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강석훈),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 및 한국성장금융(대표 허성무)은 18일 「혁신성장펀드」 ’24년 출자사업을 공고하였다.
혁신성장펀드는 5년간(’23~’27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로, ’23년 1차년도 사업은 총 3.9조원을 조성하여 목표(3.0조원)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금년 2차년도 사업에도 정책자금 0.95조원과 민간자금 2.05조원을 매칭하여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하여 조성되는 펀드로, '혁신산업펀드'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하여,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 투자하는 펀드로, 특히 2차년도 사업에서는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환경‧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별도 분야를 마련하였다.
'성장지원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 중·후기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된 국내 민간투자시장에서 스케일업 투자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년도 사업 관련하여 5월 중 1차로 총 9개의 위탁운용사 선정할 예정으로, 5월 2일(목)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5월말 운용사를 선정하고, 이후 2차로 4개의 위탁운용사도 연이어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6년간(’18~’23년) 혁신성장펀드 등 8개의 정책 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여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