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군포시와 노후 주거환경 정비 및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3월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 군포시는 산본 신도시 및 원도심 등 노후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마련하여, 군포시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전략 수립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구상과 이에 따른 이주대책 등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 협업·지원하게 된다.
(웹이코노미)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23년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신규 착공 지구로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어룡리 일원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및 저류지 등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어룡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전액 국고 사업이며, 올해 세부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7년까지 배수로 7조 정비와 저류지 1개소 신설 등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어룡지구 주변 농경지의 경우 배수로 대부분이 노후화로 인하여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구조물 노후화와 통수 단면 검토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 박완주 의원은 “성환읍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한 필수 사업이다.”라며 “어룡지구 배수개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과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이 24일 서울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수소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탄소저감 분야 연구개발에 협력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소규모 사업 공동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 및 청정수소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전북 부안군에 2.5MW급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경험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수소생산 사업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외에서는 칠레 소규모 수소생산 사업 참여를 함께 추진하고, 향후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중남미에서 수소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생산 및 탄소중립 사업 분야에서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KAIST(총장 이광형)가 양자대학원(KAIST Graduate School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을 설립해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자기술은 항공·우주·국방·에너지·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로 현재 8조 원가량인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 10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 선점 및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전문 과학기술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양자 분야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이 시급하다. KAIS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기술을 선도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월 양자대학원을 설립했다.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싱을 비롯한 양자기술 분야 전반에 걸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정부출연연구소와 상호협력해 출연연의 현장 연구 경험을 대학의 교육 및 공동연구에 접목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새롭게 시도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손잡았다. 연구와 교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KAIST(총장 이광형)는 스테인드글라스의 세계적 거장이자 산업디자인학과 초빙석학교수로 재직 중인 김인중(金寅中, 1940~) 신부(베드로·도미니코 수도회)의 초대 전시 ‘빛의 전언(傳言)’을 개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영대학(KAIST 서울캠퍼스)에서 지난 16일(목) 시작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있는 캠퍼스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캠퍼스 갤러리’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KAIST 경영대학과 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김인중 교수가 신부이자 예술가로 활동해온 60여 년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KAIST 초빙석학교수로 재직하며 제작한 작품을 포함해 회화, LED 조명작업, 도자기 등 6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형상을 떠난 자유로움과 원초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깊이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김인중 교수는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1969년 스위스 프리부르(Fribourg)대학으로 떠나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해 사제가 되었다. 1973년 파리 쟈크 마쏠(Jacques Massol)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꾸준히 전시회를 열었고, ‘빛의 화가’라는 칭호
LH는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24일 시공자 선정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이 원하는 민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시공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등소유자의 투표를 거쳐 시공자를 사업시행자인 LH에 추천하면 LH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LH는 주요 입찰 기준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을 유도하는 등 고품질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찰 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4월 13일 16시까지 입찰확약서를 접수 받으며, 4월 현장설명회, 5월 입찰 및 개찰을 거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후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공사기간은 철거공사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299호 주거단지로 변화 신설1구역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5번지 일대로,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으나, 지역주민, LH,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의로 후보지선정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을 확보하고, 지난 ’21년 7월에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LH가 추진 중인 공공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 818억원, 적발인원은 102,679명이다. 적발금액은 전년(9,434억원) 대비 1,384억원 증가(14.7%↑)하였으며, 적발인원도 전년(97,629명) 대비 5,050명 증가(5.2%↑)했다.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6,681억원(61.8%), 허위사고 1,914억원(17.7%), 고의사고 1,553억원(14.4%)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내용 조작 유형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진단서 위변조, 입원수술비 과다청구 유형이 전년(1,835억원) 대비 633억원 증가(34.5%)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적발 비중이 가장 높으며(24.0%), 최근 60대 이상의 고령층 보험사기 비중이 크게 증가(‘21년 19.8%→’22년 22.20%)했다. 최근 증가하던 10․20대의 비중은 감소(‘21년 21.0%→’22년 17.3%)했다. 금감원은 건전한 보험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고 보험사기로 인한 공영·민영보험의 재정 누수 등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경찰청, 건보공단, 심평원 등)과 공조하여 조직형 보험사기 등에 대한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하고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제도 및 업무관행 개선, 예방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을 개최했다. 먼저, 소비자 편익 증진 및 은행권 경쟁촉진을 위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9개 기업의 예금중개 서비스가 `23.6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면서, 서비스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월말 10개 이상의 추가 신청기업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심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시범운영 경과를 바탕으로 내년 정식 제도화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식 제도화 추진시 “수시입출금 예금상품”까지 포함하는 방안, 과도한 머니무브를 방지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모집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온라인 예금중개서비스가 마이데이터와의 연계 등을 통해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하면서, 제대로 된 예금상품 추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알고리즘의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고, 예금중개 수수료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면 소비자
금융감독원은 22일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및 생명·손해보험협회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금융감독원의 2023년도 보험 부문 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업무계획 관련 질의 및 이에 대한 답변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전문가(보험연구원 조영현 실장)를 초청하여 보험산업의 경영환경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하는 등 보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금융감독원 차수환 부원장보는 인사말씀을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보험산업의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는 한편, 보험산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경기 불황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IFRS17 및 K-ICS 등 新건전성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대체투자 평가 정교화 등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新 건전성 제도의 경과조치 시행 등을 통해 보험회사의 건전성 관리 부담을 완화하고자 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간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험업계의
금융감독원은 21일 배포자료에서 최근 택배회사를 사칭하여 주소 또는 송장번호 불일치 등의 내용으로 문자메세지를 발송하고,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할 경우, 피싱사이트 연결 또는 악성앱 설치로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여 방역지원금 등을 사유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피해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정부기관을 사칭하며 일반 국민에게 생활안정자금, 근로장려금 등의 지원을 핑계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제보도 수시로 입수됐다. 금감원은 이러한 내용의 문자메시지·전화 등을 받은 경우 다음과 같이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 (문자)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해당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번호로 답장 및 회신 전화를 하지 마세요 ▲(전화) 모르는 번호는 가급적 받지 말고, 이미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수상한 요구에 응하지 말고 전화를 바로 끊으세요
금융감독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가 출시하는 금융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분담 또는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우수한 사례를 선정하여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분기별 출시된 금융상품들을 대상으로 상품의 특징·효과·판매관리 동향 등을 감안하여 각 분기 종료 후 익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초 우수사례에 한하여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올 5월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정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에게 경제적 이익·편익 증대, 금융회사에 상생협력 활동 격려라는 모두에 이익(win-win)이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관리기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해외진출 역량은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등의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신청했으며, 신청한 3개의 사업 모두가 평가위원회 및 심의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통과된 사업별로 (상생협력기금 활용 시) 최대 70%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경쟁률이 굉장히 치열하다. 선정된 사업 첫 번째는 ‘해외 발주처 시범사용 지원사업’이다. 원전 우수기자재 및 혁신제품을 보유한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제품 제작비용, 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해외 바이어가 무상으로 중소기업의 물건을 사용해보게 함으로써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신규 해외판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는 ‘원전협력기업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사업’이다. 최근 수출실적이 있는 중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와 각종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다공성 유·무기 하이브리드 화합물 합성에 성공했다. POSTECH 물리학과 임지순 교수와 화학공학과 조길원, 박석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물질(SPOIC, Sparsely Pillared Organic-Inorganic Hybrid Compound)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화합물로 많은 초미세 구멍을 지녀 넓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구성성분들이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고 제조공정이 안전, 단순하며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물질은 층상구조를 가진 수산화알루미늄의 층간에 유기물 분자를 넓은 간격으로 삽입시켜 최대한의 층간 공간을 확보하는 형태이다. 층간의 빈 공간에 들어간 분자가 내부표면과 결합하여 안정되게 흡착 혹은 포집된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 수소, 각종 유해물질과 발암물질(벤젠, 톨루엔, 벤조피렌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아산화질소 등), 중금속, 방사성물질들의 흡착, 저장, 혹은 제거 성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응용목적에 따라 추가적으로 작용기를 부착시킬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 물질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전문기업 SK온, 국내 최대 양극재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글로벌 전구체기업 중국 GEMGreen Eco Manufacture·거린메이) 등 3사가 참여한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와 새만금개발청이 24일 전북 군산시 라마다호텔에서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SK온이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원소재 공급망 강화는 물론 국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결식에는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을 비롯해 조현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지앙 미아오(Jiang Miao) 지이엠코리아 대표이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이동민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허개화(Xu kaihua) GEM 회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박상욱 에코프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최대 1조 2,100억원을 투자한다. 2024년 완공 목표로 연간 생산량 약 5만톤 수준의 전구체공장을 연내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이엠코리아는 전구체 생산능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
대표적인 2차전지인 리튬-이온 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수계 레독스 흐름 전지는 낮은 원가, 낮은 발화 위험, 그리고 20년 이상의 장수명 특성을 가져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 저장장치 (ESS, energy storage system)로 활용할 수 있다. 레독스 흐름전지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활성물질은 바나듐 원소이지만, 최근 바나듐의 원가 상승으로 인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레독스 물질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변혜령, 백무현 교수 연구팀, POSTECH 화학과 서종철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수계 레독스 흐름전지에 활용할 높은 용해도의 안정한 유기 활성 분자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기 분자의 설계를 통한 수계 레독스 흐름 전지 개발 연구에 집중하였다. 유기 분자는 다양한 합성 디자인을 통해 용해도, 전기화학적 레독스 전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바나듐보다 높은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유망한 활성물질의 후보군이다. 대부분의 유기 레독스 활성 분자들은 낮은 용해도를 가지거나 레독스 반응 시 화학적 안정성이 낮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활성 분자들의 용해도가 낮으면 에너지 저장 용량이 낮아지며, 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