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대표 허진영)의 검은사막 PC 부문 호조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8월10일자 리서치보고서는 "경쟁작(로스트아크) 유저 이탈에 따른 수혜가 검은사막 PC에 이어지고 있으며 7월 이후 높은 수준의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펄어비스는 금번 실적 발표에서 7월 검은사막 PC DAU가 2분기 대비 65% 증가(국내 151%, 북미 74% 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높아진 유저 트래픽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검은사막 PC 매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검은사막 PC 매출이 1분기 일 5억원 수준에서 3분기 일 7억원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신규 및 복귀 유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업데이트와 컨텐츠 공급을 예고한 만큼 검은사막 PC 부문 호조가 장기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실적 전망 조정으로 목표 주가를 51,000원으로 상향하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며 "기존작 매출 반등은 반가운 부분이나 붉은사막 연기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