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농업인 실익증진을 통해 농업에 희망을 불어넣고, 농업소득 3천만원의 초석을 다져야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를 위해 "농업소득 3천만원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수취가격 제고,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부문별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중앙회는 농축협 경제사업활성화와 영농지원을 위한 자금지원을 16조원까지 증대하고, 지자체 협력사업 예산을 800억원까지 확대하여, 농업소득 증진을 뒷받침 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 회장은 "농축협 지속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 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농축협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연간 100개 농축협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도시농협은 도농상생 공동사업 확대 등을 통해 농축협 상생발전과 경제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강 회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농촌 구현에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쌀 소비촉진과 양곡산업 경쟁력 강화에 변함없는 매진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 회장은 "글로벌 농협 도약을 위한 미래경영 추진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3일 오후 6시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54명(정원내) 모집에 4,508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2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4.76대 1(904명 모집/4,307명 지원)에 비해 지원자 수와 경쟁률 모두 상승했다. 생명과학과가 1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파이버시스템공학과 9.56대 1, 정치외교학과 9.5대 1, 한문교육학과 9.4대 1, 물리학과 9.14대 1, 생활제품디자인학과(실기위주) 8.5대 1, 행정학과 7.92대 1, 시각디자인학과(실기위주) 7.9대 1, 산림자원학과 7.86대 1, 중국언어문화학과 7.71대 1, 산업디자인학과(실기위주) 7.67대 1, 국제개발새마을학과가 7.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하고,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에 이어, 전년에 대비하여 정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영남대의 전교적인 노력에 대하여 수험생들이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면서 “영남대의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공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예체능계열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를 ‘나’군(체육학부, 회화과,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생활제품디자인학과)은 1월 22일(수),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1월 23일(목)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2025년 2월 7일 발표된다.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부회장단 및 간부 직원들은 3일(금) 오후 12시20분, 서울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강 회장은 헌화‧분향에 이어 묵념을 통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조문 후 강 회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전국의 교육자들이 함께 울고 있다”며“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총은 사고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하루속히 치유‧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과 부회장단 등은 앞서 오전11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분향했다. 참배 후, 강 회장은 방명록에‘선생님을 지키고 학교를 살려서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세우겠습니다’라고 적으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
KOTRA(사장 강경성)와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강구영, 이하 KAI)는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인 진출을 돕기 위해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KOTRA 밀라노무역관은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의 우리 기업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연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일환으로 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시장 및 교역 동향, △벨류체인 및 주요 기업 정보, △필요 인증, △진출 전략 △협력 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그 기원은 15세기 르네상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1950년대 시작된 항공기 개발의 초기 단계를 지나 현재는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항공기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연평균 3.6%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우주산업 분야는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률과 관련 종사자 수의 급증 등으로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는 항공기 제조, 우주 탐사, 방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항공우주 강국으로 한국과의 협력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시장에서 한국산 항공기 부분품에 대한 협력 수요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비행기 동체와 날개, 드론 등 무인기 부품과 솔루션, 나아가 차세대 헬기 개발 협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발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기회요인 속에서 국내 항공우주 기업이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KAI가 GE Avio 등 이탈리아 주요 기업들과 추진 중인 협력사업을 기술협력의 실제 사례로 상세히 설명했다. 현지 기업과의 협력 정보를 필요로 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수 KAI 전무는 “KAI는 이탈리아 시장과 기업들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한국 항공우주산업발전에 필요한 부분들을 주요 기업들과 협업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과 항공우주업체로서의 전문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이탈리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KOTRA 홍정아 밀라노무역관장은 “이탈리아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전통적 강국이며, 기술력과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많다”며 “이번 보고서는 한국 기업들이 이탈리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 협력 및 사업 확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KOTRA 무역자료실 및 해외경제정보드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서 PDF로 무료 제공된다.
SK텔레콤 CEO 유영상 사장은 2025년 신년사를 구성원들과 공유하면서 을사년(乙巳年) 위기의 시대, 도전과 혁신으로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영상 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 모두 위기를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Global AI Company’라는 비전을 향해 지혜와 열정을 모아 패기 있게 나아가자"고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유영상 CEO의 신년사를 요약한 내용. <유영상 CEO 신년사> 2024년은 OI(Operation Improvement;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통신 사업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등 통신과 AI 두 축을 기반으로 Global AI Company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025년은 전례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등 지정학적 이슈(Geopolitical Risk)로 시장 전망은 어둡고, 국내 경제 역시 내수 경기 침체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기술 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내는 시장 성장과 AI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혁신 등 새로운 기회도 예측되는 한편, AI 기술 패권 경쟁과 투자 경쟁도 가속화될 것입니다. 2025년,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Global AI Company로 나아가는 여정을 본격화하기 위해 세 가지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OI를 넘어 OE(Operation Excellence;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를 달성합시다. 단기 수익성(Profitability)과 장기 성장성(Sustainability)을 동시에 고려하여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AT/DT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기존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해 나갈 것입니다. AI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2024년에 추진한 B2B AI 사업을 위한 SKT-SKB-SK C&C 시너지 체계 확립, 에이닷과 글로벌 AI 에이전트 Aster(에스터)를 통한 B2C AI 서비스 가능성 입증에서 더 나아가, 2025년에는 우리의 AI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AI Infra Super Highway’ 구축을 위한 AI DC, GPUaaS, Edge AI 사업은 물론 AIX Solution과 PAA(Personal AI Agent)에 이르기까지 AI Value Chain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갑시다. 치열하고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기업문화를 확립해 갑시다. Supex Spirit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실행하면서도, Speak-out이 자유로운 수평적 소통으로 유연성을 확보하고 사업-공유 Infra-Staff 조직이 하나로 결집해 단단한 팀 워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는 변화해야 하고, 변화하면 통하는 길이 있고, 통하게 되면 오래 지속된다는 의미의 ‘궁즉변 (窮則變), 변즉통 (變則通), 통즉구 (通則久)’라는 말을 되새기며 이 도전적인 길을 함께 헤쳐 나갑시다. SK텔레콤 DNA에는 ‘도전과 혁신’이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 모두 위기를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Global AI Company’라는 비전을 향해 지혜와 열정을 모아 패기 있게 나아갑시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일 진행된 신년하례회에서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위기의 본질은 외면과 침묵에 있음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길을 안다는 것과 그 길을 걷는다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고 이제는 알고 있는 길을 실제로 걸어나가야 할 때"라며, 신속한 실행과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5년 한화그룹 신년사> 한화가족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최선을 다해준 한화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 그리고 큰 성취로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불가능한 도전과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위기는 외부로부터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 외면하면서 침묵하는 태도가 가장 큰 위기의 경고음입니다. 그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업들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업은 여전히 목표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속한 실행과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길을 안다는 것과 그 길을 걷는다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는 알고 있는 길을 실제로 걸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일선 현장에서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이 길을 걸어나가는 주인공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먼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으로 한화의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입니다. 과거의 익숙함에 안주하면 미래는 그만큼 멀어져 갑니다.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희망적인 상황이라도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절박함으로, 어떠한 조건에도 흔들리지 않을 한화만의 실력을 갖추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인사, 생산, 안전과 같은 경영의 기본활동부터 다시 살펴보고 빈틈 없는 계획과 차질 없는 실행으로 단단히 채워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불확실한 미래를 돌파해 나갈 우리의 기초 체력 또한 갖춰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책임감으로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갑시다. 우리의 주요 사업들은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의 방산사업 수출은 처음으로 내수를 넘어섰고, 해양사업은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금융사업은 동남아에서 시작해 글로벌 자본의 중심인 미국시장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으며, 기계 분야 역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들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상황에 맞게 우리의 전략도 변화할 때입니다. 단순히 글로벌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세계 각국의 고객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기술력과 인적 역량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며 실력이 된다는 생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우리는 보다 윤리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도 만들어야 합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윤리 의식과 준법 문화는 우리가 가장 앞서나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들입니다. 한화가족 여러분! 우리를 쓰러뜨리지 못하는 지금의 위기는 더 강한 한화를 만들 뿐입니다. 올해 우리는 민간 주도로는 처음으로 발사하는 누리호 4차 발사를 비롯해 한화의 역사에서 최초로 기록될 내용들을 빼곡히 함께 써내려 갈 것입니다. 이제는 말이 아닌 실행, 준비가 아닌 성과로 증명할 때입니다. 한화의 미래는 오직 행동하는 우리의 발걸음 위에서만 더 빛날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함께 더 뜨거운 열정으로 도약합시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2일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우리카드(대표이사 진성원)는 2일 오후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성원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진 사장은 2025년 카드업계의 험난한 경영환경을 예상하며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확대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내수경기 위축, 더딘 금리 인하 속도로 인한 고금리 상황 지속,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Big Blur 시대의 도래로 빅테크 IT社들과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용카드 회사 기본에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독자카드사 전환의 완성을 통한 수익/비용구조 개선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회사의 모든 부분을 즉시 선도사 수준으로 Jump-up 시키기는 힘들다며,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 것을 주문했다. 또한, 외부환경이 어려울수록 내부결속은 더욱 단단해진다면서 우리카드 임직원간 협동을 강조했다. 진성원 사장은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CRM마케팅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현대카드에서 마케팅실, SME사업실, 금융사업실장을 거쳐 Operation본부장을 역임하며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한 카드업계 스페셜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카드에서는 업무효율 개선을 위한 고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진 사장은 작년 ‘우리카드 경영진단 TFT’에서 TFT총괄 고문을 맡아 다년간의 카드업 경력을 기반으로 우리카드 경쟁력 강화 해법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던 이력이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내수경기 위축, 빅테크 IT社와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수익·비용구조 개선,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구축에 중점을 두며 우리카드 성장을 이루겠다라는 신임 사장의 강한 의지를 취임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가 됩시다!” 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0)이 2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신규 비전을 발표했다. 신규 비전의 핵심은 ‘미래기술 변화를 리딩하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가 되자’는 것이다. 국내외 23개 사업장, 2만여 명의 임직원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LG이노텍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방향과 목표를 담아 신년 영상 형태로 공유됐다. 비전은 고객과 임직원 2천여 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되었다. 톱다운(Top-Down) 방식의 구호가 아닌 수평적 소통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 비전은 B2B기업으로서 우수한 부품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대체불가한 기술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사업의 본질적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ENABLE THE NEXT(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와 슬로건 ‘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 역시 비전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로봇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가겠다는 지속 성장의지도 포함했다. 실제 LG이노텍은 차량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과 FC-BGA 등 AI∙반도체용 고부가 기판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시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통해 신규 육성사업 매출 규모를 2030년까지 8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 밝힌 바 있다. 문 대표는 “새로운 기술의 S커브(기술이 급성장 후 일상화를 거쳐 도태되는 일련의 변화 과정)를 만드는 고객과 시장이 어디인지 빠르게 센싱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S커브를 타야만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차별적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바꾸는 담대한 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대표 박문형)이 실시간 PVP 액션 게임 '스매시 레전드(SMASH LEGENDS)'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레전드 '하멜린'을 출시했다. 스매시 레전드의 44번째 레전드 하멜린은 피리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원거리 딜러 역할군의 레전드다. 기본 공격이나 기술을 적중시키거나 쿨타임 포션을 획득할 때마다 쥐를 1마리씩 모을 수 있으며, 최대 5마리까지 모은 쥐들을 사념 탄환으로 변환해 더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게임 내 ‘스매시 툰’을 통해 하멜린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매시 패스 정규 시즌 챕터 19가 시작됐다. 이번 스매시 패스는 기존 대비 약 18%, 프리미엄 패스는 약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스매시 패스 첫 구매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적용돼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스매시 패스를 구매하면 스매시 패스 전용 아이콘과 프레임 등이 제공되며, 패스 단계를 15단계까지 달성하면 하멜린을 획득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하면 하멜린의 스매시 패스 한정 스킨과 아이콘 등 총 4종의 신규 패션 아이템과 하멜린의 모든 신화 등급 각성을 1종씩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성 소환 시스템이 개편됐다. 모든 각성 소환에서 각성을 얻을 확률이 최대 3배 상승했으며, 누적 소환 횟수를 300회 달성하면 각성 카드 선택권을 30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석을 소모해 ‘픽업 각성 소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매시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AI홈이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2025 전시관에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Lifestyle Solution for Mobility)’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한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가 고객과 교감하는 AI홈 시대를 선언하며 궁극적으로 이 AI홈을 상업, 모빌리티 공간처럼 고객이 머무르는 모든 장소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된 AI홈은 가전의 영역을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공간 솔루션으로 진화시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AI홈의 경험을 차량으로까지 확장한 MX 플랫폼은 이동 공간에서 집과 같은 편리함과 쾌적함을 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MX 플랫폼은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홈 가전들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조합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MX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은 집 밖에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집처럼 편안한 휴식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독서나·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미·취향 공간 등 다기능 공간으로 변모한다. MX 플랫폼은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일정을 관리하고, 날씨·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음식 주문 △세탁 △레스토랑 예약과 같은 외부 서비스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나아가 가전과 IoT기기를 비롯한 차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고객의 건강까지 케어한다. LG전자는 경험 공간으로 전환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MX플랫폼을 구상했다. 글로벌 약 3만 1,00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자동차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자율주행차를 ‘놀고 머물고 일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응답자의 72%는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을 낭비가 아닌 나만의 시간으로 즐긴다고 답했고, 43%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의미 있는 개인 공간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이는 집에 거실, 서재, 놀이방 등 다양한 공간이 있듯이 차량도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목적 공간으로 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LG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가전과 AI홈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 솔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일상을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KAIST 명상과학연구소(소장 김완두)’의 증축 개관식을 1월 3일(금)에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명상과학연구소는 2018년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명상과 과학의 융복합 연구’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설립한 연구소로, 2022년 신설된 뇌인지과학과와 연구 협력을 통해 명상의 신경과학적 연구를 확대하고 명상과학을 이끌어나갈 공감형 교육자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지원하여 설립된 명상과학연구소는 (주)SK디스커버리에서 연구소 공간 위해 기부금을 출현하여 증축하게 되었다. 보다 심화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창의학습관 5층에 확장된 형태의 연구소를 완공하고, ▲최첨단 연구 장비 ▲명상과학 실험실 ▲VR/XR 기반 명상 체험실 ▲대형 디지털 아트 명상홀 ▲개인 명상홀 등을 구축했다. 특히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명상 웨어러블 디바이스 ▲메타버스 명상 환경 구축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명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1월 3일(금) 오전 개최하는 개관식에는 플라톤 아카데미 재단 최창원 이사장, 마인드랩 대표 조성택 교수, 보성그룹 이병철 부사장, KAIST 이광형 총장 등 내·외빈 관계자가 참석한다. 개관식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국민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하여 명상과학소장의 경과 보고, 정재승 교수의 강연 및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증축된 연구소 시설 투어 후에는 뇌파 측정 참가자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록시드랩스 뇌파 기기를 착용한 명상과학 실습’을 20분간 진행한다. 개관식에서 김완두 명상과학소장은 ‘KAIST 명상과학연구소의 미션과 비전,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유진 뇌인지과학과 석박사 통합 연구원 대표가 ‘명상과학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KAIST 정재승 뇌인지과학과 교수, 박형동 뇌인지과학과 교수, 박지영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진이‘명상과 뇌인지과학의 융합’을 주제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김완두 명상과학소장은 “이번 확장 개관을 통해서 KAIST 구성원 뿐만 아니라 명상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도 뇌인지 과학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고 앞으로도 명상과 과학의 융복합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본 행사에 참석을 희망하는 구성원과 일반인은 초청장의 사전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KAIST 명상과학연구소로 하면 된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경남 사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K-방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여 항공우주산업의 도약과 자주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KAI는 24년 KF-21 양산 착수와 LAH 초도기 납품 등 예정했던 대형 개발사업과 양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국산 회전익 항공기 ‘수리온’의 해외 첫 수출 달성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구영 사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항공기 개발을 성공하고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하는 나라가 되었다.”라며 “새해에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과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양산 등 국가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배 이후에는 사천 본사 대강당에서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 관리자급 이상 인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략한 시무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강구영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R&D 강화 ▲신규시장 개척 및 수주확대 ▲글로벌 경영체제 확립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부 혁신 및 상생협력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KAI는 올해 회전익 추가 수출 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대규모 FA-50 수출 기반을 다지고 AI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전투체계 등의 첨단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KAI는 이미 작년부터 향후 성장 기반을 구체화하고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미래형비행체(AAV), 우주솔루션, 미래첨단SW 등 ‘미래 6대 사업’을 선정하고 선행연구를 진행해왔다. 강구영 사장은 “새해에는 통찰과 도전, 창의와 열정으로 대표되는 당사 DNA를 살려 뉴에어로스페이스와 AI 소프트웨어 등의 미래 사업 분야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라고 말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내실을 강화할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4일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이호성 은행장 후보가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박성호, 이승열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5대 은행장으로 앞으로 2년간 하나은행을 이끌게 된다. 손님과 함께한 33년, 풍부한 현장경험과 영업노하우를 갖춘 현장전문가 이호성 은행장은 영업점에서 첫 은행 생활을 시작해 기업금융전담역(RM), 지점장, 영업본부장 등 영업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은행의 현장영업 선봉에 서 왔다. 이후 영남영업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을 역임할 때도 손님들을 직접 방문하는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기반으로 시장의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했다. 그 결과 Small IB, 신탁, 증권대행, FDI 등 뉴비즈(New-Biz) 개척을 통해 수수료 수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절 연회비 관리전략, 플랫폼 혁신 등의 새로운 수익원 발굴로 수익구조 체질개선은 물론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견조하고 튼튼한 수익 포트폴리오 토대를 마련하는 등 경영자로서 능력과 성과가 입증된「준비된 은행장」이다. 새롭게 취임한 이호성 은행장은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영업현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분명한 방향 제시를 통해 하나은행이 ‘손님에게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 변화를 두려워 않고 혁신과 도전 실행 지난 2023년 하나카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손님의 눈높이에 맞춘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트래블로그’는 하나카드를 넘어 업계 전체에 트래블카드 열풍을 불러 일으켰으며, 최근 가입자 700만명, 환전액 3조원 돌파, 손님이 아낀 수수료는 1,700억을 넘는 등 해외여행 시장에서 손님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이끌어 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체크카드 매출도 2024년 3분기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카드(MASTER), 유니온페이(UNI), 비자(VISA) 등과 트래블카드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흐름에 도태되지 않는 노력과 함께 금융의 기본인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시장의 안전성, 건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이호성 은행장의 다양한 노력은 하나은행이 새로운 생각과 변화를 추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과 성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과 조직의 성장에 진심(眞心)인 리더 이호성 은행장은 과거 은행 영업그룹장 시절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은행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발굴하고 격려했으며,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에는 전 직원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초복 날 CEO가 직접 직원들에게 과일을 나눠주는 ‘호호청과’ 행사를 진행하는 등 즐거운 직장 만들기와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앞장섰다. 또한 은행 성장 동력의 핵심인 직원들을 위해 은행 그룹장 시절 행원부터 지점장까지 본인의 영업노하우와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50여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은행장 취임 후에도 ▲손님관리 ▲리더십 ▲영업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월 2회에 걸쳐 직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이호성 은행장의 진심이 담긴 경영철학은 하나은행이 진정한 리딩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One Team으로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의 약속 :“손님에게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은행” 이호성 은행장은 전 직원이 손님 중심 영업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은행의 존재 이유인 ‘손님’에 집중해 모든 과정에서 손님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고민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으며 ‘손님 First’ 기업문화를 하나은행의 DNA로 뿌리내리겠다는 뜻을 밝히고, 은행장이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솔선수범으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본인의 좌우명인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과 물이 가로막아 길을 막아도 길을 만들고 다리를 만들면 얼마든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를 소개하며 어떠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하나답게’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하나은행장의 3대 핵심전략 이호성 은행장은 은행의 체질을 강화하고 선도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손님기반 확대: 은행장부터 행원까지 손님 중심의 마인드 설정 ②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 강점에 집중, 새로운 수익원 발굴 ③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 재정립: 영업 현장을 선호하는 기업문화, 영업중심의 조직 전환 이·취임식 : 책임경영 실천 및 그룹 주주가치 제고 위해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 매입 취임식에 앞서 이호성 은행장은 1월 2일 오전 서울시청에 마련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전국 20개 합동분향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날 오후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도 가장 먼저 임직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이승열 전임 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받고 새로운 하나은행의 시작을 알렸으며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은행장 만년필을 전달받았다. 이호성 은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호성 은행장은 취임 당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그룹 주가 부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 조문 후 이호성 은행장은 과천금융센터 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거래 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과 은행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일 오전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시무식에 앞서 KB금융그룹은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양종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주주,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종희 회장은 올해는 어느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이며, 고객이 안심하고 KB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주주와 고객의 가치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업종,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 함께 살아가고, 성장하는 공동의 생태계를 조성하여 돌봄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주, 시장, 고객, 사회에 더 높은 가치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효율과 혁신’을 통해 KB의 체력을 더욱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비즈니스에 효율적으로 자본이 배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임직원 모두 고객과 회사 가치에 플러스(+)가 되도록 일하는 방식을 체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효율을 바탕으로 업계의 표준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방식을 고객들에게 제안해야 하고, 이를 위해 고객이 있는 공간으로 찾아가는 대면채널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회사가 직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해주고, 그 속에서 안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건강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며, 직원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고객과 사회에 따뜻함과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대내외 정세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객의 변하지 않는 니즈에 집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중점과제로 ▲핵심가치인 중소기업금융 강화, ▲고객과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 제고, ▲부문별 균형성장을 통한 융합가치 창출, ▲철저한 건전성 및 수익성 관리를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반듯한 금융 완전 정착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무엇보다 기업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지원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힘을 보태고 기업 생애주기별 성장사다리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국가경제 활력 제고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객의 눈높이에서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고객의 잠재된 니즈를 파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사적인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산증진 및 복지 지원,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함께 ESG 선도은행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자·비이자, 은행·자회사 부문의 불균형을 해소해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이원화된 글로벌 금융벨트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성과창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노력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은행이 전제돼야 한다”며, “철저한 건전성 관리 하에 대손비용 및 조달원가 절감 노력을 병행하는 등 비용을 낮추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빠르게 안착시킴으로써 고객신뢰를 유지·확보해 나가겠다”면서, “공정한 인사와 충분한 직원 소통 등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시무식 이후 가진 새해 첫 일정으로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구천동 공구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상공인 위기극복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원 지역 소재 영업점과 거래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소통을 이어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화장품 ODM 기업으로 김 행장은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공장 확장 등 수출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