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양자내성암호(Post-(Post-Quantum Cryptography·PQC)’ 기반 보안 체계가 공공기관에 확산된다. LG유플러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KC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양자내성암호(이하 ‘PQC’)는 격자 기반 문제, 다변수 다항식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VPN(가상사설망, Virtual Private Network)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CBT(디지털 시험장, Computer-Based Test) 등 주요 보안 인프라에 PQC 암호모듈을 적용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성능과 적용성을 검증한다. 아울러 PQC 알고리즘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알고리즘과 한국의
도난범죄 중 범행을 시도하다 포기한 ‘미수 사건’이 전체 도난범죄의 38.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을 중단한 주요 원인으로는 현장에 설치된 CCTV 확인, 보안업체 직원의 출동 등 보안솔루션이 작동하여 범인들이 도주한 사례가 대다수였다. 19일 보안기업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고객처 데이터를 분석한 도난범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도난범죄의 38.4% 범행 도중 포기 ▲소액의 현금 노리는 생계형 범죄 기승 ▲심야 시간대 범죄율 증가 등의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배포 자료에서 '전체 도난범죄의 38.4% 범행 도중 포기' 결과에 대해 "범행 과정에서 보안솔루션이 설치된 사실을 인지한 범인들이 심리적 압박을 느껴 스스로 도주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사회 전반의 보안 인프라가 강화되면서 도난범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도난범죄 건수가 약 3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현금을 노린 생계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스원의 CCTV 설치 고객 수 역시 2022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
LG유플러스가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20대 대학생들이 ‘익시(ixi)’ 기반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 유쓰 페스티벌은 홍익대(15~16일)를 시작으로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대표 체험 콘텐츠로 ‘안티딥보이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음성 주파수 패턴과 발음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해 가짜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 통화요약 기능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대학생들은 익시오의 4가지 주요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에서도 ‘AI로 그리는 나의 인생 페스티벌'이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유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의 경기권 최대 규모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 참가에 앞서 실제 부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조감도를 지난 16일 공개했다. 18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토브는 올해 3년 연속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다.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 ‘STOVE WONDER WORLD’를 선보인다. 부스 조감도에서는 출품작들의 세계관을 기반해 어트랙션형 테마파크 콘셉트로 구성된 시연 공간과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브는 새로운 형태의 부스 구성을 통해 관람객이 각 게임의 테마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부스는 2025년 상반기 화제작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를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총 7종의 퍼블리싱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와 관련, "관람객은 현장 부스에서 각 게임의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원더 코인’을 모아 굿즈 교환 및 ROG Ally 등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CEO 유영상)은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실시하는 고객 보호 활동이다. SKT는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첫 번째 조치로 5월 19일부터 6월 말까지 T월드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국 도서벽지 100여 개 지역 300여 곳을 찾기로 했다. SKT 및 멤버사 구성원이 직접 도서 벽지 노령층을 중심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해 설명한다.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솔루션도 제공한다. 두번째로는 6월 말부터 연말까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을 찾아가 유심 교체 및 재설정 방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세번째로는 ‘찾아가는 안심 서비스’ 프로그램을 3분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불편과 불안을 겪은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SK텔레콤(CEO 유영상)은 고객이 SKT에 요구하는 바를 구체화하고 변화의 방향을 자문할 수 있는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고객신뢰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지난 16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독립 기구인 위원회에 대해 "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SKT가 마련한 고객 신뢰 향상 방안을 검증하는 것은 물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자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며 "또한, 활동 내용과 경과를 외부와 투명하게 소통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현 한국공학대학 석좌교수)이 맡는다.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과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을 역임한 안완기 위원장은 국내 기업, 기관들의 소비자 만족 평가 컨설팅 및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 재임했다.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는 위원으로 참여한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도 합류한다. 김 위원은 트렌드 전문가이면서, 과거 소비자정책포럼 간사를 역임하며 소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소상공인을 위해 ‘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KT는 행사 기간 ‘소상공인 초이스’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IT 기기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쿠폰을 선물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AI 전화’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KT 홈페이지를 통해 AI 전화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 홈페이지에서 ‘하이오더’ 상담을 한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온라인 상담 후 실제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의 스미싱·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 한달간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플위크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연계해 일선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모션이다. LG유플러스믐 유플위크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스미싱·피싱 예방법을 안내한다. 사전에 방문을 예약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은 고객센터 앱을 통해 보안 점수를 확인하고, 점수를 올리기 위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가 제공하는 보이스피싱 탐지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유플위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다이소 상품교환권(3000원권) ▲컴포즈 커피교환권(카페라떼) ▲온누리상품권(3000원권) ▲교보문고 기프트카드(5000원권) 중 원하는 선물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피싱·해킹 피해 예방뿐 아니라, 실제 피해 발생 시 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보험 무료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LG유플러스를 이용한 장기고객(4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신규 월드 ‘엔트’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다. 엔트는 5월 21일 리니지W에 추가되는 ‘Non-PK’ 콘셉트의 신규 월드다. 이용자가 충분한 성장 이후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PK(Player Killing)가 제한돼 있다. 엔씨(NC)는 21일 엔트 월드와 함께 시그니처 클래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가 지난 14일 신규 서버 ‘발라카스’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2는 5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발라카스’와 신규 클래스 ‘로즈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라카스는 중립 성향의 이용자를 위한 서버다. 사냥터와 레이드 참여 이용자가 많을수록 서버 전체 보상이 증가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스턴스존 형태로 드래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의 보상도 대폭 확대했다. 신규 클래스 ‘로즈베인’은 장미와 식물을 이용해 공격하는 다크엘프 여성 마법사다.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메즈(행동 불능)와 디버프에 특화된 스킬 구성이 특징이라고 엔씨소프트는 덧붙였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603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 1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0%, 34%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283억원, 아시아 561억원, 북미∙유럽 30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063억원, PC 게임 833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14일 오전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목표 가이던스를 최소 2조원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주요 지표 예측치를 기준으로 Legacy IP의 지속적인 확장과 2025년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 등을 반영해 산출했다"며 "신작 라인업의 성과에 따라 최대 2조5천억원까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CEO 유영상)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그룹 표준화 회의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는 전 세계 스마트폰에 탑재된 메시징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술 표준을 정한다. 이번 회의는 SKT 주최로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SKT 남산사옥에서 열렸다.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가 국내에서 열린 건 2017년 후 처음이다. AT&T와 T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 구글과 애플 등 빅테크, 삼성전자 등 제조사 실무진 30여 명이 회의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RCS 기술의 미래와 표준 수립, 서비스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RCS 기반 영상통화 규격 및 고품질 미디어 전송 기능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SK스퀘어(사장 한명진)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028억원, 영업이익 1조6523억원, 순이익 1조61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17일 SK스퀘어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와 주요 ICT 포트폴리오 회사의 손익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0% 증가했다. SK스퀘어는 "O/I(운영개선, Operation Improvement) 중심 경영을 통해 포트폴리오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한 점이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SK스퀘어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합산 영업손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70% 이상(+302억원) 개선된 -114억원으로 질적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SK플래닛(+113억원), 11번가(+98억원), 티맵모빌리티(+72억원), 원스토어(+22억원), 인크로스(+12억원) 등의 영업손익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SK스퀘어는 덧붙였다.
SK텔레콤(CEO 유영상)이 원자재·물류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Kpler)’와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정보 활용과 분석 전문성을 강화한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4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조인식에는 케플러 공동 창업자인 장 매이니어(Jean Maynier)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원유·가스·드라이 벌크·화물·전력·해운(MarineTraffic 플랫폼) 등 40개 이상 시장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해운 전문가 그룹에 제공한다. SKT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수집·가공·통합 분석 플랫폼에 케플러의 시장 전문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원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Marvel Contest of Champions)'의 PC 버전을 정식 글로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 첫 선을 보였다. 국내에는 2017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와 악당들이 격돌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액션 전투다. 넷마블은 "이번 PC 버전 출시를 통해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면서,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또 60프레임(FPS)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 PC에 최적화한 UI, 풀 HD 그래픽 등을 통해 보다 향상된 비주얼과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