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울산 동구는 7월 9일 오전 11시 청년스테이지온에서 대학에 재학중이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청년 20여 명을 초청해 ‘함께 듣는 동구, 일하며 살아가는 청년들과의 만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이어가는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 그리고 동구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경험을 직접 듣고자 마련된 자리로, 동구청장과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경험 속에서 겪는 노동 환경의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리듬, 일과 학업의 균형 문제, 또 행정서비스에서 느끼는 거리감 등에 대해 솔직하고 현실적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는 동구가 준비할 미래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오늘 들은 이야기 하나하나를 마음에 담아, 청년이 존중받고 숨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청년 참여자들은 “단순한 건의나 형식적인 면담이 아니라, 정말 일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진심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만남은
(웹이코노미)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9일 동구 일산동 일원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진입도로 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과 민원 사항을 점검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동구의회 강동효 의원,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시공사 관계자들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진행에 차질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2년 11월 자율운항 선박 기술의 거점 역할을 할 실증센터가 준공됐지만, 기존 도로가 폭 4~6m로 협소하고 현대중공업 사내 도로를 통과해야 하는 등 열악한 접근성 때문에 시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특히 이 사업은 당초 동구에서 추진했으나 과도한 예산 부담과 관할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하자, 홍유준 위원장이 발 벗고 나서 울산시에 직접 사업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고 2023년 8월 업무가 이관돼 본격 추진하게 됐다. 홍 위원장은 “고늘지구는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종점부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고늘지구 일대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이 진입도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안전하고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보상
(웹이코노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9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현안 해결과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양 의회의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자치 분권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과 제주도의회 오승식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역 교육위원들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정책 교류와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제주 지역의 우수학교인 표선고등학교와
(웹이코노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7월 9일 강원랜드 그랜드볼룸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 라는 주제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와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식전공연, 기조강연, 발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새정부의 농어촌정책 공약과 대응과제를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이 발표를 맡아 지역 주도 농정의 필요성과 정부 정책의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과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의 주제 발표와 김돈곤 청양군수, 홍의식 늘봄영농조합 대표의 사례 발표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서 패널 토론에서는 이재영 증평군수, 박성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국장,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김지현 농업회사법인 밭멍 대표, 박다정 농업회사법인 한맥 대표, 이문무 경기도청 농업정책과 과장이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농어촌주민수당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
(웹이코노미) '보도블록에 자전거, 킥보드가 있어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합니다.' '시각장애인 유도블록이 파손되거나 색바램이 심해 고쳐 줬으면 합니다.‘ 울산 북구 고헌중학교 학생들이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현장조사 후 느낀 점을 편지로 작성해 9일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고헌중학교 1학년 57명은 '한국사회의 차별과 평등'이라는 자유학기제 주제에 따라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배웠고, 학교 주변 송정동과 화봉동 일대를 직접 다니면서 장애인 이동에 방해되는 점들을 살펴본 후 각자가 느낀 점을 편지에 적었다. 학생들은 ▲장애인 이동에 방해가 되는 자전거, 킥보드 방치문제 ▲시각장애인 유도블록 파손 및 색바램 문제 ▲시작장애인 신호 안내음이 적거나 없는 곳 개선 등을 편지에 담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소정 교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보고 느끼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장애인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변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학생들의 편지를 읽어본 후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웹이코노미) 수산이앤에스 한마음봉사단이 7월 9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600만 원 상당의 가스 차단기 115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송두고 수산이앤에스 한마음봉사단 단장, 장세현 수산이앤에스 한마음봉사단 총무 등 3명이 참석했다. 가스차단기는 화재 및 가스 누출 방지를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중구는 해당 가스차단기를 중구 종갓집공공실버주택 입주민 75세대와 홀몸 어르신 가정 40세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송두고 수산이앤에스 한마음봉사단 단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후원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경주시는 9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7년간의 시정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줄곧 경주의 도약과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 속의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까지 4년간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점을 강조하며, 남은 기간 역대 최고의 회의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지난 7년간의 시정 성과로 △시 예산 2조 원 시대 진입 △SMR 국가산업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미래차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기반 구축 △연간 4,700만 명 관광객 유치와 황리단길의 전국적 인기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농어촌 혁신사업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상위권,
(웹이코노미) 울진군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Ul-Jin Pinetree Agroforestry System)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7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과학자문평가단(SAG) 심의에서‘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확정 의결했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소나무 원시림을 이룬 500년 된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주변 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 동안 금강소나무숲을 가꾸고 보호하면서, 임업과 농업을 전통 방식으로 이어오는 산지 농업이다. FAO는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사유를 △금강소나무 숲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송이와 그 숲에서의 약초 채취 △산림을 활용한 산양삼·산마늘 등 여러 가지 산채 재배 △낮은 평지에서 계곡물을 이용한 봇도랑으로 논 농업 경작 △화전민 생가터 보존으로 역사적 가치 제고 △주막촌과 보부상문화를 영위하는 산촌의 자급자족 시스템의 특별함(Unique)을 인정
(웹이코노미) 포항시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세계 최대 파워트레인 기업인 AVL과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포항시와 AVL, 포항테크노파크가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성사됐으며, 향후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AVL의 헬무트 리스트 회장을 비롯해 마티아스 당크 부사장, 위르겐 레히베르거 본부장, 한경만 AVL KOREA 대표, 서현철 전무, 문지근 상무 등 글로벌 핵심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AVL은 내연기관을 포함해 전기차,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기업으로, 특히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엔진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의 산업 및 연구 인프라와 AVL의 세계적 R&D 역량이 결합할 경우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협력 사항은 ▲포항 특화단지를 중심으
(웹이코노미) 박승찬 청주시의원(비례대표, 보건환경위원회)은 7월 9일, 청주시의회에서 “청주시 금융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의 본회의 통과와 더불어, 최근 대통령이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한 장기부채 탕감 정책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삶의 기반을 잃고 채무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희망을 제공하는 두 정책이 맞물려, 지역사회에 새로운 출발의 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다중채무자와 금융 취약계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연계자 수가 전년 대비 44.5% 증가(46,318명→71,934명)하는 등 구조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 의원은 '청주시 금융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를 통해 금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보호를 위해 체계적인 상담, 교육, 채무조정, 복지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월 4일 대통령이 대전에서 개최한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연체에 빠진 소상공인과
(웹이코노미) 대구 남구는 지난 8일 서부정류장 일대에서 남구보건소 주관으로 주민과 경찰이 함께한 ‘금연·금주 합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박기석 남부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 금연정책 주민 홍보단인 우리마을누비단(대명11동 통우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부정류장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금주 문화 확산과 건강생활 실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부정류장 부근 조경지가 지난 4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데에 이어 오는 8월 금주 구역으로까지 지정 예정임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흡연 및 음주 행위 계도, 담배꽁초 줍기 활동,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안내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현장에 함께한 경찰 관계자들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공공질서 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구민의 건강 보호와 공공질서 회복을 위한 행정적 노력에 더해,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실천과 경찰의 지속적인 치안 활동 삼박자가 협력하여 맞물릴 때 우리 생활환경은 분명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
(웹이코노미)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개최된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시작은 개막일인 7월 26일 펼쳐지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알린다.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 일대에서 장흥군민과 관광객, 글로벌 공연팀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워터 퍼포먼스를 펼친 후 축제장의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태국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를 더욱 신나게 이끌 예정이다.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장흥물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장흥 워터비트, 황금 물고리를 잡아라 등 제대로 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흥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즐길 수 있다. 몸풀기 체조 및 사전 붐업 댄스공연
(웹이코노미) 부평구는 지난 8일 부평구새마을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날 성금은 제17대 인천부평구새마을회장으로 선출된 우명옥 회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구에 전달한 것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명옥 부평구새마을회장은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으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부평구새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손길이 지역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혹서기 온열질환 및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시설공사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일 개정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것으로 폭염 상황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권고사항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가이드’가 법적 의무사항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교 시설공사 현장에서의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수분 공급, 작업장 온도 관리, 휴식 제공, 개인 냉방 지원, 응급 대응 체계 등이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 31℃ 이상 작업장을 ‘폭염작업’으로 규정하고, 온·습도계를 비치해 기록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작업 장소에 음료수를 비치하고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조치 방법을 교육하고, 작업 중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폭염작업 시 근로자에게 적절한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것도 주요 내용이다.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경우 매 2시간 이내 최소 20
(웹이코노미) 찜통더위가 전국을 덮치면서 온열 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로 급증했다. 완도군은 지난 4일 상황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5일부터는 폭염 특보 발효에 따라 폭염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범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을 운영한다. 4일에 진행된 회의에서는 최근 관내에서 온열 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부서장이 참여하여 대응 현황 공유 및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집중 논의했으며, ▲이장 및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한 1:1 안부 확인 및 방문 관리 강화 ▲생활 지원사 및 방문 간호사 연계 대응 체계 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에 따른 냉방 기기 점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인, 어업인, 현장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민이 폭염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 및 재난 문자 등을 통한 실시간 폭염 정보 전달 및 폭염 예방 수칙 홍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