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지난해 시멘트업계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조사한 결과 삼표시멘트 공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시멘트업계의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예외조항으로 인해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갑)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시멘트공장 11곳에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측정대상인 먼지(TSP), 질소산화물(NOx), 염화수소(HCI)가 대기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총 1,742건으로 드러났다. 이는 각 항목별 매 30분 평균 측정값이 대기배출 허용기준을 넘어선 것을 의미한다. 측정항목별로 암을 일으키는 초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이 985건(56.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먼지 524건(30.1%), 염화수소 233건(13.4%)순이었다. 업체별로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이 540건(31.0%)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357건(20.5%), 쌍용씨앤이 동해공장 326건(18.7%), 성신양회 단양공장 211건(12.1%),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 126건(7.2%), 쌍용씨앤이 영월공장 78건(4.5%)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시멘트공장 배출허용기준 초과건수가 1,742건에 달하지만,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내 특례로 행정처분을 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742건 중 581건(33.4%)은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기준초과 인정시간 및 인정시점’으로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환경부는 2003년과 2007년, 2010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특례를 개정하면서 시멘트제조업의 기준초과 인정시간을 완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시멘트공장 소성시설 기준으로 가동개시·재가동 이후 초과 배출이 가능한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2003년 6시간으로 2007년 8시간까지 늘린 것이다. 이어 2010년에는 시멘트공장 냉각시설의 가동중지 이후 초과 배출이 가능한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6시간으로 연장했다. 이외에 50건(2.9%)은 개선계획서를 제출해 예외를 인정받았으며, 나머지 1,111건(63.8%)은 예외로 인정되지 않아 실제 초과로 판단되었음에도 행정처분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특례에서 ‘초과 사례가 3회 연속 이상 기록되거나 일주일에 8회 이상 확인될 때’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시행규칙 특례라는 별도의 예외 조항을 통해 시멘트공장에 대한 특혜를 주고 있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노웅래 의원은 “환경부가 대기배출기준을 강화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수천건 기준치를 위반했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것이 드러났다”며, “이 정도면 시멘트업계와 환경부의 유착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 “기준치를 초과해 배출된 미세먼지가 동해·삼척, 단양·제천 등 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즉각 전수조사하고, 배출 예외기준을 최소화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지난 16일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도심형 자전거 대회인 ‘킹오브트랙(KING OF TRACK)’이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국내외 30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와 관련 업체 12개가 참가해 자전거인의 뜨거운 열기를 선보였다. 이날 레이스 외에도 자전거 수리센터와 자전거 안전 캠페인, 자전거 산업전이 열렸으며 4만 명의 시민이 대회를 관람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내 유일한 아마추어 도심형 레이스이자 국제적인 자전거 동호인 대회인 킹오브트랙을 지원하는 것은 자전거 친화 도시 고양시를 세계에 알리는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내년 5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진주시는 16일 조규일 시장이 참석한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서 내년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일정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일정이 내년 5월로 확정된 만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입장이다. 조규일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기간에 열린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 초청을 받아 지난 13일 출국해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 등에 참석하여 회원국들에게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를 홍보하고, 대회 준비사항을 설명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앞선 15일에는 무하메드 유세프 알마나(카타르)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모하메드 하산 잘루드(이라크) 세계역도연맹 신임 회장, 부사바 요드방토이(태국) 아시아역도연맹 사무총장 등 아시아역도연맹 주요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아시아역도연맹(AWF) 집행위원회와 총회에서 진주시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기장과 교통 등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대회 출전을 원하는 회원국에게 비자 발급과 교통편의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집행위원회에서 모하메드 하산 잘루드 회장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조규일 시장은 “북한의 참여로 평화의 대회가 되고 더 나아가 아시아가 하나 되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부강한 진주 시즌2’역점 과제인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실크산업 상생 발전 MOU 체결 등 바쁜 해외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텔레콤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30년 부산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UAM 의 미래상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은 전기로 구동하는 eVTOL(electrica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기반의 교통체계 전반을 의미하며,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하다. 400㎡ 규모의 SKT 전시관을 감싼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모습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4명이 탑승하는 거대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 VR기기를 착용하면 마치 UAM에 앉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탑승자는 부산으로 출장 온 여행객이 되어 항공기 안에서 업무 미팅 일정을 확인하고 회의 자료를 검토한다. 인공지능은 항공기에서 내린 뒤 곧바로 탑승할 수 있는 육상교통편을 예약해 주고,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도 재생해 준다. SKT는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UAM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첨단 이동통신·자율주행·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또한, SKT는 4인승 UAM 기체를 8분의 1 크기로 축소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모형을 중심으로 UAM 서비스 추진 현황과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모터를 이용해 비행기보다 낮은 고도로 신속하게 비행하는 저소음·저탄소 교통수단으로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민용 SKT CDO(Chief Development Officer,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UAM은 하늘길을 통해 쾌적하게 이동하며 고객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혁신 서비스”라며, “SK텔레콤은 국내 UAM 산업을 선도하는 서비스 비전을 알리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현대로템(주)의 탄자니아 철도차량 수출 프로젝트에 총 사업비의 42.5%에 해당하는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중장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로템(주)이 수출하는 전동차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은 탄자니아 최초 친환경 전기 철도차량으로 “표준궤 철도사업(Standard Gauge Railway)” 중 다르에스살람-마쿠투포라를 연결하는 총연장 546km의 1‧2구간에 우선 투입된다. 탄자니아 표준궤 철도사업은 20세기 초 건설된 협궤철도를 국제규격 철도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로 투입 예정인 현대로템(주)의 철도차량은 기존보다 속도가 3~4배 이상 빠르고 590명이 승차 가능하여 탄자니아 교통‧산업 인프라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SURE의 이번 금융지원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이고 있음에도 대금 미회수 리스크가 높아 기업들의 진출이 어려웠던 탄자니아에서 우리 기업이 걱정 없이 활동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로 평가된다. K-SURE가 발급하는 중장기수출보험 증권을 담보로 탄자니아 정부가 프로젝트 자금을 대출받아 14년간 상환하는 구조로, 우리 기업은 수출대금을 안전하게 수취하고 탄자니아 정부는 장기금융을 통해 국가 인프라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자니아 철도차량 시장 초기선점에 성공한 현대로템(주)은 향후 이어질 총연장 676km 구간 철도차량 추가 발주에서도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도차량 완제품 생산에 1백여 개 중소중견기업의 부품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와 탄자니아 간 수교 30주년인 올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과 탄자니아의 인프라 개선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활력을 제고하고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돕는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이 더 넓은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지난 16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후원한 도심형 자전거 대회인 ‘킹오브트랙(KING OF TRACK)’이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국내외 30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와 관련 업체 12개가 참가해 자전거인의 뜨거운 열기를 선보였다. 이날 레이스 외에도 자전거 수리센터와 자전거 안전 캠페인, 자전거 산업전이 열렸으며 4만 명의 시민이 대회를 관람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내 유일한 아마추어 도심형 레이스이자 국제적인 자전거 동호인 대회인 킹오브트랙을 지원하는 것은 자전거 친화 도시 고양시를 세계에 알리는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고양특례시에서 지난 16일 2022딜라이브컵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열렸다. 이동환 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32개 참가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야구는 프로리그, 학교 체육, 유소년 야구 등 저변도이 넓은 스포츠”임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야구계가 다시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리틀야구장, 장항야구장, 대덕야구장, 2024년 착공 예정인 성석동 야구장 등을 갖춘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하는 도시인 고양시가 야구인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고 경영진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WE(World Expo) TF의 수장을 맡을 만큼 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SK그룹이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남태평양 피지에 조 의장과 WE TF 현장지원 담당 김유석 부사장 등 6명의 임직원을 파견해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WE TF는 PIF 정상회의 개막 3일전인 지난 8일부터 폐막날인 14일까지 피지에 상주하면서 정부, 대한상의, 삼성, 동원산업 등과 함께 유치 지원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부산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돼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에서다. 구체적으로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10일 WE TF의 김유석 부사장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등과 함께 피아메 나오미 마타아파(Fiame Naomi Mata'afa) 사모아 총리, 사이먼 코페(Simon Kofe) 투발루 외교장관 등을, 11일에는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Josaia Voreqe Bainimarama) 피지 총리와 아스테리오 아피(Asterio Appi) 나우루 대통령 특사(외교차관) 등을 잇따라 만나 유치전에 나섰다.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피지에 도착한 조 의장도 12일 조 장관, 박 사장 등과 함께 제레미야 마넬레(Jeremiah Manele) 솔로몬제도 외교장관, 실크(John M. Silk) 마셜제도 상업·천연자원장관, 마크 아티(Mark Ati) 바누아투 외교장관 등을, 13일에는 수랑겔 휩스(Surangel Whipps) 팔라우 대통령, 시아오시 소발레니(Siaosi Sovaleni) 통가 총리 등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조 의장은 이번 태평양 도서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SK그룹의 4대 사업군인 △그린섹터 △바이오 △ICT와 AI △반도체와 반도체 소재 등에서의 기술력을 소개한 뒤 한국 정부와 SK 등 민간기업은 태평양 도서국과 협력 관계를 통해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서 윈-윈(Win-Win)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한 태평양 도서국들이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감안, SK그룹의 넷제로 이행 선언 내용을 소개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해당 국가를 직접 방문, 협력 분야를 함께 발굴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 의장은 현재 SK임업이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레드플러스(REDD+: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을 통한 협력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임업은 파푸아뉴기니에서 레드플러스 사업과 스리랑카에서 나무를 심는 ARR(신규조림 및 재조림, 식생복원) 사업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어 태평양 도서국과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PIF 정상회의 기간동안 진행된 조 의장 등 민관합동 특사단의 유치 지원 활동으로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한 부산엑스포에 공감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일부 국가들은 부산엑스포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고, 조 의장이 WE TF장을 맡을 만큼 SK그룹은 이번 엑스포 유치에 그룹 역량을 모으고 있다”면서 “정부와 민간기업이 원팀을 이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5일 그룹 본사 비전홀에서 그룹 임원진과 MZ세대 대표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직접 현장 참석해 ‘2022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자회사 부서장 등 1,000여명의 임직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우리금융은 작년 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만큼, 그룹의 대도약, 대약진을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가자는 의미에서 「The Great Move」라는 행사 슬로건을 내걸었다. 손태승 회장은 “상반기에 양호한 재무실적 등 좋은 성과도 많았지만, 고객 신뢰에 상처를 입은 아쉬움도 컸다”며, “물이 바다라는 목표를 향해 가다 웅덩이를 만나면 반드시 그 웅덩이를 채우고 다시 흐른다는 맹자의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부족했던 점들을 확실히 재정비하고, 하반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더불어, 손 회장은 하반기에 집중해야 할 과제로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그룹의 미래가 걸린 디지털혁신과 ESG경영,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시너지 제고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어, “경영성과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와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여러 자회사들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 고 특별히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상반기에 지주 겸 은행 디지털최고임원(CDO)으로 영입된 옥일진 상무가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현주소와 로드맵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2부에서는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금융과 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강연을 들었으며, 고객, 주주, 임직원, 지역사회,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상생경영 선포식’도 진행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국토교통부 주최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드론 · UAM박람회'에 ‘K-UAM 드림팀’ 컨소시엄 과 함께 참가했다. 드리팀은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으로 구성된 UAM 사업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말한다. 이번 박람회는 드론, UAM과 함께 여는 역동적인 미래를 주제로 관련 선도기업과 기관들이 기술 활용 사례와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와 함께 일반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T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UAM 탑승 시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UAM-항공기 통합 관제 시스템, 비즈니스 항공 터미널을 활용한 미래 버티포트와 오버에어의 기체모형도 선보인다. SKT는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열린 'UAM Team KOREA 전략포럼'에서 UAM 사업 계획을 밝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건의 사항도 전달했다. 신용식 SKT 커넥티드인프라 담당은 “UAM 산업 선도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민/관/지자체 협력 체계를 강화해서 성공적인 조기 상용화를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연료전환, 공정전환·개선, 탄소저감기술 사업화 등 온실가스 감축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에게 탄소가치 평가수수료와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또는 산업기업 ▲탄소감축 시설을 도입하거나 연료를 전환하는 자체감축기업 ▲탄소감축 제품, 부품 등을 생산해 공급하는 외부감축기업 등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과 탄소가치 평가수수료를 출연해 탄소가치 심층평가수수료 건당 5백만원과 탄소가치평가보증서를 발급 시 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5%를 2년간 지원한다. 또한 은행의 보증료지원과 별도로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를 최대 0.4%p 감면하고 보증비율을 우대해 탄소가치 평가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경영 확산을 위해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조병관 교수 연구팀이 산업 부생가스 등으로 대량 발생하는 고농도의 일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바이오케미칼로 전환할 수 있는 생체촉매 기반 C1 바이오 리파이너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탄소 포집 및 전환과 같은 기술들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생체촉매 기술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조병관 교수 연구팀은 아세토젠 미생물을 생체촉매로 활용한 C1 가스 바이오 리파이너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 미생물들은 혐기성 미생물들로 우드-융달 대사회로라는 매우 독특한 대사회로를 이용하여 C1 가스로부터 아세트산을 만드는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아세토젠 미생물을 생체촉매로 활용해 산업 부생가스를 활용하는 기술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바로 독성가스인 일산화탄소의 농도다. 이 미생물은 60% 이상의 고농도 일산화탄소 조건에서는 생명 활동이 크게 저해를 받기 때문에, 생체촉매로써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하는 C1 가스는 공정 과정에 따라 10~70% 정도의 일산화탄소가 포함돼있는데, 특히 철강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로가스(BFG)에는 약 60%가 넘는 일산화탄소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미생물 기반 고효율 생체촉매 개발을 위해서는 일산화탄소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연구팀은 아세토젠 미생물 중 하나인 유박테리움 리모좀(Eubacterium limosum) 균주를 고농도 일산화탄소 조건에 지속적으로 노출해 일산화탄소에 대한 내성이 뛰어난 돌연변이체(ECO2)를 발굴했는데, 해당 돌연변이체는 일산화탄소가 약 60% 이상 포함된 합성가스 조건에서 야생형 미생물보다 약 6배 정도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 속도는 현재까지 보고된 아세토젠 미생물 중 고농도 일산화탄소 조건(CO 함량 60% 이상)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연구팀은 위의 돌연변이 미생물의 유전체 서열분석을 통해 아세틸 조효소 A 합성 단백질(acetyl-CoA synthase)을 암호화하는 유전자(acsB) 내 돌연변이가 발생한 것을 규명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구조예측을 통해 이러한 변이가 일산화탄소 내성 및 고정률 향상을 유도했음을 밝혔다. 연구팀은 일산화탄소에 대한 내성이 향상된 ECO2 돌연변이 미생물에 2,3-부탄다이올(2,3-butanediol, 2,3-BDO) 생합성 경로를 도입해 C1 가스를 C4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미생물 기반 생체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 ECO2 기반의 생체촉매가 가스 발효과정을 통해 야생형 미생물 대비 약 6.5배 정도의 높은 2,3-BDO 생산성을 보여줌으로써, C1 가스를 효율적으로 C4 화학연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주도한 조병관 교수는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C1 가스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의 혼합가스로, 이를 직접적으로 미생물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산화탄소에 대한 내성 및 전환율 향상이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으며, “다양한 합성생물학 기술들 활용하면 아세토젠 미생물 생체촉매의 활용도를 더욱 개선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고효율 C1 가스 전환 생체촉매 연구는 C1 가스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핵심 원천기술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KAIST 생명과학과 진상락(석박사통합과정), 강슬기(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화학 공학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영향력지수 14.66)’에 6월 22일 字 온라인판에 게재 (논문명: Development of CO gas conversion system using high CO tolerance biocatalyst)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인사이드’에 기반을 둔 ‘AI보이스뱅킹’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AI보이스뱅킹’ 서비스 개발은 KT와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8월 체결한 ‘디지털 신기술 활용 신사업 공동발굴 및 개발협력’을 토대로 진행됐다. 양사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의 디지털혁신(DX)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AI보이스뱅킹’ 서비스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아이원뱅크’(i-ONE Bank)에 적용해 업데이트 했다. ‘아이원뱅크’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적용된 AI보이스뱅킹 관련 기능은 ▲간편송금 ▲메뉴찾기 ▲일상대화 3가지다. ‘간편송금’은 톡톡송금 기반 서비스로 별칭으로 등록된 계좌에 빠르고 편리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예컨대, 엄마로 등록된 계좌로 5만원을 송금하려면 앱 실행 후 “엄마에게 오만 원 송금해줘”라고 말하고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메뉴찾기’는 금융 서비스 관련 메뉴를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찾아주는 기능이다. ‘일상대화’를 통해서는 뉴스 브리핑이나 날씨 정보를 음성으로 호출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번 IBK기업은행과 보이스뱅킹 앱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AI 기술을 토대로 한 금융 DX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KT 이미희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보이스뱅킹은 KT의 AI와 ICT(정보통신기술) 역량, IBK기업은행의 금융사업 노하우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 DX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금융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기가지니에서 노래를 듣고 퀴즈를 맞히는 ‘기가지니 송퀴즈’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지니 송퀴즈’는 KT 기가지니에서 장르별 또는 주제별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노래를 듣고 제목과 아티스트명을 맞히는 음악 퀴즈 서비스다. 매달 업데이트되는 지니뮤직 인기차트를 기반으로 시대별 인기가요부터 장르별 대표곡까지 무료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다. 퀴즈는 ‘레벨업 송퀴즈’와 ‘스페셜 송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레벨업 송퀴즈’는 장르·연도별 인기곡을 문제로 제공한다. 댄스·트로트·발라드·걸그룹·보이그룹·OST의 6개 장르와 1970년대부터 2020년대 최신가요까지 연도별 대표곡을 퀴즈로 만나볼 수 있다. 노래를 15초간 듣고 제목과 가수를 맞히면 되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노래 재생시간이 줄어들어 난이도가 상승한다. 레벨1부터 1문제를 맞힐때마다 10점씩 획득할 수 있고, 레벨이 올라가면 10점씩 배점이 높아진다. 점수에 따라 사용자의 실시간 순위가 표시돼, 가족 간 대결이나 순위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스페셜 송퀴즈’는 매달 다른 주제로 뮤직 큐레이션이 제공된다. ‘기가지니 지니뮤직 인기 아티스트 특집’을 비롯해, ‘여름이 더 시원해지는 K-POP’, ‘비오는날 생각나는 싸이월드 감성 노래’, ‘모든 날 모든 순간 힘이 되어주는 노래’ 등 지니뮤직만의 특색있는 큐레이션 곡 등을 스페셜 송퀴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니뮤직을 사용한다면 송퀴즈를 모두 푼 후에 퀴즈로 들어봤던 음원들을 지니뮤직에서 바로 들어볼 수 있다. 문제로 나왔던 곡들이 자연스럽게 뮤직 플레이로 연결되기 때문에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지니뮤직 이용권이 없어도 기가지니 뮤직팩(월 4,620원/가입 후 3개월간)과 같은 기가지니 전용 지니뮤직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송퀴즈 출시 기념으로 7월 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일주일간 퀴즈 랭킹 상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1명), Apple 에어팟 3세대(3명), 지니뮤직 100회 이용권(1,000명) 등을 증정한다. 경품 응모는 송퀴즈 홈화면에서 “경품응모”라고 말하거나 리모컨으로 응모하기 메뉴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도 매달 음악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혜택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송퀴즈 서비스를 통해 기가지니가 강점을 가진 홈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강화하고, 지니뮤직과의 협업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며 “여름 더위로 지친 고객들에게 송퀴즈가 시원한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교보생명 기업공개(IPO)가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 몽니에 막혀 차질을 빚게 됐다. 교보생명은 15일 "어피니티의 방해로 상장이 무산됐다"며 "상장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회사 측은 "부족한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할 것"이라며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상장 적기를 맞은 지금 어피니티는 발목 잡기를 멈추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그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IPO를 준비해왔다. 특히 올해는 대내외 여건이 개선 되면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적기였다. 최근 금리 인상 추세가 이어지면서 생명보험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통상 금리 인상은 생명보험 회사의 투자 환경을 개선시킨다. 신규로 발행되는 채권 금리가 높아 이자 수익이 늘어난다. 장기 채권 금리도 오르면서 오랜 기간 자산을 운용하는 데 좋은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걷히고 있고, 업종의 경기 방어적 성격에다 조정에 따른 상승여력까지 충분하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분쟁에서 유리하게 활용하려는 의도로 IPO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어피니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터무니없는 음해다. 교보생명은 분쟁이 벌어지기 전인 2018년부터 IPO를 추진해왔다. 협조적 모습을 보였던 어피니티는 상장이 가시화되자 같은 해 10월 돌연 태도를 바꿨다. 가격을 부풀린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되팔 권리)을 행사한 후 이사회에서 IPO를 결의하자 곧바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중재까지 신청했다. IPO가 본궤도에 오를 때마다 어피니티는 상장을 가로막아 왔다. 지난해 9월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ICC 중재판정부로부터 "어떠한 가격에도 주식을 사줄 의무가 없다"라는 승소 결과를 받고 IPO 재추진에 나서자 가처분과 가압류 소송 등으로 발목을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추진은 이사회가 결정하는 만큼 특정 주주를 돕기 위해 회사가 나서고 있다는 어피니티의 주장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며 "분쟁 전부터 추진했던 IPO는 숙원사업이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의 확실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어피니티는 최근 들어 단심제로 운영되며 법원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는 ICC 중재 결과를 무시한 채 또다시 2차 중재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이들이 교보생명 상장을 가로막는 이유는 공정시장가치(FMV)를 부풀려 실제보다 높게 책정한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겉과는 달리 속으로는 적대적 인수합병(M&A)과 FMV를 뛰어 넘는 투자자금 회수를 바라고 있다. 교보생명 측은 "어피니티가 상장이 임박한 순간마다 어깃장을 놓고 터무니없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주주 3분의 2가 동의한 상황에서 2대 주주로서 책임감 있게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