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조설계·시공 오류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 기준 개정은 건설 현장 내 현장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 구조 도면 이해 능력 편차에 따른 설계·시공 오류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고 LH는 설명했다. LH는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고,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 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일관된 기준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제공한다고 LH는 덧붙였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여의도 IFC CGV 8관에서 ‘트럼프 관세 대응 전략’ 글로벌 세미나를 마련한다. 26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퀀트 리서치 및 트레이딩 전문회사 테이바랩스 강승희 대표와,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분야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엑스퀀트의 조세열 전무를 초청하여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트럼프 관세에 따른 금리, 경제 등에 대한 해외시장’을 주제로 강승희 대표가 진행하며, 2부는 엑스퀀트 조세열 전무가 ‘트럼프 관세에 따른 금, 원유 등 원자재 관련 분석과 전망’을 강연할 예정이라고 하나증권은 덧붙였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통한 돈 버는 농업'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 현지 주요 유통사들과 잇따라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본격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 미국 중·남부권 물류 인프라를 갖춘 시카고푸드(Chicago Food), 미국 최대 한인 유통망을 보유한 H마트(H Mart)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 핵심 유통사와 접점을 넓히고 권역별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 지난 1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시카고푸드를 초청, 강호동 회장과 시카고푸드 서종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어 농협은 H마트와 협업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농협 특판전’을 열어 쌀 가공식품·장류·두유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볼 때 연 3.65(10년) ~ 3.95%(50년) 금리가 적용된다고 공사 측은 덧붙였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 박서홍)는 25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Y-FARM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Y-FARM EXPO 2025'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박람회다. 농협경제지주는 행사 기간 농협 특별관에서 국산 쌀로 만든 가공식품(농협식품 쌀크룽지, 영월농협 쌀그래놀라)과 간편식(서석농협 두부티라미수)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올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룹은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1조원으로 고정하고 분기별 균등배당을 도입키로 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그룹 이사회는 주당 906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연초 발표한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상반기 내 조기 완료할 예정으로 배당가능 주식수 감소에 따라 주당 배당금의 점진적인 증가가 기대된다"먀 "이를 통해 그룹은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와 함께 4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연 8.5%p 상당의 추가 금리와 4만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모두의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6개월 간 신한카드 이용 및 탈회 이력이 없는 고객 중 ‘모두의 적금’ 6개월 만기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카드 ‘Mr.Life’를 ▲적금 만기일까지 월 20만원(2회) 이상 이용하면 추가 연 8.5%p ▲모두의 적금 만기일까지 보유 시 2만원 ▲적금 만기일 포함 월까지 총 80만원 이상 이용 시 추가 2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신한은행은 덧붙였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경영실적 발표에서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으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ROE 제고 ▲목표 CET1비율 상향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 추진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한 2025년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한지주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관된 이행을 통해 자본 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SG 활동과 관련, 신한금융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자 25년 1분기 녹색금융 8215억원, 포용.상생금융 1조5000억원을 지원했다"고 했다. 아울러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측정 시스템 고도화 및 대내외적 활동을 강화했다"면서 "고객과 사회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그룹의 활동에 대한 화폐가치는 25년 1분기 총 7,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142억원,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은행은 1분기에만 중소기업대출을 6조 4천억원 이상 순증, 잔액 253조 7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을 24.18%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5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 61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배포 자료에서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분기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대폭 제고했고,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도 적극 이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T&G(사장 방경만)는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을 포함해 120명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는 매년 6월 2일을 ‘KT&G 기업윤리의 날’로 지정, CEO가 직접 윤리경영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조직성과지표(KPI)에 ‘준법·윤리관리’ 지표를 포함해 윤리규범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에 적용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이외에도 KT&G는 홈페이지 내 비윤리행위 신고채널을 운영하고, 연 1회 전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윤리실천 서약’을 통해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 (Mirae Asset China Day 2025)’를 23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혁신 기업들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배터리, 자율주행 센서, AI·로보틱스, 바이오의약품, 신소비재 등 중국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을 살펴 보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을 비롯해 ▲LiDAR 및 자율주행 기술 선도기업 로보센스 ▲지리자동차(Geely) 산하 상용 전기차 전문기업 Farizon Auto ▲AI 기반 서비스 로봇 기업 AgiBot ▲AI 신약 개발 분야의 Insilico Medicine ▲전기차 기반 승차 공유 플랫폼 Caocao Chuxing ▲프리미엄 출산·영유아 돌봄 브랜드 Saint Bella 등으로 구성됐다고 미래에셋증권은 덧붙였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4일 산업정책연구원·윤경ESG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공모전이 처음 시작된 이래 전체 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총 295개) 중 최초로 최우수상(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무보는 수상 배경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World Bank) 기준을 반영한 ▲ 글로벌 윤리경영 체계 구축, ▲ 8년 연속 부패경험률 제로(Zero) 달성,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금융지원 실천 등 국내외 윤리경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리경영 공모전은 윤리경영을 제도적·문화적으로 내재화한 우수기관을 발굴, 윤리경영의 사회적 표준 정립과 모범사례 확산을 취지로 내걸고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L타워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한 ‘2025 고객컨설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컨설턴트 제도는 신한라이프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회사와 함께 개선하고자 마련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신한라이프 뿐만 아니라 타사 보험을 가입한 고객까지 공개 신청을 받아 최종 선발했다. 위촉된 고객컨설턴트는 올 12월까지 신한라이프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 △소비자 관점의 상품 만족도 △보험 청약 프로세스 편의성 △디지털 서비스 고객 접근성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을 위한 다양한 미션에 참여한다고 신한라이프는 덧붙였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4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조6973억원, ROE 13.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은행의 ELS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의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그룹의 강점인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 노력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35.3%를 기록하며 뚜렷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고 KB금융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