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ISO 인증 심사기관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식을 지난 2일(목)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증 수여식에는 박철흥 LH 부사장 직무대행,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에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하기 위해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여부를 평가해 인증을 수여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 LH는 지난해 조직상황을 분석해 반부패경영시스템 등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부패행위 금지, 무관용 원칙을 포함하는 LH의 부패방지방침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책임과 역할, 교육훈련, 부패리스크 평가절차 등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어 윤리경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공정심사처 등 본사 56개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 리스크를 진단·평가하는 등 시스템을 지속 운영했다. 그 결과, LH 자체 부패방지경영체계 확립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을 획득했다. 박철흥 LH 부사장 직무대행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반부패‧윤리경영을 위한 임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 서울 방사선보건연구원에서 한수원 R&D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원전부지 지진동 상관성 함수 개발’ 등의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한수원 사내 우수연구자 11명에 대한 표창과 원전 작업로봇 AI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사내외 연구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원자력 및 수중의 극한환경 로봇기술’에 대한 포항공과대학교 유선철 교수의 특강도 있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혁신형 SMR 기술개발 등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에 적극 도전해 글로벌 에너지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연구수행에 있어 사회적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한수원의 미래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Heterogeneous Satellite constellation based ISR Research Center, HSRC)’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이하 특화연구센터, 센터장 최한림)는 우주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위성들을 활용해 미래 우주 감시 체계의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패러다임 속에서 위성 기술은 소형화와 네트워크화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로 특화연구센터에서는 (초)소형 이종 위성군의 설계와 운영에 관련된 기초기술을 연구한다. 서로 다른 임무 장비를 탑재한 다수의 이종 위성 집합체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이다. 국방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이 지원하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관리를 맡아 오는 2028년까지 총 221억 원의 정부출연금이 투입된다. KAIST가 연구 주관기관을 맡고 14개 대학, 4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이 4개의 전문연구실을 구성한다. ▴감시정찰 임무 수행을 위한 이종 위성군의 설계 및 운용기술을 연구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염곡동 본사에서 ‘2023년 온라인 비상수출확대전략회의’를 개최한다. KOTRA는 글로벌 복합위기 돌파를 위해 전 세계 83개국 128개 해외무역관과 순차적으로 비상 대응회의를 열어 엄중한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책임감 있는 수출현장 지원을 독려한다. 첫날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서남아 KOTRA 지역본부와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했고, 이어 둘째 날에는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유럽과 CIS 지역본부와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는 각 지역의 시장상황과 수요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기업들이 한 푼이라도 더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국제 전시회·상담회 참가 지원 등 기존에 계획한 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물류지원, 디지털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이 증가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 정부는 전 부처와 유관기관이 ''수출 역군''이 돼서 대통령 주재의 ''수출전략회의''와 범부처·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올해 수출 플러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TRA는 전 세계에 보유하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4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 정책위원회 의장인 성일종 의원과 김미애 의원, 박성중 의원, 서정숙 의원, 양금희 의원, 이인선 의원, 최연숙 의원, 최재형 의원, 최형두 의원, 한무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이용빈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양향자 의원 등 17명의 국회의원(가나다 순)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국회일정 등으로 인해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진석 의원과 포럼 제도지원분과장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축하 영상메시지로 참여했다. 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SMR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기업과 지자체 등 200여 명이 자리해 급성장이 예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229MW 파키스탄 아스릿-케담(Asrit-Kedam)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2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과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229MW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은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주 스와트구 망고라 지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약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원)이다. 발전소는 2024년 7월 착공, 2029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현재 국내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EPC(설계·건설·구매) 계약자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30년동안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부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국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국내 전력산업을 이끌고 있는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이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보유한 해외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합쳐 시너지효과를 만들고, 국내 기업과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와 행동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관심이 필요한 병이다. 여기서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 라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아직까지 조현병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조현병은 뇌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생물학적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한국뇌연구원,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조현병의 원인인자인 MAD1(Mitotic Arrest Deficient-1)단백질이 신경세포 내 골지체의 기능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최근 정신질환과 치료를 생물학적으로 접근한 연구를 게재하는 국제 학술지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다. 조현병은 천문학적인 사회적, 의료적 비용을 일으키는 주요 정신질환 중 하나로, 생물학적 원인을 이해하고 근본적인 치료접근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으로 수년전
LH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행복주택) 85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컨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으로,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돼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은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공급 주택은 세대 전용면적 16㎡, 21㎡, 26㎡, 36㎡, 44㎡ 총 850호로 건설되며, △16A(212호) △21A(72호) △21T(29호) △26A·B(86호) △26A1·B1(85호) △26T(5호) △36A·B(207호), △36T(5호) △44A·B(149호) 총 9개 주택 타입으로 건설된다. 특히, 16A, 21A, 26A·B, 36A·B, 44A·B 평형은 발코니가 확장 시공돼 보다 넓은 실사용공간을 확
LH는 지난 1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감면 금액을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3주택 이상 보유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누진세율을 최고 5%에서 2.7%로 인하했다. 또한 미분양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2년간 종부세 합산배제하며, 매입임대주택 종부세 합산배제 가액요건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LH는 정부 발표안에 따른 적용 종부세율 인하, 미분양 된 공공임대주택 및 매입임대주택 합산배제로 연간 약 136억원의 종부세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LH는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20년 3월부터 임대주택 등의 임대료 인하・임대조건 동결 등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임대주택 및 임대상가 등의 임대료 납부유예, 임대료 인하 및 임대조건 동결을 통해 약 954억 원을 지원했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을 1년간 동결하고, 임대상가의 임대료 인하(25%)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24년 말까지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지원규모는 총 2,162억원에 달할
국내 연구진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 현장의 공장 에너지다이어트 선도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통해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정부의 목표 실현과 국내 제조기업의 ESG 경영 도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확장형 표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펨스(FE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공장의 에너지 활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분석, 제어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탄소규제가 미래의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펨스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아직 국내 제조기업의 펨스 도입은 미흡한 수준이다. 중소기업은 펨스 도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대기업은 맞춤형 펨스 도입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펨스 표준 플랫폼은 국내 제조기업이 쉽게 적용하고 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국내 최다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한 펨스 플랫폼은 5가지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1일(수)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달달한 대보름 음식, 문화 꾸러미’전달식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울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와 함께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전통 음식과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동서발전은 울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정 150가구와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착민 27가구에 오곡(팥, 찹쌀, 기장, 수수, 차조)과 부럼(땅콩, 호두)을 담은 음식세트와 윷놀이, 전통놀이를 설명하는 책을 넣은 문화세트가 담긴 정월 대보름 꾸러미를 전달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 문화에 익숙해지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며, “동서발전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모듬전 등 임직원의 정성으로 직접 포장한 2천만원 상당의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달 19일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신임 대표로 김태형 씨를 임명했다.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는 국가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으로 김태형 신임 대표는 2년간 조직을 이끌게 됐다. 김태형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국 법경제컨설팅그룹, 미국과 한국 딜로이트에서 국제투자, 글로벌 가치사슬, 국제조세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김태형 신임 대표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외자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기획재정부가 후원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하는「2022년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청년인턴 분야에서 최우수상(기획재정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는 경기남부지사 이종진 선임주임으로, HUG 청년인턴 경험으로 얻게 된 생생한 직무 체험을 토대로 정규직 입사에 성공한 수기를 제출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2023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개막식에서 진행되었다. 시상식에 이은 구직자 간담회에서 이종진 선임주임은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청년인턴 경험을 통한 취업 성공 노하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청년층의 구직난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인턴을 위한 다양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내실 있는 인턴 제도 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밝혔다. HUG는 2일까지 열리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하여, 채용설명회와 상담 부스를 열고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HUG의 채용정보
세계 곳곳에서는 나타나고 있는 이상기온 현상이나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를 막을 방법은 없다. 그 속도를 늦추는 것이 인류의 과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온실가스의 주성분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물 분자(H₂O)에 전류를 흘려 수소(H₂)와 산소(O₂)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은 청정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GIST(광주과학기술원) 공동연구팀에서 수전해 기술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소를 얻을 수 있는 안정적이고 대량생산 가능한 촉매를 내놓았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2023년 1월 뒷표지(back cover) 논문으로 게재됐다. 수전해 과정에서는 물을 전기분해하면 산소발생반응과 수소발생반응이 동시에 일어나는데 전체 반응이 속도가 비교적 느린 산소발생반응에 맞춰 진행된다. 산소발생반응이 느려질수록 수소 생산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산소반응발생의 속도를 올려주는 촉매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이지민 교수 연구팀이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 미하일 사비스키(Mikhail Savitski) 교수, 서울대학교 백성희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질환의 억제와 촉진의 실마리가 되는 단백질 수명을 결정하는 단백질 번역 후 조절(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 이하 PTM) 코드를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에 단백질의 운명 조절과 연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됐던 PTM 신호를 `PTM-활성화(PTM-activated) 데그론'과 `PTM-불활성화(PTM-inactivated) 데그론'으로 구분해 단백질 수명 조절과의 관련성을 규명했다. 여기서 데그론 코드란 단백질 수준을 조절 가능한 아미노산 서열의 조합 개념으로 질병의 진행이나 억제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수명 조절 코드를 말한다. 연구팀은 이를 규명한 결과 기존 치료제가 접근할 수 없는 `기존에 약으로 만들지 못했던(Undruggable)' 신규 타깃의 정확도 높은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연구팀은 신규 PTM 관련 코드를 다각화함으로 인해 단백질 분해 및 생성의 근본 원인을 알 수 없었던 기존의 신호 전달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