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중소기업의 쉽고 안전한 무역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보증’을 확대 개편하여 보장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1일(수) 밝혔다. ‘다이렉트 보험·보증’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에 대비해 수출보험에 가입할 때나, 수출자금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모바일 등 온라인에서 복잡한 심사 없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무역보험 제도로, ’20.12월 최초 도입 후 2년 만에 지원규모 5천억원을 넘기며 중소·중견기업을 실시간 밀착 지원하는 대표 수출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도 개편으로 수출기업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다이렉트 수출보험’의 보험한도와 보상비율을 확대하며, ‘다이렉트 신용보증’의 경우 보증한도를 수출기업 신용도에 따라 최대 2배까지 늘리고 이용대상 범위도 넓혔다. 수출거래 건별로 보험에 가입하는 ‘단기수출보험(다이렉트)’는 어떤 바이어와의 거래인지 상관없이 10만불까지 한도가 부여됐는데, 여기에 바이어를 특정하는 경우 수출기업 당 최대 40만불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도를 확대했고, 수출건별 보험가입 없이 1년 동안 예상 수출거래를
LH는 2월 6일부터 뉴:홈 사전청약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홈’은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50만호의 새로운 브랜드로, 개인별 상황과 여건에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유형(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이번 공급되는 주택은 △고양창릉 877호 △양정역세권 549호 △남양주진접2 372호이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으로, 남양주진접2는 일반형 방식으로 공급된다. 추정분양가는 고양창릉이 2억9천만 원~5억5천만 원, 양정역세권은 3억 원~4억 2천만 원, 남양주진접2는 3억1천만 원~3억3천만 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아울러,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하므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나눔형은 특별공급에 청년 유형을 신설해 나눔형 전체 공급물량의 80%(청년 15%, 신혼부부 40%, 생애최초 25%)가 미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특히,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서 신청자 본인이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한 청년 △예
< 부장 > △ 김진필 성과확산부장 △ 김인선 감사부장
고양특례시의회는 1월 30일 '이동환 시장의 재의 요구에 대한 고양시의회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성명서> 이동환 시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입장 고양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가 지난 20일 의회의 노력으로 해결됐다. 지난 6일 개의한 제270회 임시회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예결위원회의 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된 것이다. 그러나, 이동환 시장은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시한 채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은 부분을 강조하며 기자회견에서 재의요구를 검토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고양시의회가 지켜오려 노력한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재의를 요구하겠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이에 대한 고양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의 입장을 밝힌다. 1. 2023년도 본예산 심사는 합의 정신에 기반하고 있다. 제9대 고양시의회 의원들은 작년 7월 개원 초 역대 의회의 관례대로 본예산과 추경을 구분해 각 정당의 위원장 선임순서와 예결위 위원 수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합의 정신은 흔들림 없이 준수되어 왔다. 상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G 특화망을 활용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에 구축했다. 5G 특화망은 전국 단위의 대규모 통신망을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이동통신망과 달리 일정공간에서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다. 한수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자유 분야에 원전 재난대응을 주제로 참여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5G 특화망을 한울원전에 구축하고, △전송장비 이중화 서비스, △비상 지령통신 서비스, △현장상황 중계 서비스 등 5G 기반의 재난대응 특화서비스를 개발, 적용했다. 전송장비 이중화 서비스는 지진 등 재난으로 유선통신망 장애 시 즉시 무선망으로 전환되어 중단 없이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다. 비상 지령통신 서비스는 이동통신망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한수원 전용 지휘통신망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현장상황 중계 서비스는 재난 상황에서 360° 카메라와 VR·AI를 적용, 현장에 가지 않고도 재난 상황을 지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와 더불어 한수원 본사
해외파견 및 전보 ▲유럽지역본부장겸 프랑크푸르트무역관장 김현철 ▲CIS지역본부장겸 모스크바무역관장 김성수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 박근형 ▲마드리드무역관장 한연희 ▲호치민무역관장 정준규 ▲실리콘밸리무역관장 김형일 ▲청두무역관장 변용섭 ▲다카무역관장 김삼수 ▲뮌헨무역관장 김연재 ▲다롄무역관장 김종복 ▲선전무역관장 김명신 ▲실리콘밸리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박종표 ▲창사무역관장 양진영 ▲취리히무역관장 채경호 ▲아순시온무역관장 강명재 ▲알제무역관장 박민준 ▲알마티무역관장 김정훈 ▲아디스아바바무역관장 김한나 ▲뉴델리무역관 인도비즈니스협력센터운영팀장 이정선 ▲자카르타무역관 인도네시아 비즈니스협력센터운영팀장 이효연 ▲홍콩무역관장 어재선 ▲톈진무역관장 이정민 ▲타슈켄트무역관장 우상민 ▲바르샤바무역관 김태형 ▲서남아지역본부 권오승 ▲하노이무역관 베트남비즈니스협력센터운영팀장 이연주 ▲스톡홀름무역관장 노정민 국내 보임 ▲KOTRA아카데미 교육과정개발담당 연구위원 김선화 ▲KOTRA아카데미 산업별전문인력양성 담당연구위원 김승욱 ▲KOTRA아카데미 주력시장진출담당 연구위원 이길범 ▲KOTRA아카데미 전략시장진출담당 연구위원 이정훈 ▲안전·운영지원실장 안영주 ▲수출기업실 제주사무
<보임> ○ 대외부총장 이균민
최근 각국 정부는 공항과 국가 중요 시설에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드론을 추락시키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안티드론 기술은 드론의 다양한 보안 취약점을 이용하여 구현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안티드론 기술의 평가장이 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이 도심에서 사용이 가능한 협대역 전자기파를 원격에서 드론의 회로에 주입해 드론을 즉각적으로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드론 제조사의 제어 유닛 보드가 전자파 주입에 따른 민감도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각 제조사별 수집된 민감도를 극대화한 주파수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매우 좁은 대역의 협대역전자파를 주입하더라도 원격에서 드론을 즉각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의 특징은 이렇게 좁은 대역으로 특정 주파수로 전자파 주입을 할 경우 기존의 안티드론 기술과 달리, 주변 전자 장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도심에서도 적용 가능한 안티드론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제어 유닛 보드를 사용하는 드론들을 이용한
< 소장·본부장 > △ 최기용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 △ 정영욱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장 △ 이태호 선진원자로연구소장 △ 백종혁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 △ 임채영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 < 단장 > △ 김명섭 하나로이용연구단장 △ 강한옥 SMART개발단장 △ 김지호 다목적소형연구로개발단장 △ 조동건 사용후핵연료저장처분기술개발단장 △ 박성빈 방사성폐기물통합관리단장 < 부장·센터장 > △ 최영철 기기안전진단연구부장 △ 김현길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 △ 김동진 재료안전기술연구부장 △ 강경호 원자로계통안전연구부장 △ 김민규 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 △ 지영용 환경안전기술연구부장 △ 김동산 리스크평가연구부장 △ 권혁중 가속기개발연구부장 △ 박준규 입자빔이용연구부장 △ 박현민 양자광학연구부장 △ 유승엽 SMART원자로기술개발부장 △ 유제용 다목적소형연구로사업관리부장 △ 김수형 다목적소형연구로기술관리부장 △ 정종하 다목적소형연구로계통개발부장 △ 양수형 다목적소형연구로개발부장 △ 이영우 다목적소형연구로연료개발부장 △ 어재혁 선진SMR기술개발부장 △ 김준환 선진핵연료기술개발부장 △ 지성훈 저장처분기술개발부장 △ 권장순 저장처분성능검증부장 △ 류재수 선진핵주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항생제와 같이 여러 화학 물질을 적절히 배합해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합성한다. 이런 소형 화합합성 의약품은 파마코포어(pharmacophore)라고 하는 약효를 내는 부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의약품 분자내에 파마코포어를 도입하게 되면 전체의 합성과정이 보다 복잡하고 어려워진다는 한계가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이준구 교수 연구팀이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와 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Texas)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파마코포어를 단백질 번역과정의 생화학적 반응을 통해 세포 밖에서 합성하는 새로운 사실을 밝히고, 그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리보솜은 수십억 년간 세포 내에서 진화해 온 거대분자로, 전사된 mRNA를 인식하고 서열 정보에 부합하는 L-알파-아미노산을 순차적으로 중합하여 단백질 (또는 펩타이드)로 변환하는 분자 중합 기계이다. 최근 합성생물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리보솜의 중합 능력을 이용하여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지난해 직전년 무역보험 지원실적 196조원 대비 21.7% 증가한 238조원의 지원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지원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화)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고까지 더해진 복합위기 속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한민국의 역대 최대 수출실적 6,839억불 달성에 핵심적인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K-SURE는 지난 해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공급망 위기 지원(2.7조원), 러-우 사태 피해기업 특별지원(676억원) 등 전방위적 무역안전망 제공으로 역대 최대인 76.8조원의 中企 지원실적을 달성하였으며,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신산업* 특별 지원(30.5조원), 지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산업 집중지원(17.8조원) 등 우리경제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였다. K-SURE는 올 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국가 전략산업 집중 지원, ▲수출 中企 무역안전망 확충, ▲수출지원 기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확실시되는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영토 확장을 위한 지원 보폭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국가 전
◇ 부원장 ▲ 부원장 강 성 원 ◇ 직할부서장 ▲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 조 일 연 ▲ 초지능창의연구소장 민 옥 기 ▲ 입체통신연구소장 백 용 순 ▲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장 이 정 익 ▲ 디지털융합연구소장 김 승 환 ▲ ICT전략연구소장 한 성 수 ▲ 대경권연구센터장 최 은 창 ▲ 호남권연구센터장 강 현 서 ▲ 수도권연구센터장 노 예 철 ◇ 부장·센터장 ▲ 기획본부 경영전략부장 최 원 용 ▲ 기획본부 기술기획부장 김 세 한 ▲ 사업화본부 기업성장지원부장 민 문 홍 ▲ 행정본부 운영관리부장 이 전 호 ▲ 행정본부 인적자원부장 김 기 정 ▲ 행정본부 인재개발부장 이 인 석 ▲ 행정본부 재무관리부장 최 완 욱 ▲ 행정본부 건설추진센터장 임 덕 환 ◇ 실장 ▲ 감사부 청렴윤리실장 김 은 숙 ▲ 감사부 예방감사실장 이 규 범 ▲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연구지원실장 김 우 현 ▲ 초지능창의연구소 연구지원실장 함 영 택 ▲ 입체통신연구소 연구지원실장 오 진 환 ▲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연구지원실장 변 성 윤 ▲ 디지털융합연구소 연구지원실장 오 석 록 ▲ ICT전략연구소 연구지원실장 남 항 숙 ▲ 수도권연구센터 연구지원실장 정 재 환 ▲ 기획본부 경영전략부 제도기획실장 신 현 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및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지원방안 및 신한울3,4호기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신한울3,4호기와 새울3,4호기 등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하고, 이집트 엘다바 일감 등으로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하여 원전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수원,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원전 협력사들은 신한울1호기 상업운전 개시 축하와 함께 신한울3,4호기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을 보이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외과 전문의 전홍준 원장의 전인치유·자가치유 바이블 전홍준 원장은 동료 의사들 사이에서 ‘괴짜 의사’로 통한다. 그는 의학박사이자 현직 외과 전문의이면서도 즉각적인 시술 또는 수술을 우선하기보다는 “삶의 기본이 태초의 자연으로 돌아가면 대부분 병이 쉽게 낫는다”고, “치유의 힘은 의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하늘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초임 의사 시절 처방이나 수술을 받아 완쾌된 듯한 환자들이 머지않아 같은 병이 재발하여 다시 병원을 찾는 일을 수없이 경험하면서 서양의학의 처방에 한계가 있음을 느낀 그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치유의학을 배워 임상에 응용하였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의 원인을 치유하는 데 자연치유의학이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전홍준 원장은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하며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2022년 10월 출간된 『나를 살리는 생명 리셋』(이하 생명리셋, 서울셀렉션)은 바로 그가 45년에 걸친 임상에서 검증한 성공적인 치유 원리와 방법, 그 치유 사례들을 집대성한 책이다. 호흡, 음식, 활동, 마음 네 가지를 다스리면 “낫지 않는 병은 없다!” 『생명 리셋』에서는 다양한 질환을 치유하는 처방을 제시하고 있지
“야구는 유일하게 희생을 덕목으로 하는 스포츠”라는 말이 있다. 희생번트, 희생플라이와 같이 다른 스포츠와 달리 경기 중 자신을 죽이고 타인을 살리는 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금속의 부식을 막기 위해서도 ‘희생’이 필요하다. 부식을 막기 위한 금속보다 쉽게 산화되는 금속, 즉 ‘희생금속’을 사용해 부식시키는 것이다. 가로등 기둥이나 가전제품의 금속판 등에 사용되는 아연도금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미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고전적인 기술이다. 이를 이용해 청정수소를 얻을 수 있는 수전해조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제안돼 눈길을 끌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김용태 교수, 석사과정 김윤아, 정상문 박사팀은 알칼리 수전해 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될 경우 생기는 역전류로부터 환원극이 열화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수전해조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로, 알칼리 수전해와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로 나뉜다. 그중 알칼리 수전해 기술은 대규모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 장점이 많고, 2020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동되는 장치 중 알칼리 수전해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