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부생·대학원생들이 한국셉테드학회가 주관한 ‘2023년 제13회 범죄예방디자인(CPTED)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디자인 부문 최우수·우수·장려상과 논문 부문 우수·장려상 등 5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디자인 부문의 최우수상은 ‘편의점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의 백수민(3학년), 박은정(2학년) 학생이, 우수상은 ‘다가구 다세대 주택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의 최영은(4학년), 김유라(4학년) 학생이, 장려상은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적용한 아파트단지 디자인’의 안나현(3학년), 정해솔(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논문 부문의 우수상은 ‘도시의 물리적 요인과 범죄의 관계 분석 연구’의 오하늘 씨(대학원 박사과정), 장려상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연구’의 윤희숙 씨(대학원 석사과정)가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건축학과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공모전 1등을 차지한 이후 2021년부터 올해까지 다시 1등과 2등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공모전을 지도한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는 “학생들의 관심과 능력에 따라 디자인 부문과 논문 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원예학전공) 박사과정 이준성 씨는 생명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공동 유전자 발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핵심 유전자의 발굴 분석 기법을 개발했다(지도교수 염선인). 이는 식물이 다양한 환경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빅데이터 기반 유전자의 변화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생육 가능한 품종을 육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 박사과정 이준성 씨는 가지과 작물인 고추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와 이에 대응하는 상호작용을 연구하여 방대한 전사체 빅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토대로 대표적인 내병성 유전자 그룹 ‘NLR(Nucleotide binding and Leucine-rich Repeats) 단백질 유전자’를 기준으로 복합 발현 네트워크를 분석했다. 주요 조미채소의 하나인 고추는 채소 작물 가운데 세계적 교역량이 2위에 달하지만, 기후 온난화 등으로 인해 해마다 고추 역병, 식물 바이러스, 박테리아에 의한 피해를 보고 있으며, 고온, 저온, 염, 건조 스트레스와 같은 비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신승구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10월 14일과 21일 양일간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2023 경남지속가능발전대학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교사 연수는 경상국립대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와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진주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2023 경남지속가능발전대학 교사 연수는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경남의 현직 초중등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1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지역 학교 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 확산 및 실천 사례 공유, 현직 교사 중심의 지역 SDGs 전문가 집단 구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10월 14일에는 경상국립대 신승구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임승주 경상국립대 환경공학과 교수의 ‘환경공학 관점에서의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 기술의 중요성’ ▲김애진 울산지속가능발전 교육연구소장(동서대 교수)의 ‘모두의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의 ‘순환경제 및 분리배출’ 등의 강연과 남강변 생태계 탐방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10월 21일에는 ▲곽연희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이하 ‘재단’)과 23일(월)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스마트시티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윈, 스마트도시 네트워킹 등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보증, 투자, 기술이전 등 금융·비금융 복합상품을 지원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 스마트시티 기업을 위한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기술이전 등 연계지원 ▲서울시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양 기관의 사업에 관한 상호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스마트시티·스마트빌딩·스마트홈·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 등 초연결 컴퓨팅과 사물인터넷 관련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기업을 혁신성장산업으로 분류하여 우대지원하고 있으며,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디지털전환정책과 결합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2016년 설립된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뛰어난 솔루션을 보유한
일본 굴지의 의류 유통망 관계자들이 도쿄 시부야에 25일 아침부터 모였다. K패션 브랜드 27개 사가 참여하는 의류제품 전시·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일본인 사이에서 패션의 성지로 알려진 시부야에서 25일부터 이틀간 ‘K패션 샘플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일본 기업 20여 개사가 첫날부터 행사 현장을 찾아 우리 제품 수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한국 신세계 그룹과 일본 도큐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선정됐다. 도큐 그룹은 백화점, 부동산, 호텔ㆍ리조트 등 일본 전역에 걸쳐 사업망을 보유한 대기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부야109’를 운영한다. 사전 상담 또한 도큐 그룹에서 운영하는 시부야 공유 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이외에도 31개의 한국 브랜드가 도큐 그룹의 온라인 B2B 쇼핑몰인 ‘마케프레(makepre)’에 입점한다. 마케프레는 해외 패션브랜드 거래 전용으로 특화하여 올해 10월 오픈한 신생 온라인 쇼핑몰이다. 담당자에 따르면 마케프레는 양산형이 아닌 디자이너 독자적 철학을 가진 한국 패션브랜드를 위주로 일본 시장에 K패션을 지속적으로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은 식품, 화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행정안전부 ‘2023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데이터기반행정 정착과 범정부 데이터분석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디어 ▲직접분석 ▲우수사례 3개 분야에 총 103개팀이 응모하여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보는 기술에 대한 수요정보와 공급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기술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으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2년 12월 새롭게 오픈한 중소기업 기술거래 플랫폼으로, 범부처 기술거래·사업화 정보를 연계하고, 기술수요에 따른 공급기술정보 매칭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였다. 특히, AI기반의 ▲맞춤형 기술 매칭·추천 서비스 ▲성장 시점별 기술 추천 서비스 ▲연구기관 매칭·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플랫폼 사용자들의 활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 또한, 기보는 스마트
눈으로 보기에 잘 익은 사과의 당도를 휴대용 분광기로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되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 분광을 바탕으로 현장 진단에 적합한 고해상도의 휴대용 분광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물질이 반사 또는 흡수하는 빛의 파장 분포를 통해 고유의 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는 면에서 분광측정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비파괴 시료 분석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기존 상용분광기는 실시간 성분분석을 제공하지만, 시스템의 크기가 커서 휴대용이나 현장 진단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 최근 마이크로나노공정 기술의 발전으로 소형 분광센서가 개발돼 품질 평가, 환경 모니터링, 위약 진단 및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소형 분광센서들은 내부 광부품들의 간소화를 거치며 광학 성능이 크게 저하돼 시료 분석의 정확도를 낮추고 있으며, 여전히 광학 성능이 저하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크기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수 밀리미터 두께의 분광기 내로 들어온 가시광선이 석영(Quartz) 속에 제작된 회절판을 거치며 짧은 거리에서 넓게 분산시키는 형태인 고체잠입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4일(화)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23년 제 97주년 한글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하여 보조배터리 250개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 전달했다. 보조배터리는 오는 10일(금)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은 2006년 설립된 이후 도서대출, 점자·녹음도서제작, 문화사업 등을 통해 시작장애인의 교육과 재활에 기여하고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한글 점자의 날을 맞이하여 점자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손길은 없는지 적극적으로 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월 울산지역 200개 장애 가구를 대상으로 햇과일·송편·쌀·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추석명절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4일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20개 기관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2023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맺었다. 한수원과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모두 13개 과제, 82억원 규모로, 2025년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원자력 경쟁력을 높여 원전 산업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외부 기관들과 사외공모과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500억원의 과제비를 투입해 120여건의 산업재산권 출원, 430여건의 논문 게재 및 발표, 230여건의 연구보고서 작성, 160여건의 기타성과물 등을 도출했다. 과제에 참여한 기관만 87개에 달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연구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원자력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의 초석을 닦을 것”이라며, “초격차 원자력을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배터리(전지)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로 주행하는 전기차는 여러 번 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가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리튬 이온 전지다. 그러나 제한된 에너지 저장 용량 등 여러 한계가 제기되면서 이를 대체할 차세대 이차전지로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인 ‘듀얼(dual) 이온 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듀얼 이온 전지는 리튬 양이온과 음이온을 동시에 사용하는 전지다. 기존 전지와 유사하게 에너지 밀도1)가 높아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지만 충 · 방전 시 크기가 큰 음이온이 양극에 삽입되었다 분리되는 과정에서 양극의 재료인 흑연이 팽창 · 수축하며 전지의 내구성을 떨어뜨린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박수진 교수 · 통합과정 강지은 씨,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황진우 씨, 서울대 재료공학부 한정우 교수, UNIST 화학과 유자형 교수 · 박사과정 이승호 씨,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류재건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고분자 바인더 연구를 통해 듀얼 이온 전지의 내구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바인더(binder)는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4일 "우주항공청을 조속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특별법 국회통과에 힘을 보태 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또다시 지연되었다"며 "민주당은 330만 경남도민, 700만 경남인의 염원과 기대를 저버렸다.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먼저 제안한 민주당의 진심을 믿었다. 하지만 결국 민주당은 우리의 믿음을 헌신짝처럼 내다 버렸다. 지난 합의 과정의 고비마다 우리는 양보하고 또 양보하였다"고 했다. 의원들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조속히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합의하라!" "민주당은 더 이상 떼쓰기를 그만두고, 특별법 수정안에 합의하라!" "민주당은 우주항공청법 발목 잡기를 중단하고, 특별법 수정안에 합의하라!" 등의 주장을 제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연합팀이 국제 의료영상 컴퓨팅 및 인터벤션 학술대회(MICCAI, The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에서 주최한 세계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MICCAI 2023’에서 최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POSTECH 연구진과 울산의대 연구진 총 8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은 딥러닝 모델을 활용하여 초음파 영상 개선 부문에서 1위를, 3차원 초음파 유방 종양 감지 · 분할 · 분류 알고리즘 부문에서는 종합 2위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합팀은 Cycle GAN1) 모델과 복원 모델을 융합하여 자체 개발한 MUST GAN2)으로 가정용 초음파 영상의 화질을 병원에서 촬영한 초음파 영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3차원(3D) Multi-task U-Net3) 모델을 통해 영상에서 여러 장기를 분할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데 성공했다. POSTECH 김철홍 교수는 “이를 계기로 울산의대 김남국 교수팀과의 초음파 의료 인공지능 모델 협업 연구도 더욱 속도가 날 것”이라며,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의료 분야에 적용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사우디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이하 “PIF”) 및 국영에너지기업 Saudi Aramco(이하 “Aramco”)와 각각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SURE는 23일(월, 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PIF와 우리기업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PIF는 사우디 정부의 국가개발계획인 ‘Vision 2030’의 주요 실행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PIF 추진 프로젝트의 한국산 용역 · 기자재 구매대금 결제를 위한 선제적 금융지원 계약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 양 기관은 또한 상호 금융협력 외에도 PIF를 국내로 초청해 ‘K-SURE 벤더페어(K-SURE Vendor Fair)’행사 개최에 합의하여 향후 우리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K-SURE는 22일(일, 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국영에너지기업 Saudi Ara
KOTRA(사장 유정열)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이 주체코 한국 대사관(대사 홍영기)과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드론(무인기) 협력 수출로드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러-우 사태 이후 중동부 유럽에서 드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체코를 거점으로 우리 드론의 유럽진출 및 양국 기술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드론 ▲기체 ▲부분품(제어, 투하장치, 카메라 등) ▲솔루션 관련 기업·기관 11개 사가 참가하고, 체코에서도 교통부, 민간항공청, 항행관제센터, 군사기술연구소, 군전력증강부, 무인기협회, 상공회의소, 체코공대 및 생명과학대, 전문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으로 양국 드론 협력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체코는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23%로 유럽 내에서 아일랜드에 이어 2위이며, ICT 산업도 함께 발달한 중유럽의 산업리딩 국가다. 130년 전통의 자동차산업을 비롯해 자주포, 장갑차, 총기류 등 방위산업도 발달해있어 경공격기와 레저용 경비행기도 자체 생산·수출 중이다. 무인기 수요 측면에서도 올해 5월 기준 체코에 등록된 드론 운영자 수는 지난해 초보다 41%나 늘어난 4만 8천 명이고, 민간 드론
서울보증보험(대표이사 유광열)은 2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이번 IPO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영업일 동안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향후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최근 美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초과하는 등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을 주된 부진 사유로 꼽았다. 이날 회의에는 매출주주인 예금보험공사, 공동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및 삼성증권, 발행사인 서울보증보험 등이 함께 참석했다. 서울보증보험은 IR 과정에서 밝혔던 미래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손익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