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협력사 혁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24일(목)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대표이사 윤영준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이달곤 위원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승구 회장 등 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기술엑스포는 진화하는 건설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유망기술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4~25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개막식에서 현대건설은 경제성, 시공성, 품질개선, 안전성 등의 기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협력사 6개사에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23년도 기술엑스포에서 선보인 우수 기술을 당사 현장에 실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가절감, 공정개선, 품질개선, 안전강화, 고객만족 등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26개 협력사에 기술적용인증서를 전달했다.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는 건설·자재·장비 등 270여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
삼성E&A가 3분기 2,03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삼성E&A는 24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매출 2조 3,170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 순이익 1,582억원을 기록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9% 1.5%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 3,880억원, 영업이익 6,759억원, 순이익 5,27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E&A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수행혁신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라며,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종료단계 원가 개선으로 이익률이 개선됐으며,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익구조도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5,924억원, 올해 누적수주 11조 5,095억원으로 연간수주목표 12.6조원의 91.3%를 달성했다. 이로써 3분기말 기준으로 21.9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2년치에 해당하는 풍부한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FEED to EPC 전략 등 수익성 중심의
계룡건설이 2024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ESG경영에 힘쓰고 있는 계룡건설은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우수 인재와 전문 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계룡건설은 입사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위해 전국 각지 대학교 설명회와 취업박람회 등에 참여하여 회사 소개와 전반적인 채용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경영지원, 개발, 전산이며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해당 전공자로 2025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모집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장애인, 보훈대상자 우대 등이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29일 낮 12시에 마감 예정이며, 이후 채용 절차는 AI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계룡건설은 지속적인 매출 증대 및 수주 확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상반기까지 70여 명의 신입, 경력사원을 채용하였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일반분양 722세대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완판은 이미 예견됐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서해바다, 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춘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 단지는 현대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와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을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먼저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보기 힘든 테라스, 펜트 등 다양한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일부타입 제외)된 점과 필요에 따라 벽과 가구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Ⅲ(전동 무빙 수납장, 폴딩 데스크/침대, 슬라이딩도어) 등 최신 설계가 적용돼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3연동 현관중문(수동), 고급주방가구(유리도어), 현관 와이드스토리지, 국산 원목마루 등 다양한 무상 옵션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
현대건설이 로봇을 활용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통해 로봇 친화형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협력해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수)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입주 세대와 단지 내 커뮤니티 및 상가를 연계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로, 지난 해 준공한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경기도 고양 소재)’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현대건설은 시범 운영 기간동안 커뮤니티 시설에 마련된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입주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들은 모든 주문과 결제를 별도 제공된 웹페이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은 입주민 주문 상품을 싣고 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이동, 계단이나 연석을 오르내리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로 라스트 마일 라스트 마일(Last Mile) : 배송과정에서 주문한 물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최종 단계를 의미(Last Mile) 배송을 수행한다. 모빈은 2020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
현대건설이 22일(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누적 매출 25조 4,234억원, 영업이익 5,125억원, 당기순이익 3,9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샤힌 에틸렌시설, 사우디 자푸라·아미랄 프로젝트, 파나마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고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국내 대형 주택사업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도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생산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원활한 공정 진행과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 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가의 지속 상승과 안전·품질 투자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원가율이 증가했으나 사업개발 및 금융경쟁력 기반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실행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3분기 연결 수주 누계는 22조 2,580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29조원의 76.8%를 기록했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신규 수주와 더불어 사우디 자푸라 프로
현대건설이 신반포2차 재건축을 통해 반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인다. 이번 신반포2차 재건축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2포잠박(2PORTZAMPARC)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는 대한민국 정비사업 역사상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설계사와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포잠박은 전 세계적으로 강변에 위치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반포2차의 한강변 입지와 자연 경관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설계를 제안했다. 이들은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신반포2차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한강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신반포2차 재건축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 고급 아파트 외관에서 흔히 사용되던 커튼월룩 대신, 이태리산 최고급 세라믹 패널을 적용해 한강변에서도 독보적인 외관을 갖춘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때 고급 아파트의 상징이었던 '커튼월룩'은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남발되며 고급스러움이 상실되으며, 차별화 요소로도 작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롯데건설이 분양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원의 ‘청담 르엘’이 지난 22일 완판을 이뤘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청담 르엘’은 지난 10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의 정당계약, 22일(화)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을 거쳐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됐다. ‘청담 르엘’은 지난 9월 20일 1순위 청약에서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 6,717건이 접수돼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1순위 청약 전날 받은 특별공급에서도 64가구 모집에 2만 70건이 접수돼 31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담 르엘’은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와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한강변에 자리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으로 녹지와 공원도 많다. 스타필드, 코엑스 등 편의 및 문화시설 인프라가 풍부하고 학교와 학원가 등 도 가깝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은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 고급스러운 주거환경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청담 르엘’은 우수한 입지와
현대건설이 호주 차세대 에너지 및 건설 시장 진출로 확장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1일(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남호주 주(州)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 사업부장과 조 삭아치(Joe Szakacs) 남호주 무역투자장관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남호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프라 개발 및 신성장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주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 대표 등 경제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 현대건설과 남호주 주정부는 △수소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주택 개발·시공 등의 사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호주는 2023년 기준 사용전력의 74%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 중이며 2027년 탄소중립,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 절차를 간소화하는 수소 및 재생에너지 법안을 발표했으며 총 AUD(호주달러) 210억불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계획·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파트
롯데건설은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그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과 IFRS(International Financial Standards) S1(일반 공시 요구 사항)•S2(기후 관련 공시)에 따라 작성되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인권 경영, 파트너사 동반성장에 대한 내용을 ‘ESG Impact Book’에 수록했고, 환경경영, 조직문화 등 지속가능경영 주요 성과를 ‘ESG Performance Book’에 공시하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온실가스 Scope3(기타 간접 배출) 영역에 대한 배출량 산출 및 제3자 외부 검증을 수행하여 공시 데이터의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매년 데이터 산출 방식을 고도화하고 산정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온실가스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주영수 상무는 “ESG경영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지난 18일(금)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술 컨퍼런스 ‘AI Ready’를 개최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 주관으로 임직원들의 AI 기술 인식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가 불러온 산업 변화와 생성형 AI 활용 트렌드 등을 주제로 3부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DT실 이현식 실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대표 최은진)’와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을 소개하고 기술을 시연했다. LLM(거대 언어 모델)은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하여 인간과 유사하게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로, 대표적으로는 챗지피티(Chat GPT)가 있다. 그러나 챗지피티(Chat GPT)와 같은 보편적 서비스 목적의 프로그램은 보안 문제로 기업 내부 자료를 입력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거짓정보 생성, 최신 정보 업데이트 및 전문 지식 부족, 비용 발생 등의 이유로 실무에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튀르키예 고속도로 투자와 건설,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시공 중심에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한국도로공사∙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정부 정책펀드 PIS펀드와 함께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 현지 건설사 르네상스와 함께 이스탄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투자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신공항 남쪽 도심과 유럽을 연결하는 북부 마르마라 고속도로(Northern Marmara Highway) 중 제8구간에 해당하며, 사장교를 포함 총 31km의 6~8차선 고속도로를 신설하게 된다. 준공은 2027년 예정이며, 이후 민간 운영기간을 거쳐 튀르키예 정부에 이관하는 방식의 민관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이다. 튀르키예 정부는 준공 후 15년간 한국 컨소시엄에 운영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최소 통행량과 통행료를 유로화 기준으로 보장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수행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건설에서 설계와 조달을 수행하게 되며, 지분투자를 통해 한국도로공사∙KIND 등과 함께
현대건설이 지속 가능한 건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17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박람회장 내 오픈 세미나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스마트건설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주요 기관 및 기업, 국내외 주요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안전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현대건설은 본 박람회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며 발굴 스타트업에 기술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관 전시에는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음향 스피커), 웍스메이트(건설 근로자 비대면 중개 플랫폼), 새임(건설현장 스마트 원격 교육 솔루션) 등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건설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는 18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서
SK에코플랜트가 17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Operation Improvement)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먼저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반도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플랜트는 물론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한 마케팅 및 환경 조직도 새롭게 편제했다. 미래 핵심산업인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해 에너지사업 조직은 별도 독립됐다.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과 시너지 기반 경쟁력 있는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건축·토목·플랜트 수행조직은 솔루션사업 조직으로 통합했다. 기능별 통합조직 운영을 통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적화하고, EPC(설계·조달·시공) 분야 안정과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SK에코플랜트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질적성장체계 구축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캐나다에서 개최된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주관 『2024 고잉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2024 Year in Infrastructure and Going Digital Awards)의 ‘구조공학’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수) 밝혔다. 이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회사인 벤틀리시스템즈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인프라 산업 분야의 시상식으로, 2004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구조공학, 건설, 도로, 교량 등 12개 부문에 총 36개국에서 제출한 250여 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구조공학’ 부문에 ‘플랜트 철골구조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출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철골구조의 설계 정보와 다양한 변수를 해석해 설계에 반영하고, 철골부재에 작용되는 하중 등을 계산해 적절한 부재를 자동으로 선정해준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기존의 단순 반복적인 설계업무에서 벗어나 경제성과 시공성을 고려한 설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샘플 프로젝트에 이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본 결과, 철골 구조물의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은 70% 단축되고 설계 오류는 50%가 줄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