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청년고용 응원 컨퍼런스」를 11월 16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하였고, 10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단체, 청년단체, 청년 등이 참석하였다.
이 날 컨퍼런스는 KT&G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가입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청년실업’은 인터넷 포털에서 청년의 연관검색어가 될 정도로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며, “취업난에 힘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희망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총과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서게 해주고, 기업들에게도 미래인재를 양성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주는 상생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청년의 수식어가 ‘N포세대’라는 자조적인 단어에서 ‘희망’과 ‘도전’이라는 진취적인 단어로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우리 회사를 넘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은 청년들을 위한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을 지속 확대하고, 노동조합, 대학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하는 만큼 정부지원을 통해 해외취업 지원, 재학생 진로탐색 지원 등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의 내용을 다양화하고, 멤버십 기업·단체의 프로그램 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정책방향을 밝혔다.
KT&G 10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인증
이날 컨퍼런스는 KT&G가 운영 중인 ’상상플래닛‘에서 개최되었다.
KT&G는 지난 2017년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런칭하여 사회혁신에 기여하는 청년 창업가 육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 ‘상상플래닛’을 개관하여 지속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아울러, 올해부터 ‘플래닛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상플래닛 입주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한 코칭을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와 계획을 바탕으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10번째로 가입하였으며, 앞으로 정부와의 협업를 통해 창업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