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24일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금강 하구 생태복원과 해수유통을 통한 지역 상생 전략 마련 필요성’을 피력하며 국정과제 채택을 강력 주문했다. 오 의원은 “금강 하구 생태복원은 단순한 환경 보호 문제를 넘어, 기후 위기 대응과 어촌경제 회복, 생태관광 육성,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특히 금강 하구는 수천 종의 수생 생물과 철새들의 서식지로, 서해 연안 생태계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금강 하굿둑 설치 이후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기수역이 사라지면서 다양한 생물종의 급감으로 어민들의 생계는 물론 지역 공동체의 존립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하굿둑 상류에 퇴적된 오염물질과 유량 감소는 수질 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그동안 의회에서는 특별위원회 활동과 촉구 건의,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을 이어왔고, 시민단체와 지자체 역시 다양한 연구와 시범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하지만 예산 부족과 정책적 한계, 정부 간 협력 부족 등으로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웹이코노미)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체계의 전문성과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관리는 생애 전반의 삶의 질은 물론,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과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예방 중심의 학교 보건교육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교육청 자료를 인용하며 ▲17차시 이상 보건수업 운영학교는 729개로 2017년 대비 45.3% 증가했고, ▲중등 보건 선택과목 운영학교 역시 149개교로 14.6% 늘었다며, 보건교육이 외형적으로는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오 의원은 이러한 확대가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건교육센터와 학생건강증진센터장 모두 행정직인 학교보건팀장이 겸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건전문 책임자 없이 겸임 형태의 운영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충남교육청 내 600여 개 학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보건장학사가 초·중등을 모두 담당하며 1인 3역을 수
(웹이코노미)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부여 지역의 반복되는 침수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분절된 물관리 행정 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여 지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호우 피해가 심각하다”며 “특히 장암면 일원은 정비되지 않은 지방하천, 협소한 단면, 하상 퇴적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집중호우마다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고위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부여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79개소(농어촌공사 70개소, 부여군 9개소)의 배수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반복되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 의원은 이런 모순적 상황의 근본 원인으로 물관리 행정 체계의 분절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상황천은 금강 국가하천과 직접 연결돼, 대청댐 방류나 금강 하구 만조 시 금강물이 역류한다”며 “이렇게 역류한 물이 장하배수장으로 유입돼 배수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도, 관리 주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종합적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웹이코노미)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의 묘소를 고향인 홍성으로 이전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 의원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사상이 시작된 고향 홍성만큼 그 정신을 온전히 기릴 수 있는 곳은 없다”며 “홍성에는 선사의 생가와 사당, 만해문학체험관이 자리하고 있어 선사의 삶과 사상,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교육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역사적‧문화적 기반이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187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만해 한용운 선사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서, 시인이며 승려, 사상가로 활동하며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과 자각을 외쳤던 민족정신의 상징적 인물이다. 이 의원은 “그러나 현재 선사의 묘소가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안장돼 있다”며 “홍성군이 그동안 묘소 이전을 여러 차례 시도했음에도, 유족의 반대와 2012년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에 따른 법적‧행정적 제약으로 인해 추진이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성군 단독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이제는 충남도
(웹이코노미) 장성군이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군은 최근 김한종 장성군수 주관 ‘청렴 어벤져스 1차 회의’를 갖고, 군의 청렴시책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청렴 어벤져스’는 청렴도 평가 취약분야 개선과 청렴시책 추진기관 동력 마련을 위해 조직된 공무원 소통추진단이다. 연초에 수립한 올해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선 먼저 올해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보고서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서 전직원 소통 강화 방법과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에 관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과 역량 강화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가자”고 독려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청렴온(on)콜제 △부패방지 청렴문자 전송 △청렴티타임 △청렴네컷운동 등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반부패‧청렴교육과 부패취약분야를 찾아가는 ‘청렴원정대’를 확대 추진해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보은교육지원청은 여름철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제철 과일 나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자연을 담은 과일(대표 박준표)의 따뜻한 기부를 통해 보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40명에게 총 40상자(200만원 상당)의 신선한 수박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취약계층 학생 제철 과일 기탁' 사업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제철 과일 지원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연대감을 증진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기탁된 수박은 2025년 6월 중 지원 대상 학생들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안전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과일 기탁이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
(웹이코노미)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20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효도대상 시상 및 어르신 위안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효사랑실천협의회가 주관·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완주지부와 전북연합신문사가 후원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전통 효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성중기 의원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경로효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에 앞장서며 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감사패를 수상한 성 의원은 “존경하는 어르신들 앞에서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효는 가정과 사회의 근간이 되는 소중한 가치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문화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완주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웹이코노미)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20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완주군 효도대상 및 어르신 위안 행사에서 ‘효사랑실천 전북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여, 충효와 예절 문화를 계승하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순덕 위원장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노후화된 시설의 환경 개선과 기능 보강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덕 위원장은 의정활동 전반에서 ‘현장 중심, 발로 뛰는 실천’을 모토로 주민 생활 개선에 주력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관내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조례 제정 및 관련 회의 주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추진으로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읍면 지역의 민원 12건 개선 촉구 ▲장애아 전용 어린이집 신규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정책 제안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 방문 및 봉사활동 참여 ▲폐기물 매립 현장 점검을 통한 환경 민원 해결 ▲과속방지턱·교통섬·우회도로 등 교통 안전 인프라 정비 ▲노후 지하차도의 조명·배수 개
(웹이코노미) 정선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선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와 환경 훼손을 사전에 막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2025년 강원환경감시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환경감시대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되며, 주요 활동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소각 감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감시 및 불법 사냥도구 수거 ▲불법 어로행위 단속이다. 특히, 7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 구역에서는 감시원과 협력하여 불법 취사, 계곡 훼손 등 오염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5명의 감시요원을 선발했으며, 6월 9일에는 직무 교육을 통해 감시대의 역할과 단속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운영된 강원환경감시대는 총 248건의 무단투기 및 불법 소각, 자연훼손 행위를 계도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여름철 피서객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정선을 지키기 위해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계
(웹이코노미) 속초시 관내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근로자 채용의 장이 되는 2025년 제2회 속초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카시아 속초, 설해원, 파인리즈, 속초우체국, 씨월드, 맥도날드 등 관내 18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모집 직종은 식음 서비스, 프런트, 주방보조, 수상 안전,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여성과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이뤄진다. 속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센터, 강원영동 중장년 내일센터, 속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속초시니어클럽, 해군 모병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진로상담과 함께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인화 서비스 등도 진행되며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결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고용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웹이코노미) 속초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폭염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는 인식 아래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보호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재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속초시는 이러한 위험 요소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속초시는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냉방 용품을 신속히 지급하고 있다. 8개 동 주민센터와 어르신 대상 서비스 제공기관·시설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며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를 통해 취약 독거노인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 발령 시 전화, 직접 방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스마트 장비 등을 활용해 실시간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폭염
(웹이코노미) 영월군은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주민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이동군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군수실은 주민 생활민원 및 고충 상담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총무팀장 등이 함께 민원 상담에 참여하며, 필요시 민원현장도 직접 방문한다. 오는 26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무릉도원면, 한반도면, 북면 27일 상동읍, 산솔면, 30일 남면, 김삿갓면, 영월읍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읍면별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엄재만 행정과장은 “군수가 직접 주민과의 소통에 나서 생활민원, 주민 갈등 등의 현안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처리하며, 장기 과제는 관련 부서로 넘겨 지속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원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 내용은 해당 부서와 공유되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가 진행된다.
(웹이코노미) 영월군은 ㈜영암고속과 협력하여 오는 7월 10일부터 영월-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태백-고한사북-영월-제천-김포공항-인천공항(T1, T2)을 경유하며, 영월 출발은 오전 5시 35분, 인천공항(T2) 출발은 오후 3시로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이번 노선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이용객의 수요에 초점을 맞춘 공항 특화 노선으로, 영월에서 출발한 승객은 제천에서 하차할 수 없으며,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고한 사북, 영월, 제천 정류장에서 하차만 가능하다. 영월군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운수업계 경영난 및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대폭 축소된 시외버스 노선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 증설을 건의해 왔다. 특히 인천공항 노선 부재로 해외여행객이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공항 노선 신설은 그 결실 중 하나다. 안진서 안전교통과장은 “신규 노선이 운행될 수 있게 협조하여 주신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암고속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춘천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기준을 현실화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춘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와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다량배출사업장으로 지정되는 음식점의 기준을 기존 200㎡에서 250㎡로 완화한 것이다. 250㎡ 이상의 사업장이라도 다류(茶類), 커피류 등 음식물류 폐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전문점은 지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량배출사업장으로 지정되면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하거나 별도 위탁처리를 해야 해 처리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시는 이번 기준 완화를 통해 실질적인 폐기물 발생량과 업종 특성을 반영하고 영세 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개정 조례는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 대상 사업장에는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천안시가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천안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를 비롯해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천안동남‧서북소방서,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참석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상동기 및 외국인 범죄발생 예방과 범죄분야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논의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이상동기 및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 다문화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범죄분야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방범용 CCTV, 자율방범대원수, 아동안전지킴이집 수를 대폭 확충한다. 5대 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심야시간 유흥시설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천안을 구축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