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C의 실적 개선이 4분기부터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8월10일자 리서치보고서는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의 저렴한 전력 가격 및 인건비, 스페셜티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3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하지만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가장 중요한 요인은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가동이다.신규 사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소재에서는 ISC 인수를 통해 기술 기반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라스 기판과 함께 후공정 사업 내 시너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글라스 기판 생산 공장(SVM) 건설도 73% 완료됐다"고 했다.
또 "국내 파일럿 라인 을 통해 사전 인증을 받으며 양산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며 "실리콘 음극재도 고함량과 저함량을 나누어 개발해 차량 가격 카테고리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