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0일(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장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내부통제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2009년 최초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한 이래로 꾸준히 내부통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K-SURE는 법령 준수, 기금관리, 고객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철저한 내부통제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자 이번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K-SURE는 의장인 이인호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함께 회계, 윤리경영, 정보보안, 리스크관리, 감리, 준법감시 총 6개 세부업무 분야별 올 해 내부통제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올 한 해 수행한 △고유식별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예상손실 관점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준법 감시 정기점검 지표개선, △경제제재 대상자 특별점검 등 총 11개 과제에 대하여 추진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환류를 통해 △금융사고 취약부문 통제기능 강화, △윤리 경영 고도화 컨설팅 실시, △특정국가 편중 리스크 예방, △운영리스크(KRI) 관리 강화 등 9개의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였다.
또한 내부통제위원회는 공사의 내부통제 컨트롤 타워로서 기존 내부통제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새로운 내부통제 위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ESG 위원회, 윤리경영 위원회, 산업안전보건 위원회 등 기타 사내 내부통제 조직간 협업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발생할 수 있는 내부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준법경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내부통제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내부통제위원회가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굳건히 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경기둔화, 국내외 통화긴축 등에 따라 날로 복잡해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새로운 내부통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