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고성군이 2022년(2021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의 도민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국가 위임사무나 국가 주요 시책, 도정 역점시책 등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군은 122개 지표(정량 93, 정성 29)의 평가 결과, △정량부분 5위 △정성부분 4위를 달성했다. 정량평가 군부 평균은 전년보다 2%p 높은 79.2%이며 고성군은 이보다 높은 82.7%를 달성해 전년 대비 11.6%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향상도가 가장 높은 군에 선정이 됐다. 특히 도민평가 부분의 도민 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6건 중 3건이 고성군의 우수사례로, 1건 이상 선정된 곳은 도내에서 고성군이 유일하다. 또한 선정 사례 중 저출산 대책 우수사례인 '아이 키우기 좋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같은 고성'이 최다득점을 해 아동 친화도시이자 여성 친화도시로써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정량평가는 군부간 경쟁이 치열했고, 지표 1건 차이로 3위권에 들지 못해 아쉽지만, 도민평가에서 최다득점을 받음으로써 고성군의 우수정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고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주요 원예작물인 고추, 수박 등 박과와 가지과 작물에 대해 무료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를 시행한다. 오는 18일부터 시행하는 바이러스 진단은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농업기술센터에 바이러스 감염 의심주의 진단 요청을 하면 현장에서 진단하고 즉시 결과를 알 수 있다. 원예작물에 발생하는 각종 바이러스 병은 주로 해충, 종자를 통해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약제가 없다. 겨울철에 토양에서 번데기나 성충으로 월동한 진딧물, 총채벌레가 봄철이 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바이러스 병을 일으킨다. 이러한 해충은 일차적으로 순과 잎, 과실 표면에 해를 가해 새잎이 나오는 것을 막고 기형으로 만들어 상품성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철저한 예찰과 포장 내 해충의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병증이 나타나는 작물을 발견한다면 조기에 제거해야만 바이러스 확산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지 고추, 토마토 등 과채류의 바이러스 병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열 농업기술과장은 "작물의 주기적인 예찰과 신속하고 정확한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 현장 기술지도로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가 민생과 직결된 예산인 제1회 추경안 처리를 위해 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다. 군은 11일 '지방자치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2022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일반 안건처리 등을 위해 고성군의회 집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쌀생산비 지원 등 민생 관련 예산과 국·도비 군비 부담사업이 포함된 제1회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의회에서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이에 백 군수는 2차례 브리핑을 통해 의회에 추경안 논의를 요청하고 지난 8일까지 일부 의원들에게 임시회를 소집해줄 것을 제안했지만, 아무런 회신이 없자 이번에 의회 집회를 요구했다. 이번 집회 요구로 의장은 15일 이내에 집회를 공고하고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15일 이내에 회기를 의결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추경안과 관련해 의회 일부 의원들도 충분히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원들이 추경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논의해 꼭 통과시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해마다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고성읍 독실마을 농경지에 농업용수가 확보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농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남 고성군은 7일 고성읍 독실마을 농경지에 저류지와 길이 360m의 용수 관로 신설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하수 고갈로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이 없어 해마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4월 사업비 7500만원을 들여 양수장 보강사업을 완료하고, 같은 해 5월 사업비 3억 900만원을 들여 저류지 신설, 양수장 관로 보강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착공,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업 준공으로 대독리 독실들 10㏊ 가뭄 피해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가능해 가뭄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사업비 2억 9000만원을 들여 520m 구간 농로를 폭 3~7m로 확장하는 공사를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총사업비 48억 4600만원을 들여 협소한 독실마을 농어촌도로(고성 105호) 1.57㎞ 구간을 폭 8m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지난 2019년부터 설계, 보상, 행정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고성군은 오는 14일부터 개정·시행되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정기(종합) 검사 지연 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최고 60만원까지 2배로 인상되고, 정기(종합)검사 미수검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처분도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 개정·시행에 따라 정기(종합)검사 기간 만료 후 △위반 기간이 30일 이내일 경우 과태료가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 △30일 이후 3일 초과 시마다 부과되는 과태료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최고 과태료 또한 종전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2배가 늘어난다. 자동차 검사 유효기간은 만료일 앞·뒤로 31일 이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군은 검사 기간을 사전에 알려주는 안내 엽서와 문자 알림서비스를 보내 검사일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나 고객만족센터에서 사전안내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검사 기간을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검사명령을 받고도 1년 이상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는 차량은 기존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에서 그쳤으나 앞으로는 운행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검사는 모두의 안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좁고 굴곡이 심해 사고 발생 위험이 많았던 고성군 대가저수지 수문 인접 군도 2호선 일부 구간이 이설·확장돼 대가면민의 오랜 바람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 고성군은 대가면 암전리 하곡~부수암 군도 2호선 400m 구간 도로가 이설돼 기존 3m에서 8m로 확장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도로는 폭이 3m에 불과해 교차 통행이 어렵고 굴곡이 심해 통행 시 사고 위험이 커, 대가면민들은 오랫동안 도로 개선을 건의해 왔다. 군은 지난 2019년 해당 구간에 대해 도로 개선 사업을 계획했지만, 대가저수지의 홍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대가지구 수리 시설 개보수사업과 맞물려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당시 도로를 개선하더라도 수리 시설 개보수사업이 진행되면 도로가 침수되거나 또다시 이설해야 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농어촌공사와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농어촌공사에서 수리 시설 개보수사업과 함께 도로 개선공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에서는 오는 5월 공사발주에 이어 7월 시공사를 선정,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 2025년까지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폭이 너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가 선거 기간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대부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일 2022년 전국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약 이행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말까지 공약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로, 고성군은 'A등급'을 받아 경남 도내 군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성군은 민선 7기 공약 83건 중 67건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을 80.7%로 높였고 나머지 15건도 추진 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이행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홈페이지 개편 시 군민 소통을 위해 공약지도 등을 통해 군민들이 알기 쉽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군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 고성역사 유치 △국가유공자 및 보훈 대상자 예우 강화 △청소년수련관 조기 건립 △장난감도서관 설치 △공공주택사업 조기 착공 △농업인 월급제 시행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등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사업들과 대규모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공약에는 담지 못했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고성소방서 조명래 소방장(구급대원, 46세)이 KBS 한국방송이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7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 KBS119상은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1996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이번 KBS119 상을 받는 조명래 소방장은 지난 2011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9000여회의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출동해 85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경남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다. 임용 전 응급구조사로 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을 살려 재난 현장에서 뛰어난 대처 능력으로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구하여 '하트세이버'(5회), '브레인세이버'(1회), '트라우마세이버'(2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19년 분만 진통을 호소하는 임산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칫하면 위급할 수 있는 상황에도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탄생을 지키는 데 힘썼다. 조명래 소방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믿고 의지하는 팀원들이 있어 큰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가 제2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31일 고양시 누리 어울림 극장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예술인과 관람객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석현)에서 주관하고 고양시와 고양시 연예예술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은 국민과 정서를 함께하는 연예계 최대의 축제다. 주최측은 올해 수상자는 공적 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공헌,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대중문화예술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일반인에게 주어지는 특별공로상을 백두현 군수가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양시 연예예술인 총연합회는 지난 2021년 고성군에서 개최한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군민희망드림콘서트와 청소년 트롯 가요제의 성공적인 개최뿐 아니라, 코로나로 위축된 연예예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백두현 군수는 "수상의 영광을 고성군민 모두와 나누고 싶고, 앞으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가 민생과 직결된 제1회 추경안이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자 의회에 재차 상정을 요청하고 나섰다. 백 군수는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일들을 옮고 그름을 떠나 오로지 군민들만 생각해서 이번 추경만큼은 상정해서 함께 논의하고 통과시켜달라"고 의회에 간절히 부탁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가족센터 건립 등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예산 등이 편성됐고 고성군은 군비가 반영되지 않을 시 사업 자체를 반납해야 하는 실정이다. 백 군수는 "모두가 힘을 모아 각고의 노력으로 만든 결과물들이 허망하게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의 군비는 반드시 통과시켜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목욕탕, 노점상 등의 종사자들과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업인 등에게 지원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용역비와 노인일자리창출 전담기관 운영비 등의 예산반영도 요청했다. 백 군수는 의회 상임위에서 보류된 13개월부터 84개월까지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초등학생에게 5만원을 지원하는 함께 키움 바우처 사업의 조례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