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2019.04.16. (경남경찰청 제공)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조직폭력배 2개파 조직원 14명을 붙잡아 7명을 사기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영화 '원라인'의 출연진이 그려낸 것처럼 불법 대출을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사건에 가담한 조직원 7명과 불법 대출 신청자 43명 등 50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직원들은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신용 등급이 낮은 대출 희망자 43명으로부터 61차례에 걸쳐 약 10억원을 대출받도록 알선한 후 수수료 명목으로 2억5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주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에게 재직증명서와 금융거래내역서 등을 위조한 후 대출 중개업체를 통해 시중 은행에 대출을 신청해 생활안정자금을 받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작업 대출 사기단이 제때 대출 금액 중 일부를 상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감금과 폭행을 하고, 대출 사기 조직원이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을 통해 돈을 대출받은 이들은 대부분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으로 휴대전화 요금 미납이나 신용카드 대금 미
사진= 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판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A(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위 사진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공터에서 A씨 등이 가짜 석유를 제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공터에 소형 탱크로리를 설치한 뒤 등유와 경유를 섞어 가짜 석유 1만5000ℓ(2500만원 상당)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에게 가짜 석유를 받아 판매한 주유소 업자 2명과 이를 구매한 운전기사 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씨에게 압수한 가짜 석유 5200ℓ를 폐기 처분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h1 style="padding: 0px; margin: 0px; font-size: 36px; line-height: 45px; letter-spacing: -0.5px;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대전시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전 홍역 환자는 지난 달 28일, 어머니와 함께 베트남을 다녀온 7개월 된 여자 아이가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는 좀처럼 진정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전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던 소아전문병원에 외래와 입원전력이 있는 각각 56개월과 5개월 된 남자아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병원에 격리중이고 4명은 자택격리 중이다. 안정기에 접어든 10명은 격리 해제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대전 1662명, 세종시 76명, 충남도 208명에 이른다. 방역당국는 확진자와 접촉자가 더 있는지 파악중이다. 앞서 이날 미국 출장에 들어갈 예정이던 허태정 시장은 출국을 다음날로 미룬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15일 부천소방서는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부천시 옥길 이마트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쓰려져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A씨가 쓰러진 것을 동료 근로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료 근로자는 "A씨가 작업중 계단에 쓰러져 있어 119에 신고를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병원으로 후송하는 동안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회삿돈을 복권 구입 등으로 탕진한 업주에 실형이 선고됐다. 15일, 울산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황보승혁)은 업무상횡령과 근로기준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울산시 울주군에서 소방시설 유지관리 업체를 운영하며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93차례에 걸쳐 회삿돈 9800여만원을 횡령해 개인채무 변제와 골프채, 복권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전기안전관리사무사로 근무한 B씨 등 직원 5명의 임금 4600여만 원도 지급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형사고소 후에 도주하면서 계속 회사 자금을 인출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 회복이 대부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술 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향 후배를 폭행, 경찰에 신고 당했다가 보복폭행까지 가한 70대에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경찰 신고에 앙심을 품고 고향 후배를 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상해 등)로 김모(70)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10분부터 오후 6시30분 사이 광주 북구 한 술집에서 고향 후배 A(57)씨를 폭행하고 A씨의 차량 유리창 등을 공구로 부순 혐의다. 김씨는 지난 11일 A씨를 찾아가 주먹과 둔기로 마구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A씨가 '술을 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최초 폭행 직후 지구대로 연행됐다 풀려난 뒤 차량을 부수고 보복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1588 등으로 시작하는 고객부담 전용 기업전화 번호 대신 14로 시작하는 무료 전화번호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과학기슬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19일부터 14로 시작하는 수신자(기업) 요금부담 전용 대표번호(14◌◌◌◌ : 6자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15, 16, 18로 시작하는 대표번호(예시 : 1588-1588, 8자리)는 발신자(고객)가 요금을 부담함에 따라 고객이 기업에 상담을 하거나 AS를 받기 위해 전화하는 경우에도 통신요금을 고객이 부담토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과기정통부 고시)」을 개정(‘19.1.18.)하여 기업이 원하는 경우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토록 하는 새로운 6자리 대표번호를 만들었으며, 통신사업자는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4월 19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통신사업자는 수신자 요금부담 대표번호의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14 번호를 부여 받을 수 있도록 4월초부터 예약을 받고 있으며, 고객은 19일부터 해당 번호로 전화 시 통화료를 내지 않게 된다. 고객이 무료 대표번호(14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국내 인천공항 탑승수속장에서 독일제 권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3일 오전 인천발 오사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이모(21)씨의 캐리어에서 권총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총은 당일 비행기가 출항하기 전 엑스레이 통관 과정에서 발견돼 기내까지 반입되진 않았다. 이씨는 "아버지가 지난해 권총을 줘서 보관 중에 있던 것"이라면서 "캐리어에 있던 경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h1 style="padding: 0px; margin: 0px; font-size: 36px; line-height: 45px; letter-spacing: -0.5px;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LPG 충전소에서 차량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4일 오전 11시41분께 승용차가 시설물을 들이받아 발생했으며, 가스가 누출되는 결과를 낳았다. 다행히 가스 누출은 충전소 측에서 즉시 가스를 차단하고, 소방당국이 가스제거작업을 벌여 2차 사고로 크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를 낸 차량운전자는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차를 마친 차량이 이동 중 시설물과 부딪혔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webeconomy@naver.com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3월 신학기 독감(인플루엔자)을 비롯한 감염병을 앓는 학생 수가 5주 연속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마지막주(3월 24일~30일) 감염병 환자는 2만7074명으로 전주 1만5619명에서 1만145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1475명)보다 10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초·중·고 모두 독감(인플루엔자)을 앓은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환자 인구가 중학생이 577.5명, 초등학생 551.3명, 고등학생 167.1명이었다.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신학기가 시작된 3월 초부터 가파르게 상승했다. 개학 전인 2월 마지막 주·3월 첫째 주(2월 24일~3월 2일)에는 감염 학생 수가 6명이었으나 3월 둘째 주(3월 3일~9일)에는 1077명, 3월 셋째 주(3월 10일~16일)에는 5509명, 3월 넷째 주(3월 17일~22일)는 1만4937명, 5주째인 3월 마지막주(3월 24일~30일)에는 2만6081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시다. 보고된 학생 수가 612명이고, 10만명당 감염 학
사진= 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0회 근로자 가요제 본선 경연이 개최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가요제에 지난 2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6개 지역 현장예심과 온라인 예심을 통해 총 1052명(841팀)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19일 열리는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심을 거친 최종 17팀이 국무총리상(700만원)과 고용노동부장관상(500만원) 등 순위를 가린다. 본선 경연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공연관람 후 SNS를 통해 인증샷을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녹화방송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일부러 살을 찌워 현역을 피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았던 2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14일, 인천지법 형사8단독 심현주 판사는 병역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 A(22)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치킨 등을 먹고 체중을 급격히 늘린 뒤 2016년 8월 9일 병역 판정 검사에서 현역 입대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검사에서 신장 169.6㎝ 체중 106㎏로 사회복무요원 모집 대상인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원래부터 뚱뚱했으며, 현역 입대를 피할 목적으로 살을 찌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심 판사는 "피고인은 고등학교 3학년때 이미 100㎏를 넘었다. 고등학교 3학년생이 병역 의무를 피할 생각으로 고의로 살을 찌웠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체중을 늘리려고 약물이나 보충제를 복용한 증거도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무죄 이유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났던 범인이 3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A(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2시 12분께 군산시 한 금은방에 승용차로 돌진해 출입문 셔터와 유리창을 부순 뒤 4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차량 번호판을 부직포로 가린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고작 2∼3분에 불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금은방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을 통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한 뒤 추적했다. A씨는 도주 3일째인 지난 13일 오후 8시 13분께 군산시 대야면 동군산톨게이트 앞에서 도주 경로를 차단하고 있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 승합차량을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형사 2명이 다쳤다. A씨는 범행을 시인했고 훔친 귀금속 중 100만원어치를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현재 사건 관련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정부는 강원산불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하여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열차와 고속도로를 이용한 자원봉사자의 운임과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열차 운임은 우선 자비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한 후 자원봉사 확인증을 받아, 역 창구에 제출하면 왕복 운임 100%를 환불받을 수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 진출입 구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자원봉사활동을 한 후 발급받은 자원봉사 확인증을 톨게이트 또는 고속도로 사무실에 제출하면, 왕복 통행료를 100% 면제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해당 톨게이트는 속초, 북양양, 양양, 서양양, 인제, 하조대, 남양양, 북강릉, 강릉, 동해, 남강릉, 옥계, 망상 요금소 등이다. 자원봉사 확인서는 봉사현장에서 자원봉사 참여한 것을 확인 한 후 발급하고 있다. 한편, 현재 5,709명(4월 11일 오후 기준)이 피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13,000여명(4월 11일 오후 기준)의 신청자가 자원봉사활동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면 자원봉사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피해조사를 통해 환경정비 및 복구, 농촌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에 1,400톤급 3척의 잠수함 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 규모가 1조 1,600억 원(10.2억 달러)에 달한다. 방위사업청은 왕정홍 청장이 12일(금)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서 열리는 잠수함 2차 사업 계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11월 방산수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방산수출진흥센터」에 접수된 첫 번째 민원 해결 성과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산수출진흥센터」를 통해 인도네시아 잠수함 2차 사업 수주를 위한 수출금융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방위사업청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및 재무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지원했다. 인도네시아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국가로, 2017년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며 활발한 방산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잠수함 2차 사업은 신남방정책의 주요 사업으로 정부와 많은 관계기관이 계약 성사를 위해 공조했다. 또 방위산업청은 인도네시아와 그간 잠수함 1차 사업, KF-X/IF-X 전투기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