배기술 △충남대학교 강영선 교수의 AI 적용 스마트 농기계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중국은 공동부유(‘함께 잘살자’라는 뜻의 중국 정부 분배중심경제정책(2021.8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일본 조선기자재 시장 진출을 위한 ‘2021 바리쉽(Bari-Ship)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2021 제7회 바리쉽(Bari-Ship) 전시회’는 서일본 지역 최대규모 조선기자재 전시회로, 일본 에히메현(県) 이마바리시(市)에서 지난 10월 7일부터 9일 일정으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KOTRA 오사카무역관은 온라인 상담회로 사업 형태를 전환, 참가기업을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본 상담회에는 조선기자재 분야 우리 기업 24개사와 일본 선주, 조선사 등 주요 기업 12개사가 참가해 화상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4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 참가한 A사는 “KOTRA 오사카무역관을 통해 상담을 희망했던 바이어와 상담 전에 매칭돼 요청사항을 미리 공유했다”며 “사전 준비 시간이 충분히 확보돼 매우 만족한다”고 향후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본 기업 JMU사는 “Bari-Ship 전시회 취소로 신규 해외 부품업체 발굴이 곤란했으나,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공급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과 함께 ‘2021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을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글로벌 일자리대전에는 12개 국가에서 81개 기업이 282명의 한국 청년을 채용하기 위해 467건의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2개사, 미국 10개사, 중국 7개사, 베트남 4개사, 말레이시아 3개사, 캐나다 3개사, 호주 3개사, UAE 3개사, 독일 2개사, 멕시코 2개사, 뉴질랜드, 싱가포르 각각 1개사이다. 구인 업종별로는 IT·정보(22%), 제조업(23%), 도소매업(11%), 전문서비스업(11%). 서비스업(10%), 금융업(5%), 요식업(5%) 순이다. 우리 청년들의 취업 성과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전 및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KOTRA는 지난 9월 ‘월드잡 토크 콘서트 I’을 시작으로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 △직종별 해외취업 라이브 토크와 10월 12일부터 2주간 △AI 역량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무/직군 결과를 확인하고 전문 컨설팅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구직자를 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작년 한해 경로우대자 등 대중교통 무임승차 비용 환산 금액이 약 4,4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 현황’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6개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권은 3억 3,192매로 이를 환산할 경우 약 4,4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수 의원은 “지자체 국정감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 중 하나가 지방 교통공사의 재정악화였다”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송인원 감소 탓도 있지만 대중교통 무임승차 정책으로 인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무임승차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비용은 지방공사가 책임지도록 하는 것은 지자체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지방행정 및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안전부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 무임승차 손실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환자는 질환뿐만 아니라 여러 고통과 싸워야 한다. 특히 중증 환자일수록 통증이 심한 주사를 수차례 맞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홍합단백질을 이용해 심장조직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심근경색 치료제를 개발한 것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는 화학공학과 임수미 석사, 박태윤 박사, 전은영 박사(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박사) 연구팀은 몸속 성장인자(growth factor)와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유래의 기능성 펩타이드를 포함한 새로운 홍합접착단백질을 개발했다. 성장인자란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세포외 기질이란 세포를 제외한 조직의 나머지 성분을 말한다. 차형준 교수팀은 이 기능성 펩타이드를 손상된 심근 조직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심장조직에 붙이는 패치형 주사인 ‘마이크로니들’로 만들었다. 마이크로니들 끝부분에는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실크 피브로인(silk fibroin) 단백질을 더해 동물의 심근 조직 표면에 쉽고 빠르게 침투되도록 했다. 300~800마이크로미터(㎛) 길이의 미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과 미국 워싱턴대학(Univ. of Washington)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용 객체 분할 및 추적 기술이 자율주행 분야 사물을 추적하는 국제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1일부터 6일간 개최된 세계최대 컴퓨터비전 학회(ICCV)에서 개최하고 구글이 후원하는 『자율주행용 객체 분할 및 추적 기술 부문』 국제 대회 ‘비디오 트랙’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기관들이 다수 참여했다. ETRI와 미국 워싱턴대학 공동 연구진은 딥러닝 기술 기반 객체 분할 및 추적 프레임워크를 제안해 비디오 트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소(픽셀) 단위 객체추적 정확도로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는 자율주행 차량의 시점에서 촬영된 도로 영상을 대상으로 여러 객체를 나누고 추적하는 대회이다. 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주최 측이 제공하는 영상을 분석해 길, 벽, 신호등, 빌딩, 사람 등 20여 개 객체를 추적했다. 연구진의 기술은 객체를 화소 단위로 나누어 형태를 인식하고 색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