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고객들의 든든한 설 연휴를 위해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24일(금)부터 30일(목)까지 먹거리부터 후식,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준비, 풍성한 연휴를 책임진다. 사과, 배, 샤인머스캣, 곶감 등 인기과일은 물론, LA갈비, 굴, 초밥, 밀키트, 가공식품 등 필수 식재료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과일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 사과(6-12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한 27,900원에, 나주 신고배(4-7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한 17,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엄선해 고른 샤인머스캣(2kg, 박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15,840원에, 자연주의 저탄소인증 냉동 대봉곶감(450g)은 2천원 할인한 13,980원에, 블루베리(칠레산,310g)와 한라봉(2.2kg) 역시 3천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설 명절에 펼쳐지는 ‘고기파티’에도 이마트가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호주산/미국산 냉동 LA식 갈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 호주산/미국산 냉장 찜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돈 삼겹살/목심, 수입 돈 등갈비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며,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이 난 양념 칼집 목심구이(700g*2)는 16,980원이라는 파격가에 판매한다. 긴 연휴 동안 식사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델리 상품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명절 필수 음식 ‘너비아니(팩)’/‘블랙타이거 새우튀김(팩)’/’실속 모듬전 세트(팩)’를 각각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한 10,980원/7,980원/17,980원에, 패밀리 모둠초밥(30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천원 할인한 21,980원에 선보인다. 설 명절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인기 가공식품’도 파격 행사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원 롤 유부초밥 2가지 상품(고소한맛, 새콤한맛), 롯데 비타파워(100ml*20개)를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 휴럼 쌍화차 진액 골드(50ml*20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9,980원에, 피코크 낙지볶음밥(84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9,184원에 판매한다. 생막걸리 전품목 할인행사도 놓칠 수 없다. 행사기간 생막걸리 전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생활 필수품 반값 할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피죤 보타닉 섬유유연제(자몽/베르가못&로즈/애플밤, 2L), 발을씻자 코튼 풋샴푸 쿨링 용기/리필, 페리오토탈7 칫솔(4입+1입) 및 치약(오리지널/스트롱, 120g*3개), 글라스락 센스 보관용기 전품목을 1+1에, 오가니스트 오트밀 바디 워시 및 바디로션, 클리니컬 솔루션 삼푸(660ml)를 2개 구매시 50%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모두 드리는 선착순 ‘세뱃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앱에서 선착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1/24일(금)-30일(목) 기간동안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신세계포인트 적립하면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25만명 한정이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5천점을 증정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풍성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 생필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의 본질을 충실히 이행,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2일 실적공시를 통해 작년 연간기준 매출 18조6550억원, 영업이익 1조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매출은 전년(19조3100억원) 대비 6550억원(3.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전년(1조340억원) 대비 330억원(3.2%) 줄었다. 대외 환경 변화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소폭 감소하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 4분기 기준 매출 3조6740억원, 영업이익 145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4조6780억원) 대비 1조40억원(21.5%)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350억원) 대비 100억원( 7.4%) 증가했다. 또 4분기 매출은 전분기(4조4820억원) 대비 8080억원(18.0%), 영업이익은 전분기(2360억원) 대비 910억원(38.6 %)씩 모두 줄었다. 한편 이날 삼성물산은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 42조1,030억원, 영업이익 2조 9,840억원과 4분기 매출 9조9,930억원, 영업이익 6,35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대화면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과 네이버클라우드의 비즈니스용 AI 회의록 작성 솔루션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이하 클로바노트)’를 같이 이용하고 혜택도 받는 B2B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스마트 오피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역삼동 소재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공동 구독 프로모션 및 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박준성 커머셜기업담당, 네이버클라우드 박종열 비즈니스 전략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서 가장 주목 받는 디바이스 중 하나인 LG 전자칠판과 AI로 회의 기록, 요약, 공유까지 도와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인 클로바노트를 구독으로 함께 제공해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함께 구독하는 고객은 최대 86인치에 이르는 대화면에서 멀티스크린으로 한쪽은 회의 자료를 띄우고, 다른 한쪽은 AI가 실시간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멀티 터치를 통해 회의록을 작성하면서 여러 명이 동시에 회의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이번 공동 구독 프로모션은 LG전자 B2B홈페이지에서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결합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은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모두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구독기간 동안 케어 전문가의 정기적 방문을 통해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해 준다. 전자칠판의 경우 ▲H/W 및 S/W 상태 점검 ▲정품 펜과 터치 화면용 지우개 무상 제공 ▲터치 화면 포함 외부 클리닝 등의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구독을 통한 LG 전자칠판 판매에 속도를 내고, 향후에는 다양한 B2B 제품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B2B 구독 서비스는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장기적인 비용 예측이 쉬워 현금흐름 관리가 중요한 기업들이 선호한다. 자산 등록이 필요하지 않아 감가상각비가 없으므로 회계 처리가 간소화되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 박준성 커머셜 기업담당은 “전자칠판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LG전자의 다양한 B2B 상품으로 구독사업을 확대해 기업 고객의 제품 관리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화학과 홍석원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CO2)와 에틸렌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원료인 아크릴산나트륨(sodium acrylate)을 합성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환수(TON) 570의 효율성과 수율 82%의 생산 효율을 달성한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환수를 기록하는 한편 수율 면에서도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이룬 것이다. 기저귀 등 위생제 용도로 사용되는 고흡수성 고분자(Super Absorbent Polymer, SAP) 소재의 핵심 원료인 아크릴산나트륨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크릴산나트륨은 주로 프로필렌을 고온에서 산소와 반응시키는 방식으로 합성되고 있으나 이 과정은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적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 감소와 고부가가치 화학 물질 생산의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이산화탄소와 에틸렌을 활용한 합성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촉매 분야에서 매우 도전적인 과제로 꼽힐 만큼 구현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존 촉매들의 낮은 전환수와 수율은 실제 공정에서 활용하기 어려워 이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어 왔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전환수 최고 기록을 달성(효율 TON 570)하면서도 수율이 82%에 이르렀고, 전환수 312에서는 수율 99%를 기록하였다.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결과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화학 공정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종전의 세계 최고 기록은 전환수 514(수율 21%) 정도인데, 일반적으로 전환수가 올라가면 수율이 낮아지고 수율이 높으면 전환수가 낮아진다. 연구팀은 견고하고 평면적인 구조를 갖춘 니켈(0) 화합물 촉매를 개발하여 기존 촉매 대비 뛰어난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은 촉매의 반응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부산물은 물에 녹지 않고, 생성물인 아크릴산나트륨만 물에 잘 녹는 간단한 물 추출법을 통해 생성된 소듐 아크릴레이트를 높은 수율로 분리할 수 있어 공정의 단순화 가능성 또한 입증하였다. 홍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화학 공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특히 산업적 규모에의 적용과 확장이 기대된다”고 평하며, “기존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산화탄소와 에틸렌을 활용한 고효율 아크릴산나트륨 합성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아크릴산 합성을 포함한 다양한 화학 공정에서 탄소 저감과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IST 홍석원 교수가 지도하고 LG화학 이창희 박사가 공동 교신저자를 맡아 강창묵 박사과정생과 김세용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LG화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CO2 유틸라이제이션(Journal of CO2 Utilization)》에 2024년 12월 18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투자 자문 및 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배터리 업계 1위(Battery Manufacturing), 종합평가 1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매년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명단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는 전 세계 주요 투자자 및 기관 사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지표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총 83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자원 및 인력 관리 △재무 성과 △공급망 관리 등 25개의 주요 성과 지표(KPI)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 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한 경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과 ESG 분야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퍼레이트 나이츠 CEO 토비 힙스(Toby Heaps)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넷제로(Net-Zero) 경제 전환을 이끄는 중심에 서 있다”며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실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및 거버넌스 강화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보고서’를 발간해 △공급망 내 인권·환경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IT 시스템 △협력회사 동반성장 교육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등 공급망 ESG 활동의 성과와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보고서를 발간해 국내외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2일,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직업 ‘첩자’는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직업으로, ‘곡도’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첩자’는 ▲적을 빠르게 공격해 피해를 입히고 마비 상태로 만드는 ‘기습 칼날’, ▲뒤로 물러서며 자신이 있던 자리에 출혈과 감속을 유발하는 덫을 설치하는 ‘신기루’, ▲강력한 광역 피해를 입히는 ‘복수의 일격’ 등을 보유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성장 서버 ‘루키우스 시즌3’도 이전 시즌보다 강화된 혜택과 함께 오는 5월 21일까지 오픈한다. 성장 서버에서는 상시 경험치 및 아이템 획득량 증가 버프가 적용된다. 이용자는 영웅 등급 장비인 ‘붉게 물든 루키우스 무기/장비’를 100금화로 획득할 수 있으며 초반부터 빠른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성장 서버 전용 아이템인 '루키우스의 시간 상자'도 100금화로 교환할 수 있으며, 사용 시 ‘희귀 소환권 3개’와 ‘영웅 소환권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루키우스’ 서버에서만 진행되는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는 레벨 상승 시점마다 '레벨업 상자'를 비롯한 다양한 성장 지원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성장 콘텐츠 ‘고서’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서’는 9개의 슬롯으로 구성됐고 이를 수련해 슬롯 능력치 등을 획득, 자신의 캐릭터를 더 강하게 육성할 수 있다. ‘고서’ 콘텐츠 전용 재료인 ‘기록자의 인장’은 의뢰로 획득할 수 있고, ‘고서’ 전용 재화도 새롭게 추가됐다. 던전 침공 ‘에아나드 도서관’도 새롭게 오픈했다. 이용자는 기존 던전에서 볼 수 없던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여기서 전설 등급 장비 및 기술책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태초 등급 ‘탈것’ ‘영면의 아그노드’, ‘동대륙’ 지역 의뢰 및 의뢰 연속 진행 기능이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월 12일까지 ‘아스티의 특별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게임에 매일 출석하는 이용자는 ‘직업’, ‘탈것’, ‘그로아’ 합성 재시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오는 2월 5일까지 ‘복이 가득 담긴 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몬스터 사냥 시 이벤트 아이템인 ‘비단 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컬렉션 아이템인 ‘복주머니’ 등과 교환할 수 있다. 신규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워’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2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29개 지자체·FEZ(경제자유구역청)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을 공유하고 Invest KOREA-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작년 한 해 345.7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글로벌 투자유치 환경에서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Invest Korea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가투자유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투자유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전 설명회에서는 Invest Korea의 산업별 PM(Project Manager)들이 △ICT △스타트업 △반도체 △미래차 △물류·유통 △지역개발 등 총 9개 산업 분야의 2025년 투자유치 환경과 기회요인을 분석하고 지자체들이 필요한 투자유치 방향과 전략들을 공유했다. 또한, 금년도 투자유치 활동에 영향을 크게 미칠 주요 이슈에 대하여 전문가 토론 세션을 진행하였다. ①트럼프 2.0시대를 맞아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통상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②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그리고 ③AI 기술혁신 흐름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 투자유치 인사이트를 갖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IK 산업 PM-지자체 간 1:1 상담회가 개최됐다. 산업 PM들이 주축이 되어 지자체·FEZ 투자유치 부서 관계자들과 프로젝트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사업 개발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Invest Korea는 논의 내용을 25년도 투자유치 사업계획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비수도권 투자유치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 속에서도, 올해 국가 투자유치 목표인 3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뛰겠다”며,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투자가와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고, 지자체와 공동 투자유치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2025년 롯데 유통군 임직원들의 일하는 마음가짐으로 ‘4C(Challenge, Courage, Change, Chance Taking)’를 당부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1월 22일 롯데 유통군 내부 인트라넷에 올린 CEO Letter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롯데 유통군이 이루어 낸 성과를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유통군 전체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일부 사업부의 어려움도 여전했다며,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2022년 ‘Transformation 1.0’을 발표하며 재무 구조 및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성장과 투자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해 ‘Transformation 2.0’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를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이 강조한 올해 성장 전략은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MD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며, 건전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현 부회장은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을 항상 먼저 생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항상 호기심을 갖고 왜(why)라는 질문을 통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혁신을 만들기 위해 올 한해 유통군 임직원 모두가 ‘4C’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 주기를 당부했다. 먼저, 도전(Challenge)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서 두려움 없는 용기(Courage)가 필요하다며, 혁신이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항상 변화(Change)를 지향하고, 타성에 젖어 무의미한 업무를 지속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 맡은 업무에 스스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개선책을 찾아내고 변화에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며, 기회를 잡기(Chance Taking)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해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상현 부회장은 올 한해도 ‘Transformation 2.0’의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One Team, One Mind, One Mission의 마음가짐으로 풍성한 결실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CEO Letter를 마무리했다.
올해 설날 연휴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 이어지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연휴의 해외 여행 수요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2022년 6월 엔데믹 이후 지금까지 대표 로밍 요금제인 바로(baro) 요금제를 포함해 1,100만명이 로밍요금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SKT 로밍 서비스 중 가장 인기는 ‘가족로밍’이다. 2023년 6월 출시된 가족로밍은 출시 후 1년 6개월만에 200만 이용자를 돌파했으며, 해외에서 T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가입한 대세 상품이다. 가족로밍은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해 가입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 6GB 상품 3만9,000원 + 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금액은 1만4,000원으로 요금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아울러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은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바로(baro)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말 출시된 SKT의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에이닷 전화를 쓰면 한국과 현지로 거는 통화, 걸려온 모든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약 1,900만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KT는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청년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SKT의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로밍 서비스 가입 시 요금을 50% 할인 받는다. 할인에 대한 횟수 제한이 없어 0청년 가입자는 바로 요금제 사용 시마다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SKT 고객을 위한 특별한 요금제도 있다. SKT가 2018년부터 제공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 서비스를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T괌사이판 국내처럼’은 괌사이판 방문객의 70%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가 73만명을 돌파했다 SKT는 로밍 이용자들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 및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SKT는 T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바로 1GB 무료 충전권’을 비롯해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클럽 T 로밍’은 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T 멤버십 앱 첫 화면에서 ‘클럽 T 로밍’ 메뉴를 선택해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은 ‘출국 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 바로 요금제로 로밍을 사용하면 ‘출국 후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SKT는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바로 3GB/6GB’ 가격에 ‘바로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올해 3월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적용 시 ‘바로 3GB’ 요금제(29,000원) 가격으로 ‘바로 12GB’ 요금제(59,000원)를, ‘바로 6GB’ 요금제(39,000원) 가격으로 ‘바로 24GB’ 요금제(79,000원)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바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올해 6월 8일까지 진행 중이다. 비행기에서의 지루한 시간을 해결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SKT는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T 기내 와이파이’를 운영 중이다. ‘T 기내 와이파이’는 T로밍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고객은 비행기 탑승 후, 사전에 발급받은 바우처를 통해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선택 데이터 용량에 따라 3/6GB는 20%, 12GB는 50%, 24GB는 100%(무료) ‘T 기내 와이파이’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SKT는 대한항공, 루프트한자,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해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했으며, 향후 협력 항공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 대표 글로벌 IP ‘이태원 클라쓰’가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뮤지컬로 선보인다. 일본 인기 가수 겸 배우 코타키 노조무 주연의 이 뮤지컬은 한국, 일본, 대만 드라마화에 이은 또 한 번의 2차 창작 사례로도 큰 관심을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일본 도쿄의 Brillia Hall에서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 WEST. 멤버이자 뮤지컬 ‘더 뷰티풀 게임’ 등에서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여온 코타키 노조무가 열연하며, 한국과 일본, 미국의 창작자들이 합심해 양질의 뮤지컬로 제작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는 소신과 원칙을 굽히지 않는 박새로이를 주인공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큰 인기를 누렸다. 웹툰은 국내 누적 조회 수 4.3억회(2025년 1월 기준)를 기록 중이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작품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도 드라마로도 선보였으며, 대만에서도 HBO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는 제작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 미국 유수의 창작진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뮤지컬 가사와 구성은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다수 히트작을 제작한 이희준 극작가가, 각본은 연극은 물론 영화 ‘가구야공주 이야기(공동각본)’, ‘은하철도의 아버지’ 등을 집필한 사카구치 리코가 맡았다. 아울러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토니어워즈 작곡상에 노미네이트 된 한국계 미국인 헬렌 박이 음악을 맡았으며, 연출은 요미우리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한 코야마 유우나가 맡는다. 극의 중심인 박새로이 역의 코타키 노조무는 이번 뮤지컬을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잘라 박새로이의 특징적인 머리를 재현하기도 했다. 원작자 광진 작가는 “’이태원 클라쓰’가 공연으로 제작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기뻤다.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것은 처음이어서 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타키 노조무씨는 유명해 원래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박새로이는 진지한 정의감으로만 가득한 인물이 아니라 역경 속에서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가진 인물로, 코타키씨의 새로운 해석으로 탄생할 새로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드라마화에 이은 카카오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뮤지컬화는 끊임없이 변주되는 원천 IP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IP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제5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는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청년 전(월)세대출 공과금 지원 ▲한국장학재단 연계 신용회복 지원 등 학자금 대출과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됐다.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은 학자금대출 보유 청년이 6개월간 60만원 이상 저축 시 10만원의 학자금 상환지원금을 제공하는 적금상품으로 지난해 7월 8만좌 한도로 출시된 이후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50여일 만에 완판됐다. ‘청년 전(월)세 대출 공과금 지원’은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 전(월)세 대출을 이용한 고객이 공과금 이체를 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1차 캐시백을 완료했으며 올해 3월 2차 캐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분할상환 약정을 성실히 이행한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의 상환자금을 지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이 직면한 다양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패키지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금융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3년부터 시행한 우수사례 공모에서 2023년 ‘신한 코로나 19 소상공인 지원 대출’, 2024년 ‘패밀리 상생 적금’ 수상에 이어 2025년 ‘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로 3개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현대건설이 2024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32조 6,944억원, 신규 수주 30조 5,281억원, 영업이익 –1조 2,209억원을 기록했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샤힌 프로젝트 등 대형 현장의 공정이 순항 중인 가운데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32조 6,944억원으로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 7천억원의 110.1%를 달성했다. 연간 수주 누계는 30조 5,281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105.3%를 달성한 금액이다. 특히 국내 주요 주택 프로젝트인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부산 괴정 5구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고부가가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수주잔고 89조 9,316억원을 확보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고환율·원자재가 상승 기조가 지속 중인 가운데 영업이익은 –1조 2,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결 자회사의 해외 일부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에 기인한 것으로,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공정 관리를 강화해 수익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3,964억원, 순현금은 2조 1,498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44.7%, 부채비율은 178.8%이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로 연결 기준 –7,364억원을 기록했으나 현대건설은 투자개발사업의 이익 실현 등으로 별도 기준 세전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안정적)다. 2025년 매출 목표는 30조 3,873억원, 수주 목표는 31조 1,412억원, 영업이익 목표는 1조 1,828억원이다. 주요 원전 프로젝트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해 핵심 프로젝트 위주 선별 수주, 원가율 및 공사비 관리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 혁신 기술 및 상품 개발, 저경쟁·고부가가치 해외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동시에 주택 부문의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과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해 건설업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에 매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대형원전을 포함해 소형모듈원전(SMR), 해상풍력·태양광·수소사업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기후 변화와 폭발적인 에너지 소비 확대에 대응하고 신개념 주거상품 개발과 생산기술 혁신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가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26조 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의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약 2조원 축소했다. 매출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대비 7%p 확대된 55%를 기록했다. 손익 측면에서는 OLED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와 함께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대폭 축소할 수 있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 5,650억원(이익률 17.2%)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증가한7조 8,3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히 4분기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가 늘어나며 OLED 제품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60%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2%, 차량용 패널 8%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형 OLED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모바일용 OLED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미래 기술 준비를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강화된 생산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계절적 변동성을 줄이며 제품을 다변화하고 출하를 확대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 IT용 OLED는 장기간 축적해온 탠덤 OLED 기술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효율적인 생산 대응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대형 OLED 사업은 초대형 제품뿐 아니라 AI TV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OLED TV, 게이밍 모니터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실수요와 연동된 효율적인 생산ㆍ판매 전략, 원가 절감 등 운영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질적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사업은 탠덤 기술 기반의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된 제품ㆍ기술 포트폴리오와 고객군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속해 나간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제조/공정 기술 개선을 통한 원가 혁신을 가속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면서 연간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장흥군 장흥문학회(회장 양채승)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장흥문학교실 - 2000년대 시집 읽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제다. 장흥군청에 따르면 이대흠 시인을 주 강사로 하고, 양채승 시인과 신현인 시인이 보조 강사로 참여했다. 이는 현대시가 난해하다며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이 땅에서 쓰이고 있는 시를 깊이 있게 읽음으로써 현대시의 묘미를 알게 하고, 문학인의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다. 양채승 회장은 언제부턴가 현대시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다며, 올바른 시집 읽기를 통해 문학 수요층 확대를 목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24년 7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한 권씩 매주 모여 읽어 내려간 총 6권의 시집은 7월 조시현의 아이들 타임 , 8월 최지인의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 9월 박소란의 수옥 , 10월 김이듬의 투명한 것과 없는 것 , 11월 황유원의 하얀 연못 사슴 , 12월 안희연의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이다. 참여자는 장흥 사람들만이 아니었다. 광양이나 순천에서도 왔고, 목포에서도 참여자가 있었다. 광양에서 온 신현인(광양, 61) 시인은 “어렵게 여겼던 시가 술술 읽히게 되었다”며 “이런 수업은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부언했다. 이혜리(장흥, 47) 씨는 “시인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시로 표현할까?라고 의문하는 버릇이 생겼다”며 “내가 감히 시를 쓸 수는 없겠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주 조금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를 어렵게만 생각하고 “시 안에서 자주 길을 잃었다. 그래서 시집 읽기가 힘들었다”고 말한 김은영(장흥, 46) 씨는 2000년대 시집 읽기를 통해 부족함을 일깨워 준 이대흠 시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다섯 번째 시집부터 합류한 서태근(장흥, 52) 씨는 “늦게 합류해서 너무나 아쉽지만 그럼에도 두 권의 시집을 읽고 감상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25년도에도 시집 읽기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비췄다. 장흥문학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공부하는 문학회로서 다른 문학동호회의 큰 귀감이 되어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염기동)은 2025년 설 특별행사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주요 농산물 및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하나로마트는 명절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살맛나는 가격’ 행사를 실시하여 소비자 선호도와 매출비중이 높은 인기 상품인 사과, 감귤, 무, 대추방울토마토 등 15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선물세트 구매시 카드할인, 덤행사,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 실속 선물세트, 인기 가공식품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염기동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맞이하는 명절인만큼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와 살맛나는 가격의 농산물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농업인이 정성껏 준비한 우리 농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살맛나는 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