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10일 교총을 내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에게 “교육이 국가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국민께 청사진을 제시하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교육의 자율성, 다양성, 독립성, 창의성을 기반으로 교육입국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각계를 방문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는 윤석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을 찾았다. 대선 예비후보로는 처음 교총을 방문한 윤 예비후보는 교총 회장단, 시‧도교총 회장 등과 인사하고 교육현안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인 교육이 현재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고교체제가 시행령 수준에서 폐지되고, 일부 사학비리를 빌미로 사립학교가 획일화되고 있으며 국가교육위원회는 정권교육위원회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다양성과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 자율성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차기 대통령은 이러한 폐해를 뜯어고치고 위기를 극복할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교육비전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검단 AB21-1블록(724호), 부천 괴안 B2블록(200호) 주택개발 공모 리츠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주택개발리츠는 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가 리츠(REITs)를 설립하고, 리츠에서 LH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금호건설, 교보증권, 케이프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제안서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주식공모 계획으로 자본금 대비 주식공모 비중 40%, 공모주 균등방식배정 50%, 리츠 주식 배당수익률 6%를 제안했고, 수준 높은 단지 디자인, 건축계획 등 특화된 설계내용을 제안해 총점 900.41점(1000점 만점)을 득점했다. 올해 12월 영업인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내년 8월 착공,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식 공모는 2024년 2월로 예정되어 있다. 리츠의 자본조달 과정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주식을 공모하고, 국민이 리츠 사업의 주주로 참여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소액 투자가 가능한 만큼 LH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10일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소비 트렌드 변화 및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5개국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를 점검하고, 유망 K소비재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구매방식 혁신) 신규 소비자 3800만명 유입... 이커머스 두 자릿수 성장세 코로나19 장기화는 오프라인 거래가 강세를 보이던 중남미 소비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0년 중남미 온라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63.3% 성장해 시장규모도 최초로 1000억달러를 넘겼다. 특히, 3800만명이 코로나를 계기로 최초로 온라인 구매를 경험했다. 국가별 성장세를 보면 변화의 크기를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각국 전자상거래 시장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보면 △멕시코 81% △브라질 66% △칠레 30% △ 페루 50%으로 중남미 이커머스 급성장을 실감할 수 있다. (결제방식 혁신) 결제방식 다변화... 신용카드, 비대면 결제 증가 기존의 중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따뜻하고 건강한 미디어 소비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불법 촬영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 및 2차 피해 확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억제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2019년 웹하드 대상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업무에 적용해온 데 이어 올해 검색대상을 인터넷 사이트까지 확장하는 데 성공, 이달 내 지원업무에 시험 적용한다. ETRI는 본 기술 개발로 AI가 인터넷 사이트를 자동으로 검색하여 웹 페이지 음란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탐지효율이 혁신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피해자 지원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본 개발의 핵심은 영상물의 유해성을 분석·검출하는 AI 기술이다. AI가 등록된 키워드로 웹페이지들을 검색하고 웹페이지 내 게시물(텍스트, 이미지 등)을 분석해 유해성을 검출한다. ETRI 연구진의 AI 엔진은 프레임당 약 100만 회의 세부판단을 근거로 영상 간 유사도 비교를 수행해 정교하다. 연구진은 콘텐츠 유해성을 판단하는 성능이 99.4% 이상의 정확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문화기술대학원 이원재 교수, 위형석 박사 연구팀이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Electronic Music Festival) 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DJ들의 시장 성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그들의 플레이리스트(Playlist) 분석을 통해 밝혔다고 9일 밝혔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위형석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출판됐다. 연구팀은 EDM(Electronic Dance Music)과 같은 신흥 장르의 음악 시장에서 DJ들의 사회적 명성을 그들의 예술 작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보고, 특히 음악적 정체성과 아티스트의 집단 내 사회적 위치가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임을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한 9개의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던 815명의 DJ들의 3,164개의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를 DJ들 간 일종의 인용 관계(Citation network)로 분석해 다른 DJ들로부터 인용 횟수가 많은 DJ를 사회적 명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했다. 또한 이와 함께, 이들이 해당 기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광(光) 손실과 광 증폭을 나노 포토닉스 기술을 이용하여 정밀하게 조절하면 비-허미션(non-Hermitian)* 현상이라는 새로운 물리적 현상을 관측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차세대 광신호 제어기술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광 손실과 증폭을 정밀하게 조절하며 실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 신희득 교수 연구팀과 한양대 물리학과 윤재웅 교수 연구팀은 비-허미션 광학 연구에 손쉽게 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 이를 이용해 광 주파수 영역에서 에너지 차이 보존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 허미션 헤밀토니안(Hermitian Hamiltonian) 연산자는 물리계의 에너지 손실이 없는 경우를 가정하고 양자 물리학의 기본 작동원리로 오랜 기간 사용됐다. 하지만 실험적으로 모든 물리계는 에너지 손실을 주고 있고, 물리연구에서는 이 손실을 단순한 불완전성으로만 취급하며 손실로 잃어버린 에너지는 증폭으로 보상해주었다. 하지만 최근에 태동한 비-허미션 물리학 영역은 손실과 증폭에 ‘불완전한 계와 수정’ 외의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여 기본 작동원리를 확장하고, 허미션 헤밀토니안 물리계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해군의 신형 호위함 6번함인『포항함』진수식이 9월 8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된다. 포항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신형 호위함(FFX Batch-Ⅱ)의 6번함이다. 이날 행사는 원인철 합참의장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서일준 거제시 국회의원,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한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에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기념사, 원인철 합참의장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원인철 합참의장의 부인 이혜명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는데,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합참의장 내외가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이 진행된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바다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의 터전이며, 소중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코로나대응 과학기술뉴딜사업단(단장 배충식)이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 이하 MCM)'을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협력해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MCM은 고급 의료 설비를 갖춘 음압격리시설로 KAIST 남택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팀이 지난해 7월부터 한국형 방역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해왔다. MCM은 기능성·경제성·효용성뿐만 아니라 독창적 디자인과 심미성까지 갖춘 우수한 의료 시설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공모전의 제품디자인 분야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동시에 대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1월 서울 한국원자력의학원에 4개의 중환자 병상을 갖춘 병동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진행해 경증환자 2명의 치료를 완료했다. 또한, 대전 건양대병원 응급실에 음압격리실로 설치해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13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활용 중이다. 경기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특별생활치료센터는 28병상 14병실(2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 직전의 재난지원금 지급 및 과도한 홍보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7일 오전,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 측에 입장을 전했다. 지난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완수 의원이 정부가 선거 전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약속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행위를 반복한 점 등을 지적하면서 선관위 차원의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입장을 밝힌 것은 이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박완수 의원 측에 답변서와 면담 등을 통해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는 최대한 자제되어야 하며, 법 위반으로 볼 수 없는 직무상 행위라도 특별한 사유 없이 종전의 방법과 범위를 넘어 이례적인 홍보활동을 하는 등의 선거에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는 자제 요청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같은 맥락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선관위 측이 제시하고 있는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대해서는 국민의 상식 등을 고려해서 규정하겠다고 답변한 것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7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갱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적절하고 효과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 종합평가해 ISO가 부여하는 국제표준인증으로 2016년 제정됐다. KAI는 2018년 최초 인증 이후 부패 위험성 감소를 위해 전사 위험성 평가, 임직원 윤리실천교육, 준수 서약 등 건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내부 223개 팀 대상으로 부서별 윤리준법 위험요인을 도출, 개선해 부패리스크를 사전관리하고, 윤리준법 행동강령을 임직원뿐 아니라 이사회, 협력업체로 확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비즈니스 문화 확산을 강화했다. 특히, CEO가 윤리준법경영의 장으로서 매년 부패방지에 대한 목표를 수립·이행하고 직접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CEO검토보고서를 통해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인증본부장은 “KAI CEO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윤리준법에 참여하고 있으며 윤리경영 활동이 우수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올 8월까지 중소・중견기업에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한 44.3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며 1월 ~ 8월 지원규모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7월말 기준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K-SURE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한 밀착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호조세에 힘을 싣고 있다. K-SURE는 5개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유동성을 공동지원하는 포괄매입보증의 기업별 최대 지원한도를 올 9월부터 기존 25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로 2배 상향하며 수출 지원의 강도를 한층 높였다. 포괄매입보증은 하나의 보증서로 모든 거래처와의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도입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인 상품으로, 올해 지원 실적은 8,000억원을 돌파했다. 협약에 따라 수출기업은 은행으로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 보증료 지원도 받을 수 있어, K-SURE는 향후 협약은행을 추가해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정보망을 연계해 스마트폰만으로 신청 즉시 가입할 수 있는 無서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추석을 맞아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추석맞이 지역 특산물 판매행사’를 통해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을 구매했다. 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와 사업자지원사업비로 마련한 4억여 원의 재원으로 특산물을 구매해 발전소 주변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정재훈 사장은 “모두가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전통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백혈구는 식균 작용을 하여 우리 몸을 방어해 주는 일을 한다. 그래서 우리 몸을 지켜주는 군대라고도 하는데, 백혈구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55~70%)을 차지하는 것이 호중구다. 이 호중구가 세균이나 곰팡이들과 맞서 싸우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호중구가 부족하면 면역력에 이상이 생긴다. 호중구는 혈액을 따라 순환하다가 감염 또는 염증이 발생한 조직으로 이동하는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살아 있는 호중구를 구별하는 방법을 내놓았다. POSTECH 화학과 장영태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부단장), 융합대학원 이순혁씨, 기초과학연구원 민 가오(Min Gao)씨 연구팀은 울산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대사 활성 호중구를 구별하고, 이에 반응하여 선택적으로 표적하여 형광 신호를 내는 첫 번째 형광 프로브 “NeutropG”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종합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지난달 19일 게재됐다. 형광 프로브란 특정한 이온이나 물질을 인지하였을 때, 빛 신호를 통해 인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위독했던 20대 초등교사가 결국 목숨을 잃었다고 8일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교사는 백신 부작용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소장의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아이들과 건강하게 만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고, 부작용에 끝까지 맞섰을 고인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깝다”며 “전국 모든 교육자와 함께 깊이 애도하고, 유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정부와 질병당국은 무엇보다 백신 접종의 안전성을 기하고, 부작용에 대한 응급 대응체계를 추호도 빈틈없이 구축해야 한다”며 “고인에 대한 순직 인정 등 예우를 다하는 데도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교원은 물론 학생과 국민 모두는 국가를 믿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방역 생활화와 백신 접종에 나섰다”며 “그 결과로 나타난 부작용 앞에서 결코 회피하거나 외면하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도 많은 학생과 교직원, 국민들이 백신 부작용을 개인의 책임으로 감당하고 있다”며 “개인이 백신 부작용을 증명하는 게 아니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7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에너지공사(주),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 인력양성사업단과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 기관들은 ‘제주도 친환경 에너지사업 모델의 국내외 공동 진출’ 및 ‘각 기관의 고유한 장점을 살린 수자원 개발·관리’ 등 제주도의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제주도 지역에 신재생 설비를 적극 보급하는 것은 물론, 현안 해결에 공동 노력함으로써 탄소 없는 녹색섬을 만드는데 한수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한수원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국제녹색섬포럼,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와 ‘제주도 녹색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5개 섬(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을 대상으로 한 상생협력 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