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진주시는 올해도 재경진주향우회 김천호 회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김천호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된 2023년에도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해 진주시의 첫 번째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기부로 2년 연속 진주시 최고액 기부자가 됐다. 지난해 김 회장은 진주고 서울동창회장으로서 고향 진주에 대한 애정을 보내왔으며, 올해 재경진주향우회 회장직을 겸하게 되면서 또 한 번 진주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호 회장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세월이 갈수록 애틋함을 더해 간다. 내 고향 진주의 발전이 무궁무진하기를 바라며 진주시민의 행복을 곧 나의 기쁨으로 여기면서 함께 하겠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인의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2년 연속 진주에 보내주신 김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향우 분들의 고향 사랑과 염원이 담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더 나은 진주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부여군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품 수거 유가보상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란 투명페트병, 알루미늄 캔, 폐건전지, 종이 팩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 단가에 따라 굿뜨래페이나 현물(종량제봉투)로 보상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8월부터 충남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당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 시범사업’으로 부여읍·규암면은 매주 금요일, 그 외 지역은 월 2회로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2023년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모든 읍·면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여 투명페트병 2,926kg, 알루미늄 캔 1,343kg, 폐건전지 736kg, 종이 팩 323kg 등을 수거했고, 재활용품을 가져온 주민들께 굿뜨래페이 3,527,650원과 종량제봉투 500여 장 등을 지급했다. 이러한 정량적 효과 외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개선하고, 생활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재활용품 수거 유가보상제’에 대한 주민참여율을 보다 높이기 위해 관내 사회단체들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중에 부여교육지원청과 함께 재활용품 수거 유가보상 행사를 개최하여 미래세대에게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경제 실천이라는 가치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수거라는 군민 한분 한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난해 약 6,700kg의 탄소를 저감 할 수 있었다.”라면서“탄소배출 감소와 자원순환 활성화라는 큰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선도적인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동해시가 전국 10대 관광도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관광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관광 여건을 살펴보면 초고령화 사회로 인한 시니어 관광의 활성화와 함께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나홀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고, 워라밸 및 일자리 다변화 등으로 비즈니스 관광객과 워케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맞춤형 관광, 취미 여행이 급상승하는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동해시는 전년 대비 방문자 유입과 체류시간은 각각 0.2%, 2.1% 감소하는 등 당일 관광중심의 패턴을 보였으며, 이는 도내 시군 평균 체류시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관광홍보 컨셉을‘D.O.N.G.H.A.E.’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내 주요 관광지 외에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관광지와 포토 스팟을 발굴,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Discover new spot’, 로컬 빵리단길 지도 제작, 감성길을 따라 트레킹 여행, 가족‧연인 등 소규모를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Only one’을 추진한다. 또한, 웰니스 시설 2곳의 상설프로그램 홍보 및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니즈를 충족하는‘Nature, Health&Healing’을 비롯해 ‘해별이와 친구들’을 찾아라, ‘동해시 왔다감’ ,‘동해시 여행 가고 싶어요’ 등의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인 ‘Get excited’도 마련되어 있다. ‘All time’을 통해 워케이션 추진,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 등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누구나 불편함 없는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관광지 내 안내표지판, 관광홍보 리플렛 등을 현행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외국인 여행자의 편의를 위한 관광안내표지판과 QR코드(4개국어) 설치와 함께, CS 교육, 캠페인을 통한 관광종사자 역량 강화로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Everyone’을 실시한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우리시는 한국 관광 100선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무릉계곡이, 무릉별유천지와 북평5일장은 로컬 100선 선정,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개장 이후 누적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특화 관광지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쳐관광수요를 선점,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부여군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생애주기별 정책 지원에 본예산 1,088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고령화와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부여군 인구도 2023년 기준 61,046명으로, 지난 20년간 약 -28.8%의 감소율과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39.4%를 기록했다. 군은 이러한 심각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군민 대상 생애주기별 단계적인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 영유아·아동(0 부터 8세) 74억원 ▲ 청소년(9부터19세) 13억원 ▲ 청년(20 부터 39세) 29억원 ▲ 중·장년(40 부터 64세) 8억원 ▲ 노년(65세 이상) 964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주기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영유아·아동은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영유아 건강관리 유산균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청소년은 전입학생 생활용품 구입비, 지원대상 아동·청소년 학습비 지원, 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청소년 동아리 운영 지원 등이 있다. 청년은 결혼정착지원금, 출산장려금,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근로자 세대 전입정착금, 청년 동아리 지원, 중·장년은 희망채움‧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이 있다. 노년은 기초연금 및 노인일자리 사업,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 무료경로식당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길 모퉁이를 돌면 봄이 있듯이, 부여군 맞춤형 지원정책에는 희망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부여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거제시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거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의회 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가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 한도로 상향됨에 따라,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의정활동비 지급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의정활동비 기준금액 150만원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인상 수준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절차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지역별 인구분포,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된 18세 이상 거제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이 직접 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주민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의정활동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강진원 강진군수가 도시민 유입을 위해 추진중인 신규마을의 빠른 조성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일 강진읍 목리지구, 군동면 오산지구 일원 신규마을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주변 환경과 주거 여건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강진군이 인구 유입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지원 사업인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주택 신축 지원사업, 신규마을 조성사업 중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바로 신규마을 조성사업이다.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장기간 소요될 뿐만 아니라 환지방식으로 개발할 경우 토지소유자와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군정 철학에 따라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강진군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150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임천지구와 함께 20 부터 30세대의 소규모 신규마을 조성하는 투 트랙으로 추진된다. 소규모 신규마을은 빠른 시일 내에 예비 귀농·귀촌 인구를 유입해 인구 증가의 가시적 성과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타당성 검토, 수차례의 주민 및 토지소유자 설명회 등을 거쳐 11개의 대상지를 발굴했다. 주민 및 토지소유자의 사업 동의율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설정한 결과 강진군은 올해 강진읍 목리지구와 군동면 오산지구를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강진읍 목리지구는 민간 개발방식으로 진행돼 군이 진입도로, 마을안길,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군동면 오산지구는 강진군이 사업시행자가 돼 환지방식으로 조성, 분양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조성 예정인 신규마을 분양에 강진군의 ‘인구 늘리기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에 전입해 주택을 신축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최대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 신축 지원사업’과 자녀 1명당 월 60만원,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은 도시민이 강진군을 선택하는 큰 이유가 된다. 또한 진입도로 및 마을안길, 상·하수도 설치 등 강진군의 신규마을 기반시설 지원이 더해져 강진군에서의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이 강진군 인구늘리기 사업에 힘입어 주택단지 16세대 모두 100% 분양 완료한 쾌거를 거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신규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시작 단계에서부터 직접 챙기려고 한다”며 “신규마을 조성사업을 비롯해 빈집 리모델링, 주택 신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도시민 유치와 동시에 은퇴 후 고향에서의 제2의 인생을 꿈꾸는 향우들을 위한 정책이기도 하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지난 1일 김해대학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관 릴레이피켓을 ‘김해시복지재단’에서 올해 2번째 주자인 ‘김해대학교’로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자발적 기부문화 조성과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작년 초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릴레이를 올해도 이어간다. 이달의 홍보기관인 김해대학교는 2005년에 개교해 올해 20주년이 된 건강보건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지역산업 인력수요와 맞춤형 설계로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의 지역 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략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인제대, 가야대, 시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에 기부할 수 없어 다양한 방안으로 홍보 중이며 이달의 홍보기관 릴레이 또한 그 일환으로 지금까지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시의회, 농협, 경남은행,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문화원, 김해문화재단, 김해시복지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고향사랑기금사업인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을 추진한다. 홍태용 시장은 “홍보기관 릴레이에 참여해 주신 김해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김해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윤단비 의원(더불어민주당, 자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7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생활이 어려운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지원이 가능해지고, 더 나아가 노인일자리 사업 및 지역자원 연계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취약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단비 의원은 “우리나라 폐지 수집 노인은 평균연령 76세, 약 4.2만 명으로 대다수가 생계비 마련을 위해 폐지 수집을 하고 있으나, 평균 시급이 1,226원으로 생활을 이어가기에는 버겁다”라며 고강도 저임금 노동 수준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폐지 수집 중 부상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위험 상황에 노출되기 쉽지만, 생계를 위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현실에 처해있어 지자체의 관심이 필요하며, 어르신들이 폐지를 줍지 않아도 되도록 부천시 노인일자리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안전 교육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의 재활용품 수집 노인이며 부천시 거주기간, 소득 및 재산보유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 안전장비, 폭염·혹한기 건강보호를 위한 의류·신발, 재활용품 수집을 위한 장비 등이며 이 밖에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지원 또한 받을 수 있다. 윤단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이 부천시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늘려나가는 한편 안정적 노인일자리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보겠다”라고 밝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수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2024 서비스 비즈니스모델(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출범식을 지난 1일 KOTRA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에듀테크 ▲프랜차이즈 ▲콘텐츠 ▲정보통신기술 등 수출이 유망한 서비스기업을 수출 단계에 따라 데뷔, 유망, 리딩 3단계로 구분하여 컨설팅, 타깃시장 기반조성,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참여했던 50개 국내기업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33개국 97건의 계약체결을 통해 총 1천5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80개 사까지 대폭 확대했고, 지원금액도 ‘우수기업’ 제도를 도입하여 기업별 맞춤형으로 해외마케팅 사업비를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기존에 수출경험이 없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데뷔기업’으로 참가하는 N사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반 체험형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듀테크기업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IAAPA 2023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미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T사는 자체 개발한 주문 플랫폼으로 점포 운영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건비가 높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주변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기업 O사는 가정간편식(HMR) 유통과정에서 해외시장 한식 수요를 확인했고, K-레시피 구독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한 서비스거점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정착을 목표로 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ICT기술과 융복합된 차별화 서비스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다”라며 “유망 서비스기업 발굴과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2월 1일(목) ~ 2일(금) 2일 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1F)에서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대주제로『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을 개최한다. 손경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기업과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규제를 혁신하고 제도를 개선해 기업활력을 높여야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특히 올해는 강도 높은 노동개혁을 통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노사 간 힘의 균형을 맞추는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기업의 활력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고, 근로시간 관련 규제가 과도하고 경직적이어서 새로운 산업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연공형 임금체계는 하루 빨리 직무와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돼야 임금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기업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손경식 회장은 ‘중대재해지원센터’를 가동하여 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재예방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아직 준비가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중처법 적용 유예를 연장하는 재입법 방안이 국회에서 재논의되기를 촉구하였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법인세와 상속세의 세율은 세계적으로 과도하게 높은 수준으로, ‘기업하고자 하는 의지’를 꺾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법인세·상속세의 최고세율과 과세방식 등 조세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조속히 개선해야 우리 기업과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럼 첫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조강연을 하고, 둘째날 마지막 세션에는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24년 한국경제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올해 물가, 경기상황,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을 발표한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인 맥킨지&컴퍼니의 이용진 시니어 파트너가 한국의 장기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언하고, 외교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다툼과 미국대선 등 다양한 국제이슈들이 기업경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날 첫 강연을 맡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과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김대환 인하대 명예교수는 선진 노사관계를 위한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고 AI 전문가인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성큼 다가온 AI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대한 조언을 전해준다. 금번 행사 마지막 세션으로는 침체된 한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3인을 초청해 ‘다시 뛰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특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의 사회는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맡고, 패널 토론자인 김형주 LG경영연구원 경제‧정책부문장은 민간경제기관이 전망하는 한국경제, 최현경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산업육성 방향,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본시장의 관점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경총은 ‘’금번 대주제가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로 정한 만큼, 이번 행사가 우리 경제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진단해 보고, 구조적 전환기에 우리 기업들이 新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을 위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시민들의 행복한 삶이 유지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고양시가 이제는 좀 성공해야 되겠습니다. 성공하는 방향은 일자리 많이 창출되는 글로벌 자족 도시로 가는 것이 그 길이기 때문에, 그 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올해도 끊임없이 준비해 나가고 실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웹이코노미 신년인터뷰에서 "고양시에 실제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는 엄청 더 힘든 과정들이 좀 필요한 것 같고, 우리 고양시가 지금 갖고 있는 잠재력은 엄청나게 큰데도 불구하고 그 잠재력을 조금 발휘 못했다는 안타까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또 "실제로 일을 같이 해보면서 그게 이제 하루 만에 아니면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있는 건 아니구나 하는 걸 또 새삼 느낄 수 있는 계기도 됐고, 지금 직원들이 참 열심히 뛰어주시고, 열심히 일을 해주셨다"며 "다른 것보다도 작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1등을 했다. 그건 도시의 가장 좋은 모델이 되어가고 있는 상이고, 그리고 정부 합동평가에서도 1등을 했다. 이걸 보고 정말 우리 직원들이 참 열심히 했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거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 계획과 관련해서는 "10년 동안 안 하려고 하다가 지금 이렇게 이제 와서 한다는 거는 좋은 방식으로 진행된 거는 아니라고 본다"며 서울시에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또 수도권 재편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재편의 방향은 서로의 상생이다. 상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또 경쟁력을 더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수도권 재편의 방향"이라며 "그래서 만약에 서울 하고 함께 뭔가 연합체를 구성할 수가 있다면 구성하는 것 자체가 벌써 찬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냐면 거기에 서울에서 연결될 수 있는 교통망부터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가 있고 그리고 연합체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이유가 우리 거는 우리 거를 인정해주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걸 토대로 해서 경제자유구역도 우리가 만들고 그리고 그 속에 많은 기업들이 자족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기업들이 들어와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면 이거는 이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이다. 그렇게 해서 수도권 재편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서 그렇게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메가시티 논의와 관련한 행정구역 편입에 대해서는 "고양시는 행정구역 편입 대상이 아니다"며 "지금 특례시고 인구 100만이면 나라의 규모라고 할 정도의 큰 규모인데 '이걸 뭐 편입이다' 이런 표현을 쓰는 거에 대해서는 우리 시민들을 무시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문제"라고 했다. 또 이동환 시장은 시청사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취임 후 1년 반이 지났다. 그간의 소회가 궁금하다. 그리고 고양시의 변화를 위한 성과들이 있었는지. ▲ 지난 1년 반은 고양특례시가 자랑스러운 성과들을 이루어내며 고양의 ‘미래를 바꾸는 힘’을 보여준 시간들이었다. 민선8기를 시작하며 ‘고양성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특히 우리 고양시가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고 자족도시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다. 여러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지난 시간 동안 이룬 크고 작은 많은 성과들을 되돌아보니 그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지난 시간이 보람되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지난 한 해 고양특례시가 받은 각종 수상 내역만 봐도 우리시의 성장을 위해 얼마나 바쁜 한 해를 보냈는지 알 수 있다. 도시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 지표인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종합 1위부터 역대 최고 성적으로 달성한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내 종합 1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등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상 내역은 우리 고양시가 경제, 안전, 복지, 환경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잘하는 완벽한 육각형 도시로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민선8기 고양시의 가장 1순위 목표인 자족도시 실현도 선명하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발을 뗀 고양경제자유구역이 경기북부 최초로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경기도와 함께 고양시의 특성을 살린 최상의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며, 국내외 유수한 기업 및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준비를 탄탄히 하고 있다. 고양시하면 경제자유구역이 떠오를 정도로 열심히 뛴 결과, 2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51건과 업무협약 26건을 체결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작년 9월에는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대상 경제․산업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산테크노밸리가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섰고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우리시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자족시설들도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공모사업에 있어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등 정부 주최 사업까지 포함해 약 4,400억 원의 대규모 사업들을 따내며 열악한 재정상황 속에서도 우리시가 추진력을 갖고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시민들의 가장 큰 염원인 교통 불편 해소에 있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7월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서해선의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고 8월에는 일산역까지 연장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이 줄어들었다. 하나하나 다 열거할 수 없지만 우리시는 도시 전 분야에서 크고 작은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러한 성과들은 올해 고양특례시를 이끌 커다란 추진력이 되어줄 것이다. -- 올해는 고양시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2024년 구상이 궁금하다. ▲ 2024년은 고양시에게 ‘티핑포인트’가 되는 아주 중요한 해로,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폭발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무엇보다 하반기에 결정되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이 우리시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더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과 함께 경쟁력 있는 개발계획 수립으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받아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이와 함께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방송영상밸리도 하반기에 용지 공급을 시작하며,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고양시의 자족력을 키울 하드웨어 조성이 고양시 전역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글로벌 첨단기업, 핵심기업들로 채우기 위해 고양시의 세일즈맨인 기업유치단이 최전선에서 뛸 것이다. 시와 산하기관, 투자유치위원회, 전문기관, 협약기관까지 전 직원과 기관의 역량을 집결해 공격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또한 대곡역세권, 원당재창조사업 등 대화부터 지축까지 3호선을 따라 역세권을 개발하는 전략도 구체화할 것이다. 대곡역세권은 6개의 철도가 만나는 고양의 심장 역할을 할 교통 중심지로, 주거타운 개발이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 환승 거점으로 준비하고 있다. 원당역세권의 경우는 혁신적 재구조화로 덕양의 경제 거점으로 만들 것이며, 북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는 지축 일대는 택지개발지구를 넘어 고양의 역사문화지구로 발전시켜나가는 등 지역의 장점과 특색을 충분히 살린 전략으로 고양시 곳곳이 경제, 문화, 역사적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다. 우리 고양시민들이 가장 개선을 바라는 교통에 있어서는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노선과 함께 특례시에 걸맞은 광역철도망, 도로망 구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만들어낼 것이다.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안전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무엇보다 주민이 함께하는 맞춤형 재정비를 통해 고양시민들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마련하겠다. 이외에도 교육발전특구 지정, 스마트시티 구현, 시민안전망 구축, 덕양구 분구 추진 등 중요한 과제들이 남아있다. 고양시 전 분야에 걸친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서 시군종합평가 1위에 빛나는 고양시답게 올 한 해도 빛나는 성과들로 채워나가겠다. --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고양시의 추진 계획은? ▲ 지난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통과했다. 고양시에 30년 가까이 살아온 고양시민으로서, 또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신도시 재정비를 통한 우리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늘 진심으로 접근해왔다. 사실 기존의 안전진단 기준은 노후택지단지 주민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취임과 동시에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했고, 작년 3월에는 원희룡 장관을 직접 만나며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고양시 특성에 맞는 재건축 법안 마련을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재정비 특별법이 우리시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으로 확대되어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우리 고양의 일산신도시를 방문해 신속한 재건축 지원을 약속하며 신도시 재정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고 우리 시민들의 기대도 더욱 커졌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 내용과 정부 방침을 기반으로 우리시의 특성과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재건축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우리시는 신도시 중에는 최초로 작년 7월부터 일산신도시 사전컨설팅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유형별로 후곡마을 3‧4‧10‧15단지 등 9개 단지를 선정해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교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재건축 주민참여단 및 기술자문단을 운영하고 고양형 재건축학교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행정을 보여왔다. 올해는 일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덕양 지역까지 사전컨설팅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추진 등 고양시가 재건축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고,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의 경제적 가치와 삶의 질이 향상되는 재건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앞서 올해 계획에서 고양특례시에 맞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말씀하셨다. 구체적인 계획은? ▲ 고양시민들이 가장 염원하는 것이 바로 교통 불편 해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민선8기 공약에도 교통에 관한 사항이 가장 많다. 올해는 고양시가 교통망 혁신을 이루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고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돌려드릴 것이다. 우선 GTX-A 노선이 올해 하반기 개통된다. GTX-A노선은 수도권 외곽을 지나며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우리시 정차역은 킨텍스역, 대곡역, 창릉역 3곳이다. 이 중 킨텍스와 대곡역 2곳이 하반기에 개통된다. GTX를 이용하면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15분, 강남까지 20분으로 기존 광역버스나 지하철보다 소요시간이 절반이상으로 줄어 우리 고양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과 기능에 완벽을 기하면서도 최대한 빠르게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올해 운행 재개 예정인 대곡-의정부 간 교외선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인천2호선의 고양 연장 역시 빠른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외에도 현재 광역철도망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9호선 급행 대곡연장과 3호선 급행 도입 등 주요 노선에 대한 경제성, 타당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 우리시 계획 노선들이 조속히 국토부 제5차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 도로망에 있어서는 민선8기 10대 핵심과제인 자유로 지하 고속도로 건설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지난해 2월 고양-양재 지하 고속도로의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로 자유로 지하화 계획이 현실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이산포IC까지 연장해서 고양시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올해 중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정체도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통일로 확장, 사리현IC 주변 도로개설 등 주요 도로망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 그 외에도 올 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버스 준공영제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고양똑버스 운행 등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도 꼼꼼히 챙겨 교통 편의성에 있어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 드론과 도심항공교통은 현 정부 12대 국가전략기술이자 4차 산업의 혁신성장 사업 중 하나다. 이러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은? ▲ 고양시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을 탄탄히 해온 결과, 빠른 속도로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있고, 인천·김포공항과 인접해 입지적 조건이 우수한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이다. 그 동안 우리시는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의 경기북부 최초 상설 실기시험장 운영, △경기도 유일 국토부 주관 UAM 수도권 실증 확정, △30억 원 규모의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 선정,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 등 많은 성과를 내며 산업 우위를 선점해왔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드론과 UAM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우선 작년 8월에 개관한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센터의 물리적 범위를 넘어 드론 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통합플랫폼으로 본격 구축할 것이다. 올 1월 중으로 드론 전문기업 7개 업체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입주가 완료된다. 이들과 함께 고양시의 자랑인 항공대학교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실시하고 국가 공모사업도 유치해서 우리 고양시가 또 한 번 드론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올해도 드론 전문기업 및 기관을 추가로 모집하는 등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신도시와 연계해 드론 산업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UAM에 있어서는 올해 UAM 이착륙장이 킨텍스 인근 1만 8천㎡ 부지에 조성된다.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킨텍스와 김포공항 간 UAM 실증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발판으로 클러스터 구축 등 UAM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UAM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올해는 드론․UAM 산업을 대표하는 ‘제1회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박람회로 브랜드화하고 우리 고양시가 대한민국 대표드론․UAM 중심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 난지물재생센터 ‘복개공원화’ 방식 현대화 사업이 2012년 5월 ‘서울시-고양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 체결과 2017년 1월 ‘서울시-고양시 이행각서' 체결에 따라 진행돼 오고 있다. 이후 완전한 복개공원화 사업 완료 시점을 당초 2030년에서 2028년까지 단축한다는 내용으로 서울시-고양시 공동협의체 회의 결과가 2019년 12월 마련됐다. 그런데 이 계획에 따라 올해 복개공원화 실시설계를 앞둔 시점에서 난지 인근 일부 주민들이 ‘지하화 방식’을 요구하며 서울시에 요청했다. 난점마을 주민 등 기존 주민들은 지하화 방식에 대한 확실한 설명이 있기 전까지는 복개공원화를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양시는 악취 민원 관련 조례로 민관협의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문제해결 방안을 듣고 싶다. ▲ 지난 35여 년 간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해 우리 고양시민들이 악취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왔고 우리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 고양시는 난지물재생센터를 비롯한 서울시 기피시설 해결을 공약화하였고, TF팀 구성과 전담부서(소통협치담당관) 신설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중단된 서울시와의 공동협의회 재개와 시장 간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작년 9월에 2년 10개월 만에 공동협의회를 재개해서 난지물재생센터의 민원과 현안을 논의하는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작년 11월에는 수도권 재편(메가시티) 논의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기피시설에 대한 우리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에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 입장을 확인했다. 다만, 약 4,700여 세대의 덕은지구 입주로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 방식에 대해 지역 주민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 이에 매우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난점마을 주민협의회, 덕은지구 대표 등 지역 주민과 수시로 만나 의견을 모으고 고양시민과 대덕동 주민을 위한 가장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내서 서울시에 당당히 요구할 것이다. 악취 관련 대책을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2021년 제정된 ‘고양시 악취방지 및 저감에 관한 조례’에 그 구성과 설치를 명시하고 있다. 다만, 악취발생지역 주민을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에 따라 협의회가 달라져야 하는 등 구성과 운영방식에 있어 구체적인 기준 마련과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조례를 개정해서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에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주민들의 이익이고 주민들의 의견이다. 철저히 이를 기준으로 추진되어야하며, 반영이 안 될 경우에는 협의 불가라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고수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에 고양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주관 공청회·설명회 등에서 주민 의견 반영 여부, 절차적 하자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 제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1일 기장군, 사하·서·중·동래구 관내 학부모,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정관도서관 등지에서 열린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 후 돌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모두 수용하기 위한 공간 확보 방안,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강의하며, 정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2월 한 달간 ‘신학기 글로벌 PC 대전’을 진행한다. 2월은 IT가전 최대 성수기인 점을 고려해, 평소보다 IT가전 할인 상품 수를 약 1.5배 늘렸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3년(2021~2023년)간 판매한 IT가전을 살펴본 결과, 졸업 및 입학 시즌인 2월에 연간 IT가전 매출의 약 20%가 몰렸다. 이밖에도 설날 명절 준비를 위한 주방 가전, 봄맞이 대청소를 위한 클린 가전 등 2월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중심으로 상품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대표 품목인 IT가전은 상품할인, 동시구매 할인, 다품목 구매 할인 등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LG전자 ‘그램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북4 프로’ 등 행사상품 구매 시 10만원을 각각 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로 제공한다. 또한 매장에서 애플 ‘맥북 에어 M1' 행사상품 구매 시 선착순 200대 한정 3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고,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 고객은 카카오톡이나 토스를 통해 학생 인증을 하면 상품 구매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4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모니터, 프린트 등 다양한 IT가전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동시구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북4 시리즈(갤럭시북4 프로, 갤럭시북4 프로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LG전자 ‘그램 시리즈’(그램, 그램 프로, 그램 프로 360)’, 에이수스(ASUS) ‘게이밍 노트북’ 등 행사상품과 함께 캐논 ‘복합기’, 씨게이트 ‘2TB 외장하드’, 로지텍 ‘무선 마우스’, 주연테크 ‘모니터 ‘ 등을 동시구매 시 상품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통해 최대 13만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월 한 달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갤럭시워치 등 행사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25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또는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한다. 고물가에 가성비 IT가전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브랜드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HP ‘파빌리온’ 등 글로벌 브랜드의 노트북 행사상품 구매 시 상품할인에 모바일상품권 5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레노버, 아이뮤즈, 디클 등 중저가 브랜드의 태블릿 PC를 신규 론칭해 브랜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하이메이드(HIMADE) 27형 모니터’ 신상품을 비슷한 스펙의 주요 제조사 제품 대비 약 20% 저렴한 14만9,000원에 판매한다. 2월에 수요가 높아지는 설 명절, 봄철 맞이 품목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설날 음식 준비를 위해 주방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전기레인지’, 쿠쿠전자 ‘6인용 식기세척기’, 쿠첸 ‘IH압력 전기밥솥’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돌아오는 봄을 맞아 침구류를 정리하고, 집안 대청소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클린 가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건조기(20KG)’,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 등 최대 20만원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삼성전자 ‘건조기’와 ‘비스포크 큐브 에어’, LG전자 ‘스타일러’와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등을 동시구매 시 상품할인, 다품목 구매 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최대 2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IT가전 최대 성수기인 2월을 맞아 노트북, 모니터, 프린트 등 수요가 높은 IT가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인기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 신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와 지주계열 저축은행등 8개사(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는 업계 선도적으로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간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중앙회는 정책·감독당국 등 관계기관과 “저축은행 연체채권 정리 관련 제도개선 TF”를 통해 저축은행 업계의 건전성 제고와 취약차주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지난 ’23.12월부터 지주계열 저축은행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보유 중인 부실채권을 적극 해소하고 채무조정을 활성화하는 등의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마련하였다. 이번 공동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회와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건전한 경영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계는 지속적으로 취약차주 지원 및 경영 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거래자와 금융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해나갈 것이며, 서민과 중소상공인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소외되지 않고 저축은행과 건전한 거래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 공급 역할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연간 영업이익 9,93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10조 6,249억원, 영업이익 9,931억원, 순이익 6,956억원의 실적을 기록(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1.3%, 순이익은 16.8% 증가했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8.8조원과 16.8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 8,275억원, 영업이익 2,699억원, 순이익 1,12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5.8% 증가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8%, 37.5% 감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또, FEED 프로젝트 수주 지속, 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 본격화, 에너지와 탄소포집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협약을 통해 미래 준비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 또, 2024년 경영전망과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12.6조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또,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 신사업 분야 기술 투자 등에 2,000억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EPC 수행혁신에 1,300억원, 업무프로세스 자동화 및 고도화에 4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의 기술확보와 투자, 사업화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