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지난 5월 28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비파괴검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해외원전 검사 대비 유럽형 비파괴검사 자격 및 기량검증체계’특별 세션을 개최, 국내 협력업체의 유럽 비파괴검사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가동중검사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을 중심으로 한 비파괴검사 자격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ISO 9712를 사용하는 유럽 자격 체계와 달라 국내 업체가 해외 진출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으로서, 이번 세션을 통해 국내 업체의 해외 비파괴검사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